98년 터지기 시작한 IMF... 99년 대학교에 갓 입학한 철부지 아들
평생을 대우전자에서 보내시고 자동차 전장과 오디오를 대응하시며 인천 구미 광주를 떠돌았던 학창시절...
그리고 마지막은 정리해고...
아버지 그리고 우리 가족의 삶을 뒤흔들었던 대우와 김우중은 우리 가족에 큰 상처로 남았네요
98년 터지기 시작한 IMF... 99년 대학교에 갓 입학한 철부지 아들
평생을 대우전자에서 보내시고 자동차 전장과 오디오를 대응하시며 인천 구미 광주를 떠돌았던 학창시절...
그리고 마지막은 정리해고...
아버지 그리고 우리 가족의 삶을 뒤흔들었던 대우와 김우중은 우리 가족에 큰 상처로 남았네요
김우중씨 욕은 안 하시더라구요
정리해고가 안 되셔서 그런지...
저희 아버지도 대우전자 오디오쪽 하셨었거든요.
구미에도 살았는데 6살? 까지 살았던거 같아요.
저도 99학번인데 아버지는 중간에 수도권으로 상경하셔서 퇴사하셨지만 대우나오시고 많이 고생하셨어요. ㅠ ㅜ
저도 (빠른)81년생이고 구미에서 7살까지 살고 광주 하남공단으로 갔습니다 반갑습니다 :)
저희는 6살에 아버지가 수도권으로 가자고 해서 상경했습니다. ㅎㅎ
이사온 순서가 했갈렸네요.
구미 ~ 부천 ~ 서울 순서입니다.
대우그룹은 그룹사 버티기 해 보겠다고 발버둥치다 당시 정부 조정안의 직타 희생자가 된 거고...
물론 저렇게 그룹을 베팅한 행위는 비난 받을 만 하지만 직접 비정규직 도입한게 김우중이 아닌데 그걸 김우중이라 탓 하다니.... 팩트는 제대로 아셨음 합니다.
https://namu.wiki/w/%EB%8C%80%EC%9A%B0%EA%B7%B8%EB%A3%B9#s-7
팩트는 분식회계로 부채로 문어발 확장하다 자금회수 안되서 하나둘씩 말아먹은거죠
그와중에 지는 재산 챙겨서 외국 도망쳤다가 돈없다며 우기 더니,
무슨 호텔 스윗에서 잘 살았죠
힐튼 이네요.. 힐튼이면 김우중 부인 꺼 아니였나요... 본인은 돈 없다 했지만, 자식이랑 부인들은 여전히 재벌이죠
매모매모
비정규직의 시작은 96년 신한국당의 노동법 날치기일텐데요
분식회계는 결국 터지는겁니다.
분식회계로 대우그룹 회계감사를 맞았던 4대 회계법인중 하나인 삼정KPMG 회계법인이 공중분해 되었고, 담당 회계사들 전부가 구속되었습니다. 친지 분이 대우계열사중 한 곳 담당 회계사 셨는데 분식요구에 사인 안하시고 퇴사해서 구속은 면하셨습니다. 검찰조사는 몇 번 받으셨다고 하더군요. 음모론은 IMF 사태를 촉발시켰던 한나라당 세력이 후일 본인들의 면피용으로 도입한 논리인 것이구요. 님이야 말로 전혀 잘못된 사실을 진실이라고 믿고 계십니다.
님께서 조중동만 보셔서 그렇게 생각하시게 되신겁니다.
똑똑하실거 같은데.... 쯧쯧
위에 호텔 미납금껀이요? 내막을 보시면 돈없어 안낸게 아니에요. 말도 안되는 계약상의 문제로 힐튼쪽에서 언플한거지...애초 호텔 스위트 룸 하나를 영구적으로 김우중에게 연 12만원인가? 임대하는 조건으로 인수후에..딴소리 하는거지, 김우중이 돈없어서 호텔비 미납이요? ㅋㅋㅋ
https://news.joins.com/article/2558246
김우중의 돈없다는 이야기는 전대갈의 29만원 만큼이나 터무니없는 이야기입니다.
예,
YS정부가 만든 초안만 해도 주저앉을 지경인데
신한국당이 더한 악법으로 후퇴시켜 날치기 통과시켰드랬습니다.
당시 재계의 입장을 대폭 받아들였던 것이니 당시 재계2위였던 대우의 입김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는 몹시도 어렵지요.
반대로, 그렇게 돈벌고 나면 정부 덕입니까 자기 능력입니까?
그렇게 만들어진 비정규직이 imf로 인해 노동시장에 고착화가 되었으면 imf 발생을 못 막은 ys정권을 탓해야 정상 이죠
거기다 무슨 비정규직을 가지고 논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대우전자 ic냉장고라고 토끼그려진 전설의 물건이 있는데 정말 써먹지 못할 물건이었습니다
영상 속에 많은 분들이 IMF 와 함께 떠나셨을 것 같네요.
입사 2년만에 그룹 흔들거리는거 보고 때려치우고 나왔더랬죠.
졸업동기 중에서는 대우그룹 기조실에 들어간 녀석도 있었는데 개고생했다하더이다.
운전도 못하는데 대우자동차 억지로 구매해서 집앞에 세워두고 주말에 한 번 씩 앉아있었다는 선배 직원도 있었더이다.
대우그룹 출신이지만 김회장님 잘못 한거 맞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부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문제점이 있긴 했지만 신용카드라는 묘수 덕분에 우리나라 경제가 다시 회복되었다고 봅니다.
어린나이에도 아버지가 어떤 위치에 있다걸 알고 자부심도 있었습니다.
저의집 전화번호 뒤자리는 늘 8282 였습니다.
그 8282는 대우전자 고유번호였죠 영어 공부 하셔서 외국지사 간다고 영어 태이프 구매하셨던 기억도 있고
초록바탕화면의 컴퓨터가 88년도에 집에 있었고, 재믹스도 출시전부터 집에 있었습니다 ㅎㅎ
주말 아침에는 제가 잠에서 깨기전부터 동네 아이들이 저의집에서 재믹스 하려고 놀러왔었습니다.
부유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죠.
지금은 아버지는 세상에 없지만(91년에 돌아가셨습니다) 그 대우라는 회사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저 또한 느껴졌습니다.
간암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대우에서 고대병원 중환자실도 빽으로 잡아 주셨고, 돌아가실 때 고대병원 중환자실도 3칸이나 잡아 주셨고, 전 늘 대우에 감사합니다.
아버지 마지막 가는길에도 부회장님까지 왔다 가셨다는거도 어머니를 통해 들어 기억이 남습니다.
김우중은 재수 없지만, 전 대우에 대한 자부심을 같이 겪고 자란 그냥 아이였어요
아..김우중 개객긔
그러다 imf 금융위기때 자금 유동성 막히니 (은행도 먹고살려 빚내준거 회수하려니) 연쇄부도. 그게 제가 기억하는 대우입니다.
그 이후에 IMF터지고 대우도 망했죠, 그 때 계속 대우 남아있었다면 고생 많이 했을텐데...
회사를 그꼴로 만든 김우중 무리들이 죄책감을 가져야죠
잘 모르는분들은 분식회계라 하면 뭐 조금 잘못된 회계처리인줄만 알아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퇴사 후 연대책임 비슷하게 지어서
꾀 오랫동안 고생하시더군요...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정년퇴임을... 그시절 조마조마한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