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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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검찰, 아직 암호도 풀지 못한 상태입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6일) 검찰은 경찰이 두 번째 신청한 숨진 수사관의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을 또 반려했습니다.
하루가 걸렸던 첫 번째 때보다 훨씬 빨랐는데 이번엔 불과 4시간 만에 결정됐습니다.
검찰은 앞선 영장 반려 이후에, 다시 경찰의 압수수색 필요성을 인정할 만큼 달라진 사정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숨진 수사관의 사망 경위 규명에 차질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적, 제도적으로 가능한 모든 수사절차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두 번째 영장 신청 땐 검찰이 가져간 휴대전화 기계를 다시 돌려받겠다는 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내용을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취지를 다시 설명했습니다.
검찰의 포렌식 작업을 막겠다는 게 아니라, 변사 사건 원인 규명을 위해 저장 내용을 공유하고 싶다는 겁니다.
한 경찰 관계자는 "검찰은 하명수사 사건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를 살펴보고, 경찰은 변사 사건의 사인과 관련된 자료만 보면 된다"며 "내용물을 같이 보자는 요구도 거부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이 세 번째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거나 수사 재지휘를 건의하는 방안도 있지만, 검찰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경찰은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사실상 현행법 제도 안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숨진 수사관의 아이폰 포렌식 작업은 암호를 풀지 못해 답보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91207211428279
가로세로 연구소?에 과연 누가 정보를 흘렸을까 싶죠.
갑자기 폰 증거물 관리소홀로 유실됐다거나 정보를 읽을 수 없게 훼손이 되어버렸다거나
검찰이 포렌식한 백업본이 있는 서버가 맛가서 다른 자료들과 같이 증발해버렸다거나
뭐 그런 음모론 얘기 듣기 딱 좋은 상황 연출 안하겠죠?ㅎㅎ 에이 설마 검찰 자존심이 있는데 ㅎㅎ
분명 완전 검찰 해체에 준하는 개혁이 필요합니다..
검경수사권, 기소권 견제.. 이런거로는 안된다고 봅니다..
/Vollago
꼰대들은 이거 용산에 보내면 다 깔 수 있어. 갖고와!!! 이런거겠죠.
안돼요 아저씨.
은폐!
문자로 협박이라도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