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클량분이 사셨다는 그 짝퉁팟이 생각나서 힘들게 검색 추적을 해서 이름 알아내서 구매했네요. 4만원 정도 하네요.
에어팟을 관리하기에는 아직 어린 것 같고.. (물론 비싸니까...) 가성비 좋다고 해서 이걸로 결정했습니다. 무려 제 에어팟조차 지원안하는 무선충전까지!!!!
근데, 쿠팡에서 사려고 갔더니 1,800,000원???? 한 놈만 걸려라인가 해서 봤더니 150개에 180만원이군요.. 헉..
1개에 12000원 정도에 팔아도 남는거군요. 흠...
이런이런...
어떻게 구매를.. ㅠ.ㅠ
https://www.aliexpress.com/item/4000210025303.html?spm=a2g0o.productlist.0.0.16391d6dBTPsfZ&algo_pvid=86204353-e6d6-400d-b607-5ebed27104cc&algo_expid=86204353-e6d6-400d-b607-5ebed27104cc-0&btsid=cb6d6ebb-1b16-454c-86a8-5c096208cf53&ws_ab_test=searchweb0_0,searchweb201602_1,searchweb201603_53AliExpress
샤오미 TWS는 음질이 최악이라고 하던데요..
제가 막귀인지는 모르겠는데, 제 귀에는 그냥 평범한 유선 이어폰처럼 들립니다. 오픈형 중에서는 제일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물론 수 백달러 짜리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이겠죠...
요즘애들 짝퉁에 민감해요.. 특히 또래집단에선 더더욱..
친구들끼리 서로 비교도 하고
대신 연결하면 에이블팟이라고 뜬다네요.
아이는 qcy 정도 사주시고
배송오는 짭에어는 아버님 쓰시고
비싼 정품 에어팟은 사모님 드리면
가정의 평화는 유지됩니다.
짝퉁 문제 가장 민감한 에어팟이라, 큰일 납니다 ㄷㄷ
차라리 qcy 저가형을 사주시는게 낫지...
배터리 보호회로도 없고 조립 및 마감도 엉망입니다.
폭발 확률은 적겠지만, 귀 안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생각하고 싶지도 않네요.
정품을 사주시던가, 관리가 어렵거나 잃어버리기 쉽다면 정상적으로 제작된
저렴한 제품을 사주시는 게 좋습니다.
짝퉁이 가지고 있는 비도덕적 이미지까지 씌워지고, 계급까지 구분지어져서 차별받을까봐 걱정이네요.
초등학생만 하더라도 이미 반에서, 정품 에어팟, 삼성, QCY등등으로 서열이 치밀하게 조직되어져 있을껍니다.
짝퉁은 낄자리가 없을듯하네요...
차라리 QCY나 다른 회사의 제품을 사주시는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애도 당연히 신경씁니다.
부모님이 그러니 맞춰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