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보고 따라한게 아니고 원래 그랬군요
정준영 보고 따라한게 아니고 원래 그랬군요
231029(한국자유회의와 뉴라이트)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392307 221211(감사원을 감사하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779614 220522(검사들의 증거인멸)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271434 210509(신문지 한류와 부수의 비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130009 210425(박형준 LCT 빈칸 세대의 비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094431 201220 (재산 914억, 전봉민 의원의 아빠 찬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715631 201213 ('보수 편향' 알고리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685667 200309 (검찰총장 장모님의 소송)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691871 200211 (보수언론의 가짜뉴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580353 191203 (검찰과 언론의 악행)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356779
대상이 여학생에서 여선생으로 바뀔뿐
정준영은 실행에 옮겨서 문제였지.
미성숙이 당연한 나이의 아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대 이집트 수메르 시절에도 저랬을걸욤.
부모나 자식이나 인간은 언제나 저랬어욤.
미래에도 저런 부모 자식 양산될테니 생각해보면 그냥 AI가 나을 것 같기도.
정준영은 자기들이 만든 동영상을 공유한게 문제였으니 진짜 범죄자죠.
1. 합법적인 성인영상물이 아닌 포르노의 범람이 야기하는 문제이고
2. 이를 방조하는 성인들의 탓이라고 봅니다.
1. 물론 합법적인 성인영상물이나 포르노나 그게 그거라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성에 대한 호기심이나 열정이 자연스런운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켜져야 할 사회적 윤리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는 포르노는
저 나이대의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강력한 유혹이며,
너무나도 쉽게 성에 대한 비도덕적 인식과 가치관을 유발합니다.
그런데 위에도 언급했듯 포르노는 그런게 거의 없고,
많은 경우 자극적인 영상에 열광하고, 그런 영상에는
사회적 윤리에 대한 고민이 없습니다.
합법적 성인영상물도 어짜피 중간중간만 보면 자극적인 부분만 보이겠죠.
무조건적인 규제는 불가능하더라고,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2, 결국 그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은 누구인가?
당연히 성인들입니다.
아이들의 성장에 사회 환경적 영향이 중요하고, 그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임을 이해하고, 동의한다면
아이들이 성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어른들이 도와야 하는데,
솔직히 좀 안타깝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저 아이들이 저런 방식으로 자라기를 원하지 않았을텐데
너무나도 쉽게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입에 담고,
그것에 대해 무비판적이고,
자신들의 과도한 태도에 대한 비판에
선비충이라느니 꼰대라느니..
비난 받기 싫어서 아무말 안하고 있지만
정말 아무말 안하고 있으면 그거야 말로 꼰대가 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평소 생각하던 바를 적어봤습니다
이런 경우가 꽤 많고 한국은 세계적으로 비교해도 꽤 엄격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우리보다 심의가 여유로운 다른 나라의 청소년들은 죄다 비도덕적으로 자라는걸까요?
다만 제가 문제삼은 포르노의 경우는 심의자체가 없으니,
성 가치관에 대한 고민이 담기지 못한다는 부분에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또한 말씀하신
심의가 여유로우면 죄다 비도덕적으로 자라냐는 말씀은 제 의도와 다릅니다.
심의가 여유로운 나라는 그 나라의 가치관에 준하는 나름대로의 도덕성에 기반하는 것이죠.
도덕에 대한 절대적 기준을 두는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도덕역시 사회적 합의이거나 암묵적 동의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렇기에 잘못된 합의나 기준은 수정할 수도 있어야 하구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심의가 여유로운 나라의 청소년들은 그 사회의 합의나 기준에 준해서 자라나는 것이겠죠. 성윤리나 가치관도 사회적인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너무 크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사실 성인들도 자극 강한 거 보려고 하잖아요
그냥 포르노 앞에 '현실과 구분하라, 따라하면 범죄다' 정도의 경고문구를 넣는 게 적당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어릴 때 다들 교육적이지 않은 포르노 보며 컸지만 대다수는 멀쩡하게 잘 살고 있기도 하고요
다만 저는 그 다음 단계도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구요
성에 대한 왜곡되지 않은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형성돼야 합니다.
비록 그 논의에 대한 답이 기존의 답습일지라도
지금 현실을 바로 보고 같이 논의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공론화가 되고,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뭐든지 기록이 남으니까 훨씬 더 자기검열이 중요한 시대 같아요.
아직 갈 길이 멀었죠 우리나라....
/Vollago
다 까놓고 친구들끼리 사석에서 음담패설을 저정도로 하는 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사회라면, 저는 단언컨대 바람직한 사회는 아니라고 봅니다.
/Vollago
그리고 정도라는 것은 반 사회성을 말합니다.
위의 톡은 중3 아이들의 사적 공간입니다.
범죄 모의나 행위를 한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사담에 대해 지나친 처벌이라 생각합니다.
포르노라는 것도 사적 공간에서 즐기는 저급문화입니다.
음담패설은 그 자체로 저급문화이고 대부분의 인간이 사적 공간에서 경험하는 것입니다.
룸씨롱 접대부들이나 매춘부들이 직업 처럼 인정받고 있는 시대이고요.
인터넷에 댓글에도 널려 있습니다.
결혼의 30%가 이혼하는 시대이기에 결혼의 신성성도 무너졌죠.
여기 클리앙에서도 수위는 낮지만 매 일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마치 성인의 특권 처럼 되어 있는데 성적 유희는 인간의 본성이에요.
남성의 특권도 성인의 특권도 아닙니다.
포르노 사이트의 30%가 여성이라는 조사도 있었고요.
성인이니 포르노라는 싸구려 저급문화를 누려도 된다는 것은 성숙의 특권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숙한 성인이라는 것은 나이라는 숫자일 뿐 사면서 그다지 많지 않은 다는 것도 경험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아닌 듯한 사람도 드러내지 않았을 뿐이죠.
그저 그렇게 누군가가 규정한 것 뿐입니다.
위 글에 성적인 언어대신 폭력을 넣어 읽어보시면 늬앙스가 많이 바뀔 거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여기 정치게시글의 댓글의 일부와 차이가 없을 듯하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성욕이 왜 저급문화인지 동의하기도 어렵군요.
동의한다고 해도 사적 공간의 유희를 공적 공간으로 끌고 나왔으면 문제가 될 수 있겠죠.
무엇보다 인간은 사적 공간이 없으면 인간이 아닙니다.
지나치게 사적 공간-욕망을 억압하는 것이 오히려 인간성을 부정하게 됩니다.
성이란 것은 순수하거나 순결하고 고귀한 것이 아니에요.
누구나 성적 행위 표현에서는 대상을 도구화합니다.
타자라는 존재와의 만남은 가족이라는 특별한 관계가 아닌 이상 대상화를 넘어가야 가능하고요.
pc는 정치적 방식으로 구축된 통치성의 하나일 뿐인 성을 지나치게 그리고 예민하게 신성시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위 사안은 아이들에게 주의와 구별이 가능할 정도의 처벌이 필요한 것이지 처벌 수위가 지나치지 않나 생각합니다.
수정하며 쓰다보니 글이 중구난방이 된 듯하네요.ㅋ
요즘 학교에서 학폭 중 성과 관련된 사항은 더 엄격하게 다뤄집니다.
적절한 처벌이며, 앞으로도 저렇게 이뤄져야 경각심을 가지고 안하죠. 몇몇 댓글이 매우 당황스럽네요.. 문제 발생했을 때 가해자 학생 부모님이 와서 미안한 기색 없이 애들이 그럴 수도 있는거죠~ 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