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다른 언어들은 다른 언어와 연관성 내지는 계통이 존재합니다.
영어의 경우 프랑스어, 독일어 등 인도유럽어족에 속하고 중국어의 경우 티베트어, 베트남어 등 한장어족에 속합니다.
그리고 같은 계통끼리는 기본 어휘와 문법 등이 비슷해 쉽게 배웁니다.
그런데 한국어는 친척 언어가 없습니다. 비슷한 언어인 일본어와 비교해도 기본 어휘부터 차이가 나고 한자 때문에 그나마 익숙해 보일 뿐입니다.
한국어의 뿌리가 어디인지 밝힐 수 있다면 한국의 고대사를 밝히기도 쉬울 겁니다. 한국인이 어떻게 한반도에 정착했는가 등..
일본어도 한국어랑 유사하죠.
고대 유적으로는 인종은 북방계 입니다.
파인애플은 안 먹습니다. 치워주세요~
비슷한 단어나 문법 이 상당히 많아서 당연히 같은계열인줄 알았는데...
출처: https://www.urimal.org/2386 [한글문화연대 새 누리집]
신기하네요. 우랄 알타이어족이 아니라니...
한국어는 일본어, 터키어, 우즈벡어, 카작어, 아제르바이잔어, 투르크메니스탄어, 크르그즈어, 몽골어와 더불어 "알타이어"족입니다.
어족을 나누는 가장 기본적은 기준점은 비슷한 음운도 아니요 비슷한 단어의 존재도 아닙니다 (물론 비슷한 언어끼리 많이 같을수도 있지만). 바로 언어의 뼈대. 즉 통사적 요소입니다. 왜 이언어들이 같은 어족인지 왜 다른언어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문법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1. 기본어순: 주어 + 목적어 + 동사
2. 활용: 동사어근뒤에 수많은 문법적 의미를 지니는 inflectional morpheme들이 들어붙어 문장을 형성한다.
(ex) 가-시-었-었-나-요?)
3. 조사의 발달: 다른언어와 달리 주어, 목적어를 나타내는 형태소가 단어뒤에 붙어 뭐가 주어고 뭐가 목적어인지 확실히 지칭힌다.
4. 고로 어순을 뒤섞을수 있다. (전문용어로 Scrambling이라 합니다) 철수가 영희를 만났다 - 영희를 철수가 만났다 -만났다 철수가 영희를 - 만났다 영희를 철수가)
5. 모음조화: 많은 알타이어들은 모음조화현상을 보입니다.
6. 알티아어는 gender가 문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7. ....등등...셀수 없는 문법적 공통점이 있습니다.
Finnish, Hungarian 같은 우랄어족은 알타이어족이 아닙니다. 옛날 서양언어학자들이 잘 모를때 비슷해보여서 우랄-알타이이족이라 통칭을 했습니다.
알타이어족이 이렇게 묶여있는 게 역사학적, 인류학적, 민속학적 증거들이 뒷받침합니다. 흉노, 돌궐이 우리위에 살다가 터키로 갔습니다. 그런데 한국어가 이들언어와 관련이 없는 고립어라구요? 흥미롭군요....
언어학 박사신데 이걸 모르시나요?
참고: https://www.urimal.org/2386
일단 저도 학계에 속해있으니 제가 쓴 글에 반박하실 내용이 있으면 내용으로 반박 부탁드립니다. 이기문(1990)의 논문은 읽어본적이 없으나 제가 말했듯이 단순 단어, 어휘의 비교만으로 수천년동안 형성되었던 어족의 자취를 찾기에는 무리입니다. 그런데 대응어휘가 극소수라고 연관관계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고립어인데 알타이어계에 가깝다는 무슨 소리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고립어인데 어떻게 다른 어족과 가까울수가 있죠? contradiction아닌가요? 먼저 고립어란 terminology부터 정리하고 토의해야 할것같습니다 우리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