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힘내세요. 그런거 오래되면 글쓴님이 지치실듯하네요.. 정도껏 받아주세요. 다 받아주면 그래도 되는줄 착각하고 정도가 더 심해지겠죠..
홍뚱투홍군
IP 118.♡.8.117
12-06
2019-12-06 10:28:14
·
부인께서 처형의 결혼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처형의 호의가 부담스러운 이유가 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 가령 처형의 경제적 사정 등등
폴트
IP 112.♡.105.80
12-06
2019-12-06 10:28:22
·
언니 결혼식이니 예쁘게 입고 가고 싶고 마음에 드는 옷이 안보이기 시작하니 조금씩 미안해 지는데 이제 일행들도 뭔가 눈치 주는 거 같고 그렇다고 마음에 차지 않는 옷을 사고 싶진 않은데 안사려니까 계속 미안해지고 형부될사람도 까다롭다 하고 남편도 내 취향 몰라주는 거 같고 눈물 나고 집에 가고 싶고
IP 121.♡.156.88
12-06
2019-12-06 10:34:57
·
@폴트님 네 제가 생각하는 부분과 거의 일치합니다. 본인 속상한 것을 생각해 주지 않고 약속자리만 생각하면서 자길 끌어내려 해서.. 까지가 제 생각입니다.
IP 42.♡.28.58
12-06
2019-12-06 11:06:24
·
폴트님// 형부되실 분의 말씀이 사실상 이 상황의 트리거였던 것 같네요 ㄷㄷ
IP 112.♡.229.42
12-06
2019-12-06 10:28:46
·
힘내세요 ㄷㄷㄷ 원래 말이 잘 안되면 저런식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왕꿈틀꿈틀
IP 14.♡.187.191
12-06
2019-12-06 10:29:03
·
쇼핑때 트러블때문에 그런 듯 싶은데 그때 미안하다고 하세요. 그게 없어서 서운한 감정이 누적 되었나봐요. 시그니처처럼 둥글게 둥글게 유지해야죠.
어.. 음, 저, 여자유부인데.. 클리앙에 서식하는 여자라 그런가요? 뭔가 이해될 듯, 안될 듯.. 답답하네요. 결혼식에 가야 하니 최고로 예쁘게 꾸미고 싶은데 맘에 드는 옷은 없고 자괴감 들고? 뭐 이런 거 아닐까요? 형님분 말도 서운하고... 기분 안좋을 때 들으면 짜증 확 솟구칠 수도 있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한달 넘게 저런 것도 답답하고요.
결론. 힘내세요.
IP 221.♡.198.162
12-06
2019-12-06 10:37:51
·
한두번으로 되지 않겠지만 이런저런 거 힘들다고 얘기하세요. 꿍해 있지 말고 기분나쁜 거, 힘든 거 얘기해달라고요. 내 맘 나도 모르는데 다른사람, 부모나 남편이라 하더라도 알겠나요? 얘기하다 보면 정리도 되고 그렇기도 하니까요.
나이스김사장
IP 220.♡.25.203
12-06
2019-12-06 10:53:31
·
@님 토끼님께 뭐라고 하는건 아닙니다만 윗글중에 [결혼식에 가야 하니 최고로 예쁘게 꾸미고 싶은데 맘에 드는 옷은 없고 자괴감 들고?] <- 요런 부분이 정말 잘 이해가 안되네요...여자들은 정말 저런 마음이 생기는 겁니까?? 왜 그런 마음이 들죠? 당장 내일이 결혼식인것도 아니고 옷가게가 오늘 본곳만 있는것도 아니고 다른날 다른가게 가서 또 살펴보면 맘에 드는옷 찾을수도 있을텐데. 왜 자괴감(?) 같은게 들어야 하는건가요?? 제가 공감력이 부족한걸까요??
IP 221.♡.198.162
12-06
2019-12-06 11:33:54
·
@나이스김사장님 일단 상황을 보면요. 일반 결혼식도 아니고 친언니 결혼식입니다. 부모님과 같이 나와서 손님들 맞이해야 해요. 당연히 꾸미고 싶죠. 근데 (겨울이라) 맘에 드는 옷이 없어요. 저라면 살짝 우울해지는 정도에서 그치지만ㅋ, 본문의 와이프분은 거기서 더 심한 상태였을 거 같네요. 그리고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신랑신부는 시간이 별로 없어요. 매주매주 바쁜데 다같이 우루루 몰려가서 "내가 주인공인 것 마냥" 쇼핑을 할 수가 없답니다. 그럼 혼자 가서 쇼핑하면 될 텐데 왜 그러나 싶지만.. 이분은 그러고 싶지 않은가 보죠.
일단 제가 이해하고 설명을 드릴 수 있는 건 이 정도까지네요. 살풋 이해는 해도 제 속마음도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으니까요.
IP 39.♡.15.197
12-06
2019-12-06 11:51:36
·
불량토끼님// 네 맞습니다 같이가는 이유는 언니가 봐주길 원하는 와이프 생각도 있을 겁니다 언니는 옷 잘입어
글을 보니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예전부터 여러번 겪으신 듯 하네요... 저라면 못 버티고 진작에 사단 났을 듯....
Flowlayer
IP 223.♡.39.14
12-06
2019-12-06 10:33:48
·
힘내세요.. 워낙에 복잡한 상황이라 추측성은 오히려 오해만 만들게 될것 같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와이프분도 많이 힘든시간이라 생각하시고 동반자로써 최대한 맞춰주려고 노력하실것 같아서... 힘내라는 말밖에 해드릴 말이 없네요 ㅎㅎ
힘내세요.
덜미잡힌개
IP 106.♡.230.146
12-06
2019-12-06 10:34:19
·
연애시절 생각이 아련하게 스치네요 힘내시라고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역시 싱글이 최고
yunah1225
IP 222.♡.113.224
12-06
2019-12-06 10:35:08
·
와이프분이 많이 미인이신 듯 합니다. 저는 여자라는 동물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라고 결론내리고 이제는 더 이상 이해하려 하지 않습니다... /Vollago
Benzc63amg
IP 211.♡.77.53
12-06
2019-12-06 10:35:35
·
당시에 왜 속상했는지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요. 그거때문에 한달이나 말을 안하고 있다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변사람들을 좀 생각해 보셔야 할텐데.. 암튼 글쓴이분 힘내세요.
avadhoota
IP 223.♡.169.69
12-06
2019-12-06 10:36:43
·
나이에 안맞게 응석받이 라는 생각만 드네요...
wakatan
IP 212.♡.50.179
12-06
2019-12-06 10:37:20
·
간단하네요. 자기편 안들어줘서 삐진거죠.
골리골리
IP 175.♡.45.133
12-06
2019-12-06 10:37:26
·
아기대접을 받고싶어하시는거 같은데요? 살짝이라도 어르고 달래주면 좀 좋아지지 않을까요?
BIGBOSS
IP 39.♡.28.181
12-06
2019-12-06 10:38:27
·
개시글이 사실이라면 진짜 피곤하시겠어요 응석받이 맞는것 같아요
bradner
IP 123.♡.139.116
12-06
2019-12-06 10:38:42
·
음... 댓글들이 대부분 좋게좋게 적어주셨는데. 저라면 못삽니다. 무슨 학교도 안다니는 유치원생 애를 키우는것도 아니고 어찌 삽니까? 본인 기분만 생각하고 하루이틀도 아니구요. 그 기분이란것도 남편분게 하루정도도 아니고 한달이요???????? 도대체 무슨 잘못을 하셨다고???? 진짜 잘못했으면 평생 가겠네요.... 도닥으시는것도 아니고...에휴
아기천사님
IP 110.♡.59.147
12-06
2019-12-06 10:39:07
·
기다리는게 상책인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meikim
IP 211.♡.142.84
12-06
2019-12-06 10:39:25
·
이런거 볼때마다 남자 입장에선 썅 어쩌라고 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말 안하는거 지옥이예요. 여자들 똑똑히 알아야 해요. 말 안하면 절대 이해 못합니다. /Vollago
삭제 되었습니다.
오라질
IP 106.♡.65.23
12-06
2019-12-06 10:42:42
·
몸이 안좋은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저체중이라던가...
Carragher
IP 211.♡.142.145
12-06
2019-12-06 10:44:08
·
일단 힘내시구요...
저도 싸우게되면 일단 내 스트레스를 푸는게 중요하더군요. 나가서 취미활동 신나게 하고 오면 제 스스로가 그렇게 너그러울수가 없습니다ㅋ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좀 풀려야 입을 열고 대화하는 스타일이면 (노심초사 기다리시지말고) 취미활동도 하고 스트레스를 풀고 계시다가 타이밍이 됐다 싶으면 얘기해보세요
미제레레님// 조심스럽기는한데 사실 저도 형님될 분이 좀 무례한 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아내분 언니도 동생이 센서티브한걸 알았다면 언니랑 동생이랑 둘이서 쇼핑하러 가도 되지 않았나 싶고요 ㄷㄷ
IP 121.♡.156.88
12-06
2019-12-06 11:26:08
·
3번 읽어 봤습니다.. 많이 공감이 됩니다. 말머리에 말씀하신 처형은 .. 형님 말씀하시는 거겠죠? 와이프가 자존감이 낮다라는 말씀은.. 어떻게 제가 이해를 해야 할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아닌데.. 라고 생각도 드네요. 다른 말씀은 참 공감되기도 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리아스
IP 121.♡.29.228
12-06
2019-12-06 11:13:56
·
아 목이 막히는군요 목캔디를 찾아야
고구마맛감자
IP 221.♡.83.1
12-06
2019-12-06 11:16:45
·
작성자님이 형님이 장난을 가장한 한마디할때 아내분 편들어 주었으면 좋았을거라 생각이 드네여...ㅠㅠ 아마 공개적으로 면박을 받은건데 믿는(?) 남편마져 아무말 안하고 있었으니 감정이 폭발한것 같아요.. 그리거 그후에 가족행사를 가자고만 했지 아내분의 감정을 달래주는게 없었으니 눈덩이마냥 커진것 같습니다.ㅠㅠ
힘내시고 원만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IP 121.♡.156.88
12-06
2019-12-06 11:27:16
·
집에 와서도 나름 달래고 달래 주었죠.. 분명 저에게 화가나거나 원인이 저라면 아마 몸에 손도 못대게 할 것이며 손도 잡지 못하게 했을텐데.. 그게 아녔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풀어주지 못했나 봅니다. 후회스럽네요.
평화사랑
IP 175.♡.190.211
12-06
2019-12-06 12:21:23
·
@고구마맛감자님 남자들 쇼핑에 좀 힘들어하고, 겨울에 원피스는 좀 잘 없죠,,, 서운하더라도 그 상황에 삐쳐버리는건 결혼앞둔 언니한테 실례죠,,, 처갓집분들일에 남편이 뭐라하기도 어렵죠,, 여자가 시댁어렵듯 남편들 처가 어려워요 부인이 너무 애같이 행동하네요
저랑 비슷해서 읽다가 저도 눈물이 나네요 따지고 보면 제잘못이 맞았어요 저희의 문제는 자존감 문제까지는 아니더라구요 와이프가 잘못해서 다툼이 있어도 눈물을 보이니까 먼저 사과하고 그랬죠 이쪽에서 사과나 낮은 자세로 들어가면 와이프는 그때부터 고자세로 들어가서 한동안 말을 안합니다 딱봐도 장인어른,장모님께 이쁨받고 자란 그냥 어린아이같았어요 이게 쌓이고 쌓여 나중에는 너무 억울해서 제가 울어버렸어요 너무 서러워서 제손으로 머리를 때리면서 울었어요 깜짝놀라더니 태도의 변화가 오더군요 남자도 그럴수 있다는걸 이해한것 같았어요 그후에도 우는건 그대로인데 말안하고 그러는건 짧게 가져가더라구요 어쩌겠어요 누구의 잘못인지도 중요하지만 당사자 자신의 가슴속 억울함이 풀릴때까지는 가만히 시간을 줘야죠
본문에서 저같았으면 집에 오는길에 미친놈이 몇번이나 봤다고 까다롭다 뭐라 지랄하고 자빠졌어 예의가 없네 그러고 말았을것 같아요 가깝지만 어려운 관계인데 어떻게 까다롭다는 말을...좀 돌려서 말씀하시지...
저기서 자기편 들면 또 다른 감정 싸움이 되는걸 모르는 모양이네요...
이글 보여 주세요.
중학교는 16살에 끝나는 거라고
감성이 아주 예민하신 분이군요
맞춰주기 힘든데
안바뀔텐데요
/Vollago
힘내세요 ㅠㅠ
/Vollago
옆에 계신분만 힘드시겠단 생각이 듭니다.
참 깝깝하네요
와이프분의 얘기도 들어보는게 좋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 정도 건이 이렇게 문제가 되고 고민할 일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실례일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5살 애기같아요.
저런 말을 면전에서 하다니...
근데 오래가긴하네요.;;
엄한 주변 사람들 힘들게 하기도하고..
어쩌겠어요. 어르고 달래야겠죠. 화가 났을때 말을 하지않는 타입이 괴로운 상대인것 같네요.
앞으로도 많이 힘드시겠네요.
마음에 드는 옷이 안보이기 시작하니 조금씩 미안해 지는데
이제 일행들도 뭔가 눈치 주는 거 같고
그렇다고 마음에 차지 않는 옷을 사고 싶진 않은데
안사려니까 계속 미안해지고 형부될사람도 까다롭다 하고
남편도 내 취향 몰라주는 거 같고
눈물 나고
집에 가고 싶고
철이 없어보여요....
가족 큰행사 앞두고 모두 신경쓰이게 하는것부터가...
남편분 힘내시라는 말외에는 딱히....
맘고생이 진짜 피말리는데.....아이고...
아직 저도 이유는 뭔지 모릅니다 ㅎㅎ
그래도 자기 가족에게 그러셔서 다행이네요
무언가 맘에 들지 않았는데. 아무도 날 이해해주지 않았다.
자존심때문에 이유는 말하기 싫다.
남편이란 인간이 내맘도 몰라주네.
내가 그걸 꼭 말로해야돼?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고 하면....그것도 몰라?
이러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셔야 할듯.
왜 그렇게 해야하죠?ㅎ
말도 안하는데 어떻게 이해할 수 있나요?
남자가 독심술을 쓰는것도 아닌데, 서로 대화를 해야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것이지
여자의 세계관을 남자가 이해해야만 한다는 생각은, 정말 남자들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무조건 계속 말을 걸어서 삐친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해야 풀립니다.
결혼식에 가야 하니 최고로 예쁘게 꾸미고 싶은데 맘에 드는 옷은 없고 자괴감 들고? 뭐 이런 거 아닐까요?
형님분 말도 서운하고... 기분 안좋을 때 들으면 짜증 확 솟구칠 수도 있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한달 넘게 저런 것도 답답하고요.
결론. 힘내세요.
꿍해 있지 말고 기분나쁜 거, 힘든 거 얘기해달라고요.
내 맘 나도 모르는데 다른사람, 부모나 남편이라 하더라도 알겠나요? 얘기하다 보면 정리도 되고 그렇기도 하니까요.
일반 결혼식도 아니고 친언니 결혼식입니다. 부모님과 같이 나와서 손님들 맞이해야 해요. 당연히 꾸미고 싶죠.
근데 (겨울이라) 맘에 드는 옷이 없어요. 저라면 살짝 우울해지는 정도에서 그치지만ㅋ, 본문의 와이프분은 거기서 더 심한 상태였을 거 같네요. 그리고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신랑신부는 시간이 별로 없어요. 매주매주 바쁜데 다같이 우루루 몰려가서 "내가 주인공인 것 마냥" 쇼핑을 할 수가 없답니다. 그럼 혼자 가서 쇼핑하면 될 텐데 왜 그러나 싶지만.. 이분은 그러고 싶지 않은가 보죠.
일단 제가 이해하고 설명을 드릴 수 있는 건 이 정도까지네요.
살풋 이해는 해도 제 속마음도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으니까요.
그상황에서 남편이 와이프편들어줬음 어땠을까 싶어요
그리고 쇼핑은 그냥 여자들끼리 천천히 하고오라고 하심이...
워낙에 복잡한 상황이라 추측성은 오히려 오해만 만들게 될것 같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와이프분도 많이 힘든시간이라 생각하시고 동반자로써 최대한 맞춰주려고 노력하실것 같아서...
힘내라는 말밖에 해드릴 말이 없네요 ㅎㅎ
힘내세요.
힘내시라고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역시 싱글이 최고
저는 여자라는 동물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라고 결론내리고
이제는 더 이상 이해하려 하지 않습니다...
/Vollago
저라면 못삽니다.
무슨 학교도 안다니는 유치원생 애를 키우는것도 아니고 어찌 삽니까?
본인 기분만 생각하고 하루이틀도 아니구요. 그 기분이란것도 남편분게 하루정도도 아니고 한달이요????????
도대체 무슨 잘못을 하셨다고????
진짜 잘못했으면 평생 가겠네요....
도닥으시는것도 아니고...에휴
힘내세요.
/Vollago
저도 싸우게되면 일단 내 스트레스를 푸는게 중요하더군요. 나가서 취미활동 신나게 하고 오면 제 스스로가 그렇게 너그러울수가 없습니다ㅋ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좀 풀려야 입을 열고 대화하는 스타일이면 (노심초사 기다리시지말고) 취미활동도 하고 스트레스를 풀고 계시다가 타이밍이 됐다 싶으면 얘기해보세요
젤 좋은게 선물 사주실 분이 한도 정해놓고 원하는 제품 직접 고르고 입금해주던가, 아니면 그분이 매장가서 직접 사서 선물형식으로 주는게 가장 좋죠.
남녀 둘이 쇼핑하러 갔다가 싸우는 경우도 다반사인데...
대화로 풀리는 사람이 있고, 대화하면 더 꼬이는 사람도 있어요. 잘 판단하셔서 달래 주시길...
말머리에 말씀하신 처형은 .. 형님 말씀하시는 거겠죠? 와이프가 자존감이 낮다라는 말씀은.. 어떻게 제가 이해를 해야 할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아닌데.. 라고 생각도 드네요. 다른 말씀은 참 공감되기도 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마 공개적으로 면박을 받은건데 믿는(?) 남편마져 아무말 안하고 있었으니 감정이 폭발한것 같아요..
그리거 그후에 가족행사를 가자고만 했지 아내분의 감정을 달래주는게 없었으니 눈덩이마냥 커진것 같습니다.ㅠㅠ
힘내시고 원만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남자들 쇼핑에 좀 힘들어하고, 겨울에 원피스는 좀 잘 없죠,,,
서운하더라도 그 상황에 삐쳐버리는건 결혼앞둔 언니한테 실례죠,,, 처갓집분들일에 남편이 뭐라하기도 어렵죠,, 여자가 시댁어렵듯 남편들 처가 어려워요
부인이 너무 애같이 행동하네요
따지고 보면 제잘못이 맞았어요
저희의 문제는 자존감 문제까지는 아니더라구요
와이프가 잘못해서 다툼이 있어도 눈물을 보이니까 먼저 사과하고 그랬죠
이쪽에서 사과나 낮은 자세로 들어가면 와이프는 그때부터 고자세로 들어가서 한동안 말을 안합니다
딱봐도 장인어른,장모님께 이쁨받고 자란 그냥 어린아이같았어요
이게 쌓이고 쌓여 나중에는 너무 억울해서 제가 울어버렸어요 너무 서러워서 제손으로 머리를 때리면서 울었어요
깜짝놀라더니 태도의 변화가 오더군요
남자도 그럴수 있다는걸 이해한것 같았어요
그후에도 우는건 그대로인데 말안하고 그러는건 짧게 가져가더라구요
어쩌겠어요 누구의 잘못인지도 중요하지만 당사자 자신의 가슴속 억울함이 풀릴때까지는 가만히 시간을 줘야죠
본문에서 저같았으면 집에 오는길에 미친놈이 몇번이나 봤다고 까다롭다 뭐라 지랄하고 자빠졌어 예의가 없네 그러고 말았을것 같아요
가깝지만 어려운 관계인데 어떻게 까다롭다는 말을...좀 돌려서 말씀하시지...
자기들 결혼식에 최고로 어울리는옷 최선으로 고르고있는 사람한테 까다롭다니...
그 까다로움이 동생의 예의라는걸 이해못하다니..
이부분을 와이프분과 이야기 해보세요
와이프분 한번더 서럽게 우시고 님께 나신 화는 풀릴것같네요
그 정도로 남편분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Vollago
내동생이면
제부한테 죄송하다하고 욕지꺼리 한바탕했겠습니다,,
애도 아니고,,,
아우,,,
살면서 옷이 뭐라고,,,,
옷껍데기가 남편보다 중한지,,,
어떻게 아냐구요? 울 와이프랑 비슷해서요. 보통 그 대상이 저랑 관계 있는 사람이면 그 사람을 대신 욕해주면서(진짜 욕설은 아니더라도) 풀어주긴 하는데… 이건 바로 해줘야 효과가 있고…
글쓰신 분의 케이스는 남편분과 연관있는 사람이 아니라 처형의 남편분이니 그 중간 위치의 처형이 풀어줘야 할 상황인데 그렇기는 쉽지 않을 거 같네요.
어쨌든 남편분은 와이프분 편이어야 해요.
이 부분에서 남편께서 조율해 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커팅은 예술이라..
그러니 @님 은 그 부분에 대해 적절한 멘트로 안아주세요. 이미 연애시절에 보인 모습을 보고 결혼하셨다면 안고 가실 수 밖에요.
‘규칙을 만들고 신호를 보내주기’
에 대해 진심으로 권합니다. 상담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해보시는 것은 조금 나중에 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