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를 보니 적어도 월요일까지는 수도 꼭지 좀 틀어서 동파 방지에 신경써야 하는 시기가 돌아 왔네요.
동파는 겪어보니 너무 귀찮아요.
옛날 복도식 아파트는 계량기가 복도에 노출된 상태라 쉽게 노출되어 있고, 주택 같은 경우는 연식이 오래 되어서 잘 보이는 곳이 동파되면 수리가 쉽지만 그게 아니면 공사도 크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다 고친 줄 알았는데 다시 같은 곳에서 물 새고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올 겨울 얼마나 추울지 모르지만, 이제 양변기 누수로 인한 수도비 보상(?) 은 안 해준다는 말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간혹 아파트 관리실에서 베란다에 있는 세탁기 돌리지 말라는 방송을 들으신 분들의 글이 한 겨울에 보인것 같았어요.
본가 와 있는데 자취방 베란다 창문 열어두고 왔습니다...
세탁기 있는데 수도도 안 잠궜는데....
그냥 무사하길 바라 봅니다...
작년에 벽이 얼더라고요 세탁할때 습도 올라간상태에수 벽이 차가워지니 습기가 바로 얼어서... . 세탁기도 한번얼고...
이번엔 안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