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12월 3일 올해 들어 최악의 하루를 보내고
오늘은 나름 무난하게 (실수 하나 했지만...)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병원에 모셔다드리고
잠시 시간이 남는 틈에 안경 고치러
단골 안경원을 갔습니다.
간김에 이것 저것 테 구경하고 있는데
예전에 살까 하다가 고가라서 마음을 접었던
린드버그 회색 안경테가 보이더군요.
나사가 1도 안들어간 녀석이라 나사 빠질 일도 없고
티타늄이라 가볍더라고요.
어제 안경 나사 빠지면서 하루를 망쳐서 그런가
갑자기 안경에 나사있는 건 쓰기도 싫어졌고
나사없는 가벼운 안경이 쓰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테는 린드버그로 결정했습니다.
한 달 전 안과에서 진료 받고왔는데
현재 안경렌즈의 왼쪽 도수를 조정해야
되는 상황이더군요.
사장님이 이런저런 렌즈 설명해주시는데
자이스 맞춤 렌즈가 좀 혹하더군요.
테와 제 얼굴윤곽에 맞춰서
렌즈도수를 가공해줘서 조금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반신반의 하며 한 번 맞춰봤습니다.
맞춤렌즈 제작이 약 일주일 걸린다고 하던데
수요일날 강릉~인제 1박2일 놀러갈 예정이라
그 전에 나오면 좋겠네요.
이번에 에러림 사면 오래오래 착용해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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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테 모르텐이라네요 ㅋㅋㅋ
조심해서 다루어아하죠 ㅠㅠ
1.65짜리로 진행했습니다. 화장실에서 씻기전에 걍 안경 벗어서
세면대 근처에 올려놨었는데 이젠 그렇게 하면 안되겠죠 ㅎㅎ
저도 같은 조합(디스토션 억제).떨어뜨려서 2번 깨졌어요 ㅠㅜ
2번 다 화장실에서 씻다가 떨어뜨렸습니다.
화장실 타일이 원채 단단하다보니.....ㅡㅡ;;
린드버그테가 안경알 테두리를 보호하지 못하니 살짝 떨어져도 Edge부분이 쉽게 깨지더군요.
한번 깨질때마다 안경알 한쪽 값으로만 30만원 이상의 돈이 나가니까,
애지중지 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정말 후회 안 하는 물건이에요 ㅎ
저는 모르텐 + 토카이 입니다
안경에 대해 한참 대화 나누고 왔네요
회장님도 저도 안경 착용자 ^^
저도 한번 가 볼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