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상당수가 부동산 투기하고 싶어하며, 인구절반 사는 수도권 집값은 이미 적당한 수준을 넘었음에도, 클리앙만봐도 애써 출산율이랑 집값이랑 아무런 상관없다고 정신승리하는 비율이 은근 있고..
티비를 시청하거나 인터넷하거나 신문보거나 부동산 투기 잘하는 방법이 투자로 포장되어 365일 내내 보도되는 풍토서 크게 달라질건 없습니다.
물론 20.30대 상당수 미혼. 개인가구 선호도 결국 장년층 탐욕이 만든거에요. 솔직히 말하면 지금 청년층이 현재 장년층처럼 경제성장 부동산 거품 과실이득은 똑같이 못누려도 최대복수는 연금박살내서 같이 비참해지는 카드는 고려할수 있는 세대죠.
/Vollago
장년층이라고 세대로 구분해봤자 결국 나와 내 친척, 내 친구들의 삼촌/부모세대 집합체분들인데 뭘 복수합니까?
세대로 나눈다고 일가친척이라는 카테고리가 사라져버리지진 않습니다.
젊은층의 현실이지...
박살나는 연금은 장년층이 엿먹는게 아니라 젊은층이 엿먹는거죠. 장년층은 연금받고 죽은다음에 청년층이 젊어 고생, 장년 노년이 되어서 재원없는 연금에 고생하는거지...
그 연금을 젊은층이 메워넣는건데요.
혜택이 줄기 전에 젊은층에게 지워지는 부담이 더 커지는 건데요.
그러니까 그 연금 깎이기 전에 세금이 먼저 늘어난다는 건데요.
네?? 불안정한 일자리 양산하는 정권 부동산 탐욕에 눈이멀어 지지하시던분들이 누구였더라..
사회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라는건 없어진다는 건데요.
애초에 고용이 줄어드는데 '안정적인 일자리'라는게 어디서 생겨나는건가요.
'질 좋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무슨 수로 양산을 하나요? -_-;;;
현실적으로 어느 정권도 그거 못해요.
그런 거 안해도 사람을 필요로하는 일 자체가 줄어드는게 현실이라는거에요.
그게 싫다면 강제로 사람을 쓰라고 하는 수밖에 없는 시점이 얼마 안남았다는 거고요.
사람을 써야되는 작업은 노동력이 더 저렴한 국가로 옮겨가고, 사람을 안써도 되는 직업은 사람이 필요가 없으니 고용을 안하고.
이게 님이 말한 '자한당표 노동개악'과는 아무 상관없는 그냥 기술발전과 국제화되어가는 시점의 현실이라는거에요.
그 시점에 과거같은 '질 좋고 안정적인 일자리' 라는건 존재할 수가 없어진다는 이야기고요.
제조업은 해외이전하고 서비스업은 기계로 대체하는데, 이게 '자한당표 노동개악' 탓인가요?
러다이트 운동도 아니고...
내집마련 문제는, 코리아피스메이커님이 집값에 관심이 없어지면 해결됩니다.
집값이 오르는건, 그 집값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다 잠재수요자기 때문인걸요.
내가 살고싶은 곳은 남들도 살고싶다는 당연한 이유 때문이고요.
위의 노동 문제는, 그냥 사회변화에 따른 어쩔수 없는 현상이에요.
그게 싫으면 기계안쓰고 사람 수작업으로 다 해결해야되는 세상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하는 수밖에요.
내 집을 갖는데, 그 집의 자산가치가 절대로 오르지 않기를 혹은 하락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이 클리앙에서 얼마나 있을지 생각해보시죠.
꼭 코리아피스메이커님은 집값이 떨어질만한 곳에다가 집을 사도록 하세요. 그런곳은 지금도 집값이 저렴할테니 부담도 적고 좋네요.
그리고, 그 '내가 내 집을 갖고 싶은 지역'은 보통 '남도 내 집을 갖고 싶은 지역'이라는 걸 생각 하셨으면 좋겠군요.
어디 촌구석 임야 가격이 흔하고도 쉽게 들썩들썩 오르던가요.
내 집을 갖고 싶은 지역은 당연히 남도 갖고싶다니까요?
내 집은 촌구석에 다 쓰러져가는 폐가에 들어가 살아도 됩니다. 거기 살기 싫으니까 그런거죠.
'청년층이 이미 내 집을 갖고 싶은 지역'은 청년층 아니라도 들어가 살고싶은 사람이 많은거에요.
그 때도 지금도 내가 살고싶은 곳은 남도 살고싶은 곳이라는건 똑같습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다들 기를 쓰고 도시로 서울로 안왔죠.
이촌향도가 왜 생겼는데요. 다들 나도 거기서 살고싶으니 나온거죠.
그시절에는 서울 및 수도권에 계속 주택공급을 했으니까 덜오른거죠.
100만호 주택공급을 주로 어디다가 했는데요. 지금 서울안에는 땅이 없어요 -_-...
주택공급 부족해서 생긴문제가 맞는데요?
주요 수요처인 서울에 무제한적으로 주택을 공급 못하니까 오르는거죠.
실제로 일산은 원래도 별로 안올랐지만 3기신도시 이야기나오고는 거의 보합인걸로 알아요.
물가상승률 자체가 높은 시절인데요?
은행의 에금 이자가 20%씩도 나오는 시절인데요.
경제성장으로 경제규모가 커지면 물가가 상승하는건 당연한 건데요.
물가는 오르는데 집값은 안오를 이유가 어디있는거죠?
수도권 주택보급률요?
주택에서 다들 살고싶어하는 아파트는 절반이고, 그 아파트에서 신축은 절반도 안됩니다.
서울에서도 빌라는 별로 안올라요. 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보이는 빌라가 아닌이상요.
다 쓰러져가는 폐가가 9채고 멀쩡한 신축이 1채여도 10가구가 살아야하는 동네에서 주택보급률은 100%입니다.
아무도 다 쓰러져가는 페가에 살려고는 안하지만요.
어쩔 수 없는거라니까요? 집 공급 안되고 사람은 그 때 보다 늘었고.
1980년도 인구는 3700만명정도 됩니다. 그 때보다 비싼건 당연한 이야기에요.
그건 어쩔 수 없는거잖아요. 인구가 40%가 늘었고, 공급할 주택은 없는데, 가격이 안오르길 바란다는 겁니까?
서울 전지역이 집값이슈지역이라고 보면, 서울에서 선호되는 집은 아직도 공급량이 수요에 절반이라는거에요.
절반은 다세대/다가구 주택이니까요. 그런데 거기다가 주택보급률이 100%다 라는건 말장난인거죠.
너도 나도 가고싶은 주택은 수요의 50%도 안된다는 뜻이거든요.
"그당시 인구가 그랬으니 오로지 내살집만 가지는건 지금보다 쉬웠던" 이 무슨 의미가 있는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집값이 내려가야되는건가요? 그럴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이유를 계속 쓰고 있잖아요.
세종시 같은 지역에 부동산이 거품이 있다는건 확실한가요?
그 지역의 수요가 명백히 한정적이라면 걱정안해도 알아서 내려가는건데요. 그렇다고 님이 거기서 살 것도 아니잖아요? 정부청사 이전으로 옮겨가는 관련 인구만해도 적은 인원이 아닌데요. 출범당시에 비해서 20만이나 늘었습니다.
그러니까 그거랑 현재의 청년층이 내가 원하는 곳에서 집 갖기 어려운거랑은 상관이 없다고요.
그리고, 그 경제발전시기에 필요하던 시절에도 내집갖기는 힘들었어요. 그 때는 '주택보급률' 자체가 100%가 안되던 시절인데요.
95년도 까지도 서울시 주택보급률은 70%도 안됐어요. 애초에 주택이 부족한데 무슨 '내집마련'이 쉬워요 -_-
일단 저는 '기성세대' 아니에요.
님은 그 때 살아봤어요? 지금보다 어려웠는지 아닌지 알아요?
그리고, 그 때 어땠는지와, 지금 서울집값이 비쌀 수 밖에 없는건 아무 상관이 없다니까요?
그게 뭔 상관이 있는건데요?
'그 분들 탐욕'이 지금 상황을 만들었다는 건 님 생각이죠.
1980년보다 인구가 40%가 늘었는데, 서울에 요구하는 주택수요가 그대로일거라고 이야기하는겁니까?
수요가 늘었는데 집값이 그대로여야 할 이유는 뭐에요?
내집마련이 힘들어졌다는게 결국 가격이 올랐다는게 문제잖아요.
서울인구요? 주택공급이 안되는데 무슨수로 늘어나죠?
가구당 평균인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그걸 넘어설만큼의 주택공급량의 증가 없으면 서울시 인구가 줄어드는건 당연한거죠.
주택이 안늘어나니까 집값이 오르는거잖아요. 그 제한된 주택에 들어가려는 경쟁 때문에요.
3대가 같이 사는게 흔하던 시절하고 한가족 3명이 흔한 시절을 동치로 놓고 보면 안되죠.
아니, 주택은 안 늘어나는데 인구가 늘어나면 주택 구하는게 당연히 힘들어지는거 아니에요?
그건 어쩔 수가 없다고요. 서울에 집을 잔뜩 짓는게 아니면.
서울에 집은 안늘어나는데 인구는 40%나 늘어나면 서울에서 집사는건 당연히 힘들어지는거죠.
사람을 죽이거나 서울에 집을 짓는 수밖에 없다고요. 뭘 택할래요?
하지만 그게 뭐 젊은 층에게 일말의 이점으로 작용할 일도 없습니다.
부동산 망해도 젊은 층은 망한 그 집들 살 돈도 못 벌 거거든요.
중장년층이 지금 있는 일자리들에서 밀려나면 젊은 층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 같죠?
그냥 그 일자리들 자체가 사라지는 거라 젊은 층이 그 자리를 차지할 일도 없습니다.
이 추세론 연금이 박살나는 것도 뭐 기정 사실이지만,
연금이 박살날 때 까지 있는 연금이나 사회적 자원은 다 쏟아 붓고 남는 거 하나 없을 테니 젊은 층에게 전혀 좋을 일이 없구요.
그냥 나라가 노령화로 서서히 말라 죽어 가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닐 거에요.
가볍게 전후 베이비 붐세대 형님들이 지금 은퇴시즌이죠. 더 말하자면 고생은 이제 시작이에요. 더할겁니다.
또 집값은 출산율과 상관 있지만 포션이 커보이진 않는게, 세종시 출산율보면 결국 미래가 계산이 서야 애를 낳는겁니다.
뭐, 상대방에게 잽을 날리기 위해서 나는 KO를 당해도 좋다는 수준의 발상이라면 그렇게 생각하셔도 되겠네요.
그니까요.
'그 분들'이 잽을 맞는 동안 님은 KO를 당한다고요.
복수를 위해서 내가 치명상을 입을 정도면, 복수의 대상도 치명상이 되어야 되는데, 나만 치명상을 입는 상황이면 그게 무슨 복수에요. 그냥 자살이지.
정신승리는 그렇게 '자살'하면 '그분들'에게 큰 상처를 입었을 거라고 믿고있는 님이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인구구조표를 가져만 오지말고 그게 무슨 의민지를 설명을 하셔야겠네요.
저는 저 구조표를 보니 그냥 청년층이 죽어나겠구나로 보일 뿐이네요.
별로요? 올해 기준으로, 30인 사람이 저 때 60인데, 올해 50인 사람은 저 때 80입니다. 남자면 이미 평균적으로 죽었어요.
변하겠죠. 그런데 지금까지 늘어난 만큼 급격하게 늘어나지는 않을거니까요.
늘어나는 기술이 생긴다고 해도, 그게 일반화될 만큼으로 긴 시간도 아니고요.
아니 4차 혁명에는 청년층의 대다수도 아무것도 못한다고요.
그러니까 그 와중에 노년층을 짊어져야하는건 그 청년층이라고요 -_-
대가를 '똑같이' 치루는게 아니니까 하는 이야기잖아요.
그리고 4차산업혁명은 '장년층'이 만든게 아니에요.
자본이 투자된 부동산이 포함된다는게 뭔 소린지도 모르겠네요.
그거랑 4차산업혁명이랑 무슨 상관이 있어요?
그리고 그 '신도시'는 조성해서 땅팔아 먹을 때 이미 도시를 만들기 위한 자본 이상의 금액을 받아간겁니다.
뭔소리에요?
국가가 투자한 실은 국가가 땅 팔 때 조성및 투자비보다 더 많은 비싼 가격으로 팔았다니까요?
인프라 조성하는 비용을 포함해서 팝니다만? 그리고 그 재산에 대한 세금을 내고있잖아요. 그게다 인프라 구축에 들어간 비용을 내는거죠.
저출산으로 인생 죽도록 힘들어지는건 모든 국민이고 그 20-30세대 인생이 제일 비참할 겁니다.
복수로 자기 목을 따나요
최저시급 받지만 복수라고 생각 안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야 계시겠지만 소득으로 일반화 시키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도 결혼이 늦어지거나 하지 않고 결혼은 하더라도 출산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친구나 후배들이 여럿 생겼습니다. 그들에게 왜 그러느냐고 질책할 수도 없는게, 그들에게는 그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저도 드니까요.
결국 이런게 하나씩 쌓여가면 저출산 고령화가 고착되는 것이고 글쓰신 분 말씀과 같이 20대의 반격, 복수처럼 되는거 같아요.
가장 큰건 노동관련해서 법이 느슨하고 구멍이 많아서...
일자리 질이 너무 안좋아요...
그나마 노동법 눈치보고 지키는 시늉이라고 하는 대기업 일자리도 전체 일자리의 10%도 안되는 판국인데...
나머지 90%일자리는 대부분 장시간노동 저임금노동 고용불안정에 시달리지요..
이런추세로는 앞으로는 더 답도 없어요...
출산이전에 혼인율자체도 떨어지는데...출산은 꿈도 못꾸죠...
맞벌이가정 육아나 경력단절 어쩌고 이런건 물타기입니다.
핵심은 제대로된 일자리가 별로 없다는거죠...
외벌이만으로도 육아가 가능해야되는데 그게 안되니 문제죠...
아예 일자리가 줄어들 걱정을 더 해야되는 시점이라고 봐요.
지금까지는 노동법이 강화되거나 해도, 사람을 쓸 수 밖에 없어서 그냥 어거지라도 지키는 시늉을 했지만,
지금부터는 법이 강화되면, 그냥 사람을 안쓰지 뭐, 로 아예 전환할 수 있는 시점이 되어가고 있다고 보고있어요.
주도권 자체가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라는거죠.
네 그래서 사람안쓰면 사장이 혼자 일하면 되요...
사람 안쓰지 뭐 하는 그런곳은 일자리 질이 떨어지는곳이기도 하죠...
그런곳 대부분이 오너 마인드가 노동법우습게 아는곳이 대부분이니깐요...
하지만 그런곳들 운영하는 사장들은 경기 안좋다는 소리는 입에 달고 살지만...
고용이 안정되고 노동자들 지갑이 두둑해야 자영업경기도 산다는걸 모르더라구요...
결국 나는 인건비 줄이고 최대한 적게 지출하고 싶지만 돈은 많이 벌고 싶다는 마인드다보니...
"사람 안쓰지 뭐 하는 그런곳은 일자리 질이 떨어지는곳이기도 하죠..."
이제는 고급 인력도 필요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는 뜻인데요.
근데 말이죠.
그래서 '사장이 혼자 일' 해버리면, 누가 고용해요?
누군가는 어디선가 사람이 필요해서 고용해줄거라는 어떠한 근거없는 믿음이 있으신건가요?
그런곳은 어차피 고용창출되어봐야 도움도 안되는 질낮은 일자리니깐요...
어차피 급여수준이나 복지수준은 안봐도 뻔한 저질 일자리일게 뻔하니깐요...
그런곳은 사람 고용안해도 자연스럽게 도태될거예요...소비인구도 줄테니깐요...
게다가 본문대로 출산율도 줄어서 어차피 노동가능인구도 줄고 있구요...
노동가능인구보다, 노동에 필요한 인구가 더 급격하게 줄어들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고용이 안되는것 보다 질낮은 고용이 있는게 더 나쁘다고 보시는건가요?
고용이 안되면 뭐먹고 사나요?
노동에 필요한 인구가 급격하게 줄것같진 않더라구요...
테슬라만 봐도 엘런머스크가 로봇으로 대체할려다가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돈은 돈대로 날렸거든요...
사람 손이 필요한부분은 최소 10~20년은 더 지나야 될거예요...
그리고 10~20년이면 아마 우리나라 노동가능인구가 확줄거예요...
지금이랑 크게 달라지진 않을건데...
정부에서 질낮은 일자리는 컨트롤하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그런 질낮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영업자는 자연스럽게 도태되서 저임금 노동자로 편입되겠죠...
사람 '손'이 필요한 부분이 아니라 '사람 머리'가 필요한 부분이 없어진다는게 포인트인게 4차산업혁명 아니었나요.
제가 걱정하는건 제조업이 아니라 서비스업(사무행정 등 포함) 분야에서의 노동 필요인구가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당장 자율주행만 봐도, 현실화되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인원이 길거리로 나앉을까요.
그렇진 않을거예요...
자율주행만봐도 현실 법규나 이런것들 때문에 최소 10~20년은 더 걸릴거예요...
더군다나 대형차나 버스같은경우엔 자율주행자동차가 오류라도 일으키면 뭐 대형참사로 이어질수있기때문에 더 조심스러울테고요...
승용부분에서나 그것도 제한적으로 가능할거 같네요...책임부분때문에...
그리고 4차산업이라고 해도 현실적인 운영비와 리스크와 인건비 따져보면 인건비로 퉁치는것도 많아서...
도입될려면 70~80년대생들이 은퇴즈음해서나 가능할거 같네요...
(부동산) 관련 연구 논문이 많을 것 같은데요?
노후대비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하신 분들 상당히 많으시죠?
청년층은 아무 죄도 없을까요? 죄지을 시간이 기회가 적었을 뿐이죠.
그리고 집값이 저출산의 100% 이유일까요. 저는 집값. 사교육비. 부족한 육아 인프라(유치원. 어린이집) 육아에 적대적인 기업. 노키즈존으로 대표되는 아동혐오정서. 저출산을 여성탓으로 돌리는 여성혐오정서. 육아를 여성의 책임으로 돌리는 전통. 다 골고루 원인인 것 같은데요.
열심히 공부해서 취직했는데 육아한다고 짤리기 싫은 젊은 여성들이 결혼을 안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복수를 운운한다면 조금이나마 이해하겠습니다. 저는 그래도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요.
부동산 아니면 대기업에 다닌다해도 월급으로 뭘 하기도 쉽지 않고, 죽어라 모아야 집 한 채에요.
그럼 집을 안사면 되지 않냐 라고 반문 하실 수 있는데, 역시 우리나라는 내 집 없으면 이리치이고 저리치이죠.
더구나, 집도 좋은 집이 아니면 무시당하는 세상이니까요. 옆 팀 과장님 애기가 다니는 학교 얘기 들어보면 저는 아직 미혼인데도 지치고 머리가 아픕니다. 학부모들이 아파트 별로 계급화하고 그런다더군요.
저는 글쓴 분 입장에 완전히 동의하지는 않지만, 집값이 출산율에 꽤 유효했다고 봅니다.
출산율 하락은 여성의 사회참여증가가 가장 큰 포인트로 생각합니다.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먼저 경험한 선진국들을 예로 봐도)
그리고 적극적인 이민수용 외에는 큰 효과있는 방법도 없는게 현실이구요.
집값과 출산율의 상관관계가 증명 되려면
집값 상승의 폭과 출산율 하강의 정도 사이에 어느 정도 시차를 둔 상관관계가 잡혀야 하는데,
이 부분도 전혀 무관하게 서로 다른 기울기로 진행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예전에 이 부분도 포함하여 분석한 리포트를 본 기억이....)
내용을 다 적을 수는 없지만, 그냥 자본게임 입니다.
다른 요인은 사실상 연관이 없어요.
앞으로도 계속 우상향 하고 더 많이 오를 겁니다.
정부의 공공주체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이 없다면 말이죠.
(인구감소와 무관하게 공급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EU.. 전체적으로 대부분 다 인구 증가했고 감소한 나라는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라트비아 같은 동유럽국가들만 줄었습니다. 미국도 증가중이고 일본정도만 줄고 있는데요..
일본도 인구감소가 빠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가 이제 더 빨리 줄게 되지요
일본 하나만 보고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어떤 국가에서도"는 너무 거창하신 말씀 같습니다.
유럽 선진국 및 미국 등은 모두 인구 증가중입니다.
서울도 아니고 경기 남부에요.
최소 20년은 걸려야 온전히 내 것이 되겠죠.
대기업 다녀도 이모양인데, 아닌 사람들은요?..
그렇다고 좀 저렴한 지역으로 가자니, 나는 괜찮지만 거기서 나의 아이가 천박한 자본주의의 피해자가 되는건 보기 싫어요.
그럼 선택지는 뭐가 남는거죠?
애를 안낳거나, 로또라도 맞아야겠죠.
투기꾼들 몰아내고 초년생들 주택 공급만 원활해져도 출산율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거라고 봐요.
소득대비 상대적으로 여타 국가들에 비해서 싸다는 거죠.
해설하면 우리 보다 더 적게 혹은 조금 더 버는데 집 사기는 더 어렵다는 얘기 입니다.
제 주변은 상당수가 엄두가 안난다고 느껴요.
대부분 대기업 직원인데도요.
phare님께서 또 말씀하셔서 어떤 선진국이 인구가 줄고 있지? 의문이 들어서 인구가 감소하는 나라들을 찾아봤는데요..
적어도 작년까지는 유럽 선진국 및 미국은 여전히 인구 증가 추세입니다.
동유럽 9개국 정도만 감소했다고 하더라구요.
phare님의 주장에 대한 근거가 타당한지 찾아보있지만 일단,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선진국은 일본 밖에 없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인구 감소하는 선진국이 부동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건 근거가 전혀 맞지 않다는 걸 말씀드린겁니다.
제 생각에는 인구가 감소해도 영향없지 않을까 추측하는 분석가의 행복회로의 글을 보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요
5-6년전 모 증권사의 분석가의 글을 저보고 찾아보라고 하시면.. 그건 좀 아닌 거 같습니다.
기간도 불확실하고 증권사도 모르고, 분석가의 이름도, 그런 분석이 실제 있었는지도 모르는데...
집에 본인 부모님 경제상태 보시면 아실텐데..
거품의 혜택은 일부에요 지금 장년층의 일부가 가졌고 지금 20-30대 일부도 그렇게 가질거고요
본인이 아니라고/못가졌다고 남들도 다 그럴거라 생각하는게 가장 손해입니다
서울의 부동산이 쉽게 떨어질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양극화와 해외자본 유입이 가속화될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부동산보다는 산업의 변화를 더 크게 생각하는데 양질의 일자리수와 기업의 수입성이 큰 문제라고 봅니다. 갈 수록 큰기업(대기업을 넘어서 글로벌기업) 위주의 사회가 될 수밖에 없으니 양질의 일자리수를 어찌 보급할지.. 심지어 저급일자리도 동남아 사람들한테.. 그 보다 조금 나은 일자리도 조선족한테 밀리는 시대죠..
결혼, 출산이 꼭 부동산하고 관련지어지는 않더군요
그냥 즐기면서 살고 싶은거죠
지방 가면 2~3억으로 괜찮은 아파트 살 수 있죠
부부끼리 10년이면 모을 수 있고요
대도시 부동산 가격은 기반시설과 지속적으로 투입되는 지방세로 귀결되고...해결책은 대도시 지방세를 저출산 문제에 투입하는 방법이라 봅니다
지방은 그만큼 일자리도 없고 급여수준도 낮죠
더 나쁜 일자리들이긴 하지만 급여차이가 그렇게 크진 않죠
다만 서울에 있으면 제조업쪽이 아니라 깔끔해보이는 일이 많다. 이정도 차이입니다. 두쪽에서 다 살아본 경험으로는 서울의 임금이 지방보다 조금 높긴합니다. 그리고 완전 높은 하이클라스도 많고요. 그런데 평균을 내보면 서울의 임금이 지방의 집값이랑 비교할 때 상당히 높습니다. 서울이 집값이 제대로 된 값격이다 아니다는 제가 판단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다만, 단순히 그렇게 지방이라고 나쁜게 아니다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직도 서울가면 대구에서 왔다고하면 사과가 유명하다면서 저한테 친근한척합니다. 가끔 서울친구들 중에는 어머니가 시골가셨다고 하길래 어디냐고 물으면 대구, 포항, 광주 등을 이야기 합니다. 참 서울 친구들이 얼마나 대한민국 지도를 안보는지 얼척이 없다고 해야될까요?
대구 인구 250만명 가량되데, 사과농사 짓을 땅 없습니다. 거기에 건물 짓고 월세 받아먹지 사과농사 지을 땅이 어딨습니까? 광주, 포항등은 어떨까요?
서울 촌놈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서울친구들 참 세련되고 머찝니다. 그런데 이렇게 얼척없는 시각과 소리를 하는 친구들도 세련된 친구들 사이에 엄청 많더 군요. 살기는 서울에 사는데 여유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지방사는 친구들보다 협소한 사람이 애법 되더군요.
뭐 미국애들이 지들 나라말고 다른 나라에 대해서 몰라서 얼척없는 소리하는거라 같긴하겠지만요.
지방 사는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이 한단계 발전을 위해서 수도권 중심주의를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차산업시대임에도 지리적인 요건으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많은 비용을 수도권에 가기 위해서 살기 위해서 낭비하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이 필요없어진다면 부동산 문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출산율 저하를 겪었던 전세계 수도권 중심지 가격이 다들 올랐던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일본의 폭락이 의외인 경우인데 이 경우 정책을 너무 잘못써서인 경우라 집값만 일본을 안따라간것이라고 보면 맞습니다.
빚내서 집사라고 ....
다 틀린 소리구만..
저출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출산 육아만으로 생활할수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아이당 월100만원 성년까지 지급.
교육및 혜택은 모두 유지.
미혼모, 입양 등등 모두 지급.
한3명육아 부터면 직업없이 육아만으로 중산층 생활을 유지해야한다고 봅니다.
가정에게 미래의 인력을 모두 생산하라는 것 자체부터 잘못 됬다고 생각합니다.
- 대부분은 그냥 살 집을 갖고 싶어합니다.
인구절반 사는 수도권 집값은 이미 적당한 수준을 넘었음에도, 클리앙만봐도 애써 출산율이랑 집값이랑 아무런 상관없다고 정신승리하는 비율이 은근 있고..
- 근거가 되는 통계 내 보셨나요?
티비를 시청하거나 인터넷하거나 신문보거나 부동산 투기 잘하는 방법이 투자로 포장되어 365일 내내 보도되는 풍토서 크게 달라질건 없습니다.
- 투자의 방법에 대해선 수많은 정보가 공유중인데 부동산만 유독 비율이 높은 근거가 있나요?
물론 20.30대 상당수 미혼. 개인가구 선호도 결국 장년층 탐욕이 만든거에요. 솔직히 말하면 지금 청년층이 현재 장년층처럼 경제성장 부동산 거품 과실이득은 똑같이 못누려도 최대복수는 연금박살내서 같이 비참해지는 카드는 고려할수 있는 세대죠.
- 복수? 왜? 사람의 심리상 복수를 하기보다는 기성세력에 편입하기를 바라는게 인지상정인데.. 무슨 ..
이미 전국토 인구의 50% 넘는 사람이 수도권에 있죠.
서울에 일자리. 의료서비스. 생활인프라. 명문대학교 등이 모두 모여있으니 누구라도 서울을 가고 싶어 할 수 밖에요.
그러니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겁니다.
제조업이 호황이라 사람이 모여들던 창원. 거제 같은 도시도 집값이 계속 오르다가 제조업이 쇠퇴하며 사람이 빠져나가면서 집값이 폭락하기 시작했지요.
출산율. 집값. 모두 서울집중화 때문입니다.
임원하고 직원하고 임금차이가 50배(외국미쿡? 기준) 이었어 지금은 100배정도(한국, 외국은 300배) 인데 그 걸로 멀 힘들다 그러는지...
그리고 나때는 말야 대가족 시대라 나 직장가도
애엄마, 아버지 어머니 삼촌 고모 이모 외삼촌
애 바줄 사람이 넘쳐났다고
혼자보면서 멀 그리 힘들다고 징징 대는지
아파트 실거주 목적아닌데도 법을 뜯어고치지 않고 지자체부터 건설업계 중개사까지 피거래 다 묵인하고,
부동산 거래가 다 이런거다 다 이렇게 살았다는.... 식으로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부동산 투기판을 받아들이라 하니
턱없이 높은 부동산가에(몇년치 연봉을 단지 당첨자의 피값으로 내야하는)
요새 젊은이들 집살 생각도 없고 저축을 안한다죠.
물론 구체적 이유는 각자 다름, 전세살면 되니까? 결혼 안할거니까?
클리앙 평균연령이 어떻게 되나 모르지만... 어른들 반성 좀 해야합니다.
외국은 젊은세대가 잘 살아야 우리 노후가 보장받을 수 있다. 나라가 부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
그런 관념이 보편적으로 서양 부국에서는 퍼져있거나 아니면 그런 운동도 하던데...
우리나라요? 있나요? 당장 자기네 앞만 보고 살다가 지금 청년들 신음하고 있는데도..자기네 아파트값 땅값떨어질까
걱정이지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물론 부는 대물림되는 것이라 출산율이 적든많든간에 부동산 거래는 유지되고 있으나
그런데 지금 에코세대가 집을 구할때까진 괜찮다 이말입니다.
90년생부터 점점 출산율이 0.8까지 떨어지는 현재 세대까지 점점 기혼자로서 집구하는 시기가 되면
지금 올려놓은 집값도 유지될수 있는지 장담 못합니다. 지금 제가 사는 광주도 새아파트 연수요가 8500세대
정도라 하는데 2017년 1만1천, 2018년 1.34만세대... 새아파트가 공급되었죠. (그런데도 피가 엄청 붙는 세태는..)
그러나 어느 시기가 되면 아파트 공급이 수요를 훨씬 상회할 것입니다.
그 시기가 당장은 아니더라도 10년후면 온다고 봅니다. 지금이야 베이비붐 자녀세대가 결혼+집구하는 시기라
인구도 많고, 전반적으로 잘 나가던 부모세대 부(지원)로 집구하기 때문에 티도 안나고 목소리도 안나오고
부동산이 휘청거리지 않을 뿐이지... 정말 앞으로 큰일입니다.
서울의 집값입니다. TV방송이나 부동산 토론 등에 매번 나오지만 집값은 100% 경제원리로써 따지면 안됩니다.
애초에 거래가 목적이 되는 순수 재화개념으로 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부동산에 대한 신유자유주의적 접근 방식은 타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 광주 집값이 왜 오르나요? 서울 부산 등이 투기 금지가 되면서 오갈데 없는 유휴자산이 광주로 몰리는 것입니다.
돈있는 사람들이 확실한 투자방법이 부동산인데 자기네 땅에선 못하니까 광주로 몰리고 있는 겁니다.
(최근 서울 사람들 부동산 매수의 80%이상이 광주 남구로 몰려있다는 기사가 나왔죠.)
애초에 법 자체가 부동산 투기를 할 수 있게끔 되어있어요. 분양은 추첨제이고 실거주도 강제하지 않으며 피거래를 묵인합니다. 다시말해 수요가 몰려서 가격이 뛰는게 아닙니다. 부동산 분양 자체가 투기판입니다.
결론적으로 물으면 부동산 수요가 정말 수요인가요?
우리나라 부동산정책 굉장히 쌥니다. 재작년부터 급속한 상승은 정책적으로 눌렸던 가격이 원래 자리 찾아가는 거에요....
그리고... 한나라의 경제중심지의 부동산은 원래 청년층에게 비쌉니다...
청년층이 몇년 일하면 떡하니 좋은 인프라의 집을 살수있을거라 생각하셨어요?? 애초에 그게 말이 안되는겁니다..
그 인프라 만드는데 수십년동안 수십조원이 들어갔습니다....
/Vollago
덕분에 사회초년생들은 이자만 부담하면 30년짜리 월세로 진입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비율이 40%입니다. 뭐 그 ltv제도를 전세가 대체한다는 말이 있지만 논외로 하고요.
결론은 현금부자나 집 사라는거죠ㅋㅋㅋㅋ
가뜩이나 다른 서양 선진국에 비해 중위소득이 연 2000천밖에 안되는 사회에다가, 취직후 20년이면 잘 버틴거라고 보는 사회에서 청년층이 도대체 뭘 할까요?
집값보다는 실질적 구매비용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부채비율 제한해서 지금 한국 경제가 그나마 버티는거죠... 그렇게 단순하게 비교할건 아니라고 보고요.
왜 서울기준으로 따지고 드는지 알수 없는 1인. 서울 조금만 벗어나도 쌉니다.
막말로 3억짜리 광명집 7천 있으면 삽니다. 현금부자만 집사라는고요???
서울은 워래 비싸니 당연한거고요.. 눈을 돌려야죠......
내용추가.... 그리고 ltv40은 투기지역인데.... 과열지구50... 그외 60 나옵니다...
신혼부부는 70까지 나오고 신용대출도 따로할수있죠.
아직 마니 어리신거같은데... 어정쩡한 지식으로 확신에 찬 말은 하지마시길.....
그렇게 집사는게 비정상이세요? 그럼 지방가서 사시면됩니다. 아니면 경기도 외각.
요즘젊은이가 옛날같지않아요? ㅎㅎㅎ 현재 서울 매수자의 30퍼센트가 30대입니다.
많은 사람이 욕하고 있지만, 반면에 기회와 조건이 있는 사람은 할거 다 합니다.
현실과 본인생각은 많이 다릅니다. 기사도 찾아보시고 하세요.
결국 이주민 받아야 한다고들 주장할거고. 그로 인한 사회 혼란과 대책에 대한 비용이 출산 정책 비용보다 더 많이 들거예요.
경기부양책으로 부동산 너무 지속 밀어대서 ...이꼴이.!
솔직히 집값낮고 직업안정적인지역 출산율1위인거보면...
부모덕 못보는 보통의 80~90프로의 30대가정에서 인서울.인경기도도 어렵죠 보고자란게잇어서 마냥 싼지역 본인수준 맞춰들어갓다가는 피본단것도배웠고.. 집값은 수도권에 과밀된 인프라.. 직장본사들 대학 관공서등등 부터시작되는거죠
그리고 다주택자들이 내놓기시작해야하는 정책들이 나ㅘ줘야하는데..
문대통령님의 국민과의대화중 경기부양 방법중하나로 부둥산은 아주쉬운방법이지만 쓰지않겠다고하신것 정말공감합니다
생활은 넉넉지 않지만 물려받을 집 있는 친구들보면 돈벌면서도 현타오더라구요. 내가 2~30년 벌어도 못살걸 물려받는다라..
그걸 꼭 정신승리라든가
~~라던 사람이 누구셨더라..
라는 식으로 표현하면 정당성이 생기나봐요?
부드럽게 글쓴다고 해서 묻힐 경각심도 아니고
그렇게 까칠하게 말한다 해서 서로 기분만 스크래치날 뿐이죠
일요일 아침부터 뭔
저는 주거환경도 기회의 평등이라 보는데 ..
모든 생물이 생태학적 여건에 따라 얼마나 많이 번식할 것인지 결정하는데
역사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롭지만 아이를 낳기엔 척박한 환경이라는 것이 아이러니입니다
사적인 부분입니다. . . 정부가 해결 하기 어려운 문제 입니다
제일 최대 피해자는 젊은 세대가 될건데요
저출산을 야기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다양한데, @코리아피스메이커님 께서는 부동산 투기만 꼬집으시네요!
클리앙 가입에 목적이 있으신 것 같기도..
누가 더 비참해질까요?
공생이 힘든건 알지만 그렇다고 공멸을 택하다니요..
뭐 하긴 이도저도 답도 없는 상황이긴 해요.
더 이상 출산율이 늘어날 희망은 없어 보입니다.
자국민으로는 힘들고 결국 외부에서 끌어와야할거 같네요.
이런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살만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을 데려와야 해결이 되겠죠.
자국민은 비참해지겠지만...
글쓴이는 전세대의 부동산 투기 거품으로 인한 부작용이라 하고있고 누구는 부동산 오르는건 어쩔 수 없다 하고 있고... 누구는 세계적 추세다.. 누구는 나는 아닌데...누구는 서울과밀화... 다 맞는 말이지고 다 관계도 있고... 하지만 반박의 이유는 결국 부동산 투기 긍정이죠. 투기가 이루어지는 것도 사실이고 제제해야한다는 것은 의견 인데... 이걸 동의치 않으시는 것 뿐. 뭘 더 중시 여기느냐 관점의 차이가 크지만 자본주의에서는 공동체적 가치보다는 개인의 자유(이익)을 중시하니 이꼴이...
이렇게 부동산 투기를 인정하는 분들이 클리앙에서조차 많으니 전 세계적으로 선진국이라는 곳들은 집값이...그걸 예로 들어 옳다고 주장하는 건 잘못이라 봅니다.
이런걸 보면 진짜 강력한 독재정부가 들어서서 강제로 서울 집중화를 쪼개버리지 않는 한 답은 안나올듯.. 나베와 토왜당이 국정망치는것만 봐도...하지만 그건 또 선한 독재가 있을 수 있느나는 패러다임적 문제로..
단지 좋은 입지의 아파트를 선점하기 위해서 수억의 돈을 쓰는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부동산에 넣은 돈이 이후에 더 큰 부를 가져다줄거라는 강한 믿음이 없지 않고서야 수억의 대출을 끼고서 집을 사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 다수의 국민들이 내가 빚을 내서 구입하는 집값의 일부가 거품에 불과하다 생각하게 된다면 대폭적으로 수요가 감소하여 공급자가 팔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올 수 있지 않나 생각입니다.
해외가면 거꾸로 한국 그리워할 겁니다.
선진국에서 급여 받아 세금 한번 내 봐야 한국이 살기 좋은 걸 알죠. ㅎ
전 나름 안정된 직장에 다니는데요.
주변에 결혼 하거나 아직 미혼인 사람들 보면 그냥 위에 부동산 이런 소리보단 그냥 자기가 즐기고 싶어서 결혼 안하고 애 안낳는거에요.
책임 지는게 싫은거죠. 육아 하기 싫은거에요.
그냥 시대가 변한거 같아요.
그리고 서울 집값 잡는거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1. 통일되서 수도권이 개성같은 국토의 중심부로 이동
2. 대기업 정부청사 명문대 지방에 골고루 이전
3. 김정은이 강남에 핵투하 (농담)
이거 아니면 불가능 하다 봅니다.
그나저나 나중엔 폐지도 AI로봇이 주울꺼 같은데 걱정이군요.
통일도 힘든데 통일된다고 수도권 이전한다는 보장도 없고
정부청사는 이미 욺겼고 명문대가 이전했다는 얘기는 역사적으로 존재하질 않고
대기업 본사 이전하는건 근처 건물로 이동하는 수준이 아닌 이상 국적바꾼 케이스뿐이구요
핵투하도 이하동문
저만해도 직장을 잡자마자 가족계획으로 둘째를 낳게 되었고요,
모두가 그렇진 않지만, 안정된 직장과 수입은 분명히 큰 상관이 있습니다
지금도 생산가능인구에 비해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해서 노동자가 사람대접 받고 살지 못하는 상황인데 말이죠.
부모님 노후도 보장되어 있고. 오히려 적당히 받을 것 정도 있구요.
안정적 직업에 맞벌이. 정년보장. 정규직. 이지만. 아이 안낳아요
제 문제인지 모르지만 전 아이가 무섭고 싫어서요
걍 저희 부부만 잘 살기로 했슴다.
꼭 집값 문제만은 아닌거 같아요. 부모님 세대와 가치관이 다르니..
나는 죽어도 중장년층의 조그만 복수로 만족하시다니.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쩔수 없는 현상 같은데요
주구장창 이렇게 집값때문에 출산률 낮다 이래버리면 뭐랄까 배워야 할게 너무 없는것 같습니다.
거기에 무슨 정신승리니 뭐니.. 나의 의견에 동의 안하는 사람들의 의견 자체는 정신 승리로 돌려 버리는것도 남을 비판하는 자세를 스스로 하시는것 같구요.
뭐 말씀하시는 것들이 이유중 하나지 그게 전체가 아니죠. 말씀대로면 집값이 싸지면 사람들이 막 결혼도 많이 하고 애들도 팍팍 낳는다는거네요??
자식낳고 살다 보면 자식이 "아빠가 해준게 뭐가 있어?"
라고 할때 저는 과연 무슨 할말이 있을까요
할말이 없죠 그래서 결혼도 출산도 안합니다
정부나 국민의 사고방식이 180도 바뀌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는 소멸내지 엄청 쪼그라들거에요...
인공지능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는한 기성세대에게 복수요? 그냥 질질 끌려 다닐 뿐입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힘내시라고 말씀드릴거 밖에 없네요
저희 부모님도 가난했고 얼마나 노력해서 지금의 생활을 이루었는지 제 눈으로 보았기 때문에 전 기성세대 탓 안합니다. 그 때도 살기 힘들었어요.
그리고 글쓴이 같은 사람 말고도 돈 모아서 집살 준비 차곡차곡하는 20대들 많습니다. 다들 공부도 열심히 했고 지금도 직장생활이나 보잘 것 없지만 자기 능력 열심히 키우는 친구들입니다.
요즘 또래들 보면 딱 두 부류입니다.
일하면서 번 돈 차근차근 모아서 전세자금부터 만들어가는 친구들. 이런 친구들은 차를 사도 검소하게 사거나 안삽니다. 달에 300씩 버는 친구도 월 생활비는 50 밑으로 끊더군요. 친한 친구지만 항상 볼 때마다 존경스럽습니다. 이런 친구들이랑 만나면 술마실 때 경제 얘기, 주식 얘기, 부동산 얘기 합니다. 들으면서도 배우는게 많습니다.
두 번째는 소위 욜로족들. 술마시면 맨날 신세한탄하면서 조금 모은 돈으로 수입차는 잘 사더라구요. 연 수입보다 비싼 차를 턱턱사면서 핑계는 '지금이 아니면', '어차피 집은 못사니깐' 입니다. 술 마시는 것도 포트와인이니 위스키니 이런 비싼 술들을 술집에서 시키는 친구들도 이 부류입니다. 내일보단 오늘 지금 당장 멋있어보이고 쿨해보이는데 더 큰 의미를 두죠.
이런 친구들을 보면서 부모님하고 얘기도 많이 해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생각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다입니다. 그 당시에도 대충 살았던 사람들은 돈 많이 못벌고 지금도 변변치 못하고 그 때부터 잘 준비하고 열심히 사셨던 분들은 부동산으로 돈 도 벌고 노후에 큰 걱정 없이 살 수 있는거죠.
기성세대라고 다 돈 많은 것도 아니고 젊은 세대라고 다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는 것도 아닙니다. 어느 시대에나 삶은 살기 쉽지 않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삶을 살아가는 가장 큰 힘이자 무기입니다.
전부 기성세대 탓만을 해버리고 복수 운운하기 전에 좀 여러 사람들을 만나 보셨음 합니다.
그리고 부동산 관련해서. 저희 부모님은 나름 공부도 열심히하시고 돈도 적게 버는 직업이 아니셨는데도 50대 넘어서야 겨우 서울에 변변치않은 집 살 돈 모으셨어요. 하지만 서울보단 그냥 경기도 선택해서 살고 계시구요. 서울 입성의 꿈은 대를 이어서 제가 시도해봐야겠죠.
지금 사는 수도권 변두리는 서울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거리이고, 빌라는 1억대 아파트는 3억 정도 있으면 살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수도권에 이런데 많고 이런데 살 생각이면 집걱정 크게 안해도 됩니다.
결론은 항상 그렇게 선택한건... 국민이죠..
그게 속아서 그랬던 알고도 그랬던...
방법은 이제까지 그래 왔으면 앞으로 바꾸면 됩니다.
먼저 그렇게 선택한 이유를 아는 것이고
다음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겠죠.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