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캡터체리님 @ninja7님 한강공원에서 맞던 시원한 강바람을 집에서 창문열고 맞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사람 있던데, 창문열면 강변북로 차소리 시끄럽고 매연 들어와서 일년 내내 닫아놓고 살았습니다. 청소할 때도 웬만하면 한강 쪽 창문은 안여는데, 반대쪽 창문만 열어도 시끄러워요. 조용한 한밤중에는 폭주족 소리에 대형화물차들 우르릉-덜컹거리는 소리에, 그 진동이 느껴지는 느낌이 듭니다. 심지어 강변북로에 바짝붙은 어느 단지는 대형차 지나가면 그 진동으로 창문이 떨리고 방바닥이 울리는게 느껴진다고......
RaphKay
IP 39.♡.46.247
11-30
2019-11-30 19: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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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극동그린이라고 하는데 살아 봤는데 딘딘이 말한데로 경험 했어요... 진짜 좋은 아파트야 뭐가 막아나 주겠디만요.
여기 댓글다신 분들중에 한강변 살아보신분 별로 많지 않을것 같은데 다 아는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소음 단열 등등은 신축 아파트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한강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아파트 연식 문제에요. 여름에 많이 더운건 맞지만 대신 겨울에도 엄청 따뜻해서 냉난방비는 여름에만 좀 나오는 편이고 겨울 난방을 잘 안해서 전체적으로는 오히려 구축보다 덜 나옵니다. 그리고 강뷰 보면 우울해진다는 것도 도시전설 수준인데, 365일 거의 변화가 없는 바다뷰면 그럴수도 있지만 한강뷰는 제법 다이나믹한 부분이 있어서 그럴 걱정은 없습니다. 물론 이것과 별개로 뷰가 감흥이 없을수도 있고 또 금방 질릴수도 있지만 이건 사람마다 다른거라 일반화하기는 힘들지만요.
사리의추억
IP 221.♡.127.137
12-01
2019-12-01 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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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리고 추가로 강보다 바다가 더 다이나믹 합니다. ㅎㅎㅎ
ssunshine
IP 183.♡.56.188
11-30
2019-11-30 22: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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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분진 얘기하기엔 우리나라는 어떤 아파트든지 미세먼지 때문에 항시 문열고 못지낸다는...
삭제 되었습니다.
여울귀
IP 110.♡.59.190
11-30
2019-11-30 22: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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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바꾸고 단열좀 보강해봐야 아파트 가격에 비하면 몇푼안들텐데... 좀 고치고 살지..ㅡㅡ
낮달.
IP 222.♡.201.166
11-30
2019-11-30 23: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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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배부른 불만이네요 ㅜㅜ
주농이
IP 125.♡.96.209
11-30
2019-11-30 23: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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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아파트(강변북로 바로 근방)에서 오래 살았는데......검은색 분진은 미세먼지랑 차원이 다릅니다. 바닥재를 밝은 색을 썼는데... 문열어놓고 시간 좀 지나면 까만색 덩어리가 바닥에 쌓여요......ㄷ
배고파요
IP 59.♡.70.239
11-30
2019-11-30 23: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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왤케 한강뷰아파트 사시는 분들이 많죠...? 여윽시 부자클량...!
IP 59.♡.209.119
11-30
2019-11-30 23: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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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분진과의 싸움입니다 진짜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짜장짬뽕탕슉
IP 182.♡.67.243
12-01
2019-12-01 0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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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앞에 잠깐 살아본적 있는데 남향은 아니어서 덥지는 아니었는데 겨울에 추웠고 올림픽 대로랑 한강 다리에 새벽에 폭주족이 그렇게 많은지 첨 알았습니다ㅋㅋㅋㅋ 소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학실험
IP 118.♡.119.139
12-01
2019-12-01 01: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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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별명내별명님 남향이 안 더운겁니다만...
짜장짬뽕탕슉
IP 211.♡.147.201
12-01
2019-12-01 02: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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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그녀님 잘못 썼네요ㅋㅋㅋ 한강이 남쪽이 아니었다는 말을 잘못 썼네요ㅋㅋㅋㅋ 집도 남향이 아니었지만ㅋㅋㅋ
IP 223.♡.149.235
12-01
2019-12-01 00:09:20
·
한강뷰.. 부럽지 않은 시티뷰네요. ㅜㅜ
뚜뚜뚜
IP 14.♡.146.142
12-01
2019-12-01 00: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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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열된 단점 대부분은 시공퀄리티(연식)과 향의 문제네요 약간의 문제라도 피하고 싶으시면 여의도의 한강뷰집들이 해결해주긴합니다. 바다, 호수 뷰와 한강뷰는 차원이 달라요. 특히 밤에도 이쁘다는 점은 공원뷰도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죠 더힐 같은 배치가 아니면야 뷰 말고 서울아파트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가 뷰를 빼면 거의 없습니다
한강변 15층에 10년 살다가 이사가는데요. 저는 한번 한강변 살고 나니 다른 곳 살기 힘들더군요. 탁 틔인 조망이 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밖에서 스트레스 받다가도 집에 들어가면 마음이 풀리는 느낌. 저녁때는 서울시에서 한강다리들 조명을 잘해놔서 성산대교나 여의도뷰 지루하지 않고요. 가장 좋은게 겨울에 매우 따뜻합니다. 여름에는 창문열면 시끄러운게 맞는데 어짜피 다들 에어컨 트니까요. 고층은 먼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전망보다는 조깅이나 자전거 테니스 등 강변에서 운동을 많이하게 됩니다. 조깅이 취미가 되니까 사업도 잘 풀리더군요. 사업하면 스트레스 정말 많은데 뭐 막히면 무조건 나가서 뛰니까 정리가 되더군요. 덕분에 첼리투스도 들어가게 됬는데 이번에도 선택의 기준은 한강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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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음이 ㄷ ㄷ ㄷ
한강공원에서 맞던 시원한 강바람을 집에서 창문열고 맞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사람 있던데,
창문열면 강변북로 차소리 시끄럽고 매연 들어와서 일년 내내 닫아놓고 살았습니다.
청소할 때도 웬만하면 한강 쪽 창문은 안여는데, 반대쪽 창문만 열어도 시끄러워요.
조용한 한밤중에는 폭주족 소리에 대형화물차들 우르릉-덜컹거리는 소리에, 그 진동이 느껴지는 느낌이 듭니다.
심지어 강변북로에 바짝붙은 어느 단지는 대형차 지나가면 그 진동으로 창문이 떨리고 방바닥이 울리는게 느껴진다고......
집주인왈.
“전망은 딱 10분이다.”
전망은 (볼때마다) 딱 10분이다
저랑 아내는 화가 많아 꼭 한강뷰로 이사가기로 맘먹었어요 ㅋㅋㅋ
흐르는 강물보며 릴렉스 ㅋㅋㅋ
그래서 안방 나두고 좁은 북쪽방에서 자더군요.
올림픽 탈 때마다 위의 으리으리한 집들 올려다보면
정말 시끄럽겠단 생각밖엔 안들더라고요 ㄷㄷㄷ
근데 또 무작정 내륙이 좋냐면 그건 또 아닌게 너무 올라가면 강원도 날씨가 됩니다.
겨울엔 그덕에 난방을 덜튼다네요.
딘딘이랑 같은 아파트 같은 동 같은 라인인데
(딘딘 본가는 8층, 저는 10층대)
방송이라 과장을 좀 심하게 한 것 같습니다^^
딘딘이 평소에 과장을 좀 심하게 하는 편이긴 하더라구요~ 이번에도 재미를 위해 그랬나봅니다^^
소음 단열 등등은 신축 아파트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한강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아파트 연식 문제에요.
여름에 많이 더운건 맞지만 대신 겨울에도 엄청 따뜻해서 냉난방비는 여름에만 좀 나오는 편이고 겨울 난방을 잘 안해서 전체적으로는 오히려 구축보다 덜 나옵니다.
그리고 강뷰 보면 우울해진다는 것도 도시전설 수준인데, 365일 거의 변화가 없는 바다뷰면 그럴수도 있지만 한강뷰는 제법 다이나믹한 부분이 있어서 그럴 걱정은 없습니다.
물론 이것과 별개로 뷰가 감흥이 없을수도 있고 또 금방 질릴수도 있지만 이건 사람마다 다른거라 일반화하기는 힘들지만요.
그리고 추가로
강보다
바다가 더 다이나믹 합니다. ㅎㅎㅎ
바닥재를 밝은 색을 썼는데...
문열어놓고 시간 좀 지나면 까만색 덩어리가 바닥에 쌓여요......ㄷ
약간의 문제라도 피하고 싶으시면 여의도의 한강뷰집들이 해결해주긴합니다.
바다, 호수 뷰와 한강뷰는 차원이 달라요. 특히 밤에도 이쁘다는 점은 공원뷰도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죠
더힐 같은 배치가 아니면야 뷰 말고 서울아파트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가 뷰를 빼면 거의 없습니다
딘딘이 방송에서 재미붙일려고 오버한것도 본인집 단점을 ^^
춥구 더운건 아파트별로 위치별로 다른것같고
모기가 엄청나네요...ㅜ
겨울에도 안춥습니다
거리매연분진이런건 3층이하저층에는 해당되겠지만 그거아니라면...상관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