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신분제 사회를 전제로한 개념입니다.
귀족과 평민이 있고, 귀족들이 부를 독점하고 권력을 행사하는 신분제 사회에서는, 국민 개병제가 있을 수 없으니 소수 귀족들이 직접 군을 지휘하고, 자기 자식 부터 군대보내고, 자기 돈으로 군대를 운영해야 합니다. 참정권 없는 일반 평민이 사회를 위한 헌신을 할 이유가 없으니 국가로부터 그런 필요가 제기되면 역시 소수 귀족들이 다 감당해야 합니다.
그게 노블레스 오블리주입니다.
공화국, 민주주의 국가에서 왜 우리 사회는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없냐고 불평해봐야 ...
이 게시물 왜 삭제하셨어요?
삼국지 같은 꿈을 꾸다(재정가) + 백화요란 일러스트집(한정 특전) 세트 출시
https://bbs.ruliweb.com/news/board/1002/read/2194963
미소녀언 (4236141)
일시 2019.09.18 (13:52:58) | IP : 183.98.***.***
클리앙 아이디와 같은 닉네임의 루리웹 아이디가 있네요?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277/read/2198364
hatsuseno (522954)
일시 2019.10.31 (19:56:29) | IP : 183.98.***.***
다중아이디 인가요? 루리웹은 다중아이디 허용 되나요?
그리고 출판사 직원이세요?
출판업계에 종사하는 것도 맞습니다. 혹시 출판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삼국지 같은 꿈을 꾸다(전10권) + 백화요란 일러스트집 세트'의 출판사와 어떤 관계인가요?
해당 글 삭제 이유도 많은분들이 보셨을리라 생각해서가 아니라
남겨두는게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서 삭제하신게 아니고요?
일전에 소녀상 모욕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시간을 달리는 소녀'작가를
클량에서 공개두둔하지 않으셨습니까?
알구게에 본인 관련 아이템을 들고와서 홍보하셨다는 사실을 인정하신 것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rule/10963221CLIEN
2. 개인 또는 특정 외부단체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위반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세요?
출판사 차원에서 쓴다고 했는데 글댓 내용 보면 그냥 개인 아이디인데요?
그냥 님 세컨 아이디 아닌가요?
그리고 이분도 협력사 직원인가 보죠?
페린느 (3046183)
일시 2019.08.23 (13:23:40) | IP : 183.98.***.***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277/read/2193239
ㅁㅅㄴ, V노블, 길찾기
두 번째 아이디는 제가 쓰는 아이디가 아닙니다. 그리고 루리웹 정보게시판은 출판사나 서점 직원 혹은 작가 본인이 직접 정보글을 올려도 되는 곳이기에 루리웹의 이 아이디는 뭐냐, 저 아이디는 뭐냐 는 식으로 확인하시는 의미는 별로 없지 않을까 합니다.
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4236141
출판사나 서점 직원 혹은 작가 본인이 직접 정보글을 올려도 되는 곳 이라지만
관계자이면서 트위터에서 보고 퍼온것 마냥 쓰는, 관계자 유무의 사실을 숨기고 쓰는건 다른 이야기죠.
가진자가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배푼다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되지.. 신분제까지 끌어들이십니까;;;
논의 되는 주제의 문맥을 보세요..
부 - 자본의 형성과 획득에도 사회성이 있다는 점을 기반으로
자본에 따르는 책임으로 해석해도 충분할 것을
그렇게 원리주의로 따져 볼 문제인가 싶네요.
소유한 부의 정도로 계급을 나누자면 나눌 수 있죠.
하지만 그렇더라도 법과 제도로 갈라 놓은 귀족제와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386634CLIEN
가장 전투적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갖고 있었다고 평가를 받던 영국의 경우,
1차 대전에서만 무려 80만 이상의 사상자를 냈는데 이게 다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Noblesse oblige" is generally used to imply that with wealth, power, and prestige come responsibilities.
이게 바뀐 시대의 현대 민주 사회의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의미 입니다. 혈통이 아니라 부 권력 명예에 따르는 책임입니다.
위에서 미국 부자들의 사회 공헌을 이야기한 댓글이 있습니다만, 그 또한 제대로 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현상입니다. 제대로 된 사회라면 부자들에게 기부해라, 모범을 보여라, 사회공헌해라 이럴 필요가 없습니다. 법대로 (가진자에게 가진 만큼) 세금 걷으면 그만입니다. 미국은 그게 제대로 안 되는 병든 사회인 거고요.
근데 이 분은 거의 대부분 이렇다는게 함정이고
지금의 공화국 개념도
로마시대 공화국과 다른 개념인 거죠??
말씀하신 내용 자체도 틀에 박힌 형식 논리라는 생각이 드는 것과 동시에
윗 분들 댓글처럼 단어 몇 개에 함몰 되어 본래 논의하고자하는 주제와는 동떨어진 글이 되는 것
아마 위에 댓글 다신 분들이 느끼는 답답함이 이 지점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사회의 요구 혹은 '의무'는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현대적 해석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사용을 님께서 마음에 안 드신다고 틀렸다고 말씀하실 수는 없는 겁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또한 자유이기는 합니다만 ...
각자가 가진 다른 두 의견을 두고 옳으니 그르니 논쟁하는 게 아니라 님 개인의 의견 하나를 두고 그것이 보편적인 시각에서 옳지 못함을 근거를 들어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아무튼, 위에 이야기했듯이 그리고 본문과 다른 댓글에서 제 의견 충분히 적었습니다. 그걸로 님이 납득하지 못하신다면 제가 거기에 더해서 무엇을 해야 한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물론 저도 님의 의견을 납득하지 못하지만, 제가 납득하지 못하는 것으로 끝이지 마찬가지로 거기서 더 뭔가를 시도할 필요는 없죠.
저는 님의 주장을 존중합니다. 단지 동의하지 않을 뿐. 내가 보기엔 논리적이지 않다, 내가 보기엔 적절치 않다라고 주장하는 방식에 대한 점수매기기를 할 생각은 들지 않는 군요.
주장은 그럼 혼자말로 하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일기는 일기장에 적으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님이 주장하신 바를 존중합니다. 그 내용에 제가 동의하지 않더라도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의견 고맙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 잘 알죠. 세상엔 오히려 순수한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섞인 것이 더 많다는 것을요.
위에서 미국 부자들의 사회 공헌을 이야기한 댓글이 있습니다만, 그 또한 제대로 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현상입니다. 제대로 된 사회라면 부자들에게 기부해라, 사회공헌해라 이럴 필요가 없습니다. 법대로 (가진자에게 가진 만큼) 세금 걷으면 그만입니다. 미국은 그게 제대로 안 되는 병든 사회인 거고요.
미국이라고 해서 법대로 세금을 걷지 않는 것도 아니고, 부자들이 법외의 세금을 내는 것도 아닙니다. 부자들이 자발적으로 국가나 사회가 해야 할일을 대신 하는 경우는 있겠죠. 그걸 병든사회라고 부른다면 지구상에는 병든 사회밖에 없는 거죠.
노블리스 오블레주와 같은 전근대적 미덕의 강조가아니라요.
그리고 그 정신이 계속 유지되는 선진국은 정확히 말하면 전근대적 계급 제도의 잔영이 남은 겁니다.
미국이든 영국이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