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산 후 처음으로 친정에 갔습니다.
평소에도 정치적 성향이 맞지 않아서 최대한 그런 얘기는 안하려고 자제 중이었는데 하필 뉴스(당연히 부모님이 틀어놓는 종편 뉴스... 보기싫은거 그냥 모른척 싸우기 싫어서 놔뒀더니 ㅂㄷㅂㄷ) 에서 종부세 관련 얘기가 나오는 중이었어요.
친정 부모님은 10여년 전 분양받은 아파트 가격이 급등해서 매년 종부세를 내고 계십니다.
심지어 그 와중에 인근 아파트를 또 분양받아서 내년부터 다주택자가 됩니다.
아빠 "이놈의 정부 세금에 미쳐가지고 종부세가 몇백이 나왔어, 내년에는 다주택 되면 더 오를텐데 큰일났네.
이 집 살 때 공동명의 하자는거 엄마가 난리난리쳐서 엄마 명의로 해줬더니 종부세 기준만 더 낮고... 에휴"
저 "솔직히 그동안 시세차익 엄청 보셨잖아요, 수억 올랐는데 세금 일년에 작년보다 수십, 수백 오른 거 갖고 그러심 안되는 거 아닌가요. 세금 부담되면 팔고 정리하셔야죠."
부모님 "우린 그냥 아파트 하나 샀는데 이렇게 오를 줄 누가 알았니. 그리고 우리같이 은퇴해서 연금으로 먹고 사는 노년층은 현금도 없는데 대체 어쩌란 건지."
저 "현금 없으면 이 집을 유지할 형편이 안되는 거란 얘기에요. 팔면 되잖아요."
부모님 "팔면 또 양도소득세가 몇천이 나오는데 그걸 또 감당하란 말이냐."
저 "아니 시세차익이 수억이고 자본으로 인한 불로소득인데 그거에 대한 정당한 세금 납부가 뭐가 문제인데요?"
부모님 "...그래도 몇천만원 세금을 어떻게 내냐는 말이지."
저 "어차피 오른 돈으로 번 돈에서 나눠 내는 거잖아요. 그리고 부모님 세대가 그렇게 올려놓은 집값 때문에 저희 같은 젊은 층은 이제 내집마련은 너무나 먼 일이 됐어요. 그 간극은 누가 메꿀 건가요. 암튼 세금 부담 되는 노년층이라면 집 내놓고 다른 데 가셔야죠."
부모님 "나이 든 사람들은 평생 같은 동네에서 살아서 이제 이사 가서 다른 데 가는 것도 힘들어."
저 "부모님도 이 동네 오신지 10년밖에 안되셨잖아요 (생긴지 10년 된 신도시라), 뭐 갑자기 지방 가라는 것도 아니고 수도권 조금 더 외곽으로 나가면 저렴한 집 많은데 어차피 출퇴근 하실 것도 아닌데 그쪽 가시면 되는거 아닐까요."
부모님 "지금 와서 그런 동네를 어떻게 가, 살던 데 살아야지, 불편해서 어떻게 살아."
저 "그럼 도심지역으로 출퇴근하면서 매일 한두시간씩 통근에 쓰는 젊은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데요?"
부모님 "우리 때도 다 그러고 살았어."
저 "그때는 월급 모으면 좀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처음부터 지원받아 시작하지 않으면 꿈도 못꿔요."
부모님 "그만하자, 어쨌든 이 정부가 세금에 미쳐서 일어난 일이야."
...........
옆에서 듣고 있던 남편 같이 ㅂㄷㅂㄷ해서 언성 높이려다 애기가 울어서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저희도 정말 은행 대출이고 신용대출이고 있는대로 끌어서 네 식구 몸 비비고 누울만한 보금자리 하나 마련하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막상 여기서 방 하나만 더 넓혀가려고 해도 이미 노동소득보다 자본소득 상승이 훨씬 더 빨라서 감당하기 힘든 상황인데, 이조차 엄두를 못내는 젊은 층들 (특히 이제 막 결혼해서 시작하는...) 은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정부 탓, 세금 탓을 하는 부모님 세대들의 인식은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난 1년에 1억도 못 버는데 내는 1년치 소득세가 그 분들 종부세보다 많은듯 하다고 했쬬.. ㅎㅎ
돈벌이도 안하시고, 현금도 없으시다는 마당에;;;;
부모님 말로는 그냥 설마 되겠어 싶어서 분양 신청했는데 50:1 을 뚫고 당첨-_- 되었.... 유주택인데도 당첨되었던 거의 마지막 기회였어요. 현금은 어디서 있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사셨.. 세금 낼 현금은 없고 집 살 현금은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제 돈 아닌거 관심도 없습니다만 ㅠㅠ
세금 내고 마이너스 난다면
정부 욕할 일이지만,
수익이 있으니까
세금도 있는것인데...
그래도 부모님과 관계를 생각해서
좋게 좋게 말씀하세요. ㅠㅠ
종부세는 이익이 실현된게 아니죠.
가끔 이익이 실현되서 내는 돈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양도세구요.
종부세는 이익 실현이 안된 상태에서 내는 돈입니다.
통장에 10년짜리 정기예금해놓고 만기 때 이자가 나올거니
매년 이자에 대한 세금을 먼저 내라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10년 뒤에 이자가 들어올 때는 그 이자에 대한 소득세는 따로 내구요. ^^;
덕분에 젊은 사람들은 죽어나고... 무밍이님 생각이 100% 옳은거 같은데
거기다가 한채가 더 생기시다니...부모님과 언성높이지 마시고,..계속 효도하시는게 어떨까요. ㅎㅎ
미래를 보건대 열심히 아끼고 저축하는것 보다 부모님께 효도하는게 집생길 확률이 훨씬 높아보입니다..
부모님 평생 신조 중 하나가 증여는 없다...라서요-_-;
대학 시절부터 용돈 안받았고 결혼 때도 부모님께 200만원 (..) 받은 게 전부에요. 평생 본인들이 다 쓰고 가실 거라고 하셔서 기대는 없습니다;;
자식들 줄 것도 아니라면 욕심이 좀 지나치시네요...
돈 많아봐야 몸은 하나고 밥도 하루 세끼 밖에 못 드십니다;
모기지론을 막지 않았나요? 부모님이 모기지론을 신청하셨다가 이젠 안된다는 답변을 은행에서 받았다고 하네요.
친자식이 그렇게 고생하는걸 보시면서도 그런 소리를 하시다니 저라면 너무 서러웠을것 같네요.
고액 연봉자는 소득세 왜 내요?
3억에 이익에 양도세 1억내도. 연 3억 소득자보다 적게 내는거에요.
그게 부모님 논리랑 같은 건데, 친정집 지금 팔고 불과 차로 10분 걸리는 옆동네 오면 동일 평수 집 사고도 수억이 남습니다. 물론 연식은 좀 오래됐지만 그거야 수리하면 되는 거고... 그 세금 다 치르고도 수억이 남는데 싫으시대요 ㅋㅋㅋㅋ 차라리 부모님이 경제활동 하시는 직장인이거나 그러면 백번 이해하고 싶지만 이제 연금생활 하시는데도 끝까지 욕심내시고, 욕심내시는 것까진 인정하고 싶지만 거기서 정부타령은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 해서요.
왜 웃기죠? 소득이 생겼으면 세금을 내야죠
국가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 무상이어야 하나요?
세금 안 뗄 테니까 집 값 원복시키는 거랑, 세금 뗄 테니 집 값 폭등,
이래도 전자 선택하실 껀가요?
세금파티인가요? 세금 내고도 돈이 얼마나 남는데? 종부세 기준이나 알고 하시는 소리에요?
소득하위 50퍼는 졸라 불쌍해서 어짜피 세금 내게 해도. 다시 복지로 들어가야 하니.. 그냥 면제 해 주는 격입니다.
뭐 저도 세금 걷고 다시 복지로 돌려주는게 맞는 정책이라 보긴 합니다.
그러게요... 그럼 종부세를 내면 되죠... 현금이 없어서 유지 할 능력이 안되면 손해를 보더라도 집 줄여서 이사가고 유지 가능한 방향으로 가는게 당연하잖아요.. 다 그렇게 사는데요 뭐... 빚내서 종부세 내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윗분말씀대로라면 20억이 넘는 아파트 살면서?
양비론은 시민이 할일이 아니죠.
그리고 시세차익에 세금을 졸라게 때리는게 맞습니다
5층 살다가 다리가 불편해서 팔고 1층을 사서 이사가고 싶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안됩니다.
1가구 1주택인데도 말이죠.
시세차익이야 그걸 투자로 보는 사람들 이야기고 정말 죽을 때까지 이동네 이집에서 살고 싶은 사람에게 일괄적인 종부세는 뭔가 이상한게 사실입니다.
종부세 찬성하는 분들 말은 간단하게 합니다. 그집에 못살 실력이나 팔고 나가라, 지방으로 이사가면 된다.
20년 넘게 한집에서 살던 분들이, 생활권부터 아는 사람, 지인들이 다 모인, 본인을 잘 아는 병원과 멀어진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아직 잘 모르실 거라 생각합니다.
나이들면 시골 살겠다고 십수년 전에 땅을 사놓은 부모님도 위와 같은 이유로 결국 이사를 못 가십니다.
그나마 아직은 경제활동을 하셔서 다행이지만 경제 활동을 못할 때, 우리나라 연금이 아직 든든하지 못한 상태의 어르신들에게 젊을 때 혼힘을 다해 모은 돈으로 산 집에서 이사 나가라는 말은 그냥 넌 더이상 필요 없는 존재다라는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음을 아셨으면 합니다.
양도소득세 안내는 것은 매매가 9억까지 입니다. 그 이상부터는 똑같이 냅니다. 게다가 그 몇년이라는 조항이 내년부터 확 축소됩니다. 일정기간 이상 오래 살면 손해보는 구조가 되는거죠.
우리 기준으로 어르신들 행동이나 생각을 평가하면 아주 힘들어집니다. 마치 우리기준으로 요즘 젊은, 어린 친구들 평가를 하면 꼰대 소리 듣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에게 별거 아닌 것이 그분들에겐 중요할수 있고, 우리에게 중요하거나 화나게 하는 것이 그분들에게 별거 아닌 것일 수 있으니까요.
집크기와 가격 뿐만 아니라 고려하는게
엄청많습니다. 차로 10분이면 꽤긴 거리긴하네요.
경험상..
세금 내는건 무조건 싫어 !
/Vollago
계속 같은 곳에서 사시고 앞으로도 실거주라면 오른 집값에 따른 종부세 부담이 어느정도 이해는 됩니다만 그 집 팔거나 증여 안할꺼라면 둘이 왠만한 직장인 보다 편하게 남은 생 사실 방법도 많을텐데. 집을 또산다면서 종부세 어쩌구라니. 참
몇푼 안되는 돈 죽어라 벌어서 세금내는 입장에서... 수억씩 벌었다며 세금은 못 내겠다는 사람들 심보가 참 역겹습니다.
몇백낸다고 성질을 내시니... 장기보유 50프로 할인... 65세이상 30프로 할인 이야기 해드리니
그런건 모르겠고 그냥 고지서에 찍힌 금액만 이야기만 주구장창... 부동산 가서 확인해보라고 했으니 ㅎㅎ
어르신들 카톡에 유튜브 링크보면 환장합니다....
말씀대로라면 부모님께서는 부동산 투자를 계획적으로 잘 하셔서 이미 추정 재산이 몇십억이 되신다는 말씀인데...
좀 졸가리가 안맞네요.. 그게 전부 유산 아닌지
아..! 댓글에 내용이 좀 있군요..
그정도급이시라면서 무슨돈에 집착이 그렇게 강하실까요.? 돌아가실때까지 다 쓰시지도 못할 것 같은데..
생각할 수록 이상합니다.. 그리고 결혼할 때 부모님 재산이 상당하신데도 200만원 받으셨다면 그냥 남처럼 지내시면 될 것 같은데..;;
결론은 거의 정해진 것 같습니다.ㅎㅎ
내가 열심히 일해서 아껴 모아서 집을 하나 마련 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이 올라요... 그렇다고 세금을 많이 내라고 하네요? 없던 세금을 만들어서 더 내래요. 그런데 내 소득은 오른게 없어요. 세금을 낼 방법이 없어요. 집을 팔아야 해요. 그런데 집을 팔아서 양도 소득세를 내고 나면 지금보다 훨씬 못한 집으로 가야 해요. 이분들은 뭘 잘못한 걸까요? 이분들이 그 동네 집값 올려 달라고 했나요? 그냥 이분들도 부동산값 폭등의 피해자예요. 집값 안 올랐으면 그냥 그 동네에서 잘 사시겠지요. 그런데 그 동네 집값이 올라서 쫒겨 나게 생긴거죠. 그 집 한채도 없는 사람이 보기에는 부럽기만 하겠지만요.
분양을 한채 더 받으셨다구요..
여튼.. 쫓겨나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경제논리가 원래 그래요 ㅠ.ㅠ
세금 원천징수당하는 근로소득자들은 세금낸 후 남은 돈으로 가계를 꾸리니 세금을 당연히 받아들이지만, 불로소득자들은 자기 손에 들어왔던 돈에서 빼야하니 저항이 거센 차이라고 봅니다.
집값이 올라서 : X
집값이 올라서 그 가격에 팔아서 돈을 벌어서 : O
피해자의 정의가 어떻게 되나요?
집값이 안올랐으면 그냥 그 동네에서 잘 산다구요?
사실상 디플레이션이라는 말인데, 그 말인 즉슨 그 동네가 사람도 더 이상 모여들지 않고,
점점 낙후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글에 맞는 케이스를 가져와서 이건 어떡하나요? 라고 물어보셔야죠,,,
여기는 대댓글 계속 달리지만, 집이 2채구요,
종부세를 1채인데도 낼 만큼 가격이 꽤나 되는 곳입니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이 있을 뿐입니다.
그럼 내가 돈 받고 다른 동네 살테니 저좀 피해자 시켜주세요
화나신건 이해합니다.
그래도 어차피 설득안되니 그냥 흘려들으세요. 저도 처가집 가면 흘려듣습니다.
종부세 낼정도 사람이 종부세 더많이 걷겠다는
정부 욕하는건 정상적이라고 봅니다.
답답한건 정부정책에 피해보지 않고
오히려 득보는 사람들이 정부욕을 하는거죠 ;;;
근데 인생 패배자들 바글바글한 일베 같은 곳이 우파타령 하니까 한심한거죠 ㅠ ㅠ
Written by iPhone XS Max
좋게 좋게 마무리 하는 것이 좋죠.
다만, 잘못된 지식과 오해가 넘쳐나는 것은 적정선에서 차단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간극이 좁혀지지가 않아요.
서로를 무조건 이해할 필요도 없지만요,,,
철새같은 3자(미래가 바르지 못한 것들) 등을 함께 욕하는 방식으로 돌리거나,
충돌은 있겠지만 서로가 양보할 수 있는 선과 그렇지 않은 선을 나눠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그냥 묻어두죠..
그분들이 다른 정치적 글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면 신념인지 아니면 생계인지 알술 있겠지요.
공감도 잘 살펴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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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은 10년 입니다.
결국 부동산투자는 현재 노동인구에게서 나오는거고.. 그러면 인금인상되고 물가오르고, 상대적으로 집값은 낮아지게 되어 똔똔이 되는데....
거지가 로또 당첨되어도 몇 년 뒤에 다시 거지가 되는 이유...
그렇게 살다가 가시는 도리 밖에는 없어요.
집 근처에 유리하게 작용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공짜가 아니지요..
10억오른거에 비해 세금은 정말 터무니없이 작은데요. 차랑 비교해보면 말이 안되죠.
비슷한 수준의 다른나라랑 비교해도 비싼편 아니구요.
사고방식이에요.
그 아파트가 지어진 곳의 도로, 수도, 하수, 가스 등등의 생활인프라..신도시라면 신도시 계획부터 시행까지
전부다 세금을 쏟아부어서 이루어진 일이라고는 생각안하시나봐요
정부 세금으로 혜택 봤으면 다시 세금 내야죠...정부덕분에 돈번건데...
배려가 그나마 최근에 생겼습니다.
실거주가 오래됐거나 소유기간이 긴경유입니다.
다만 이것도 잠시 주소지는 옮겼다가 돌아온 경우, 공동 소유인 경우는 해당이 안됩니다.
한때 부부공동명의가 유행해서 그렇게 하신 분들은 아예 감경조항에 전혀 해당이 안됩니다.
https://cafe.naver.com/jaegebal
제가 성격이 유순하질 못해서 맞추는 게 안되네요. 말해봤자 안바뀌는 건 아는데 그래도 부모님 주변엔 부모님이랑 똑같은 생각하는 사람들뿐이고 유튜브도 그런 것만 보시고 종편뉴스만 보시니까 저라도 세상의 나머지 절반은 부모님과 다른 생각을 하고 산다는 얘기를 해드려야하지 않나 해서요. 저도 그런 의미에서 부모님이랑 얘기도 하고 그러니까... 언성 높였다해도 뭐 치고받고 싸운것도 아니고 토론(?)보다 살짝 감정이 양념된 정도니^^;
아 그리고 안싸웁니다 세금문제로는...
주택연금도 9억이 넘어가는 주택은 주택연금 갱신이나 신규가 안됩니다.
이리저리 다 막혀 있는 상태인데, 뭐 능력이 안되면 팔고 이사가라, 모기지론 빌려서 내라 하시는데,
현실은 그게 쉽지 않다는 겁니다. 어르신들이라 생각이나 처리하는 것도 적극적이지 못한 것도 있구요.
외곽에 있는 우리집하고 바꿔요..
제가 이집세금 내고 다 할테니까요.. 시내에 있으니 출근하기도 좋구요...
저희 어머니도 자식 생각하시면 생각을 바꾸실때도 되셨는데..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