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보기에는 멀쩡하신데 폐암에 걸리셨다니 아직까지 어안이 벙벙하고 그러네요... 다행히 말단부분에 있어서 절단하면 된다지만... 종양 크기가 8cm 나 된다고 하네요.. 전이는 다른곳은 없다는데 뇌쪽으로 전이 가능성이 있다고 검사를 받고.. 아버지께서 워낙 호탕한 성격이라 죽음 아니면 사는것 이라고 이야기하시는데..아직까지도 농담 같게 이야기 하시네요...기관지 확장증이 있어서 암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네요...아직까지 마비나 아무런 증상없고 언어적으로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 뇌쪽으로도 전이 갔을까요??.. 뇌쪽으로만 전이 안되면 수술로 충분히 치료 가능하다고 해서요...첨삭이지만 아버지께서 매우 친한나라당이 였지만 이번을 계기로 중증환자 혜택을 누리고 많이 변하셨네요..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결혼한지 일년 넘었지만.. 결혼할때 쓸려고 제가 모은 그많은돈... 아내 데리고 와서 받을려고 보니 사기 당해서 날리시고 못난형 결혼하는데 주고.. 그것도 두번째 결혼에 .. 저는 번번한 결혼식도 못하고 너무 화가 나서 암확진 전까지 달라고 닥달했던것이 너무 마음에 걸리고.. 앞으로는 다 잊고 효도 해야겠습니다..
모든게 잘 될겁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제가 힘내라고 용기내라고 해봐야 그게 위로가 될것 같진 않고, 아버지 꼭 안아주시고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세요.
전 20년전에 그러질 못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꼭 힘내시고 용기 잃지 마시길 기원합니다.
빠른 쾌유를 기도하겠습니다.
아버지께서 말씀은 그렇게 하셨어도 많이 힘드실텐데 옆에서 힘이 되 드리세요.
아버님의 건강을 기도하겠습니다
완치 기원합니다
아프지 않고 가족 모두 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시고요! 쾌유를 빕니다. 그리고 아버님과 시간 많이 보내시고, 사진도 자주 찍으셔요. 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덜 됩니다^^;;
다행히 전이는 없었는데 항암치료는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요즘 의술이 좋아져서 폐암이라도 무조건 개복하지 않고 복강경으로도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꾸준히 치료 잘 받으시고 쾌유를 기원합니다!
사실상 수술도 않되고.. 항암과 방사선만으로 치료중인데..
나이가 젊으셔서 그런지.. 전이가 상당히 빠르더군요. 특이하게 뼈전이가 발쪽으로 가서 ...
여하튼.. 생각보다 폐암쪽은 발전이 좀 더딘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병원비는 정말 얼마 않나옵니다만... 간병등 긴긴 시간동안 쉽지 않은 여정을 준비하셔야 할듯합니다..
아무쪼록 힘내시길바라며..
부자의 정 많이 나누시고요.
아버님과 행복함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 길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시간은 짧고 빨리 가는듯 하고
고통의 시간은 길고 더디 가는듯 할겁니다.
아버지를 페암으로 보내고 느꼈던 심정이 생각이 나는군요.
* 가족들이 암의 최신 치료 동향과 좋은 병원, 좋은 의사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최선의 방법을 실행해야 합니다.
* 폐암은 네이버 카페 '숨사랑'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https://cafe.naver.com/lung
* 환자의 의지는 말할 필요도 없고 주변 사람들이 같이 노력해줘야 합니다.
* 저희 어머님은 연세가 있으셔서 폐암과 함께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삼성서울병원의 협진 체제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잘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아버님들, 강하신 분들이니 같이 믿고 힘네봐요. 화이팅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