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들이 분명 이민자나 교육수준 낮고 소득 하위 계층이
출산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긴 한데
한국은 반대죠
돈없는 사람들이 출산 포기하고 결혼 포기하고 이제는
연애도 포기 하는 시대 입니다
이미 고착화된 사회적 계급에서 넉넉하지 못한 개인이
애를 낳고 키우는건 엄청난 희생을 동반하는데다가
그 희생을 감수해도 그 애기 부모와 똑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매우 높죠
간단하게 비유해서 하이리스크 로우 리턴의 투자 종목 입니다
흔히 출산율 문제를 개인주의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종족을 남기고 싶어하는건 생물의 본능 중 하나 입니다
그 본능을 스스로 거부한다는건 개인주의가 아닌
자기 보호 본능의 영역이죠
결혼 자체가 나쁜게 아닙니다. 신중하고 좋은 결혼으로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하세요
그거있음 넘나좋은 결혼 할수있습니다
그냥 인생 우선순위에 출산 결혼이
개인영달보다 한참 아래입니다.
그게 지난 20년동안 사회 풍조가 그런거라 뭐
출산육아결혼 이 트리가..
지금 세대에게 삶의 목적이 되긴엔
보고 배운게 더러운것 뿐이라서..
개인 경험 사회 풍조
매우 별로죠 미디어가 20년동안은
그냥 결혼은 미친짓이다라고
광고 때린결과..
그 사람들도 포기 하는거죠
우선순위 문제가 아니라 나 혼자 살기도 빠듯한데
라는 현실적 결정 입니다
저 소득 1분위의 평균 연령은 63세고 2분위가 58세 3분위가 49세네요.
당연히 젊은 연령일수록 소득이 늘어날 수 밖에 없죠. 당연히 나이가 많아지니 출산율은 떨어질 수 밖에 없고요.
저 표만으로 돈 많으면 애를 많이 낳는다는건 멀리 나간것 같습니다.
결혼도 안하고 출산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첫번째 표를 보면 100만원 미만은 결혼은 아예 안했고 300만원 미만까지는 30%도 안됩니다.
젊은 30대 중에 저소득층은 결혼을 거의 안하는데 젊은층이 출산을 많이한다.
그 말인 즉슨 젊으면서 소득 300만 이상인 사람이 출산을 많이 한다는 뜻이죠
이렇게 입맛에 맞는 표를 갖다가 붙여놓으면 독자들이 알아서 상상을 하게 하는 것이 위험하단 겁니다.
우선 제가 아래쪽에도 상세히 적어놓았지만 두번째 표는 제목부터가 틀린 가짜표입니다.
첫번째표도 어떻게 산출된 표인지 아무도 모르잖습니까? 일단 표 제목부터 맞다는 전제를 한다면
저 표는 전체 30대 남성중에 돈 많은 30대만 결혼했다는 표가 절대 아닙니다.
월소득 구간에 해당하는 30대 남성의 비율입니다. 상식적으로 나이를 먹을수록 20대때보다는 30대가, 30대 때보다는 40대가 연봉이 늘어날 것입니다. 게다가 20대보다는 30대에 취직한 사람은 더 높을 것이고요. 아주 간단히 30대의 월 평균소득은 330만원(30~34는 300초, 35~39는 360만원대입니다) 이고 20대는 200만원대이며 60대이상도 200만원대입니다. 당연히 100만원과 200만원대의 소득엔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미혼/기혼남성중에 결혼한 30대의 숫자는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월소득이 0원인 사람중엔 결혼한 30대가 없단 것이고
월소득이 100만원대인 사람들중에 결혼한 30대는 23.5%고
월소득이 200만원대인 사람들중에 결혼한 30대는 31.5%란 얘깁니다.
월소득이 500만원대인 사람들중에 결혼한 30대는 98% 인 것이고요.
월소득별 남성의 전체 인구수가 나와있습니까? 심지어 저 소득이 가구당 소득인지 개인당 소득인지 나와있나요?
물론 월급여가 낮을 수록 혼인하는데 있어 세간상식으로는 급여가 높은 사람보다 힘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 표가 30대 남성들중에 월소득과 혼인율을 비교한 표인가요?
저 표로 월소득과 혼인율이 비례한다고 말할 수 없단 얘깁니다.
아래쪽에 순수한뉴비님이 기사 원문 링크를 달아주셨습니다.
기사의 내용과 표는 완전히 다릅니다. 표의 제목과 내용이 다른데 (애초에 출산율이면 합이 100%가 될 수가 없습니다) 표도 언론사에서 만들어낸 표겠지요. 즉 건강보험공단의 자료가 어디까지 어떻게 나와있는진 모르겠으나 적어도 저 표를 만든 기자와 언론사는 잘못된것입니다. 통계를 두고 호도하는 예가 되겠네요.
소득과 혼인율 맞지 않는다구요? 이해가 안되네요
최소한 30대 남성이라는 표본내에선 소득과 혼인율이 비례한다고 해석해야 맞는게 아닌가요?
그리고 아래 그래프는 고소득층의 출산율이 증가하고 저소득층의 출산율이 감소했다는 내용이죠
데이터의 표본에 대한 의구심이라면 이해합니다.
아래 그래프도 잘못된 그래프이고 잘못된 해석이란걸 제가 여러 댓글에 설명해놨습니다.......
만 본능을 거부할 수 있는 것도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죠.
많은 사람들이 자기자신의 행복을 위해 옳은 선택을 하길 바랍니다
\(ㅇㅅㅇ)/ 여러분 비혼하세요~
분배만 제대로 하면 해결될겁니다. 그게 어려울거라는게 문제죠
그걸 출산장려금 같은 애매한 경제적 지원으로 풀려고만 하니까 유의미한 개선이 없는 거구요
출산장려금이 무의미한게 아니라
양극화, 부동산, 경제적 빈곤등의 근본적인 해결이 없으면 뭐든 다 무의미할거 같은데
여성들이 사회생활, 경제활동 많이 하고 있고(맞벌이 등) 그래서 결혼, 출산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예전처럼 대를 잇는다는 개념은 거의 사라진지 오래고,
남녀 떠나서 2세 없이 그냥 내 인생 즐기며 사는게 좋다는 사람들이 굉장히 늘어난 것도 있구요
나는 못하는 걸로 사회가 변해가는 게 큰 것 같아요.
우리나라처럼 혼자 살기에도 재미난 것이 많은 곳은 혼자 살아도 살만하죠.
세상에 재미난 것들이 이렇게 많은데 굳이 자처해서 고통받을 필요없다는 마인드도 꽤 많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비슷한 마인드의 사람들끼리 모여서 커뮤니티로 재미나게 놀기도 하고요.
고소득이라고 꼭 혼인하고 출산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죠.
능력되는 사람이 결혼에서 낳고
안되는 사람은 안하고 안낳고
그 반대가 문제지 전혀 문제될게 없내요.
30대에 연봉 2천만원이지만 퇴근은 언제할지 모름. 은행 빚 으로 국산차 + 집사고 결혼
40대 되었더니 이제 이직은 거의 불가능하고 회사에서 언제 짤릴지 모름.
아파트,차 대출 + 애들 학원비 생각하면 자존심이고 뭐고 다 팽겨치고 회사 다녀야함
주위를 돌아보니 금수저들은 외제차몰면서 서울에 있는 집값 떡상해서 더 부자됨
이런 삶을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는 낳았지만 둘은 책임질 자신이 없네요.
물론 벌이가 충분한 사람들도 아이를 낳거나 결혼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수는 있는데.. 마치 그것 때문에 출산율이 이 지경인양 얘기하면 안되는거죠..
결국은 돈 벌이가 안되고,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생각해요..
취업이 제대로 안되고, 취업이 되도 몇년이나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을지 알 수 없고, 그나마 월급이 풍족하지도 못해서 월세내고 생활비 하기도 빠듯해서 결혼은 커녕 매달 마이너스가 안 나면 다행이고.. 자식에게 기댈 수 없으니 본인이 노후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게 제대로 되길 하나.. 유일한 희망인 국민연금도 기금 고갈되어 간다고.. 완전 고갈이야 못 시키고 어떻게든 유지방법을 찾겠지만, 일단 지금보단 현저히 받는 연금액이 줄어들테니 그걸로 생활이 될까도 걱정해야 하고..
월 수입 적은 사람들은 낼 수 있는 국민연금액도 적어서, 나중에 받을 수 있는 돈도 적어요...
뭘.. 어디에 희망을 걸고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아야 하나요? 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람에게는 희망이라는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보다는 나아질거라는 희망.. 그래도 방법이 있겠지 하는 희망...
그게 안보이니 포기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제 주변에도 지금 30대 중후반에 서울에 아파트 장만한 애들은 다 부모님이 도와주신 애들 뿐이예요.
공부 열심히 안해도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장 직원으로도 생활이 가능한 주거비에 양육은 나라에서 해 주면
사회진출 연령도 낮아지고 결혼연령도 낮아져서 여러모로 선순환이 될텐데 말이죠...
저 표가 언제적 얘긴진 모르겠으나 2019년 2분기 기준으로 얘기를 하겠습니다.
소득 1분위는 평균 연령이 63.8세고 2분위는 평균 53.3세입니다. 3분위가 49.7 4분위가 49.6이구요. 5분위가 평균 50세입니다.
현재 연령별 소득을 보면 당연히 나이가 많아질수록 소득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빈곤층은 20대만 있는게 아닙니다.
평균연령이 63.8세 53.3세인 사람들이 출산율이 떨어지는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로 보이지 않나요?
3분위, 4분위는 소득이 많아서 애를 많이 낳는다기보단 그냥 그 젊은 세대여서 그 연령대에 몰린게 더욱 클 것 같습니다. 게다가 부모세대로 부터 받은 소득도 있을테고요. (5분위는 제일 부자지만 평균연령은 다시 올라가는 것으로 보아 출산을 하진 않는 연령대 비중이 더 높을 것이구요)
단순히 저 표만으로 가난한 사람은 애 낳기를 포기하고 부자들은 애를 더 낳는다고 해석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뉴스 전문 입니다만 이걸 보면 단순 소득으로 나온 통계는 아닌듯 합니다
네 잘 생각해보세요. 1분위의 평균연령이 63.8세라고 하더라도 분명히 젊은 저소득자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확실히 고령층보단 적을것입니다. 왜냐면 '가임기' 여성이니 18~20세 이상일테고, 그들을 포함한 평균 연령이 63세라는건 아무리 러프하게 잡아도 최고령층 정도의 연령밖에 안된단 얘기일테니까요. 게다가 세상이 발전할 수록 혜택을 보는건 고령층이 아니라 젊은 층입니다. (최저임금의 상승 등)
또한 표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기사를 잘 보시면 출생아의 수가 전체 출생아의 수에서 1분위가 차지하는 수가 적어졌다고 되어있습니다.
1분위에 해당하는 산모의 수가 적어져 1분위에 해당하는 출생아 수가 적어진 걸수도 있습니다. (출산율이 낮아진게 아님)
1분위에 해당하는 산모의 수가 똑같은데 1분위에 해당하는 출생아를 적게 낳아 적어진게 아닐 수 있단 얘깁니다. (출산율이 낮아진게 맞음)
이건 출산율이 아닙니다. 출산율은 해당연령이 낳은 아기수/ 해당 연령의 여성수 로 계산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해당 자료는 전체 출생아 수 대비 1분위에 해당하는 산모가 낳은 출생아 수의 비율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그걸 표에 14.4% -> 9.4% 라고 하면서 출산율이라고 한겁니다.
이건 통계를 잘못 해석한것이고 표조차 거짓말로 된 단어를 사용한겁니다. 기자가 잘못한건지 발표한 사람이 잘못한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천명당 1년간 출산아수가 연령별 출산율로 알고 있는데요, 해당 통계가 연령별 출산율인가요?
소득분위별 출산율을 나눌것 같으면 소득분위의 가임기 여성의 수를 제시하고 비교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저 기사만 봐서 정확히 통계를 뭘로 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관련 2016년 해당 저널을 가지고 계신지요?
적어도 기사에선 '천명당 1년간 출산아수'로 제시한게 아니라 '전체 출산아수에서 1분위에 해당하는 출산아수'를 9.4%라고 명시해놨네요.
굳이 제목을 붙여야 한다면 소득분위별 출생아 수 비율 정도가 되어야 겠지요.
출산율 이란 이름을 붙이려면 무조건 산모의 숫자가 필요합니다. 아이를 낳은 사람의 수가 있어야 출산이 되니까요
단순히 소득으로 구분지어 해석하기엔 연령이나 다른 여건 고려할게 많죠
라는 워딩이 뇌리에 딱 들어오네요. 매우 적절한 표현같습니다.
얼마전에 차이나는 클래스에서 본것이 기억납니다.
그러니 남자든 여자든 애를 낳고 기르는 것이 엄청나게 무서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사회 풍조를 빨리 바꿔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이래도 저래도 다 돈이 최고인 세상이 되어가고 있어서...
오히려 책임감이 있는거 아닐까요?
책임 못질 일은 하지 않는거잖아요
옛날처럼 키울 능력도 안되는데 일단 낳고 방치하는게 책임 기피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비혼주의자들도 많더라구요
그만큼 예전에 비해 개인주의성향이 강해진영향도 있을수 있고요
꼭 소득에 비례해 출산율이 줄었다고는 생각들지않네요...
자산,소득 압도적 전국1위인 강남구의 출산율이 0.71로 전국최저죠
아무리 잘 벌어도 삶이 바쁘면 나가리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