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직장인 A 씨는 최근 극장을 찾아 '겨울왕국2'를 관람하던 중 불쾌한 일을 겪었다. 바로 옆자리에 앉은 초등학생이 "올라프 올라프!" 하면서 연신 환호하며 관람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뒷자리 앉은 초등학생은 A 씨 좌석을 발로 연신 차면서 영화를 관람했다. 결국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없던 A 씨는 초등생 부모들에게 항의했지만, 상황은 그대로였다. A 씨는 "이럴 거면 키즈관에 가서 영화를 봐달라" 하소연했지만, '겨울왕국2'는 전체관람가라는 말만 돌아왔다.
지난 21일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관람 등급도 전체관람가이다 보니 어린이 관객들도 많이 몰려 영화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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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들 이전에 사람들이 많은게 싫어서 극장 자체를 가질 않지만요...
저도 애 없었을땐 몰랐...
20세기에 대한극장 천명 들어가는 영화관에서 매진 된 영화를 봤었는데,
어른들 떠들지 않더라도 팝콘 먹는 소리가 스테레오로 들리더라구요.
영화관에서 본다는 것은 그런걸 어느정도는 감수한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애기 있으면 집에서 봐야 되나봅니다.. 허허허
애들 떠든다고 인성까지...
태어나실때부터 때와 장소 가려서 떠드셨나 봅니다?
영화관 가서 19금 영화라고 혼자 밖에서 팝콘에 그랑죠 보고 있었습니다 2시간동안
세상 모든 부모님들이 자식 기억은 되도록 좋은쪽으로 왜곡해서 기억해요. 설령 제대로 기억한다해도 좋게 말하죠
님 부모님은 안 그럴것 같아요? ㅋㅋ 다 그래요.
그리고 애들 영환데 감안해야죠.
극장 갈 때마다 앞좌석 발로 차면 안된다. 여러 사람이 보는 거라 큰 소리 내면 안된다 타이르고 얘기해줬더니 전혀 안그래요. 7살인데 올해 아주 잘보고 있어요. 피카츄, 알라딘, 라이온킹, 겨울왕국등.
부모의 문제가 크다 봅니다.
가까운 좌석의 아이들이 시끄러우면 조용히 해줄 것을 주탁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아예 분리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우린 결국 모두와 더불어 살아야하거든요
나도, 또 상대도 상호 어느 정도의 불편을 감수해야죠
그라고 아이는 우리 사회 전체가 보호하고 교육시키며 사회화 과정을 거치도록 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결국 부모들의 각성이되겠죠
기분 안좋아지는 기사입니다 ㅠㅠ
지금 문제는 애들이 너무 흥에 겨워서 주체를 못하고 소란스럽게 하는거죠.
전 디즈니가 이 영화를 만들때 극장에서 흥겹게 보라고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디즈니 가족영화가 극장에서 숨죽이고 보라고 만들었겠습니까.
영화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정도 영화는 성인이 양보해도 괜찮을 듯 한데 안그런 사람들도 의외로 많네요.
물론 노답 부모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저정도까지 방치 하지 않을텐데요.
진짜 직장인 A씨가 실존 인물인지 궁금하네요.
여기 리플에 동감하는사람들이 있는거보고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