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그만두고 자영업 3년차..
자영업 힘든것도 알았고 맘카페 무서운것도 알았지만
어제부터 멘탈 회복이 힘드네요..ㅠ
그동안 맘카페 추천받고 왔다면 밉보이지 않으려고 신경써서 잘해드렸었는데
토요일날 왔다갔던 손님이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마음에 안들었다면 직접 가게로 전화를 하던가 환불을 요구했으면 좋았을걸
갈때는 웃으면서 잘 가놓고..
어제 턱하니 맘카페에 비방글을 올렸더라구요.
그 것도 자기 관점에서 살을 잔뜩붙혀서 제가 봤을땐 굉장히 억울하고 얄밉게요..(와이프도 그 글을 보더니 분노하더라구요..)
(예를들어 병원비 나갈돈도 많은데 그 돈 아껴서 저희가게에 썼는데 속상하다는 둥..->그 손님이 직접 결제 안하고 회사에 청구한다고 영수증도 받아가고, 저도 회사에서 직접 입금받았거든요..)
너무 억울한 나머지 손님 연락처가 있어서 전화드렸더니 자기 할말만하고, 제가 조목조목 얘기하니 제 말은 무시하고
다시 갈일 없을거라고 일방적으로 끊더라구요..
그래서 와이프 아이디 빌려서(맘카페는 남자 가입은 안받습니다..) 그글에 장문에 해명 답글을 쓰고 등록하려고 하니
글이 지워졌더라구요. (자기가 직접 지운건지 카페 운영자가 지운지는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제 해명글이 남겨졌으면 덜 억울했을거라는 생각도 합니다.
아무튼 글은 지워졌지만 나름 충격이어서 멘탈 회복이 안되네요. 그동안 여러 손님들을 상대했지만
그래도 잘 넘어갔었는데..맘카페 글을 제 눈으로 직접보니 정말 무섭더라구요.
이 글 하나로 생업이 날아갈 수 도 있다고 생각하니..
일부러 어제 재밌는 유튜브도 찾아보고 게임도 해보고 했는데도
밤새 그 생각만 났네요..어떻게 이 상처받은 멘탈을 회복해야할지 고민입니다..
* 잠깐사이에 또 댓글들이 많이 달렸네요. 시간이 없어 일일히 답글 못달아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공감해주시고 조언해주신 많은 댓글들 덕분에 멘탈이 회복되네요.
조언대로 해명글은 써봐야겠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이 맛에 클리앙하네요.
저런 카페는 네이버든 다음이든 나서서 조치 좀 했으면 좋겠는데 블랙컨슈머 카페를 그냥 방치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힘힘내시길.. ㅠㅠ
자영업 하시는분들 너무 힘드시겠어요 ㅜ 속앓이 하지 마시고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하세요
그리고 맘카페만이 아니라 속칭 플랫폼 사업자들 리뷰도 마찬가지입니다. 억울한 케이스를 걸러낼 방법이 사실 거의 없습니다...
사실로만 비판해야죠 없는 사실 지어서 하면 범죄입니다
품이 들고 돈이 들다보니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접근성이 쉽지 않을뿐인거죠
에휴 ㅠㅠ
얼마전 골뱅이웨딩..그 사건 생각나네요. 토닥토닥
조용하고 단호하게 쎄게 나가면 찍소리 못합니다
같이 흥분하시면 안되구요
오히려 차분하고 쎄게 나가면 지들도 영업방해나 명예훼손 고소당할까봐 겁이 나는지 조용해 집니다
진짜 서비스업 오래하다보면 아줌마들이 만만한 여직원만 괴롭히는 현상도 경험해보실수있으실거에요
진상을 허용하면 같은 진상들이 모여들게 되어있죠. 그런데 동네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보통 그런사람들 보면 열등감 많은 사람들이더군요
어디에나 진상은 있기 마련입니다. 맘충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으셨으면 좋을 뻔 했네요.
이건 반박글을 꼭 올리셔야 한다고 봐요. 맘카페에도 진상보다는 좋은 분들이 더 많을 거고 누가 옳은지는 판단 할 수 있을 겁니다.
가짜뉴스나 이런 악성 허위정보는 민감하면서 바로 잡는 뉴스나 사실관계 피드백은 크게 관심이 없어요. 그래서 고소 등으로 원문을 첨부한 사과글을 올리라고 요구하는거죠.
맘카페 문제라기보다는, 그런 나쁜 놈들이 있는거겠죠.
(그냥 옷핀으로 입을 귀에 고정 시키세요.)
원가 얼마 안하는 탄산음료 같은거 서비스로 주고 하면 되요..
서비스로 에피타이저 메뉴 하나씩 줬더니 그것도 또 말 나와요.. 그것만 먹고 가는 사람도 많고..
그냥 웃고 또 웃고 조커가 되야 합니다. 그러면 단골도 생기고.. 단골분들이 알아서 소문 해주실꺼에요.
상황을 그대로 올리셔야 다른 분들도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글을 믿는 분들 때문에 앞으로 영업에 타격을 입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피해를 보시면 안되죠..
요즘은 갑질 사건들도 많아서 무조건 고객인 회원의 글만 믿지는 않으니까요.
마음이 얼마나 힘드실지..위로 드리고 싶습니다.
꼭 반박글 쓰세요.
맘카페라고 다 그런 사람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힘내십시오. ㅠㅠ
그냥 올리세요. 저번에 이러한 글이 올라왔는데, 답변 달려고 보니 지워졌더라... 하면서.
한 번 봤던 글 기억하는 사람 많아요.
저희가 이러한 일이 있었다. 너무 억울해서 쓴다... 가게 주인 입장이니 운영자에 의해서 지워질지도 모르지만, 입소문을 퍼질거에요. 다만 '자영업자' 아이디라고 제재받는 일은 있을 수 있어요. 가게 홍보도 안되고 기타 등등이 있는데, 저 같으면 글 올리겠어요.
억울한 건 해명해주면 대부분 사람들이 상식적이라서 납득하고 첨에 글썼던 진상 욕해요. 너무 마음 상해하지 마세요.
공감합니다.
일정한 맛, 일정한 서비스만 유지하시고
그런 글들이 있으면
글쓴이한테 반박하기보단 맘카페에 공식발언으로 글을 남기세요.
맘카페도 정상적인분들이 대다수라서
이상한것들 다 걸러내더라고요.
맘고생 많으십니다.
거대 집단을 이용한 한 개인의 악의적 영향력 행사를 막으시려면
거대 집단이 동조하지 못하게 하셔야 할듯...
번거롭지만 개인별로 고객평가를 받으시고 그에 대한 보상(쿠폰,할인) 및 피드백을 잘해주시면서
서비스를 소비자 편향에 맞춰 개선해 나가시면
글하나만 보고 동조하는 집단이 그나마 덜 형성될듯합니다...
암튼 힘내세요^^
어딜가나 이런 사람들은 있습니다. 크게 마음 쓰지 마세요.
"어딜가나 이런 사람들은 있습니다."
라는 부분 심히 공감합니다.
맘까페든 어디든 저런 똘아이는 어디든 언제든 다 튀어나오게 되죠
평소 작성자분이 잘해오셨다면
분명 댓글에 반대의견이 올라왔을테고
본인글에 반박당하는모습을 보며
얼굴 씨뻘개져서 쒸익쒸익거리다가 글 내린겁니다
사실이 아니라할지라도 이렇게 믿으세요 ㅎㅎ
그게 멘탈에도 도움되고
앞으로 사업하실때도 도움되실겁니다
뒷통수 맞은 경우들을 많이 봐서 예전과는 다르게 사람들 쉽게 동요하지 않고 상대방 글까지 읽고 판단하시는
분들 많아졌어요. 차분한 글 올리시면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고 전화위복 될꺼에요.
다행인건 이렇게 해프닝성으로 혼자 글 올리고 금방 지운건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 잊어요.
주인 입장에선 큰 상처라 장사가 안되면 이 일로 안오는가 싶을테지만 잊으세요. 정말 장사하면 별의별 사람 다 봅니다.
가만히 있으면 삼켜집니다. 적극 자신을 변호하셔용 ㅠ
차라리 돈 몇 푼 따지는 거지들은 쉽습니다.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돈 좀 쥐어주면 끝나요.
그런데 정말 자기가 정의의 사도라도 된냥
"돈 필요없다 나는 내가 받은 불이익을 이 세상에 알리겠다"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짜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해놓고 억울하다 느끼면 내가 나쁜놈이지만
일방의 목소리만 왜곡하고 살붙이고 그렇게 전달해서
사람 정말 속터지게 만들더라구요.
진짜 너무 힘든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글쓴 사람 글 잘보시고 허위사실 유포가있다면 인실좆 을 실행하세요 그런것들은
앗
제가 너무 글을 대충 읽었군요-_- 죄송합니다.
그나마 지역여론조작 갑질권력으로서의 맘카페 불신에 일조하셨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강사모였나 (전 수의산데) 강아지 접종하는 김에 간단한 체크 좀 해달라고 하니
진료비를 만원이나 받더라..정도 내용을 쓰셨더라구요.
본인이 강아지를 데리고 이것저것 궁금한거 다 물어보고 체크받고 싶은거 다 받고
40분이나 상담 받은 건 당연히 안쓰셨더라구요..
따질까 말까 고민하는 사이에 어느순간 글은 지워졌구요..
더 빡치는 건 그러고 나서 몇년 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턴 몇달전인데
그 개 잃어버렸다고 전화가 왔는데 마침 누군가 길에서 주웠는데 자신이 키우려고 한다고 검진 좀 해달래는데
아무래도 그 개인거 같더라구요. 연락드려서 찾아다 줬죠.
이렇게 유기되었을때 찾기 쉽도록 동물등록을 해라 목걸이라도 해라 등등 안내해줘도
고맙다는 말한마디 없이 개만 싹 데리고 가더군요. 며칠간 계속 빡쳐있었네요- _-
저 사람은 저렇게 글쓰고 잊고 살겠지만, 공격 받은 사람은 오래도록 상처가 남을건데요..
그래도 좋은 사람도 많으니 좋은 손님들 생각하며 기분 푸쉬기 바랍니다
타격이 있으시다면!
상호도 공개하시고, 해당 손님(이라 부르고 잡것) 공개 저격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커뮤니티에 다 올리고, 변호사와 상담도 하시는 것도...
어물쩡 넘어가면 또 괜찮은 줄 아는 것들이 많아요...
제 와이프도 자영업 중인데 어느 아주머니가 아이 데리고 왔다가 아이가 가게 유리를 박살냈는데 그 파편에 아이가 조금 다쳤습니다. 와이프는 가게 보험든걸로 보상해주겠다 하니(보험사에서는 손님 잘못으로 배상책임이 없다 판결... ) 아이엄마는 외과치료+정신과치료+성형외과치료+그밖에 치료 등등 해서 와이프한테 정산요구를 하더군요. 아는 변호사, 경찰 다 동원해 물어봐도 이건은 그 아이 잘못이고 오히려 유리값을 받아야 하는데 이 엄마가 배상을 안한단 이유로 고소했더라구요...내새끼 귀한줄만 알고 자잘못은 모르니 그자식이 뭘배우고 클지....자영업자는 돈 많이 버는줄 아나봐요...ㅜㅠ
민사로 역고소하셔야 합니다. 가만 놔두면, 여기저기 소문 엄청 냅니다.
맞고소 하셔야 합니다.
그런 손님은 가만 두면 안됩니다.
남의 업장에서 조심해라, 조심해라, 하지마라, 하지마라 , 만지지마라, 만지지마라
두번씩 노래를 부르며 애들이 물건 만질때 부모님이 손등 치워가면서 뭐라고 하는 이유가
첫째는 그러다가 혹시 다치면 다친 사람만 손해
둘째는 남의 물건이나 업장을 파손하면 그것에 대한 배상 책임
셋째는 내것이 소중하듯, 다른 사람의 것도 소중하니까 (주인이 허락하지 않은 물건은 눈으로만 보기)
이런거 가르칠려고 애들한테 싫은 소리 해가면서 주의를 주는건데
오히려 업주에게 피해 보상 이라뇨.
맞고소 해서 정의구현 해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카운터에서 고객 대화도 다 녹취 해야 한다고 봄.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 왕창 모인건지 본래 취지는 없어지고 그냥 여자들이 모여서 뒷담화하는 장소가 되가고있어요
어차피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을거라 생각하신다면
그 카페를 네이트판이나 여기 클리앙 같은 커뮤니티에 올려서 공론화 하시거나
영업방해나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시는것도 방법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 한번 운전하는걸로 맘카페에 올렸다가 씨씨티비에 남아서 역으로 맘이 당했던 사례도 있구요.
상식선에서 잘못하신게 없다면..
공론화로 당하신건 공론화로 푸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 사람들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평가를 당해봐야 세상무서운줄 알죠
혐오 비하 운운하며 맘카페 문제를 슬쩍 우회해서 이미 82 김지영 무렵부터 맘카페 끌어안기에 나선 상태죠.
병원비를 아껴서 가게에 간다고 쓴거면, 이미 작정하고 창작글을 올려서 자기가 쓴글에 힘을 실고싶었을 겁니다.
해명글 정확히 쓰시면, 반대 생각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찾아가더라구요. 이건 꼭 해명하셔야 합니다.
맘카페에 너무 공을 안들이시는게 몸건강, 정신건강에 이로우실듯 싶습니다.
99번 잘했다가 1번 아쉬웠다고 저러는 곳에 신경 쓰시는 건... 리스크도 너무 큽니다.
소위 말하는 "맘충"들은 그들에게 "고객 대우" 해주는 곳에서 맘충력을 마음껏 발산합니다.
오히려 오너 페이스 대로 하는 곳에서는 아쉬운 소리도 못 하더군요..
상품이 매력적이면 더더욱 찍 소리도 못하고 계속 애용 합니다.
그래도 많이 힘드시겠지만요....
이번으로 끝나지않고 또 다른 ㅈㅅ들이 와서 또 해코지할수도 있으니까요 ㅠㅜ
구글이랑 ㄴㅇㅂ 검색 수시로 해보시고 네비나 지도 어플에도 매도 평 올렸을수도 있으니 찾아보시길.
더 심한 빌런들이 몰려올수도 있으니까요 ㅜㅜ
부디 화이팅하십시요!!
맘카페가 뭐 대단한 권력이라도 되는 듯 휘두르는 엄마들이 있죠.
힘내십쇼!!!
대다수는 괜찮은 손님들이니 그 분들에게 잘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게임은 lol을 추천 드립니다.
멘탈 단련에 이만한 게임도 없습니다. ㅋㅋ
참고로 여자 만날 때도 맘카페 자주 보는 여자는 무조건 걸러야해요.
이성이 마비되고 질투로 똘똘 뭉친 사람들임.
일반화는 무리죠.
(남자인 저도 할인정보, 쇼핑정보등 보려고 맘카페 들어가봅니다.)
보통사람들은 감당이 안되더군요.
뭔가 대책이 필요합니다.
좋게좋게 해서는 사과의 사자도 못보는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