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범송귤집사입니다.
냐옹이당에도 글을 올렸지만 여기에도 다시 올립니다.
많은 분들의 서명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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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차례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길고양이 학대 및 살해 사건입니다.
범인은 잔인하게도 길고양이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낸 다음
그걸 고양이 몸에 칭칭 감아두었습니다.
정말.........상상만 해도 끔찍한 사건입니다 ㅠㅡㅠ
제발 이런 범죄가 다시는 없도록 꼭 잡아서 엄벌에 처했으면 합니다.
아래 링크는 수사 촉구 서명 페이지입니다.
모자이크가 되어 있지만 사진이 끔질합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M0uNfcNpJhegy28k65GeCB9QALfGGW0grRRqwnz6ey1T18Q/viewform
네에 아무리 모자이크가 있어도.. 보니까 눈물납니다.
아래는 해당 링크에 카라가 올린 글입니다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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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예리한 도구를 이용해 어린 고양이의 배를 갈랐습니다. 경찰은 CCTV에서 개가 무언가 무는 것이 찍혔다고 했지만, 부검의는 다른 동물에게 물린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질병도 없고, 독극물도 섭취하지 않은 어린 고양이의 사체가 케어테이커의 밥자리 근처에서 발견됐는데, 위 내용물이 없다는 것도 매우 이상합니다.
위에 내용물이 없다는 건 사망하기 전 적어도 8시간을 굶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참 성장할 나이의 고양이가 사료를 제공하는 케어테이커가 있는데도 8시간동안 사료를 섭취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붙잡아 일부러 굶긴 게 아니고서야 이게 가능할까요?
카라는 이 사건을 4월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사체 훼손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체가 발견된 위치도, 사체의 형태도 너무 비슷합니다. 지난 4월 아파트 단지 내 밥자리에서 사체가 발견되었고 이번엔 옮겨간 밥자리에서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지난번엔 앞다리가 부러져 있었고, 피부를 벗긴 상처가 있었다면 이번엔 뒷다리가 골절되었고 피부가 벗겨져 있었습니다. 희생된 길고양이 모두 예리한 도구로 배를 가른 상처가 있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이번엔 더 잔인하게, 장기를 꺼내 허리를 두세 번 감았다는 부분입니다.
살해자는 길고양이를 고의로 굶겼고, 마치 실험이라도 하는 것처럼 배를 가르고 장기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그 사체를 밥자리에 유기했습니다. 이 극악무도한 동물학대자, 이번엔 반드시 누군지 밝혀야 하고 응당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언제 다시 또 다른 길고양이가 살해될지 모릅니다. 폭력의 대상은 다른 동물이나 사람으로까지 확대될 수도 있습니다. 경찰도, 사건 발생 아파트의 주민회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모든 생명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절대 이대로 사건이 종결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번 살해 사건을 경찰이 철저하게 수사하도록 여러분의 염원이 담긴 서명을 모아 전달하려 합니다. 많은 분이 사건에 관심가질 수 있도록 주변 분에게도 알려 주세요.
- 동물권행동 카라 -
정말 왜 이런 사건은 끊이지 않는지...
꼭 들어가지 않더라도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게 알려졌으면 합니다
정말 세상에는 무서운 사람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안락사 관련으로 논란이 있던 글을 봐서요.)
내용추가 : 죄송합니다! 좀전에 찾아보니 다른 곳이랑 착각을 했습니다. 따라서 서명 동참합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아...!! 죄송합니다. 대단히 착각했네요. 저도 좀전에 다시 찾아보니 다른 곳이네요.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다만 어떻게라도 이러한 여론이 있다는 것을 수사당국이 안다면
허투루 지나치지는 않은 거라는 생각에 글을 올렸습니다.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다만 구글 서명이 아닌 공적인 청원 혹은 서명 라인이 없었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경찰도 사설 서명 몇 백장 보다도 공식 서명에 의한 여론 형성과 언론 보도가 영향력이 더 클 것 같아서요.
이번엔 뒷다리가 골절되었고 피부가 벗겨져 있었습니다.
희생된 길고양이 모두 예리한 도구로 배를 가른 상처가 있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이번엔 더 잔인하게, 장기를 꺼내 허리를 두세 번 감았다는 부분입니다."...
런던의 악명 높은 연쇄 살인마 '잭 더 리퍼'도 아니고...
될성부른 사이코가 거리를 활보하는군요.
이게 사람이 할짓인지 ㅠ
정말 끔찍한 사건이네요.ㅜㅜ
절대 동물로 만족하지 않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