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 8명 남짓한 손님이 서있을 수 있는데 입장할 때 주문-결제를 하고 카드 손님은 승인요청 때문에 잠시 기다리는 형태의 주문방식인데 기억에 남아서 끄적여 봅니다.
1. 많이 안바쁜 것 같은데 혼자만 엄청 바쁜척 한다.
2. 실외 손님들은 줄 잘 서고 있는데 계속 나와서 줄 잘 서라고 윽박 지른다.
3. 카드체크기 계산대 옆에 두면 편할텐데 주방쪽에 둬서 일을 번거롭게 한다. (왜 내 카드를 던지냐고!)
4. 자신만의 주문-결제 메뉴얼이 좀 황당한 사태를...
누구는 돈 받고 누구는 돈 안 받고 또 주문 받은 손님의 차례가 오면 헷갈려서 주문 확인과 계산했냐고 또 물어보는 형국...
5. 현금 고객에게 거스름돈 주는 퍼포먼스(?)
시장에 골라골라 아저씨처럼 지폐통에서 지폐를 한장씩 손으로 (큰소리로) 탁탁 치면서 잡아내며 주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대체 왜 저러는거지 싶더라는...
이 광경을 다 감내하고 교O김밥 봉투 들고 가는 사람들은 가며 '왜 저래?' 혹은 '얼마나 맛있나 보자!' 또는 빡침의 욕설을 하고, 밖에서 줄 서 있거나 오던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뭐지? 뭐지?'하지만 경주 온 김에 먹어본다며 꾹 참으며 가더군요. 저도 그랬지만... 저도 그랬습니다. 크크...
어제 처음 가서 겪은 후기인데 와이프에게 이대로 말해주며 퍼포먼스도 따라해주니 김밥은 본인 스타일이 아닌데 주인장의 그 행위를 왜 안찍어왔냐며 나무라더라는... 라이브로 봐야겠다며 다음에 같이 가자면서 깔깔 웃더군요.
* 주인장에게 하고픈 말 : 그냥 무인주문대 하나 들여요. 그럼 서로 편함.
포털에서 교O김밥 주인 혹은 교O김밥 사장 으로 쳐보시면 비슷한 후기들이... ㅎㅎㅎ
지난주 경주여행 다녀왔는데 제 입엔 별로더라구요. 계란냄새도 좀 나고.
두줄 팔천원이면...차라리 뜨끈한 국밥을 먹고 말지....
어느 순간부터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더니 줄서고 그러더라구요.
그냥 수도권 어느 집에 가도 그정도 맛은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알고있었는데
방송에 맛집으로 나왔었나요??
맛은 언급도 안했단 말입니다!
본문에 집중해 주세요!! (빼애액)
뭐 말하기도 귀찮습니다.
결국 저 동네 자제가 노인네 많은 동네였고 상가촌이 아니었다는점..
한계는 있을수 밖에 없다는점 이겠네요..
양동마을에 유명한 국수집이 생긴 격이겠지요 ㅎㅎ 저 분의 성격이 유달리 주목받는걸 즐긴다던지..
돈 버리고 마음 버리고 시간 버리고
이런계란많이 들어간 김밥이 집근처엔 없어서인것 같아서 경주가면 한끼 해결합니다.
요즘은 조금 한가한 분점으로 갑니다. 맛은 똑같더라구요.
근데 돈통에 돈은 왜 그렇게 혼자 급한듯 빼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빠르지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