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햄버거를 파는 곳은데 글 내용처럼 '부드러운거 잘 넘어가는 거 줘' 이러면 어느 알바나 사장이나 기업이 그 사람의 취향을 알아듣고 맞는거 줄까요? 돈이나 많이 받으면 그런 서비스 찾아서 해주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우리나라가 점점 개인주의화가 심화되고 인정이 없이 변하는건 안타깝지만 현실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그렇게 되어가기만 합니다...
standalone
IP 106.♡.12.86
11-24
2019-11-24 11: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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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z님 서방은 이렇게 짧은 기간에 급속도로 변하지 않았으니 세대간의 소비문화가 이렇게 다르지는않겠죠. 조 위에 꽃게님의 말씀 안에 답이 있는데 안타까운 감정을 일으키는 변화는 기업이 만들어내는거죠.
rhrbqja88
IP 125.♡.36.53
11-24
2019-11-24 11: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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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능력 속도는 느려지지만 배우려는 의지와 사고방식은 사라지지않습니다 그냥 젊을때 대충 운좋게살던 어른은 그대로 노인이 된것일 뿐이지요
sang
IP 211.♡.199.40
11-24
2019-11-24 11: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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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건 그냥 진상인데여;;; 나이 몇이나 된다고;;; 차다니는 건물입구룰 막고 주차하나요;;;
토글
IP 118.♡.31.46
11-24
2019-11-24 11: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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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키오스크라도 작동하고 있으니 직원이 점유 상태가 돼도 다른 사람들은 주문 가능하군여...
masquerade
IP 210.♡.219.232
11-24
2019-11-24 11: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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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서 서브웨이 주문하는데 어버버 했죠
뭐. 저랑 그분이랑 뭐가 다를런지요
아테나GT
IP 223.♡.160.133
11-24
2019-11-24 1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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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마트폰 나오면 사야하고 아이폰도 써보고 반자율주행도 해봐야합니다 점점 배우는게 귀찮아집니다만 부지런히 따라가려구요..
라스란도
IP 222.♡.88.71
11-24
2019-11-24 11: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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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포지만 키오스크가 보편화되면 알바자리는 더욱 줄어들겠죠
푸른미르
IP 39.♡.28.110
11-24
2019-11-24 11: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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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과 싸워야 하는데 을끼리 싸우는 격이죠. 만들때 한가지 인터페이스 뿐 아니라 음성인식 같은 것도 넣어서 만들고 노인이나 장애인도 고려해야 하는데 무작정 인건비 절감하려고 만든걸 쓰는거죠. 마치 서야할 역을 안서고 지나치는 폭주하는 열차 처럼 말이죠. 이건 공급자 측에서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거부기군
IP 59.♡.86.205
11-24
2019-11-24 11: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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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이마트 가면 셀프계산대 잘 안가게되더군요. 나중에 셀프계산대만 있고 설명해줄 사람없으면 어버버 하겠죠.
1ㅂ2ㅈ3ㄷ
IP 203.♡.208.127
11-24
2019-11-24 11: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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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로된 어르신은 키오스크라도 알려주면 배우면서 해보려고 하지만 나이 ㅈ으로 쳐먹은 꼰대는 배울 생각은 안하고 남이 다 떠맥여주길 바람. 그러면서 좀만 맘에 안들면 툴툴툴
저 경우는 메뉴판을 못보는게 아니라 그냥 알바생이 만만하니 개진상 떠는 겁니다. 그럼 김밥천국 가서도 저럴까요. 거기선 메뉴 보고 잘만 고를걸요.
IP 210.♡.67.86
11-24
2019-11-24 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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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서 저런거 나오면 부모님 모시고 가서 옆에서 해보시라고 하죠.
스마트폰 사용도 자식들이 안 알려드리면 어디가서 아쉬운 소리 하시면서 배워오는 걸 알기 때문에
조금 귀찮더라도 더 알려 드릴려고 하죠.
사실 키오스크는 젊은 사람들도 안 써본 사람들이면 쿠폰 사용부터 헤깔리는 부분이 많죠.
요즘 세상이 노인들을 자연스럽게 무시하는 경향이 점점 더 커지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그분들의 과거였고 우리의 미래일텐데요.
DVD보는아빠
IP 116.♡.69.16
11-24
2019-11-24 12: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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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착하시네요 :)
IP 203.♡.109.80
11-24
2019-11-24 12: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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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걸 이해할순 있지만 모른다고 생떼쓰는건 진상에다가 꼰대네요
KD2CST
IP 223.♡.178.221
11-24
2019-11-24 1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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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차이입니다. 얼마전 KFC에서 어떤 할머니가 키오스앞에서 한참 보다가 에효 하면서 그냥 가시길래 붙잡고 뭐 사드릴싸요해서 해드린적 있습니다. 손녀 치킨 뭐조 박스로 파는거 그거 사려는거였는데.. 저는 버켓을 구입한적이 없어서.. 암튼.. 다 좋은데 자꾸 뭐 더 사라고 물어보는게 짜증나도군요. 그냥 어떤 메뉴에서도 바로 결제로 가는 핫키가 있었으면 합니다.
IP 220.♡.21.205
11-24
2019-11-24 18: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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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 배워서하나요 애초에 해보려 시도도안해보고 그런거할줄모른다고 생떼쓰는게 태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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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감각이 무뎌지고 인지능력도 많이 무뎌져요
그래서 지갑열고 입닫으라는 말이 있는거 같아요
반대로 나이드신 어르신들중에서도 신사분들 보면 되게 멋져보이더라구요
시도하려는 의지가 없으면 본문 할아버지 같은 사람들이 계속 생길테죠..
그런데 키오스크를 떠나서라도 이 케이스는....
어르신분이 메뉴판도 낯설어하는 세대는 아닐텐데 메뉴판도 안읽고 본인 원하는것만 요구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영업시간을 조여버리고 창구 접근성을 떨어뜨리면 싫어도 돈은 뽑아야 하니 365자동화기기에 노인도 줄을 서야만 하는 지금처럼요.
인간의 통제 영역 밖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니 다른 선진국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약간만 다르겠지요.
솔직히 햄버거를 파는 곳은데 글 내용처럼 '부드러운거 잘 넘어가는 거 줘' 이러면 어느 알바나 사장이나 기업이 그 사람의 취향을 알아듣고 맞는거 줄까요? 돈이나 많이 받으면 그런 서비스 찾아서 해주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우리나라가 점점 개인주의화가 심화되고 인정이 없이 변하는건 안타깝지만 현실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그렇게 되어가기만 합니다...
서방은 이렇게 짧은 기간에 급속도로 변하지 않았으니
세대간의 소비문화가 이렇게 다르지는않겠죠.
조 위에 꽃게님의 말씀 안에 답이 있는데
안타까운 감정을 일으키는 변화는
기업이 만들어내는거죠.
그냥 젊을때 대충 운좋게살던 어른은 그대로 노인이 된것일 뿐이지요
나이 몇이나 된다고;;; 차다니는 건물입구룰 막고 주차하나요;;;
뭐. 저랑 그분이랑 뭐가 다를런지요
반자율주행도 해봐야합니다
점점 배우는게 귀찮아집니다만 부지런히 따라가려구요..
마치 서야할 역을 안서고 지나치는 폭주하는 열차 처럼 말이죠. 이건 공급자 측에서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나중에 셀프계산대만 있고 설명해줄 사람없으면
어버버 하겠죠.
스마트폰 사용도 자식들이 안 알려드리면 어디가서 아쉬운 소리 하시면서 배워오는 걸 알기 때문에
조금 귀찮더라도 더 알려 드릴려고 하죠.
사실 키오스크는 젊은 사람들도 안 써본 사람들이면 쿠폰 사용부터 헤깔리는 부분이 많죠.
요즘 세상이 노인들을 자연스럽게 무시하는 경향이 점점 더 커지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그분들의 과거였고 우리의 미래일텐데요.
모른다고 생떼쓰는건 진상에다가 꼰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