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수급자 젤 많이 붙는 전형이 수시학종입니다. 수시 문제점 지적하는것까진 좋은데 팩트는 확인합시다.
IP 223.♡.22.84
11-24
2019-11-24 02: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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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애초에 수급자 따로 전형은 정시 vs 수시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수시학종을 채택하면서 수급자 관련 쿼터를 늘려주어 착시 효과가 보이는거죠. 정시에서도 수급자 쿼터를 늘려주면 됩니다. 과거 명문대 입시에서 외국 특례 입학 전형이 있어 각종 교수 자제중 해외에서 수학한 분들 입학시키는 뒷문 역할을 했는데 그걸 수급자 쿼터로 만들면 될 일이었죠. 지적하신 부분은 논지와 애초에 맞지 않아요.
@님 쿼터제도 줄을서야 가는 상황입니다 본문글과 같은 학생이 공부만 열심히 해도 더 많은 기회가 될수 있는 방법은 수시가 아니라 수능시험으로 변별을 받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강남권 고소득이 정시비율도 높다는 것은 대학가는 길을 하더많이 연구해서 그런거라고 보는게 맞겠죠. 어렵고 복잡한 길이 아니라 그냥 시험공부만 열심히해도 대학갈수 있는 길을 넓혀주는 것이 , 단순하게 대학갈수있는 길을 알려주는 것이 상대적인 약자들이 쉽게 대학가는 방법 아닐까요?!
@님 기초생활수급자는...학종으로 전형찾는게 더 나을껍니다...정시로 바꾸면 학종에서 그런 혜택없는 서민층이나 조금 더 유리해지는겁니다. 학종에서는 가난도 스펙이에요. 저런친구들 정시로 가면 관심도 못받고 열심히는 하는데 길을 안가르쳐주니 성적도 많이 안오르고 힘들어요..
사리의추억
IP 221.♡.127.137
11-24
2019-11-24 09: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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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얼마전 입시 업무 지원 다녀온 경험 상, 기초수급자는 정원외로 뽑고 인원 자체도 극히 적더군요. 5명 뽑는데 7명 지원하면 잘 붙는다는 것은 팩트 맞지만.. 더 크게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yongarious
IP 211.♡.140.11
11-24
2019-11-24 09: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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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입시제도 좀 아시는 분으로 메모!!
smboy86
IP 218.♡.190.167
11-24
2019-11-24 1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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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수시라서 저런 학생들이 혜택을 받는거죠..?
hyunzea
IP 49.♡.51.152
11-24
2019-11-24 01: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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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사실 저 시점에서 엄마가 밉다고 원망스럽다고 할까봐 너무 조마조마했는데 ㅠㅠ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90년대, 중학교때, 같이 학원다니는 친구이자 엄마친구의 아들이 있었는데, 울 엄마가 데리러오는 시간이 늦어져서 친구 집에 잠시 있었어요.
그 친구 아빠 (=엄마친구의 남편)가 사업에 성공한 후 시의원인가 그랬는데 당시 (집안에 계단있는)2층집은 첨봤어요. 친구 엄마차 (성공의 아이템 각그랜져였음 ㅋ) 타고 가는데 리모콘으로 차고 문여는것부터 '헐...'스러웠고, 친구방은 2층이고 걔 방크기만 울집(전세집) 절반만했는데 컴퓨터도 최신에 각종 게임도 깔려있고... 같이 태평양같은 1층 거실에서 게임기하면서 기다리는데... 뭔가 그런가보다하면서도 속으로는 난 누구고 여긴어디?하는 충격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로도 자주 갔는데 갈수록 익숙해지면서 그냥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그랬네요;; 고딩때 단짝과도 아는 친구라서 나름 친하게 지냈는데 군대이후로는 연락 끊겼네요.
아마 추억보정이라 지금 다시 가보면 그렇게 안커보일 수도 있겠다싶지만, 뭐 어른되고도 부자집은 많이보고 많이 가봤지만, 항상 그 친구집이 먼저 떠오르는 기준점이 된 듯 합니다.
그래도 저 글에 부자집 친구가 의외로 없는 집 친구 초대도 하고 요즘같지 않아보이네요. (설마 일부러 맥이려고 초대한건 아니겠쥬 ㅡ.ㅡ?)
@님 그러고보니 저도 어릴때 친구집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4층짜리 1층은 가게에 2, 3층 세주고 맨윗층에서 사는 집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대단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런 구조를 처음본데다가 집안 인테리어랑 친구방이 꽤나 커서 임팩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어릴때 자존감이 좀 낮을때였어서 그런것도 있는 것 같고.. 여튼 오래 지나도 아직 기억에 남네요 ㅎㅎ
다이여트
IP 182.♡.183.189
11-24
2019-11-24 01: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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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살림에 사립초 도시락에 김치 겨우 싸서 다녔는데 한겨울에 간식으로 딸기 싸오는 애들도 있고 (30년전임... ㅡ.ㅡ) 비교되어서 힘들었슴다. 부자티 내지 말라고 학교에서 부모들 교육하고 왕따 같은 것도 없던 때라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먹는게남는거
IP 119.♡.201.204
11-24
2019-11-24 0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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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얌쩝쩝님 와.. 학교에서 교육을 제대로 했네요 집이 자가인지 전세 월세인지 차는 있는지 손들어서 조사하던 시절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다이여트
IP 182.♡.183.189
11-24
2019-11-24 02: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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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남는거님 예를 들면 마이카 시대 이전인데 자가용 타고 오면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려서 걸어와라... 이런거라 티안내도 일상 자체가 비교가 되어서 힘듭니다. 친구는 50색 유럽? 크레용 가져오고 저는 10색 국산 크레용 가져오고 뭐 이런거죠. 콩나물 싸간날 친구가 좀 달라고 했는데 반찬이 그거밖에 없어서 안된다고 했다가 그딴거 줘도 안먹는다는 소리 듣고 울먹이다가 목메였던게 지금도 기억나네요. ㅡ.ㅡ
@님 전 반대로 어머니께서 음식을 잘하셨던지라 나이들어서도 외식은 잘 안하게 되더군요. 남들이 맛집이라고 극찬해서 가보면 그냥 시시함....... 그리고 곰탕한번 하시면 사골가져와 큰 솥에 넣고 몇날며칠 우리는것부터 시작하는데 그거 한번 시작하면 몇주간은 곰탕만 먹어야되는지라 곰탕은 나이들어서도 꺼리는 극혐음식중 하나로 남아있답니다. 다만 간혹 밖에서 사먹는 프림탄 곰탕이 은근 괜찮게 느껴지더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타피오카in홍차
IP 211.♡.161.114
11-24
2019-11-24 03: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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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다고 크게 달라질거 없을수도 있음..공부 하더라도 가는 길을 잘 선택하길.
고약상자
IP 76.♡.183.195
11-24
2019-11-24 04: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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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것은 죄가 아닙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다 잘사는 나라를 만들지 못한 어른들의 잘못입니다.
tiab
IP 110.♡.50.231
11-24
2019-11-24 07: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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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상자(FreeHK)님 그런 나라는 지구상에 있나요?
고약상자
IP 76.♡.183.195
11-24
2019-11-24 07: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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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ab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도 그렇게 될 겁니다.
shrike
IP 211.♡.142.153
11-24
2019-11-24 10: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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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상자(FreeHK)님 그런 나라중 하나가 미국인데.... 미국은 양극화로 유명하죠. 노력하면 누구나 다 잘 살 수 있다. 하지만 노력안한다면 병원도 가지 마라.
고약상자
IP 76.♡.183.195
11-24
2019-11-24 16:33:32
·
@shrike님 미국 의료보험이 막장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하나 잘 못 알려진 것이 있습니다. 미국 병원 또는 응급실은 일단 환자가 들어오면 치료비/의료보험 유무와 상관없이 적절한 조치에 들어갑니다. 접수처에 가서 돈 내고 오라는 얘기 안 합니다. 일단 의료진의 조치가 들어갑니다. 치료비는 이후에 문제가 되는데, 돈이 없는 사람의 경우 병원에 상주하는 social worker가 면담하고 정부에서 병원비를 지불해 줍니다. 지불 능력이 조금이라도 되면, 일단 그 부분은 지불하거나 분할로 지불하도록 조치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환자와 그 가족이 기본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청구됩니다. 가진 재산이 많은 부자가 의료 보험이 없으면 병원비로 돈을 몽땅 지불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불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정부가 커버를 해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의료 보험 제도가 막장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해 가고 있습니다. 아마 미래는 좀 더 나아지겠죠?
저는 어렸을적엔 다들 못살아서 괜찮았는데 엄마가 돈벌어오라고 다그치는게 싫었네요. 그래서 이일저일 어려서부터 많이했는데 그게 다들 그러고 사는줄 알았다가 나중에 아닌걸 알고 기분이 너무 안좋았어요. 지금은 제가 아이들 부모가 되었지만 아직도 그때 내 부모를 이해 못하고.. 복잡한 심경입니다.
양자이론
IP 146.♡.252.140
11-24
2019-11-24 0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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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나이 되도록 아직도 한달에 한두번 삼겹살 구워먹고 대부분은 계란, 참치, 라면같은거 먹는데... 애초에 집밥은 요리 실력이 안되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제대로 된 밥을 먹을 수 없어요.....
#1 신라호텔에서 배달을 해주는지 처음 알았습니다.(그 집은 양재동이었음) #2 장어덮밥을 3단 도시락에 가져오는데.. 그런 메뉴가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3 세상에 그렇게 맛있는 밥은 처음 먹었습니다.
다녀와서 어머니한테 내가 오늘 누구누구네 집에 가서 그런게 있더라 자랑만 했습니다. 어짜피 오르지 못할 나무라 생각해서인지.. 밥은 울어머니밥도 맛있기 때문인지.. 그냥 비싼밥 먹어봤다.. 라는 자랑으로 끝났습니다. (그때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야 정상인데.... =_=;;;)
보리
IP 58.♡.4.105
11-24
2019-11-24 08:44:36
·
클스웨버님// ㅎㅎㅎ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shrike
IP 211.♡.142.153
11-24
2019-11-24 10: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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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솔로님 그런 시대는 이미 왔죠. 옛날 단무지 하나에 소세지하나 달랑든 편의점 김밥에 영양제로 배채우며 난 어느정도까지 안쓰며 버틸수 있나 시험해본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편의점밥만 먹어도 평생 잘 살겠다는 느낌이네요. (요즘 비싼음식들은 영양학적으로 하등 가치가 없습니다.)
빡공해서 엄마랑 동생에게 맛난거 많이 사주시길.
지금 정시 70~80년대 그 정시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이런 글에 꼭 입시논란을 끌고와야합니까?
본문글과 같은 학생이 공부만 열심히 해도 더 많은 기회가 될수 있는 방법은 수시가 아니라 수능시험으로 변별을 받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강남권 고소득이 정시비율도 높다는 것은 대학가는 길을 하더많이 연구해서 그런거라고 보는게 맞겠죠.
어렵고 복잡한 길이 아니라 그냥 시험공부만 열심히해도 대학갈수 있는 길을 넓혀주는 것이 ,
단순하게 대학갈수있는 길을 알려주는 것이 상대적인 약자들이 쉽게 대학가는 방법 아닐까요?!
얼마전 입시 업무 지원 다녀온 경험 상,
기초수급자는 정원외로 뽑고
인원 자체도 극히 적더군요.
5명 뽑는데 7명 지원하면
잘 붙는다는 것은 팩트 맞지만..
더 크게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엄마가 밉다고 원망스럽다고 할까봐 너무 조마조마했는데 ㅠㅠ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같이 학원다니는 친구이자 엄마친구의 아들이 있었는데,
울 엄마가 데리러오는 시간이 늦어져서 친구 집에 잠시 있었어요.
그 친구 아빠 (=엄마친구의 남편)가 사업에 성공한 후 시의원인가 그랬는데 당시 (집안에 계단있는)2층집은 첨봤어요.
친구 엄마차 (성공의 아이템 각그랜져였음 ㅋ) 타고 가는데 리모콘으로 차고 문여는것부터 '헐...'스러웠고,
친구방은 2층이고 걔 방크기만 울집(전세집) 절반만했는데 컴퓨터도 최신에 각종 게임도 깔려있고...
같이 태평양같은 1층 거실에서 게임기하면서 기다리는데...
뭔가 그런가보다하면서도 속으로는 난 누구고 여긴어디?하는 충격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로도 자주 갔는데 갈수록 익숙해지면서 그냥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그랬네요;;
고딩때 단짝과도 아는 친구라서 나름 친하게 지냈는데 군대이후로는 연락 끊겼네요.
아마 추억보정이라 지금 다시 가보면 그렇게 안커보일 수도 있겠다싶지만,
뭐 어른되고도 부자집은 많이보고 많이 가봤지만, 항상 그 친구집이 먼저 떠오르는 기준점이 된 듯 합니다.
그래도 저 글에 부자집 친구가 의외로 없는 집 친구 초대도 하고 요즘같지 않아보이네요.
(설마 일부러 맥이려고 초대한건 아니겠쥬 ㅡ.ㅡ?)
4층짜리 1층은 가게에 2, 3층 세주고 맨윗층에서 사는 집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대단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런 구조를 처음본데다가 집안 인테리어랑 친구방이 꽤나 커서 임팩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어릴때 자존감이 좀 낮을때였어서 그런것도 있는 것 같고..
여튼 오래 지나도 아직 기억에 남네요 ㅎㅎ
집이 자가인지 전세 월세인지 차는 있는지 손들어서 조사하던 시절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보통 바꿔먹으면 거래가 잘 되는데 말이죠 .
한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는지 유치원 때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처음으로 동네 친구 집에 가서 친구 어머니께서 그냥 평소처럼 차려 주시는 밥을 친구와 같이 먹었던 적이 있었어요.
뭘 먹어도, 심지어는 평소에 싫어하던 반찬들을 먹어도 다 맛있는 겁니다.
제가 그 때 알았죠,
저희 어머니가 정말 더럽게 음식을 못 하시는 분이란 걸..
그 후로 저는 군대에서도 훈련소 첫 밥 부터 제대 날 아침 밥 까지 맛의 향연이라고 생각하며 햄볶으며 먹고 제대했습니다 ㅋ.
저희 아버지 군대가셨던 60년대 느낌의 스토리네요... 카튜사 갔더니 매일 고기가 나와서 제대하기 싫었다고 하시던데..
그리고 곰탕한번 하시면 사골가져와 큰 솥에 넣고 몇날며칠 우리는것부터 시작하는데 그거 한번 시작하면 몇주간은 곰탕만 먹어야되는지라 곰탕은 나이들어서도 꺼리는 극혐음식중 하나로 남아있답니다. 다만 간혹 밖에서 사먹는 프림탄 곰탕이 은근 괜찮게 느껴지더군요.
노력하면 누구나 다 잘 살 수 있다. 하지만 노력안한다면 병원도 가지 마라.
미국 병원 또는 응급실은 일단 환자가 들어오면 치료비/의료보험 유무와 상관없이 적절한 조치에 들어갑니다. 접수처에 가서 돈 내고 오라는 얘기 안 합니다. 일단 의료진의 조치가 들어갑니다. 치료비는 이후에 문제가 되는데, 돈이 없는 사람의 경우 병원에 상주하는 social worker가 면담하고 정부에서 병원비를 지불해 줍니다. 지불 능력이 조금이라도 되면, 일단 그 부분은 지불하거나 분할로 지불하도록 조치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환자와 그 가족이 기본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청구됩니다.
가진 재산이 많은 부자가 의료 보험이 없으면 병원비로 돈을 몽땅 지불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불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정부가 커버를 해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의료 보험 제도가 막장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해 가고 있습니다. 아마 미래는 좀 더 나아지겠죠?
애초에 집밥은 요리 실력이 안되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제대로 된 밥을 먹을 수 없어요.....
#1 신라호텔에서 배달을 해주는지 처음 알았습니다.(그 집은 양재동이었음)
#2 장어덮밥을 3단 도시락에 가져오는데.. 그런 메뉴가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3 세상에 그렇게 맛있는 밥은 처음 먹었습니다.
다녀와서 어머니한테 내가 오늘 누구누구네 집에 가서 그런게 있더라 자랑만 했습니다.
어짜피 오르지 못할 나무라 생각해서인지.. 밥은 울어머니밥도 맛있기 때문인지.. 그냥 비싼밥 먹어봤다.. 라는 자랑으로 끝났습니다. (그때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야 정상인데.... =_=;;;)
옛날 단무지 하나에 소세지하나 달랑든 편의점 김밥에 영양제로 배채우며 난 어느정도까지 안쓰며 버틸수 있나 시험해본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편의점밥만 먹어도 평생 잘 살겠다는 느낌이네요.
(요즘 비싼음식들은 영양학적으로 하등 가치가 없습니다.)
제어릴때가 딱 저랬 ㅠㅠ
초딩 당시 제 베프가 2층단독주택 마당에 골프연습장 있던집이였죠.
40중반..여튼 지금은 제가 제일 잘나갑니다.
정작 참치회는 못먹어서 버린적 몇번있네요.
주변 부자들을 봐도 딱히 식도락가 아닌 이상 먹는건 똑같습니다.
요즘 애들 같은 평수끼리 논다는말도
기레기가 지어낸
거짓말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부모님탓하고 삐뚤어지지만 않으면 얼마든지 잘 살 수 있어요.
진짜 헛웃음 나네 ㅎ
자녀분이 바르게 자라겠네요. 응원합니다.
그리고보니 주말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