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좀 늘어지고 무기력해서 푸념글 비슷하게 썼고,
그냥 지나가는 뻘글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네요 ㅠㅠㅠ
일단 오늘은 수건빨래를 해야하니 세탁기 돌리고,
청소도 하면서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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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야 먹고 살아야 하니 꾸역꾸역 다닌다 치고,
요새는 게임도 고만고만이고
영화도 고만고만이고
먹는것도 고만고만이라
뭔가 불태울만한 장작이 없는 것 같습니다.
원래 내가 노래는 좀 하지! 라는 자신감은 있었는데
어느 순간인가 정말 다른 사람인 것 처럼 음치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뭔가 모든게 시시해진 것 같아요.
지름도 받을때만 좋고, 개봉 이후에는 딱히 기쁘지도 않고 그래요.
쇼핑이 즐거울 때가 있었는데,
그것도 돈쓰기 위한 돈쓰기가 되는것 같아서 시시해지네요.
뭔가 갑자기 주말아침에 일어나서
모공 글을 2페이지 정도 다 읽고 나니 허무한 기분이 들어서 주저리 해봅니다.
설마 신체시계가 아직 새벽이라 이런 글을 쓰게 되는지도 모르니
잠을 청해봐야겠네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촤하하
제가 이 개그를 17년 전에 시작했습니다 (레알로!!)
그 때 같이 시작한 사람 중에 이 때까지 하는 사람은 저 밖에 없었어요...
제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느냐? 재밌는 사람 제끼고, 재미없는 사람 제끼고,
안경잽이 처럼 몸개그하는 사람 멀리했습니다.
파랑주의보님, 댓글하나 찔러주세요.
유료게임은 패키지만 합니다. 저는 과금형 게임에 반대합니다!!
보더랜드3를 가끔 하고있죠.
잘 안되네요 ㅠㅠ
다이나믹하고 극단적인 해결책이군요.
그 결과는... ㅠㅠ
근데 리프레시 쿨타임이 2~3일이면 끝나네요ㅠㅠ
(사실 올 초에 철학 교양서적 하나 사놨는데 10페이지를 못넘겼...)
분위기 전환에 좋은건 없는거 같더라구요
'갈수 있을때 가라' 라는 말을 듣고.. 미친듯이 해외여행 다녔습니다.
다음 여행지 생각해야지..
다음 여행갈 경비를 어떻게 모아야 할지 고민해야지
다음 여행지를 어떻게 갈지 고민해야지
이번 여행지에서는 이게 아쉬웠으니 다음 여행지에서는 이렇게 해야지 하며 고민해야지
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후폭풍 올 시간 없어요 ..최소한 전 그랬어요.
여행을 .. 이번기회에 모두 보고 오자.. 라는 마음으로 가면 안되고
다음번에 갈 여지를 남겨두고 와야 .. 다음에 다시 갈 기대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여행 갔다 왔다면. 여행을 끝내고 돌아 왔다는 마음 말고.
다음 여행을 가려는 기대를 갖고 계시면 아마.. 삶의 무료함은 느끼지 못할겁니다.
제가 문제죠...ㅠㅠ
레고도 괜찮습니다. ㅠ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028202?po=1&sk=id&sv=bebop978&groupCd=&pt=0CLIEN
사실 제가 어린이집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 육아는 함부로 하는거 아닌걸로 결론 냈습니다.
만드는건 참 좋은것 같습니다. 일단 밥을 먹고 ㄸ을 만들...
아...아닙니다..
집청소를 하시던 요가를 하시던 명상을 하시던 달리기를 하시던 마음을 비우셔야 다시 활기가 차오르죠.
맞습니다. 일단 주변이 어수선해서 더 그럴수도 있겠네요.
빨래와 청소 들어갑니다!
댓글 달고보니 이적님이라 "빨래"를 들어야겠네요 ㅎㅎ
제가 큰소리를 잘 못들어서 EDM은 거리가 멀지만, 그런 행사는 가보고 싶긴하네요 ㅎㅎ
하루에 6-7시간 훅훅 간대요
우리 와이파이 증언입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하는것보다는 한가지를 꾸준히 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뭔가 만들어서 성과물을 보는건 기쁜일이죠!
참고하겠습니다.
일단 집에 있는 기타부터 좀 쳐야...ㅠㅠ
제 게임 불감증을 완벽하게 박살냈읍니다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
20살 이후로 미용실을 가본적이 없어서요...머리는 집에서 직접 밀어버립니다 ㅎㅎ
일단 청소 빨래 하면서 기분전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