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에 올리다가 얼마 전부터 사용기에 F1 (포뮬러 원) 그랑프리 관람기를 올리고 있어요.
모터 스포츠를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 리그를 보고 있어요.
이걸 다 정리하자니 느려터진 머리와 몸으로 도저히 할 수가 없어서 그래도 제일 유명한 F1만 하자고 생각해요.
내용이 허접해서 지식이 풍부한 분들이 보시면 언급할 가치도 없는 글이에요.
그래도 계속 올리는 이유가 있어요.
조금 더 많은 분들이 모터 스포츠에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요.
그리고 같이 이야기하는 자리가 돼길 바라요.
물론 제 글로 그렇게 되실 분이 얼마나 계실지 전혀 기대를 하지 않지만요. (그럼 왜 하는거죠?)
그리고 시간대가 달라서 못보신 분들께 흐름을 공유하려고 해요.
많이 보신 분들은 제 글만으로도 머릿속에 그려지실거에요.
그리고 제가 좋아서 하는 거라서 그래요.
글을 쓸 일이 없다보니 한국어를 잊지 않기 위해 연습해요. (점점 문장력이 0세에 수렴 중이라)
뭔가 잘 쓰고 싶은데 아는게 없어서 잘 안돼서 속상해요.
그래서 처음 접하는 분들과 같은 눈높이로 쓰려고 해요. (비겁한 변명)
어려운 용어는 설명도 달아보고 가급적 이해하기 쉽게 쓰려고 해요.
그래서 전문성이 없어요. (나름 장점)
올해 한 레이스만 남은 상황이에요.
마지막 관람기가 될꺼고 시즌 정리 한 번 할거에요.
그리고 각잡고 글쓰기 연습 더 하고 공부도 할께요.
그 동안 읽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신 분들께 고마워요.
다른 사람과 같이 본 적이 없어서 제가 어떻게 보는지 말씀드릴게요.
우선 본방사수해요. (피곤하고 돈깨지고)
데이터 화면 띄워놓고 같이 봐요.
바로바로 캡쳐떠요. (그래서 놓치는게 많아 다시보기로 확보해요)
중간에 핏스탑 한 번 한 뒤에 지루해질 시간이 와요.
물 한 잔 마시고요. (화장실도 가요)
스트레칭 하고요.
다시 봐요.
끝나고 리플레이나 다시보기를 보고 놓치거나 확인이 필요한 부분 다시 봐요.
글을 써요.
썼다 지웠다 하며 괴로워해요.
부끄러움이 한계치를 넘으면 뻔뻔해지는데 그때 글을 올려요
그리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보며 경기 분석하면서 보면 또 계속 몰입하게 되거든요.. 뭐 그렇답니다. 보다가 졸리거나 잠올만큼 지루한 경기도 가끔씩 나오고요. 아무래도 상위권에서 기차놀이가 나와야 진짜 흥미진진한데 요즘은 전력 편차가 좀 커서 그런 장면은 덜 나오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
덕분에 더 쉽게 F1을 접하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올해 F1도 인제 한 경기만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그리고 내년에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갼이님이 전문성이 없으시다뇨..
이 정도면 수준급이신데..
(참고로 스포츠 업계 종사자입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슷하게 세계각지 정치현황 올려주시는 분도 너무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가 생긴다면 즐겨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꾸준한 활동 부탁드려요. ^^
인생의 즐거움이 하나 더 늘어났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년 시즌에도 리뷰해주시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다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옥수수티비 통해 스타채널에서 볼 수 있었는데 이젠 도저히 라이브를 볼 수 있는 방법을 못찾아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페라리 홧팅^^
전 독주하는 팀 때문에 성질나서 f1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게임에서라도 내가 어케 좀 해볼까 싶어서.. 근데 게임이 할수록 어렵네요ㅎ 뭐 그리 세팅이 다양하고 신경쓸 게 많은지..
저도 웬만하면 연습세션 퀄리, 레이스 라이브로 봅니다.
케로 TV 틀어놓고 싱크 맞춰서 보고있습니다.
좀처러 메르세데스 가 무너지지 않네요..ㅠㅠ
메르세데스가 못하는 날엔 왜 그렇게 멋진 레이스가 펼쳐지는지 ㅠㅠ
그 분 방송과 싱크해서 보시면 매우 도움이 됩니다.
저도 그 분 덕에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F1은 보는 사람에 따라 매우 재미없는 장르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혼다 팬이고 드라이버는 딱히 정해둔 사람은 없습니다.
보통은 팀 , 드라이버를 응원하고 각각의 상황에 따라 이루어지는 변수등등이 재미를 만드는데.
최근 몇년간 메르세데스의 독주와 함께 흥미가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정말 아는 만큼 재미를 느낄수 있는 스포츠 입니다.
재밌게 술술 읽히는 건 갼이님 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