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동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스텐스는... 대부분 일본의 공공외교의 기간과 깊이에 따라 일본이 주도하는 주장이 실제 미국정계와 언론계에 많은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그리고 일본정부와 일본언론이 동아시아의 리더는 일본, 미국의 진정한 동맹국은 일본뿐이라는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 해온 양념질이...
한국은 한미일 동맹에서 약한고리다. 한국은 언제든 돌아설수 있는 믿을수 없는 나라다. 한국은 이제 레드팀이 되려는 거냐? 라는 프레임이였죠.
우리는 인식하지 못하지만 일본의 이런한 외교적 노력은 미국의 정치권이나 미국의 리버럴계열의 주요언론의 논조이기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민주당의 압박, 민주당지지 리버럴 미국언론의 서포트로 미국이 뭐라 늬앙스만 줘도 우리나라는 알아서 기는 외교를 해왔죠.
그리고 최근 많은 분들이 이제 실체를 알게된... 이런 작업 뒤에는 일본의 공공외교와 돈이 작동한 결과라는 거죠.
암튼... 일본이 지금까지 한국은 동아시아 한미일 동맹에서 약한고리로 중국에 붙어 먹을수 있는 나라니까 감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북한에 돈을 지원하는 나라니 믿을수 없는 나라다. 라는 프레임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미국은 한국과 동맹이 느슨해 진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을수 있는 실수나 문제에 있어서 철저하게 굳건하다, 일치한다 등으로 매번 확인하며 일본이 양념질한 한국이 중국에 붙으려 하는 외교적 틈새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왔었어요.
그런데 503정권때... 갑자기 중국외교에 대해 슈퍼차이나 라는 중국뽕 조공다큐를 만들어 진상하는 일이 벌어졌고, 중국을 중시하는 외교운운해대고... 급기야...
보수단체가 오성홍기에 절하는 모습까지 연출했죠. 시민단체, 외각단체라곤 해도 이걸 순수 시민단체라고 보는 정보기관은 없어요.
미국대사관에 파견 무관(군외교관, 합법적스파이)들이 이런 모습을 보고 언떤 보고서를 올렸는지는 뻔할테고...
심지어 503은 미국이 말리는데도... 진핑형이랑 나란히 전승절 행사에 참여했죠.
일본이 그동안 꾸준히 양념치며 구축하던 한국은 약한고리 라는 프레임을... 이당시 503정부 스스로 인정해 버린꼴이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이때 결정적으로 스위치가 하나 돌아갑니다. 딸칵.
전시작전권을 한국에 이양하며 한미연합사가 한국군의 지휘를 받는 체계에서...
전시 작전권을 한국에 넘겨주게 되는 연합사에 힘을 빼고, 유엔사의 힘을 부여해... 미군을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일본자위대를 유엔사에 붙이고...
한국의 연합사를 유엔사 아래로 두는 계획이 물밑에서 거론되어 왔죠... 그런데 503의 전승절 참여 이후...
우리는 외교적으로 하나를 내주게 됩니다. 유사시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을 협의라는 이름으로 인정한거죠.
자... 이렇게 일본의 공작이 성공하며 주한미군은 한국군과의 연합보다 (일본 자위대가 지원하는)유엔사를 통한 한반도를 컨트롤 할 계획이 구체화 됩니다.
얼마전에도 한글 번역본에 일본 자위대의 역할에 대해 나왔던 문서등이 그냥 나온게 아닙니다.
그결과.... 얼마전 있었던 한미연합훈련에서 정말 깜짝놀랄 일이 실제로 벌어졌죠.
올해 8월에 있었던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에서... 문제가 불거졌거든요.
한국측은 미군으로 부터 전시작전권을 넘겨 받는걸 염두해 두고 전작권 기본운용능력(IOC)을 정검한다는 개념으로 임했는데...
(그래서 현재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인 한국측이 이 훈련에선 사령관, 현 사령관인 미국측이 부사령관)
그런데 이 훈련에 유엔사령부가 직접 개입하면서 문제가 불거진겁니다.
(평시엔 유엔사가 휴전상황 감시등 일정부분 일을 하지만, 전시가 되면 모든 권한은 연합사령부로 넘어가야함)
문제가... 앞으로 전작권이 한국으로 넘어오면 미군의 역할이 작아지는 연합사인지라... 미군은 자신들이 쥐고 흔드는 유엔사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려 한다는거죠.
이 훈련에서 한국군과 미군의 지휘부의 의견이 충돌되며... 이걸 풀고 무마하기 위해 9월에 고위급 회담까지 열어서 이 문제에 대한 조율을 시도했죠. 우리는 유엔사를 배제하고 싶어하고, 그 명분으로 유엔사와 연합사의 역할이 충돌된다. 이거 조율하자... 라고 미국에 요구했고... 일단 미국도 대화는 하자는 입장이라... 대화가 시작되었죠.
자세한 결과는 일반인인 제가 알수 없지만... 겉으론 봉합되었다곤 하는데... 실제는 어떤지 알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지난 503정부때 합의한걸 이번 문프정부에서 뒤집는거라... 이부분은 우리가 명분이 약해요. 밀리는 상황이죠.
암튼간에... 겉으론 평온해 보여도 지금 한미간에 유엔사의 역할 확대를 바라는 미군과 우리와 갈등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이와중에 트럼프는 방위비 증액과 호르무즈 해협에 군대를 보낼걸 요구하고 있고 물밑에서 갈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난데 없이 주한미군 철수가 한국의 유력(?)언론에서 터진겁니다.
가뜩이나 한국과 풀어야할 숙제가 많은 미군 입장에서... 정말 철수 할수도 있다는 늬앙스를 한국군이 진지하게 받아 들이면...
앞으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미군에 대한 불신이 퍼지고... 지금까지 미군에 대한 인식이... 한국을 보호하던 동맹에서...
언제든 한국을 버릴수 있는 외국군대, 용병으로 전락할수 있게 되는거죠.
그러니 미군은 주한미군 철수 보도에 대해서 엄청나게 강경하게 대응할수 밖에 없는거에요.
큰일을 했네요..ㅋ
그넘들 의도야 문정부 옂되라 할려고 쓰재꼈겠지만..
하여간 토착왜구들 정말 나라 말아먹을라고...이게 구한말이랑 뭐가 달랐었던건지 분간이 안가네요...
정말 하늘이 도와서 탄핵시키고 바로잡고 있는 중이지...참...
연합사 와 유엔사
한국은 미국편이다 라고 언제까지 미국에 알랑방구를 껴야 한다는 거죠? 네버엔딩 아닌가요?
말씀하신 내용은 애초에 한국은 동맹이 아니라 용병 나라라는거 아닌가요?
국익을 우선시하는 문재인 정권이 반미기조다... 괄호치고 예스맨이 아니다...라는 독창적이고 희한한 말씀도 하시고..
군사독재,범죄자 정권에서 한미동맹이 끈끈했다?
혹시 말씀하신 주장에 근거가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앙가쥐망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저 @볼츠만님 은 한미동맹이란걸 좀 독특하게 바라보시는 듯;;; 메모를 해야하나 고민되네요...
중국몽 벌언ㅋㅋㅋㅋㅋㅋ 그건 오히려 중국 돌려까기면 중국 돌려까기인데요? 이 발언 인용한 사람 치고는...
미국놈 믿지 말고,
되놈에 속지 말라.
일본놈 일어선다.
그럼 병법에 사간이나 이중간첩 역할을 지도 모르게 한거네요.
미군이 쿠르드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저들의 원칙보다 우선한 상인감각은 어쩔 수 없나보다 느끼는데,
꼴통보수들은 사대외교짓에 굴욕모드지만, 중도나 정통보수의 경우 미군에 대한 불신은 대비책 마련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 핵무장 여론이 높아지고 북한과 평화협정에 대한 요구도 증가할 수 있겠네요. 그 와중에 정전협정 당사자인 미국은 용병으로 전락, 한국이 주도권을 잡고 말이죠.
거를수 있고 안거를수 있는 판단력 덕분에 중요한걸 안놓쳐요..ㅋ
그 자체로서는 선택사항들 중 하나이죠.
하지만 그거에 얽혀있는 것들은 워낙 민감한 게 많아서
철수시킬 때 철수하더라도 러시아, 중국,북한등에 대한 반응은 물론 한국과 일본등등에 대한
오만가지 복잡한 사항들에 대해 계산할 거 다 하고,
물밑 작업할 거 다 한 다음에 철수하든가 말든가 해야 하는건데..
그런 거 없이 조선일보가 갑툭튀로 철수한다라고 썰 풀어대니 화들짝 놀랠 수 밖에....
마치 24시간 내내 실시간 운영되는 거대하고 복잡한 금융서비스 시스템이 있는데,
조선일보라는 철부지가 뛰어와 지 멋대로 설정값을 손대려는 걸 보고
전산 담장자가 기겁해서 "야! 색햐!!" 고함지른 거나 마찬가지 상황.
변하지 않습니다. 저런 종자는....그냥 척결하고 뿌리뽑고 씨를 말리는 방법 밖에는...
주한미군 철수는 복잡하게 얽혀있는 게 엄청 많아서 이것저것 계산하고 결정해야 하는 문제인데...
조그만 듣보잡이 툭 튀어나와서 지가 선택버튼 누르려고 했으니
미국으로선 쌍욕하면서 멱살잡을 수 밖에 없는 거죠.
아니면 유엔사 사령관을 중립국으로 하거나.
미국 원하는 대로 하면 일본군 한반도 재진출각납니다.
한미일 동맹 강화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일본 안보 강화를 위해 오키나와, 규슈, 도쿄에 한국 해병대 여단 및 육군 사단 주둔시키면 인정합니다
요즘은 북한도 미군 철수 주장 안하던데..
조선은 엑스맨인가요? 머리가 엄청 좋아서 미일 이간질 하면서
일본판 내며 이중간첩하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