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예전에 쓴 고민글의 연장선입니다..
언니에게 넌지시 클량분들의 조언을 정리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안 그래도 언니가 얘기할 게 생겼다네요.
언니에게 그 남자가 왠일로 전화를 했대요. 그리고선 다음 주에 만나고 싶다고 주말께에 약속을 잡자고 했대요. 그래서 언니가 편하신 시간과 장소를 달라고 했댑니다. 그 남자가 좀 바쁘대서요. 그랬는데 이 사람이 토요일 내내 연락이 없더래요. 언니는 하루종일 기다렸대요. 그리고선 혹시나 싶어서 카톡이랑 문자로 무슨 일 생기셨나 걱정하는 글을 남겼대요. 근데 처음 거 하나만 읽더니 나머지 세 개는 1이 여태 안 지워진댑니다....
와호... 저 진짜 돌아버리는 줄...
언니는 엄마한테 걱정끼칠까봐 관둬야겠단 말을 하기 어려워해서 제가 또 넌지시 엄마에게 말했어요. 관두자고. 그랬더니 엄마가 슬퍼하시면서 역시 좀 무리를 해서라도 언니에게 집을 장만해줘야 겠다고 하셔요. 지금 집도 오 년 더 갚아야 하시는데도요.
너무 속상하고...
언니는 톡으로 무한리필집 링크보내면서 다이어트 때려친다고... 그냥 모아둔 돈으로 다 사먹고 팅팅 쪄서 혼자 살다 죽을 거래요.... 20키로 빼놓은 거 벌써 5키로 쪘다? 라고 그러네요. 전에는 안 그러더니 이번엔 타격이 큰가봐요.... 팔뚝 밑으로 살이 터져서 피 괸 거 보니 너무 맘이 괴롭습니다...
언니는 본인이 여행 좋아하고... 같이 해보고 싶은 게 많다고 말해서... 낭비벽 있어 보였나보다고 자책해요... 돌겠네요... 아가가 다 나아서 한시름 덜었더니... ㅠㅜ
역시 38살 된 여자는 집을 마련해야 시집갈 수 있을까요? 클량 남자분들... 답을 좀... 남자 입장에서 집 있는 여자는 몸매 안 좋아도 매력 있을까요? (언니가 지금은 몸매 괜찮은데 곧 도로 다 찌울 기세에요. 저녁 안 먹고 밥 안 먹던 애가 엄청 먹어대서 무섭다고 엄마가 저한테 전화를 다 해요. ㅠ)
남자던 여자던... 잠수는 타지 맙시다...그게 더 상처에요...
본인이 아끼고 모아서 집을 장만한거면 전 매력이 있다고 봐요.
좋은 사람을 만나는게 문제죠.
집이야 나중문제고..
집 있기 때문에 결혼할 상황이면..이게
뭔가 첫단추가 에러인거 같은데요..
고민의 방향이 잘못된 듯
일단 현재 상대가 좋아보이지 않구요. 제가 볼 땐 본인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인연을 못 만난 거고 그 뿐입니다. 다소 늦은 건 사실이지만 좋은 사람 만나는 게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나이도 아니구요. 마음 조급하게 먹지 말고 이성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넓혀가다 보면 인연이 찾아들겠지요.
집이요? 그거 좋다는 남자 생겨봤자......한심한 부류일 가능성 높아요. 요즘 세상에 혼자 사는 게 뭔 흉이라고 저자세로 가나요. 생기면 가는 거고 아님 마는 거지. 언니께 취미생활 찾으라 하세요. 운동이든 문화생활이든 다른 동넌배 사람들이랑 어울려서 할 수 있는 거로. 그렇게 새로운 만남을 만들 수 있는 기회 자꾸 만들다보면 기회가 생겨요.
올해 마흔넷 된 76년생 직장후배가 내일 시집 갑니다. 이십대 때부터 본 앤데 이제서 가네요. ㅋ.... 때 되면 갈 만한 사람은 가더라고요. 그냥 인연을 느긋하게 기다리시라고 조언해드리고 싶어요. 물론 기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게속 하셔야 해요. 선이나 소개팅에 의존하기 보다는 무리속에 뛰어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결혼도 결국은 인간관계라서.. 자연스럽게 만나 찬찬히 살펴야 제대로 사람이 보이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249409?po=0&sk=id&sv=dreamkid1004&groupCd=&pt=0CLIEN
배고파요님// 음.. 글을 읽어 봤는데요, 두 가지가 걸립니다.
하나는 그 언니 분이 너무 자존감이 낮으신 부분이구요,
다른 하나는 그 언니 분이 너무 서두르시는 부분입니다.
그 연락 잘 안 받고 안 한다는 남자 분..
제가 볼 땐 그 분은 그냥 언니 분을 썸 타는 사람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언니 분은 뭐랄까요, 연애 경험이 없으셔서 그런지, 나이나 사회적 시선에 마음이 급하셔서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메달리시는 느낌이 듭니다.
언니 분이 그 관계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시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현재의 관계는 그 남자 분 말마따나, 일단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뺐다가 다시 찌면 다시 빼기는 전 보다 훨씬 힘듭니다.
서두르지 말고 자기 관리 하면서 느긋하게 있으시는 게 훨씬 확률이 높을 거에요.
세상에 남자 많습니다.
잡으려고 메달리면 매력 없어요.
여유 있게 자기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보통 매력적입니다.
홀로 설 수 있는 사람이 사랑도 할 수 있어요.
사람 사이의 관계는 한 사람의 훌륭함과 노력과는 무관한 경우가 많습니다. 잘 맞는 사람이 분명히 또 있을꺼에요. 처음부터 힘든 만남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억지로 관계를 이어가려고 하지 않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기회되면 더 많은 분들 만나보시구요. 힘내세요!
그리고 이 글에 꼭 달아야만 하는 댓글인가요...?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런 건 마이너스 요소가 아닙니다.
상대방 맘에 안들었을지언정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이제 40 후반을 향해 달려가고 결혼 안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갖고 있는 재산 어떻게 쓸까 생각은 하지만요.
자책하지 말라 해주세요.
자기 삶을 살겠다면 그걸로 된겁니다. 결혼은 선택이에요 이젠.
38인데 몇 명 중 하나 고르는 것도 아니고 하나 붙잡고 고민할 시간이..
근데 이글 쓰다보니 울처제도 아직 싱글이네요...ㄷㄷ
결혼을 하고싶음 멘탈 무장하고 계속 남자 선 봐야 하는거고
당연히 그럼 연애과정이 있으니까 그러면서 또 멘탈 털릴 일 있는거고... 그냥 뚝 결혼 짠 나오는거 아니니까..
혼자 살아도 되는 마음이면 혼자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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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도 언니가 잡자고 해야 잡구... [카톡도 언니가 먼저 하는데 맨날 단답형]... 요즘은 대답도 별로 없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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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끊어야 하는거예요. 관심이 있으면 절대 단답 안합니다.
소셜소개팅 어플이라도 추천드려요.
막하는거 말고, 운영자들이 검증하는거요.
그리고 남자 입장에선 집이 딱히 문제가 아닙니다.
남자는 자신이 만나서 행복할 여자를 찾는데
남자는 예선이 외모라서(여성도 그렇겠지만 최소키,탈모 이런거 보잖아요)
자신의 기준에 호감가는외모 + 자신의 현실을 동참해줄수 있는사람 이면 되거든요.
집은 이후의 문제구요.
조금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집살돈을 떼서 성형에 조금 부으면
엄청나게 줄설겁니다.
결혼이 무슨 면접도 아니구요
그 남자분 와서 매달려도 제발 끝내시길
언니에게 망가질 시간 주시고
다시 일어날 시간도 주시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같은 여자면서 나이 먹은 여자는 집이 있어야 시집을 가는 거냐는 둥... 그런 편협한 생각은 갖지도 말고 하지도 마세요. 도움을 주고 싶다면 더 냉정하게 상황을 보고 또 돈 때문에 시집/ 장가가는 사람과 결혼하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 그게 얼마나 더 큰 불행이 될지 생각해 줘야죠. 정말로 언니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철없는 소리 같았네요... 나이가 무슨 상관이라고. 결혼 못 하면 못 하는 거지
아무리 이혼이 쉬워졌대도 이러나 저러나 평생 살아갈 사람인데 조건만 보고 결혼하는 상대면, 그게 여자든 남자든 정말 행복할까요? 모쏠에 결혼 포기자인데... 그냥 현실만 보고 살아가는 거, 그게 돼요? 그런 상태에서 썸타거나 결혼하게 되면 오히려 더 사랑을 갈구하고 (결혼한 상태이지만)연애 기분도 내고 싶고 할 텐데? 조건만 보고 만난 남자라면 그런 여자에게 얼마나 질려하겠어요. 어떻게 운 좋게 결혼을 했다 해도, 여자들도 남자가 찌질하게 굴면 짜증나잖아요. 심지어 그게 남편이라도 말이에요. 그냥... 답답하네요; 속도 상하구요
1. 상황을 보건대, 여자가 성적 매력이 없다. 남자는 아마 외모적으로 나쁘지 않을 것이다.
2. 남자는 여자의 외모를 중시한다. 그런데 그런 여자를 만날 만큼 외형적인 매력이 아주 높지는 않다. 나이도 있다. 그런데 그만큼의 경제력은 없다.
3. 여자는 그 남자의 외모를 좋아한다. 자기가 봐온 남자들에 비해 외모적인 매력이 높다. 자기가 성적으로 어필을 못한다는 걸 안다.
4. 남자는 고민하고 있다. 여자의 배경이 나쁘지 않다. 다만 외모가 너무 아니다. 싫어하는 타입게 가깝다. 그렇다고 그러한 경제적 수준을 가진 여자는 43을 넘어가는 나이에 다시는 못 올 거 같아서 고민이 된다. 결혼하고 적당히 바람피고 살면 되지 않겠나 고민을 해본디. 그런데 또 그 만큼의 충분한 경제력도 아니다. 어머니가 어린이집 한다는 건 무형의 재화가 아닌가? 그리고 그다지 활용하고 싶지는 않은. 그래서 유형의 자산을 구체적으로 요구하기로 마음 먹었다.
결론, 남자는 머릿속에 이미 그림을 그려뒀다. 여자가 집을 해오고 공동명의 정도로 해 놓으면, 그거 가지고 결혼은 생각해보는데, 적당히 바람피면서 살 거라고.
외모가 나쁘지 않아 여자를 두루 만나왔던 남자의 입장을 고려하면, 외모가 마음에 안 들면 사랑은 불가능합니다. 사랑 없는 결혼은 그냥 재산 공동 소유의 계약인 거죠.
만약 언니가 이 사태를 본인이 원하는대로 풀고 싶어한다면, 1. 운동해서 몸을 만들 것 2. 의술을 조금 빌려볼 것(수술이 아니라 시술이라도) 3. 메이크업 연습을
많이 할 것. 그래서 결론적으로 ‘남자가 봤을 때 섹시’하게 보일 것.
당연히 이 댓글을 보고 있으면, 뭔 개소리인가 싶을 거임. 맞다. 개소리다. 그 놈이 개같은 놈이기에, 그에 걸맞게 밎추려면 개같은 이 글을 잘 새겨 들어서, 그 남자에게 맞춰야함.
지난 글에 왜 미적지근 할까요? 라는 질문과 설명은 마치 이정도면 충분히 매력이 있는데 왜 관심이 없을까 라는 내용 같은데 일단 결론만 말씀드리면 그닥 매력 충분 하지 않았을겁니다. 글쓴분께서 써주신 언니분에대한 설명은 마치 주선자와 친한 사람을 소개 받을때 친분을 기반으로한 긍정적인 평가가 얼마나 주관적인지 느낄 수 있게 되는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들렸어요. 결혼이던 뭐던 이성적 호감을 바탕으로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 엄청이쁘진않음-대단케좋은직장은아님-나이적지않음 이라면 통계적으로 선호되는 여성상은 아닐테지요. 혹시나 언니분이 아이들을 잘 케어하는 모습, 우연히 남자쪽 어머님께 부드럽게 당뇨주사를 놓아드리는 모습, 직접해준 음식이 너무 맛있는 상황, 남자분 자취방이 집안일의 신을 만나 빛이나는 상황(젠더 감수성 죄송) 등 이 생겨서 가지고 계신 강점을 마구마구 뿜어낼 찬스가 있었다면 모를까, 그런것이 없었다면 아쉽게도 그 장점들은 대부분 글쓴분만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미적지근했고, 때마침 연애의 기술(밀당의 기술)도 부족하신 언니의 연락방식에 더더욱 멀어지게 된것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거 언니분 잘못 절 대 아닙니다. 연애는 통계학이 아니고, 듀오나 아지르도 아니라서, 마치 "이정돈데 왜 여친,남친 없죠?", "이정돈데 왜 결혼까지 못가죠?" 는 성립이 안되요. 대부분 객관적인 점수를 내리지 못하고, 통계라는걸 댈만큼 유의미한 표본수를 수집 할 수도 없고요. 뻔한 말이지만 인연이 안된것일 뿐이에요. 만일 엄청 순박한 남자가 "어른한테 잘하고 성실하고 애들 좋아하는 여자"가 이상형이었고 하필 언니분을 만났다면 전혀 다른 후기가 나왔을거에요.
내내 차가운조로 말했지만 글쓴님의 표현을 보면 언니분은 분명 마음따듯하고, 매력 넘치는 분이라 생각이 됩니다. 동생이 이렇게 언니분을 걱정해줄만큼 자매애가 좋은 집안의 구성원이시라, 엄청 밝고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을거라는 느낌도 들고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언니분 잘못이 아니고 인연이 아니었던것 뿐이에요. 다만 마무리를 함에 있어 그분은 매너가 없으셨고 언니분은 끝낼때를 파악하는 요령을 모르셨을 뿐이구요.
너무 자책 마시고 자존감 회복하시고, 다시 또 좋은 인연을 찾아 나서시길 바랍니다.
백짓장도 맞들어야 성립되는거고
박수도 두손으로 치는겁니다.
두분이 색깔이 안맞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자기가 좋으면
지옥같은 상황에서도 연락하는게 인간입니다.
남자분 연락에 목을 매신다고 했는데
차라리 저라면 다른사람찾겠습니다.
언니분 연령대면 후보군이 못해도 200만 이상됩니다.
차라리 거기서 고르세요.
일은 조금 쉬엄쉬엄하시고 거기에 집중하는겁니다.
단, 살빼시라고 하시죠.
살만 더빼도 성형수술 천만원어치보다 나을겁니다.
조건은 그저 조건일 뿐이죠. 모든건 인간적 캐미만 맞으면 무슨 상관이겠어요?!
결혼이 선택인 시대니 만큼 조건보다 필에 인간에 집중만하면 모를 건질거라 생각되군요.
일확천금 한방 뭐 이런 조건같은 거에 눈이 팔리면 도가 나올 확율 99%
잘 된거라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
38살여자가 결혼을 꼭 해야한다면 너무 허덕이게되죠.
그냥 본인 좋아하는 운동 찾아주고 열심히 운동하고
좋아하는 취미 찾아줘서 자기생활 즐기게 하는게
먼저인거같습니다.
집은 아무 상관없어요.. 여자에게 재산 많길 바라는 사람 별로 없어요.. 그런 남자는 만나기 좋은 사람이 아니구요.. 그냥 본인 직장 있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도 꾸준히 일할 수 있을 정도만 되도 이미 필요조건은 끝난겁니다.
그럼 더더군다나 언니에게 마음 접으라고 하세요... 언니에게 마음있는 남자가 아니에요...
저도 경험해 봤지만.. 소개해 준 분들은 딱 저렇게 얘기합니다. 왜 그래? 애 착하고, 착실하고 사람 좋은데? 더 만나봐...
아마 거절도 못하고..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라고 말도 못하고.. 억지로... 연락 더 해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른들이 주선해주는 만남은 그렇게 마음도 없이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언니분이 먼저 연락하고 급한 뉘앙스를 주니까 남자가 더 피하는거고요
언니분 꿀릴거 없습니다
다른 남자 만나시면 되죠
저 남자한테 더 푸쉬해봐야 오히려 상황만 안 좋아지고 상처만 받으실듯
그리고 저런식으로 먼저 주말에 만나자고 했다가 잠수탄건 진짜 최악입니다. 그냥 차단하시고 다른 사람 만나는게 좋아요.
사실 나이도 좀 있으시니 결혼에 대한 집착을 버리면 오히려 길이 열릴수도 있는데...
어딜 가든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은 사람이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위에 댓글에도 있듯이 이렇게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면 누굴 만나도 불행해 집니다.
결혼해서 불행하느니 안하는게 낫습니다.
언니분께서 왜 그렇게 결혼을 하고 싶어 하시는지 몰라도 지금의 자존감이면 결혼하고 나면 몇배는 더 힘들어 집니다.
여행 좋아하신다고 하셨으니 하고 싶은 여행 마음껏 다녀보시라고 하세요.
다른 좋은게 있으면 그거에 집중하는것도 좋고요.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줄 알아야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자기관리는 하라고 말씀하세요 남자뿐아니고 대인관계에서도 문제가 되니까요
저런 남자랑은 결혼해도 문제입니다. 무조건 반대하세요
남자도 어느정도 나이가 들고 그러면 여자를 볼 때 외모를 안 볼수는 없지만 사람의 성격이 어떤지도 많이 봅니다.
근데 자존감이 없는 사람은 남자 여자를 떠나서 정말 어둡거나, 부정적이거나, 자기 비하를 하거나,
농담을 해도 진담으로 받아들여 상처를 입거나 그럽니다.
이런 사람 좋아하기는 힘들어요.. 아무리 외모가 출중해도요..
이게 그냥 보면 티가 안날 수있지만 몇 번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나타납니다..
자존감없는 사람이 선물을 갖다 바쳐도, 애정공세를 퍼부어도 소용없습니다..
같이 있으면 재미가 있고, 즐겁고, 신나야 만나지.. 집? 선물? 이런거 다 필요 없어요..
만약 만난다해도 오래 가기 힘듭니다..상대방이 지치거든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집착하고, 연락없다고 상처받는 것도.. 같은 맥락이구요..
누가봐도 별로인 남자인데 끊지 못하고 자르지 못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구요..
자존감이 높고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은 외모를 떠나 매력있습니다..
정말이에요..얼굴이나 몸매가 별로여도 사랑스럽고. 정말 매력있습니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번에 쓰신 글의 남자는 남자인 제가봐도 별로지만, 언니분이 계속 저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면,
정말 좋은 남자를 만나도 놓치게 됩니다.
지난 글을 보면 언니분이 너무 결혼에 집착하시는데..
남자나 여자나 상대방이 초반부터 결혼하고 싶어하는게 보이면 또 부담스럽습니다..
거기에 이렇게 집착하면 좋은 남자, 나쁜 남자 구분을 하기 힘들어요..
이번 글에도 보니 집을 산다거나, 그냥 포기하고 먹고 살 더 찌겠다거나 이런 생각을 하는 걸 보면
안타깝습니다..그게 중요한게 아닌데요..
자존감이 부족한 원인 중에 하나가 언니분의 겉 모습같은데.. 더 먹어 찐다고 하시는 건..
정말 자존감을 더 낮추는 행동이잖아요..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운동도 하시고 취미도 즐기고, 여행도 즐겁게 하시면서,
얼른 연애하고 결혼해야지 하는 압박을 버리고, 신나게 인생을 즐기면서 자존감이 조금씩 높아지면
분명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포기하라는게 아니에요.
다만 이렇게 산다면 이성을 못 만나도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자기 비하에 빠지지 않구요..
자존감 낮은 사람은 나쁜 사람, 좋은 사람 모두 좋아하기 힘듭니다..
제가 그 낮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정말 스스로를 사랑하셔야 해요.. 언니 분께 말씀드려보세요.
지금은 너무 결혼에 집착하시고,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언니분의 스펙과 경력, 마음씨를 보면 충분히 스스로 사랑할 만한 가치가 있으신 분이고..
38살이면 그렇게 늦은거 아니에요.
언니분 충분히 사랑받으실 만한 분 같습니다. 마음속으로 나마 응원할게요.
그놈이 뭐가 그렇게 좋아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세상 노총각들 넘쳐흘러서 월드워Z의 시절입니다.
매너없는 사람, 그깟 결혼해도 똑같을 겁니다.
여자는 사랑받을 때 그 존재의 의미가 있는 생명체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만큼 본인도 준비하고 사랑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하구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용기! 용기를 가지라고 꼭 전해주세요.
조심스럽디만 제 생각엔 클리앙에 쓰신 글의 댓글들을 언니에게 보여주거나 말해주는게 좋은 것같지 않네요.
언니분 본인이 직접 올린다면 다른 시각 다른 내용의 댓글이 올라올것같거든요 ㄷ ㄷ ㄷ
이상한 남자 고르는 재주가 있으신듯...
아니면 언니분 눈이 좀 높은거 아닙니까? ㅎㅎㅎ
44살의 노총각도 여기 있고...
저좀 소개시켜주시면... ^^
힘내세요.
선 말고, 동호회 활동 같은 것으로 친교 관계를 넓혀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의미 없다고 봅니다.
굳이 결혼에 목매는 게 안타깝네요.
시월드에 제발로 못 들어가서 안달할 이유가....
한가지 걸리는 것은 자기관리 특히 체중 관리가 우려스렵네요.
다이어트방식이 좀 그렇네요. 단기간에 굶어서 뺀다든가 이런 건 좀...
폭식 성향이 있거나 식탐이 있는 건 아니겠죠? ㅋ
너무 결혼에 목매지 마시고 자기만족 차원의 자기관리하시다보면 좋은 인연 만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그남자는 완전 아니니까 포기하시구요
오면 좋고 아니면 말고 정신으로 선 소개팅 계속 하시라고 하세요 세상에 남자 많습니다 백번 이백번 만나서 딱 한명인 남자만 찾으면 되요 차여도 너는 내임자 아니니 빠잉 이라고 생각하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