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서 개만큼 특수한 일을 수행하는 가축이 없어요.
지능도 높은데다 고대 때부터 인류의 사냥을 도왔고 집을 지켰고 와중에 애교까지 살살 피우면서 힐링까지 시켜 줌...
현대에 와선 더 발전해가지고 얘네들이 바다에 뛰어들어서 사람도 구하고, 시각장애인들 길도 안내하고
공항에서 마약도 찾고 붕괴 현장에서 혼자 펄쩍 뛰어다니며 생존자를 찾죠. 산에서 실종 된 사람들도 찾고
심지어는 불 나면 구급대 길도 안내하고.
그래서 소나 돼지 닭과 도저히 동일선상에 놓일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많은 문명인들이 개고기를 극혐하는 것이고.
똑같이 취급하기엔 인류에게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면이 풍부하고 독자적이에요.
다른 동물들은 아무리 훈련 시켜도 이런게 안되는거겠죠?
소위 나비탕,,,, 일단 고양이 먹는 문화는 희귀하기도 하고 사실 누가 봐도 살점 없고 맛도 없을 것 같아서;
그 다음은 사육이 안되는거..
프랑스인가 어느 유럽국가에서는 토끼고기를 팔 때 무조건 머리가 붙은 채로 판다고 하더라구요.
아주 오래 전 토끼고기가 유행할 때 고양이를 잡아다가 가죽을 벗겨서 팔면 토끼랑 구분이 잘 안 가서요.
이런 일화들을 보면 아주 맛이 없지는 않은가 봅니다.
별로 기여 안 해서 가축화도 안 되었던 호주쪽에선 먹어도 되나요?
현대에 와선 더 발전해가지고 얘네들이 바다에 뛰어들어서 사람도 구하고, 시각장애인들 길도 안내하고
공항에서 마약도 찾고 붕괴 현장에서 혼자 펄쩍 뛰어다니며 생존자를 찾죠. 산에서 실종 된 사람들도 찾고
심지어는 불 나면 구급대 길도 안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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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 개는 어차피 안먹어요.
제발 논점 좀 제대로 잡아주세요... 피곤합니다;
사람에 먹는거에 따지고 드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개고미 먹는 역사가 짧은 것도 아니고...
이렇게 선 그을 문제는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론이 다 대체하면 미래엔 개고기 먹읍시다 그럼
그 때부턴 먹어도 되나요?.....
그러니까 님은 시각장애인 길도 안내해주는 개가 소나 돼지나 닭과 다를 바가 없다시는 거잖아요 지금. 시각 장애인한테 가서 그렇게 말하고 앞에서 보신탕 끓여보세요 한 번.
말이나 당나귀도 할 수 있는 일. 님도 역시 논점을 제대로 못 잡으시고 엉뚱한 비교군을 갖고 오셨습니다.
워낭소리 안보고 엉뚱한 소리 하시네요.
아기돼지 베이브도 ㅠㅠ
+1... 거기다, 그걸 또 논리랍시고 논점 논점 거리고 있으니, 참 금요일 오후에 즐거워 미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그 안내견 역할을 다른 종도 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지금 '종'이 논점인데 님과 다른 분들은 자꾸 개체를 들먹이고 계십니다.
먹기 위한 개체들은 따로 있는거죠. 무슨 프로토스도 아니고 모든 개들이 칼라의 정신으로 이어져있는게 아닙니다.
인류가 다른 종보다 특별한 이유는 뭐 다른게 있겠습니까. 개는 그 능력을 인류에게 특별히 인정 받아서 다른 위치에 놓인 거지요. 한국도 매우 빠르게 진행 중인 것 같고.
농경민 : 개는 농사에 필수적 존재 아님. 보릿고개나 추수를 앞둔 시기에 단백질 보충원으로 최고. 그래서 개 식용문화 발달.
북방 유목문화의 전통이 강한 울나라는 살생 꺼리는 불교국가 고려시대까지도 개 식용 안 함. 조선조 들어 소중화로 중국풍 문화 유행하고 전란 거치면서 개 식용 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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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성이라기보다 교감이라는 면에서 접근할 때 개가 특별한게 맞지 않나요?
아뇨.
특별하게 느끼는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전혀요.
알러지 심해서 근처에도 못...아, 알러지가 심해서 경계한다는 점은 특별하긴 하네요.
돼지나 소는 개 수준으로 교감이 될거라는 생각을 못해본거 같긴하네요 ;
/V
“강아지를 키우는것도 좋아하고, 먹는것도 좋아해”
"현대에 와선 더 발전해가지고 얘네들이 바다에 뛰어들어서 사람도 구하고, 시각장애인들 길도 안내하고
공항에서 마약도 찾고 붕괴 현장에서 혼자 펄쩍 뛰어다니며 생존자를 찾죠. 산에서 실종 된 사람들도 찾고
심지어는 불 나면 구급대 길도 안내하고."
이걸 대체하는 로봇이 나오면 개고기 먹어도 되는건가요?
소가 더 이상 필요 없다는 댓글보고 여쭤봅니다.
1. 소가 기여한 건 단순 노동 뿐이었음.
2. 개가 기여한 지적 성과는 본문에 다 나열해놨음
3. 이미 인간과 지적 교류가 한창 진행 된 종의 특수성을 말하는데 로봇이 대체하면 먹어도 된다는 반론은 핀트가 엇나가도 한참 엇나감.
4. 개 역할은 기계가 대체할 수 없다고 봄. 가성비 면에서도 비교가 안 됨.
1. 단순 노동은 기여가 아니던가요? 당시 그 '단순노동'이 사람들 생사에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 아시면 그런소리 못하실텐데요?
2. 지적 기여가 아니면 인정을 안하겠다는 소리신지..?
3. 그게 왜 핀트가 어긋난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타 종과 비교해서 개가 쓸모가 있기 때문에 안먹는다면서요. 그럼 개의 역할을 로봇이 대체하면 개는 쓸모없게 되는데요? 그러면 님논리 안에서의 소 돼지랑 무슨차이죠?
4. 그건 지금일이고요. 로봇이 본격적으로 상용화 및 보급되기 시작하면 개 한마리 입양하는 돈보다 로봇 하나 들여오는 돈이 더 싸질지 누가압니까?
1. 현생 인류는 더이상 밭 갈기가 생사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종이 아니게 됐음.
2. 인정 안 하겠다는 소린 한 적 없음. '다른 것'이고 이 차이를 납득하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
3. 쓸모 있느냐의 여부를 떠나 특수한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유일한 종이라는 것. 같은 종 중에 대체 종이 있으면 한 번 말해보세요.
4. 리얼돌이 애인과 데이트 하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다 해서 인형이 사람을 대체할 것 같진 않음. 같은 맥락임. 이걸 이해 못 하면 어쩔 수 없는 것.
1, 2. 인류 역사이래 단순 기여도 면에서만 봐도 소가 노동으로 인간에 기여한 바가 현대시대의 개가 인간에게 기여한 바보다 압도적으로 클걸요?? 차이가 있다면 오히려 개의 기여가 현저하게 작게 보여야지 어떻게 소의 기여가 개보다 아래가 될수있는지 모르겠네요.
3. 개를 대체할 다른 종이 있는지 말해보라 <- 네, 이게 바로 핀트를 벗어나는겁니다. 인간에게 기여하는 바를 논하면서 유일무이한 종인게 무슨 상관이죠? 소는 더이상 쓸모가 없으니 먹어도 된다면서요. 그럼 같은 논리로 개의 역할을 드론이 대체하면 개도 먹어도 된다는 논리 아닙니까.
4. 요즘 n포세대를 보고도 리얼돌이 연애를 대체할 수단이 될수 없을거라 생각하시는지 의문이네요...
선생님, 그러면 소는 예외해드릴게요. 그럼 돼지나 닭은 어쩌시겠습니까?
그리고 사람이 어떤동물은 먹어도 되고 어떤동물은 먹어선 안된다 함부로 규정하고 판단할 권리가 있나요? 이건 서구식 기독교중심주의적 발상이라 봅니다. 기독교에서 인간은 만물의 영장으로 다른 동물들을 지배할 권리를 갖는다죠?
님 같은 분이 계실까봐 본문에도 적어두려고 했는데, 아닙니다. 고양이 고기는 그런 꼬집기가 가능할 지는 몰라도 개는 아닙니다. 그 이유는 다 적어놨습니다.
"지능도 높은데다 고대 때부터 인류의 사냥을 도왔고 집을 지켰고 와중에 애교까지 살살 피우면서 힐링까지 시켜 줌..."
아니긴 뭐가 아니에요. 애교까지 살살 피우면서 힐링까지 시켜준다면서요.
그리고 본문 이유에 개는 안되지만 고양이는 가능할지 모른다는 이유 없던데요?
애교까지 살살 피우면서 힐링시켜준다는 건 그냥 부가적으로 적어놓은 유머의 맥락이잖아요;;
막말로 개가 지금처럼 귀여운 모습이 아니라 바퀴벌레처럼 혐오스런 모습이었어도 지금처럼 개를 옹호하는 소리가 많았을까요? 솔직히 자기자신들에게 물어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보신탕은 우리나라에서 빠르면 10년, 늦어도 20-30년 이내에 사라질 것 같습니다. 동네나 시내 유명한 수십년된 보신탕집들 문 닫고 있거든요. 아버지 친구분도 한적한 시골에서 수십년째 유명 보신탕집 운영 중이신데 일년 내내 지방에서 관광버스타고 와서 문전성시를 이루던 곳이 10년 정도 전부터 가랑비에 옷 젖는 것 마냥 손님이 줄기 시작했다고 하시네요. 당신 식당은 아마 10년 내에 접어야 할 것 같다고도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