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식으로 개인카톡으로 교류 안한다고 문제생길 일이라는게 못겪어봐서 모르겠지만 얼마나 될라나요? 그냥 맞고틀리고를 떠나서 와이프가 싫다고 하면 안한다고 하고 넘어가면 끝 아닌가 싶네요 확실한건 회사여직원보다 와이프와의 관계가 더 중요하죠
수까르디
IP 211.♡.71.199
11-21
2019-11-21 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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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에는 이성과의 대화, 카톡뿐만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대화도 조심하게 되지 않나요? 혹시나 내가 너무 재치있게 말해서 상대가 나에게 반하면 어뜩하지? 적당히 거리를 두고,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쌀쌀하게 말하기도 하는데 말이죠 (저는) 제가 너무 앞서가는건가요? ㅋㅋㅋ
이 논란이 위 사건 하나만 가지고 이 상황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그동안에 서운했거나 말 못했던 것 등등 여러가지 서운함과 무정함이 쌓여지다가 하나의 사건을 계기로 모든 것을 토해내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남편은 이미 아내를 화나게 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구요. 아내는 남편을 몰아세우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부부니까 당연하겠죠? 이미 머릿속으로는 이혼부터 재혼까지 몇번씩 그려보고 봤을 테고 본인들 결혼생활인데도 불구하고 친구, 지인 등 주변에 조언을 구했을 겁니다. 정말 멍청한 짓이지요. 전후 사정이나 카톡 전문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딱하나 확실한 건 예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겁니다. 메워지지 않는 균열을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벌어지게 마련이고 나이는 먹을 데로 먹어서 서로 원수처럼 사느니 그냥 빨리 정리하는 편이 본인이건 배우자이건 윈윈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만약 자녀가 있는 상태라면 이렇게 무책임하게 헤어져서 받게 될 자식들의 고통은 반드시 갚게 될 겁니다.
쿠오쿠오
IP 223.♡.216.88
11-21
2019-11-21 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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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
sawyer
IP 211.♡.68.244
11-21
2019-11-21 19: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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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했으면 조심해야죠. 사소한 말 한마디가 상대방을 오해하게 만드는데 사회생활 한두번 해본 것도 아닐텐데 동료들끼리 으쌰으쌰한다고 이성 동료한테 탈출이니 뭐니 이런 얘기하면 정상은 아니라고 봐요
Zepie
IP 119.♡.9.66
11-21
2019-11-21 19: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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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잘못했고, 잘못하고 있네요.
오뎅다대스까
IP 211.♡.26.101
11-21
2019-11-21 20:43:45
·
결백하더라도 배우자가 감정상 힘들어한다면 자제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두리
IP 14.♡.30.171
11-21
2019-11-21 21:06:09
·
여직원과의 카톡을 올려서 보여주면 판단해보겠습니다~
리트리셈
IP 110.♡.136.166
11-21
2019-11-21 21:48:05
·
여직원이 동기인듯하고, 다른 사람도 포함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둘이 야근을 자주 하는 듯 하네요. 시간적으로 가정은 소홀하겠군요. 잦은 야근으로 시간을 많이 보내는 회사 여직원이랑 가족같이 지내면서 멜이 아닌 갠톡으로 업무부탁도 자주하고, 고맙다고 귀여운 이모티콘도 보내고, 생각없이 하트도 포함되어 있고....
제 아내가 회사에서 일하는데 남자 동기가 저런놈이 있다면 이직하던지 당장 회사 때려치라고 했을듯...
천황지후
IP 175.♡.10.52
11-21
2019-11-21 21:52:37
·
남편 입장에서 반대의 경우로 직장동료가 내 아내에게 하트날리고 그러면 당장 쳐들어가서 멱살잡을거 같은데요?? 이 미친x끼가, 도랐나!!
윙스탑
IP 117.♡.196.133
11-21
2019-11-21 21:57:03
·
"똘똘 뭉치는 분위기라 그래" 똘똘이가 뭉쳐서 그래
Flytome
IP 210.♡.137.20
11-21
2019-11-21 23:26:46
·
@윙스탑님 엌ㅋㅋㅋㅋㅋㅋㅋ
아멘
IP 114.♡.50.93
11-21
2019-11-21 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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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이모티콘의 발단이라고 봅니다 ..
zerorock
IP 59.♡.241.190
11-21
2019-11-21 22:31:19
·
내게 그런 핑곌 대지마~ 입장 바꿔 생각을 해봐~
옛말 그른게 하나도 없어요 ㅋㅋㅋ
akihiko
IP 180.♡.60.21
11-21
2019-11-21 22: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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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오늘 날씨 너무좋네요 ㅜㅠㅠ 커피진짜 땡겨요~ 이런 메시지를 개인적으로 보내는건.,,, 결혼한입장에서 조심은 아니라고 쳐도 안일했다고 생각합니다. 순서가 바꼈잖아요 보낼꺼면 아내한테 먼저 보내야져..날씨가좋은날에 사랑하는사람이랑 커피한잔하고싶다,,,가 저는 떠오르는데 개개인의 의견차가 있으니 뭐가 정답이다 라고는 못하겠습니다.
아메리카노좋아
IP 121.♡.180.57
11-21
2019-11-21 23: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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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기라서 하는 카톡이면 오늘 날씨 장난아니던데 탈출하고 싶다 커피 ㄱㄱ? 이런 편한 말투를 쓸텐데
MUSICARTE
IP 175.♡.181.40
11-21
2019-11-21 23: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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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채팅에 저도 성별 관계없이 하트 붙어있는 그림 많이 날렸는데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전후 사정 내용도 모르고 그냥 확신하고 넘겨짚었다가 진짜 아니어서 곤란해진 사람들 사회생활하며 수두룩하게 봐왔는데 아니면 어쩔려고들 이렇게 확신들을 하시죠?
쫑안
IP 223.♡.249.189
11-22
2019-11-22 00: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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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서로를 배려해야하고, 자제 해야하는것인데. 배우자가 싫어하는것은 좀 자제해야 된다고 보네요. 반대로 아내 직장동료가 개인적으로 카톡하고, 하트 날리고, 잡담하고 있는데.. 어느 남편이 그래. 일하는거니까. 그래라. 그럽니까...
오비이락... 지나가는 여자 예쁘다 해도 싸움 날 부부네요. 남자가 잘못한거다? 간혹 진심이 아닌데도 오해를 사기도 하지요. 가정을 떠나 사회로 들어가면 저런 경우 생깁니다. 있을 수 있지요. 저 부부의 결혼 년차를 알 순 없으나, 모르는게 약일 수 있고, 결국 갈 사람은 가는 겁니다. 해명하는 남자의 태도를 변명으로만 볼거면 애초에 추궁은 왜 시작한 겁니까? 말 한마디면 된다는 분이 본인의 말 태도는 전혀 생각하지 않으시네요. 부부 사이라도 카톡은 보는거 아닙니다. 카톡을 봐야 무한신뢰가 생기나요? 사생활 인정이 아니라, 존중이 옳은 관점이고 그 존중이 신뢰를 만들어 관계를 유지시키는 찰진 토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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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보다 카톡검사 ㅎㄷㄷㄷ;;
같이 살다보면 이게 별 생각없이 보이거나 보게될때도 있긴 합니다
/Vollago
아내가 싫어하면 안하겠다 그러고 넘어가면 되지...
그걸 구구절절히 설명하는게 설득해서 이겨먹겠다 내지 진짜 바람피고 있어서 변명하는거죠...
아 그리구 제가 신경써야한다는건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아내분 입맛대로 카톡해야한다는거였습니다
그게 신경 쓰일 정도면 그냥 안써야죠.
그렇죠... 저 대화 내용에서도 아내가 오해할만한 선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맨날 나와서 야근하고 일하느라 힘들고 지치는데
그래도 서로돕고 응원해주고
같이 농담 주고받을수있는 동료있다는게 엄청 힘이돼"
나라면 여기에서 빡돌았을거 같네요... 참 달달하네요 달달해...
물론 님께서 그러시고 계실거란 얘기는 아닙니다;
따로 단 둘이 만남을 가졌다던가 선넘는 내용을 본게 아니라면, 단순 친하다는 이유로 ㅈㄹ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직원들끼리 교류도 못하게 하는건 파트너를 바보로 만드는 겁니다.
그정도의 믿음도 없으면 어떻게 살아요.
그거와 별개로 하트 보내고, 탈출하자 어쩌고 하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Vollago
다른건 몰라도 이성과 카톡에서 하트가 들어가는 정도는
충분한 상정 가능 범위이지 않나 싶습니다.
음.. 저라면 배우자나 애인이, 다른 이성과 귀엽건 아니건 하트가 포함된 이모티콘을 주거나 받는게 이해가 될거 같지 않아서요..ㅎ;
하트를 캐주얼하게 쓸 수 있는거라고 보는 좀... 고지식한면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바람은 아닌데 여직원들이랑 저런식으로 카톡으로 하트 보내고.. 치근덕거리고.. 결국 미투로...
와이프가 하지 말라는건 안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냥 맞고틀리고를 떠나서 와이프가 싫다고 하면 안한다고 하고 넘어가면 끝 아닌가 싶네요
확실한건 회사여직원보다 와이프와의 관계가 더 중요하죠
이미 머릿속으로는 이혼부터 재혼까지 몇번씩 그려보고 봤을 테고 본인들 결혼생활인데도 불구하고 친구, 지인 등 주변에 조언을 구했을 겁니다. 정말 멍청한 짓이지요.
전후 사정이나 카톡 전문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딱하나 확실한 건 예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겁니다. 메워지지 않는 균열을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벌어지게 마련이고 나이는 먹을 데로 먹어서 서로 원수처럼 사느니 그냥 빨리 정리하는 편이 본인이건 배우자이건 윈윈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만약 자녀가 있는 상태라면 이렇게 무책임하게 헤어져서 받게 될 자식들의 고통은 반드시 갚게 될 겁니다.
다른 사람도 포함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둘이 야근을 자주 하는 듯 하네요. 시간적으로 가정은 소홀하겠군요.
잦은 야근으로 시간을 많이 보내는 회사 여직원이랑 가족같이 지내면서 멜이 아닌 갠톡으로 업무부탁도 자주하고, 고맙다고 귀여운 이모티콘도 보내고, 생각없이 하트도 포함되어 있고....
제 아내가 회사에서 일하는데 남자 동기가 저런놈이 있다면 이직하던지 당장 회사 때려치라고 했을듯...
이 미친x끼가, 도랐나!!
똘똘이가 뭉쳐서 그래
옛말 그른게 하나도 없어요 ㅋㅋㅋ
조심은 아니라고 쳐도 안일했다고 생각합니다. 순서가 바꼈잖아요 보낼꺼면 아내한테 먼저 보내야져..날씨가좋은날에 사랑하는사람이랑 커피한잔하고싶다,,,가 저는 떠오르는데 개개인의 의견차가 있으니 뭐가 정답이다 라고는 못하겠습니다.
반대로 아내 직장동료가 개인적으로 카톡하고, 하트 날리고, 잡담하고 있는데..
어느 남편이 그래. 일하는거니까. 그래라. 그럽니까...
지나가는 여자 예쁘다 해도 싸움 날 부부네요.
남자가 잘못한거다?
간혹 진심이 아닌데도 오해를 사기도 하지요.
가정을 떠나 사회로 들어가면 저런 경우 생깁니다.
있을 수 있지요.
저 부부의 결혼 년차를 알 순 없으나,
모르는게 약일 수 있고, 결국 갈 사람은 가는 겁니다.
해명하는 남자의 태도를 변명으로만 볼거면
애초에 추궁은 왜 시작한 겁니까?
말 한마디면 된다는 분이 본인의 말 태도는
전혀 생각하지 않으시네요.
부부 사이라도 카톡은 보는거 아닙니다.
카톡을 봐야 무한신뢰가 생기나요?
사생활 인정이 아니라, 존중이 옳은 관점이고
그 존중이 신뢰를 만들어 관계를 유지시키는
찰진 토양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