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투쟁 기간 중 한국당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조를 편성, 일직과 밤샘 근무를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이 21일 입수한 '단식 투쟁 천막 근무자 배정표'를 보면 황 대표가 단식을 선언한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주간·야간으로 당직자를 각각 4명씩 배정했다.
배정표에 따르면 일직은 오전 8시부터 밤 8시까지, 밤샘 근무는 밤 8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다. 특히 배정표 하단에는 '당대표님 지시사항임'이라고도 명시돼 있다.
한국당은 근무자 수칙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무자는 Δ30분마다 대표 건강상태 체크 Δ거동수상자 접근 제어 Δ대표 기상 시간(03:30)대 근무 철저 Δ취침 방해 안 되도록 소음제어 등의 업무를 수행해야 하며, '미 근무 시 불이익'을 주겠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여윽시 의전왕답게 단식도 요란하네요.
아니라면 출근해서 놀면 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