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퇴근후 거실에 누워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4살짜리 막내랑 놀아주다가 하도 들러붙어서 "아빠 힘드니까 저기가서 놀아" 했더니 삐져서 울고 있더군요.
그래서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왜 이렇게 아빠한테 매달리는 거야?" 그랬더니 갑자기 "내가 아빠 좋아하잖아!!!!" "헉!!!!"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이런 고백을 들은게 얼마만인지....
며칠전 퇴근후 거실에 누워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4살짜리 막내랑 놀아주다가 하도 들러붙어서 "아빠 힘드니까 저기가서 놀아" 했더니 삐져서 울고 있더군요.
그래서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왜 이렇게 아빠한테 매달리는 거야?" 그랬더니 갑자기 "내가 아빠 좋아하잖아!!!!" "헉!!!!"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이런 고백을 들은게 얼마만인지....
아빠 뭐 다른거 하지 말라고 다리에 엉겨 붙고 난리가 났네요
쓰레기 버리러 간다고 하면 울고 있고 ㅡ.ㅡ;;;
이것도 한때겠죠ㅋㅋㅋ
(구글링해보세요)
"아빠 왜이래.."
이럴날이..
와 저런 말을 직접 들으면 어떤 기분일지 부럽습니다아~~
근데 그게 나한테만이 아니고 엄마한테도 잔소리하다가 둘이 싸웁니다.
많은 분들이 말하시는 문쾅!은 저에겐 없었습니다. 친구처럼 지내세요. 뭘 하라 말라 하지마세요.(이게 제일 어려움)
그럼 딸이 아빠한테 다가갑니다.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격언의 산증인이시군요!!!!
"수아가 짜증내서 미안해요" 안아줬네요.
더 잘놀아 주셔야 겠네요~^^
좀 형 인생 양보할만하잖아
진심 부럽...ㅠㅜ
지금은 아빠 하면서 달려와서 안기고 애교피우고.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인데 ㅎㅎ
아들래미는 도망가 버립니다... ㅠ.ㅠ
지금 많이 사랑해주세요. 곧... 버림 받으실 겁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