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은행나무 관련 저층 단점 글 보고..
댓글쓰다
그냥 글로써보자 싶어 써봅니다ㅎㅎ
1층에 거주한지 1년6개월정도 됐습니다
30년정도된 아파트 입니다
장점
1.층간소음을 내가 감수는 해도 나로인해 피해볼 아랫집이 없다
2. 출근시 엘레베이터 라는 변수가 없다
3. 외출시 집에 뭘 두고오거나 귀가시 차에 뭘 두고왔을때 가까워 크게 짜증나지 않는다
4. 배달이나 택배아저씨들이 좋아한다
5. 이사할때 이삿짐에서 좋아한다
6. 누수터진적이 두어번 있는데 갈등겪을 아랫집이 없다
7. 전 비흡연자지만 흡연자인 친구가 놀러오면 담배피러 나가기 편하다
8. 엘레베이터 관리비가 없다
9. 엘레베이터 관련 스트레스가 없다
10.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담배냄새가 없다
11. 이건 와이프 생각인데..괴한이 들어오면 배란다로 도망칠수 있다
장점은 생각나는게 뭐 이정도 인거 같습니다...
단점도 대략 말해보자면...
1. 다들 아시다싶이 밖에서 잘보여 거의항상 커튼이 쳐진상태로 산다
2. 1층이라 싸게산건 맞지만..팔때도 싸게팔아야된다
3. 오래된집이라 습기나 곰팡이 문제를 고층이라도 피하긴 어렵지만... 더 심하다(아마 아래서 올라오는 결로현상들 때문인듯)
4. 공동현관의 소음이 있다
5. 주차장쪽에서 나는 소음이 있다(보통 이사)대신 리모델링해서 샤시가 새거고 베란다 확장안해서 문닫아놓음 거의 안들림
단점추가
7. 우수관에 세탁기 설치한 세대때문에 베란다에 젖으면 안되는물건 못둔다
뭐...쓰다보니 장점이 많은 느낌이지만..
단점들이 장점에 비해 크죠ㅎㅎ
하지만 저랑 와이프는 오히려 1층을 선호해서 만족하며
살고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단점은
커튼을 걷고 살고싶다는거랑
습기가 많이 올라온다는점...
다음에 이사가면 요즘 아파트들은
1층아닌 1층으로된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ㅎ
그 1층자체를 로비?같이 쓰고 2층부터 집있는..ㅎ
근데 이사 못갈거같아요ㅜㅜ
담배연기는 1층 현관에서 피시는 분이 많아서
저도 발가벗고 돌아다녀서 신고당하면 누구잘못이지...가끔 생각해보긴합니다ㅋㅋ
내가 내집에서 벗고있겠다는데!ㅋㅋㅋ
-이상 구축 1층 거주 1년차..
여름엔 시원하지만 겨울엔..
2층 살때 아랫집 초딩 소리지르며 축구하는 소리 들으며 산적있습니다 ㅎㅎ
윗집도 층간소음 피해자가 될수 있더군요
저희도 윗집으로 올라갈 소음은 조심하고있습니다ㅎ
이사올때도 인테리어하면서 양해구할겸 인사도 드렸구요ㅎ
다만...윗집이 애가 셋인데다..아침일찍부터 매일 청소기 돌려서.. 윗집이 저희한테 항상 미안해하고계십니다...ㅋㅋ
아이들에게 제발 쿵쾅 거리지 말라고 잔소리를 매일 하네요...
벌레걱정을 좀 하긴했는데 문을 잘 안열어 그런지...잘 없더라구요ㅎㅎ
우수관 세탁기 설치 불법인데 꼭 하더라구요..
앞베란다에 젖으면 안되는물건 못둡니다ㅜㅜ
시원한 뷰가 없는 거..밤에 블라인드 쳐야하는거 이거말곤 단점을 못느끼고있습니다.
벌레가 많다. (개미, 거미 등. 돈벌레도 수시로 출몰하고요. 이건 약 치면 되긴 하죠)
나무 등으로 햇빛이 잘 안들어온다.
흡연자들이 내뿜는 담배연기가 고스란히 집 안으로 들어온다.
혹한으로 배수관이 얼 경우, 역류가 생긴다. (2년 고생함ㅡㅜ)
외출하고 들어왔는데 문이 안열리는 거에요. 문 위의 걸쇠가 내려온 상황;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관리실 가서 도움 부탁드렸죠. 거실창은 잠겼지만 방 창문 하나가 안잠겼거든요.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열어주셔서 겨우 집 안에 들어간 기억이 있네요.
꼭대기층에도 살았지만. 1층보다 곰팡이 수십배 많이 생겼읍니다.
최대장점은. 명절이나. 처가집 등 짐을 꽉 실고왔을때 옮기기 매우 편합니다.
또 벌레가 좀 많은 것도 단점. 바퀴벌레 한 10년만에 봤더니 기겁하겠더라능 ㅠㅠ
나머지는 대부분 공감하빈다.
짐 옮기기 쉬운거 공감합니다ㅋ
오기로한 가족 다와간다하면 얼른 나가서 안내해주기도 편하죠ㅋㅋ
번외로 재활용이나 음식물쓰레기 버리러가기도 편합니다ㅋ
저희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이 있긴한데 엘레베이터가 가지는 않아서 안내나봐요ㅎ
/Vollago
반대로 베란다로 괴한이 침입할 수 있갰는데요
아...창문 닦고 싶다....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