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소개팅을 했는데
첫날부터 분위기가 좋았나봐요
왜 소개팅을 나왔는지 의아할 정도로 너무 예쁜데
성격도 그 이상으로 좋아보이는 여자였고
이런 여자가 왜 자기한테 호감을 가지는지도 의문이라더군요.
친구는 일단 이 복을 어떻게든 끌어안고싶은 모양입니다.
저도 사진을 좀 봤는데 장난이 아니에요
카톡사진에서 드러나는 얼굴과 몸매만 하더라도
정말 인스타 셀럽급입니다.
그래서 너무 당연하게도 다음 만남 약속을 잡았는데
사실 소개팅 날짜가 친구의 생일이었어요.
서로 뒤늦게 카톡등록하고나서 이야기하다보니
친구의 생일인걸 여자도 알게되었습니다.
미안하니까 다음 만날때 선물하나 주겠다는데
어떤게 갖고싶냐고 물어보는거에 너무 부담스러워서
다 대충 괜찮다고 하면서 거절했더니
그렇게 다 싫으면 속옷 하나 선물해줄테니
남자꺼가 갖고싶은지
여자꺼가 갖고싶은지만 결정하라고....
..
여자꺼를 선택하면 본인이 입고 나가겠다고...
...
벗겨서 가져가라고...
...
참고로 자기는 개인적으로 가터벨트를 선호한다고...
....
선택하지 않으면 안입고 나간다고......
......
이렇게 여자가 말해주는
야릇한 꿈을 오늘 새벽에 꾸었습니다....
잠을 푹 잤는데도 왜 이렇게 피곤할까요?
in ClienKit :D
두분 닉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
행복한 꿈을 꿧기 때문입니다.
그런대 왜 울고 있는고
이루어질수 없는 꿈이기 때문입니다.
아... 예상 못했다... 상품 광고 나오는 줄..
일단 제가 꾸고 나면 생각합시다.
저도 너무나도 꾸고 싶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화내면서 읽다가 재미있게 끝난다는데
도대체 어떤 분들에게 장단을 맞춰야 합니까 ㅋㅋㅋㅋㅋㅋ
저도 알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이 나네요. ㅎ
제 스타일이에요! ㅋㅋ
전 그런 꿈 꾸면 다시 자는데 절대 같은 꿈 안꾸더라고요
쿵기덕쿵덕 꿈도 꾸는데 항상 마지막 전에 깨버려서 참..
아무일 없었데.... 쉬어...
(아... 초면에 죄송합니다)
진짜인가보네요
나중에는 안도
맨 마지막에는 애잔함
이제 그만 깨어나십쇼
제자: 행복한 꿈을 꿨기 때문입니다.
스승: 그런데 왜 울고 있느냐?
제자: 꿈을 꿨다고 ㅅ ㅂ!
자면서 계속 주문을 외우면 시즌2가 시작되더군요. 어릴때.. 지금은 주문을 잊어서...
글 내려주세요 ㅋㅋㅋ
손양이라도 만나보셔야 하는게 아닐지...
이랄줄
알았지
짤이 필요합니다.
괜히 진지했어요 ㅠㅠㅠㅠㅠㅠ
아하 .. 근ㄷ ㅔ먼가 힘이 빠지네요 ㅋㅋㅋ
야나기는
야!
나도
기혼이야!
의 줄임말인가요?
물론 위 꿈 이야기도 뻥일 것 같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