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분 글을 읽고 나니 딱 한 마디가 떠올랍습니다.
"진중권, 더럽다."
다른 분도 관련 기사 올리셨던데,
이건 진중권 주장에 반박하신 분이 올리신 스크린캡쳐 전체와
그 분이 쓴 글 원문입니다.
깁니다.
*** 저를 윤리적으로 몹시 비난하신 진 교수님의 포스팅에 대해
진 교수님이 마지막에 쓰셨네요. "방송에 나가 우리 둘이 나눴던 얘기를 폭로하겠다"며 전화를 끊으셨다고... "방송에 나갈 때 저도 불러주세요"라고 제가 답한 것 같습니다. 이제 그 답을 하겠습니다.
정말 하고 싶지 않았던 말씀까지 드려야 해서 글 쓰기 싫습니다. 살다가 제가 진 교수님께 이런 글을 써야 할 날이 왔다는 게 믿어지지 않습니다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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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님의 글 중 앞 부분은 대체로 제 기억과 맞습니다. 그러니 저와 복기를 했다는 그 통화 혹은 그 앞 통화도 포함한 제 기억으로 바로 가겠습니다.
1. <'위조임을 알면서' 인터뷰에 나갔다>
직인의 모양에 대해 말씀드리자 진 교수님은 위조했다고 보았습니다. '휴대폰 사진 왜곡일 수도 있지 않나?'라는 제 의견에 "원본을 제시하면 되는 것 아냐?"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원본은 못 찾겠대요'라고 하자 위조 '아니면 왜 원본을 못 내놔?'라며 그때부터는 완전히 확신하셨고 이후로 입장을 바꾼 적이 없습니다.
이상했습니다. 그러나 의견이 너무 강해서 그냥 저 분은 그렇게 생각하나 보다라고 여겼습니다..
나중에 전화를 다시 하셔서 (같은 통화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추리를 하셨습니다. 복기라고 표현하신 그 통화입니다.
오랫동안 계속 추론을 이어가셨습니다. 제가 중간에 의견을 넣거나 질문하면 바로 반박하고 계속 사건 재구성에 몰입하셨죠. 위조를 전제로 한 사건 재구성!
대화는 의미가 없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아, 그렇군요.' '그럴 수도 있군요.' '그렇겠네요' 정도의 반복이었습니다. 결국 2013년에 만들었다는 결론에 도달하더니 '이제 퍼즐이 맞춰졌지?'라고 하며 끊으셨습니다'
저는 응?? 뭐지? 하다가 그냥 궁금해서 그랬나 보다, 하고 집에 갔습니다.
며칠 후 제가 뉴스공장 녹화한 뒤 전화 드리자, 진 교수님은 "그때 나랑 동의를 해놓고는 왜 나가냐?'라고 하셨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곧이어 진 교수님은 '나머지 절반의 사실을 말하지 않으면 위선자'라고도 했고 어떻게든 못 나가게 하려고 했습니다.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동의했다는 건 뭐고 저 분이 무슨 권리가 있어 나의 선택을 이렇게 강압적으로 통제하려는 걸까? 이해가 안 되었지만 그냥 그때도 뭔가 이유가 있겠지 하며 별 대꾸는 못했습니다.
이제야 왜 그러셨는지 알 것 같기에 늦게나마 밝힙니다. 함께 '복기'하면서 위조 결론에 도달했다는 그 통화. 결론은 혼자 도달하셨습니다. 저는 이해도 안 되었고 그냥 꽉 막힌 대화를 견뎠습니다. (지금 와서 쓰신 걸 다시 봐도 이해 안 됩니다. 2013년 가을에 쓸 거면 그냥 2013년으로 하지 뭐가 소급 안 되어서 2012년 9월로 되돌아갔다는 건지 도무지...)
제가 그 두 번의 통화 때 진 교수님께 받은 느낌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 분은 대화할 때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지 않고 단지 논박해서 상대의 입을 다물게 하면 설득된 것으로 여기는구나.
둘째, 이 분은 아주 작은 사실의 조각 한두 개로 남보다 빨리 판단을 내리고는 그걸 절대적으로 확신해버리는구냐.
때로는 진 교수님의 그 능력이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제겐 설득력 없었습니다.
세상에 원본대조필 이미 마친 상장 종이가 집에 없다는 점과 그걸 사진 찍은 게 모양이 이상하다는 걸 이유 곧바로 위조로 단정하고 무죄 가능성을 닫아버린 것. 상식적인가요?
진 교수님. 이번 페북 글에도 보면 여전히 직인 모양과 원본 없음으로 위조 판단했다고 밝히십니다. 거기 근거해서 나머지 논리를 전개하십니다. 본인이 어떻게 '범죄'의 시점을 맞춰 냈는지, 장 교수가 얼마나 '진리'를 감추고 증언했는지의 주장을 늘어놓으십니다.
그리 대단치 않은 사실의 조각 한 두 개로 결론을 내어버리던 9월 6일에서부터 진 교수님의 입장은 하나도 변하지 않으셨습니다.
진 교수님의 추론이 맞을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그 추론을 '진리'로 감히 명명하고 '절반의 진리'를 말하지 않아서 장 교수가 거짓말 했다 주장하는 게 합리적인가요? 유명인이니까, 동양대 내부자니까, 어떤 이유로든 언론사는 받아쓰는군요. 좋은 대학 나온 기자분들이 자기 추정을 '진리'라고 표현하는 사람의 말을 빌어 저를 허위증언자로 보도하는군요. 세상에!
묻고 싶습니다. 집에 상장 종이는 없고 휴대폰에 사진 찍은 게 왜곡되어 보이면 위조 빼박 증거! 라고 말하는 사람이 몇 명인지...
저는 진 교수님보다 더 많은 걸 기억하고 있고, 더 많이 확인했고, 더 많은 고려의 포인트를 찾아냈지만 최대한 자제하고 검찰의 수사와 법원의 판단을 기다립니다. 검찰이 더 합리적인 증거를 제시할 수도 있고, 지금 제 추론이 틀릴 가능성도 있겠죠.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재판이 진행되는데 지금 내 결백 밝히자고 주장을 내세운들 사회에 소음만 더하는 것 외에 무슨 이득이 있나요? 국민들이 왜 이 페북까지 와서 표창장 봉사 얘기 탐독해야 할까요?
2. 조국 후보가 장관에 임명되자(혹은 임명될 것으로 보이자) 인터뷰에 나갔다는 주장에 대해
이 부분을 읽으며 그동안 제가 혹시나 하고 여겼던 진 교수님의 최악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너무도 마음 아픕니다.
진 교수님은 얼마 전 제 페북에 와서 "정 교수의 사주를 받았다"라고 주장하셨는데 그걸 취소하시더니 이제는 제가 뭔가 권력의 떡고물을 얻을 것 같아 인터뷰 나간 것처럼 만드셨습니다.
제 인터뷰한 날짜는 9월 9일 점심시간이었고 약속 잡은 건 전날인 8일입니다. 임명은 9일 오후였죠. 8일 연합뉴스에서 총장님이 '내일(9일)에 동양대 진상조사단 발표한다'고 인터뷰하셨죠. 그 인터뷰에는 '정경심 교수를 도와주는 세력이 있다'며 당시 연합뉴스 인터뷰한 K교수를 지목하신 내용도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임명 안 될 거라 확신하던 분위기였던 거죠.
제가 '조국 장관이 임명될 것으로 보이자' 인터뷰 나갔다는 진 교수님의 해석! 비열하고 유치합니다. 누군가의 사주를 받지 않았다면 이익을 위해 나섰을 것이라 추론하는 인간 이해 수준이 유치하고, 그 문장을 슬쩍 얹어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으로 저를 몰아가는 방식이 비열합니다. 그냥 알 수 없는 이유로 라고만 쓰시지 어떻게 저의 동기까지 설명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계신가요?
그 단순함과 빠른 확신이 진 교수님의 동력이지만, 동시에 자기오류 가능성을 닫아버림으로써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을 가능성을 돌아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제 동기가 정말 궁금하시면 지난 번 주고 받은 페북 댓글을 저를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읽으시길 권합니다. 정 교수에게 유리한 인터뷰를 한 그 미술 교수를 총장님이 지목하시면서 '정 교수 돕는 세력이 있다'고 말씀하신 무렵의 그 싸한 느낌도 이해해주세요.
진 교수님 덕분에 제일 사건에 근접하는 기억을 가진 두 사람, K 교수와 제가 최악의 위증자로 둔갑했습니다. 학교 사정 전혀 관심 없이 단편만 겉핥기로 알고 계신 진 교수님의 작품입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모두 무엇을 얻게 될까요? 진 교수님이 말한 '사실'과 '환상'에 우리 두 사람도 같이 갇혀 있는 것 아닐까요?
ps
추가로 봉사활동 관련 글 쓰셨던데 진 교수님 알고 계신 건 절반 밖에 안 되네요. 저 그냥 재판 과정 지켜 보며 기다리고 싶은데 해명은 해야 하고 답답합니다. 어떡하죠?
의혹은 쉽게 제기하지만 설명하려는 건 쉽지 않아요.
진중권 때문에 올린 게 아니라 반박글을 올린 겁니다. ^^ㄱ
어떤분이 이런 글을 쓰셨던데
진중권이 진보라면 ... 난 절대
보수다 란 뉘앙스로 글읽은거 같습니다
전 부고만 궁금한데요..
학위 때문이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고졸이었고,
결국 세상에 어떤 자세로 나서느냐 하는 게 문제인 거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이 그렇고, 불의에 저항한 유시민 이사장이 그렇고요.
저는 진중권이 자신의 삶을 통해 무엇을 보여줬는지 의문입니다.
(공감 눌러드렸습니다~ ^^)
/N☢️JAPAN 😱
이번에는 더 추악한 듯 합니다.
이번 건이 최악이라고 봅니다.
이미 사지가 절단 난 친구와 가족들에게 공개적으로 칼질하는군요.
인성이 짐작이 갑니다.
중권씨 올해 57살이니 환갑이 멀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누가 남겠습니까?
하는 짓은 이준석 급이던데... ㅎㅎ
82학번이겠죠
뉴스공장에서 위조는 절대 불가하다 식의 인터뷰를 한건... 뉴스공장 장단을 맞춰준거라는 진중권씨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장교수는 자꾸 이껀을 표창장 조작 진실겜 쪽으로 끌고가려고 하는데
진중권이 지적하는건 '의도가 실린 뉴스공장 인터뷰' 인데...
그리고 인터뷰 내용 역시 "그런 식의 위조"는 불가능하다는 내용이었고요.
진중권이 주장한 건 그 후에 검찰이 내놓은 "컴퓨터로 위조했다"는 것입니다.
이 둘은 전혀 다르죠.
게다가 저 반박한 교수는 진중권과 통화 후로도 추가로 확인을 하고
위조는 없었다고 판단하고 인터뷰했다는 내용이 본문에 있습니다.
그런데 후자의 주장을 가지고 전자의 주장이 절반의 진실이라는 식으로
주장하는 것은 사실 호도라고 봅니다.
님 또한 '절반의 진실'만 알고 계시고
그 불완전한 사실을 근거로 사안 전체를 판단하고 계시네요.
위에 글을 제대로 읽지 않으셨거나
색안경을 쓰고 읽으신거 같습니다.
진중권은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 이상...위조의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라고 했다는데...
그게 마녀사냥입니다. 중세가 아닌 21세기 민주주의 대한민국에는 명백한 증거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무죄추정이 있는 거구요..마녀사냥식의 진중권 논리대로 치면...진씨 자신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임명관련 녹취나 CCTV 명백한 증거가 앖는 한 학력위조한 총장과
자신의 교수임명에 대한 어떤 거래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의심하면 어떻게 진씨 본인은 순순하게 받아들일건지...자신이 말한것 처럼...총장과 짯다 식으로 의삼하면 어떻게 입증할지 매우 궁금하네요.
지금도..학력위조한 총장에 대한 일언 반구도..사표도 안쓰자나요?
그리고...의부증, 의처증 환자들이...언제는 증거가 있어서...배우자의 빤추를 뒤집어보고..미행하고...감시하고
끊임없이 배우자를 의심하겠습니까?아니라는 증거가 나와도...끊임없이 억지로 의심에 껴 맞추니깐...
주변사람을 미치고 팔딱 뛰게 만드는 정신병인 겁니다.
그런데, 진씨는 제가 볼때 의심도 아닌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전에는 마치 위조가 명백한것처럼....친구인 조국을 대놓고 SNS로 공개 욕하더니...
이후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명백한 증거 운운 위조 가능성을 부정할수 없다눈둥 후퇴하는 말장난한 걸로 보아...
본인이 잘못된 의심인줄 알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다면...잘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상처를 준 것에 사과하고...통렬한 반성할줄 알아야지...계속 억지를 부리면서...
좌표가 어쪼고 우기고 싸잡아서..짯다식으로 끝까지 이러면... 사람으로서 할 일이 아니죠.
진중권이란 개인이 위조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건 개인 맘이죠. 그걸로 진중권이란 개인이 다른 사람에게 불이익이나 실력행사를 하게되면 위법이고 마녀사냥이되겠죠.
만약, 진중권이란 인간이 SNS 를 통해서 자신의 위조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게 문제가 되면 허위사실유포나 명예훼손등으로 수사를 받겠죠.
그리고, 진중권은 위조다 아니다를 명확하게 이야기 안했죠. 정황등을 종합해보니 가능성에 무게 좀 더 실린다 정도죠.
같이 정황을 종합한 장교수가 뉴스공장가서 김어준이 듣고싶고 의도한 이야기만 하는건 고의성이 있다고 이야기하는거고.
장교수는 facebook 을 통해서 같이 정황을 종합한 것 이후에 좀 더 자기가 알아본바 위조가 아니라는 판단을 했다니 그부분을 공개하면 좋을거 같은데... 재판을 운운하고 안 밝히니 여기서 더 진도가 안나갈거 같습니다.
제대로 안 읽었거나 원하는대로 읽었거나 그런 거죠.
그리고 뉴스공장 가서 의도한 이야기만 했다?
위에서 제가 댓글로도 달았지만 당시 검찰 주장은 "직접 날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장 교수는 인터뷰에서 직접 날인이 불가능하다고 답한 것인데,
그건 현실을 지적한 인터뷰일 뿐입니다.
오히려 진중권이야 말로 의도를 가지고 여기 저기 말을 퍼뜨리고 다니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도 근거로 불충분한 추정의 복합체를 "진실"이라고 단언하며.
장교수가 정경심교수님께 '표창장 원본이 없다' 라는 말을 듣고 그걸 진중권에게 통화로 전해서 두 사람 모두 표창장이란게 없다라는 결론을 내리고나서 그 이후 뉴스공장에서 날인이 어쩌구 저쩌구하는건 애당초 없는 표창장에 날인 이야긴 암 필요없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물론, 지금 시점에선 장교수가 애당초 표창장 원본이 없는게 아니라 분실 가능성도 있는거다라고 하고 있는거고
진중권 페북 : [J교수의 인터뷰는 ‘표창장의 원본이 존재한다.’는 판단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원본이 없었다면 저런 얘기는 아예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나는 그로부터 대체 왜 원본이 존재했다고 판단하는지, 그 근거를 듣지 못했습니다. 이제라도 대답해 주셨으면 합니다. ‘없다는 원본이 한때는 있었다.’는 판단은 대체 뭘 근거로 내린 거죠?]
이 부분을 장교수가 이야기하면 좋은데 재판 중인 사안이라... 으로 홀드하고 있어 더 진행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저는 돌아가는걸 보니 진중권이 장교수나 조국가족을 저격하는게 아니고 김어준을 겨냥 한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2가지에 대해서 찾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날인 이야기는 검찰 쪽에서 당시 그렇게 주장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재직 교수 입장에서 현실성 없다고 말하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고로 필요 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필요한 이야기였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표창장 원본이 현재 존재한다는 이야기는 어느 누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검찰이 직접 날인을 주장했기 때문에 검찰이 주장하는 위조된 원본은 존재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과거 존재했던 것이 위조된 표창장이든 정상 발부된 표창장이든
표창장 관련자들을 모두 따돌리고 직접 날인이 가능하냐가 중요한 겁니다.
그리고 그 부분이 현실성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진중권은 진짜 중요한 부분을 외면하고 자기 생각에 주변의 사실들을 자기 맘대로 조합하고 왜곡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좀 더 찾아보니
2) 부산대에 제출하고 복사한 뒤 원본대조필했으니 해당 표창장은 존재했다는 건데... 그리고 집으로 가져간 원본이 현재는 없다는게 (분실등의 문제로) 문제네요.
1) 봉사활동은 아직 갑론을박 쟁점 중이네요.
[애초에 학교 측에서도 그렇게 발표했었지요. ‘영재교육센터’에서는 그런 프로그램을 운영한 적이 없다고. 그러자 J교수가 문제의 프로그램은 영재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자신이 교양학부에 개설한 별도의 프로그램이며, 자신이 외국에 나가면서 이를 정교수에게 위임한 것이라고 반박했지요. 문제는 J교수가 개설하여 넘겨줬다는 그 프로그램도 실제로 열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J교수 자신도 매우 특별한 경로를 통해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 부분을 J교수도 최근 페북에서 사실로 인정해버려서....
개인적으로 표창장위조의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논리적으로는 (검찰처럼 물적증거확보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표창장위조의 가능성은 그냥 소설쯤에 불과한 위치이고, 진교수처럼 확신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장교수도 저와 같이 생각하고 있으리라 봅니다.
어찌보면
‘갸가 갸가 갸가?’ 같은 해프닝 인거 같기도 합니다.
위조되었을 수도 있지만 지언정 제출되었던 원본은 원본. 내가 위조 가능성을 언급 안했을뿐 위조가 아니라 단정한건 아닌데 왜 날 몰아부치냐...
진짜 ‘갸가 갸가 갸가’ 네요.
추가.
근데 두 교수의 패북 업데이트를 보니, 진중권이 밀어 부치는 지점이 해당 봉사 프로그램이 없었다는 주장이네요. 그러니 표창장의 근간인 봉사가 없으니 표창이 왠말이냐식... 그리고 그 허상의 프로그램 주관자가 장교수란 점...
물론, 장교수가 봉사프로그램이 없었다는걸 인지한 시점이 뉴스공장 출연 이후일 수도 있겠네요
죄송하지만 해동 봉사 프로그램이 있었다는 증언 여럿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봉사 프로그램 없었다는 주장은 이미 반론이 많고요.
브렛님은 확실히 해당 봉사 프로그램이 없다는 결론이 난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ㅡ.ㅡ
제가 어떻게 결론을 내리겠습니까... 그래서 진중권의 '주장' 이라고 언급했죠.
문제는 장교수가 최근에 그 진중권의 주장을 '대체적으로 사실이다'라고 한게...
진중권은 "애초에 학교에서도 ‘영재교육센터’에서는 그런 프로그램을 운영한 적 없다고 발표했었다"며 "그러자 장경욱 교수가 ‘문제의 프로그램은 영재프로그램이 아니라 자신이 교양학부에 개설한 별도 프로그램이고, 자신이 외국에 나가며 정 교수에게 위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고 적었다. 이어 "문제는 장경욱 교수가 개설하여 넘겨줬다는 그 프로그램도 실제로 열리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이 사실은 장경욱 교수 자신도 매우 특별한 경로를 통해 확인한 바 있다"고 했다.
'이 사실은 장경욱 교수 자신도 매우 특별한 경로를 통해 확인한 바'
말씀대로 장교수가 진중권 주장을 대체적으로 사실이다라고 인터뷰했고 반론하지 않고 있으니
진중권 주장에 무게를 두고있는건 맞습니다.
아마 표창장의 근간인 봉사프로그램이 없었다는걸 확실히 확인했다면, 뉴스공장 인터뷰를 응할 수 없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그 시점엔 정교수에게 프로그램을 넘기고 출국하고나서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 몰랐기에 인터뷰에 응했나? 그냥 제 개인적 상상이죠.
진중권의 주장은 장교수가 뉴스공장 출연전에도 이미 이것들을 다 알고 있었으니 문제다 라고 주장하는거고
저는 장교수가 최근 페북을 통해 진중권이 말하는데로 불순한 의도 따위는 없었다고 하니... 제 개인적으론 '아 그럼 장교수가 그 시점엔 진중권 주장과 달리 프로그램이 안열렸다는걸 몰랐을 수도 있겠네..' 추측해본겁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다른 주장이나 근거가 나오면 제 생각도 바로 업데이트 치겠습니다.
그 위험성이 확인된 거죠.
그 논리(?) 그대로 진중권이 의심 받아도 할 말 없는 거죠.
동양대 총장 측과 모종의 거래를 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 암묵적 베팅을 했을 수도 있구요.
참 희한한 양반이죠..
누군가는 또 쉴드쳐주겠죠?
저런 머리로 mb, 503 수많은 공작 의혹에 대해 음모론 타령을 하며 모두까기를 했으니 국정원과
검찰은 진중권이 얼마나 사랑스러웠을까요...
저 정도면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공개적으로 예뻐해줘도 됐을텐데 말이죠... ㅋ
가장 혐오하는 인간 중 한명입니다.
그들의 진보와 그들의 정의와 그들의 논리는 저와 맞지 않네요.
이준석 과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논리가 서면 아무리 전문가가 와서 근거를 제시해도 귀 막고 안 듣는 게
딱 똑같습니다.
글쓴분 생각에 저도 참 공감하지만,
이런거 한바탕 지나고 나면 그 뒤에 뒷끝이 있는지
별도 법무법인 통해서 일일이 찾아서 고소하더군요 ㄷㄷㄷ
아 물론 누가 고소했는지 주어는 없습니다 ㅋㅋㅋ
저는 욕설이나 상스러운 단어를 전혀 쓰지 않았음에도 고소를 당했고
물론 혐의없음으로 불기소처분 나왔지만, 고소 진행 자체가 스트레스더군요.
욕설이나 상스러운 단어 하나 없는데도 고소를 당했다니
악질적이네요.
그거나 그거나겠지요? ㅎ
이해가 될 리가요.. ^^ㄱ
그게 아니고야... 총장이 의도를 가지고 만든 학교 측 조사위원회 이야기는 어찌 있는 그대로 믿는지...
총장이 의도를 가지고 그랬을 가능성,
총장이 의도를 가지고 조사위원회를 꾸렸을 가능성,
그런 조사위원회가 의도를 가지고 반박 교수를 모함했을 가능성,
이 가운데 어느 것 하나도 감안하지 않았다는 것이
진중권이 한 쪽으로 강하게 치우쳤다고 볼 수 있는 근거죠.
저렇게 확신에 가득찬 사람들의 공통된 오류죠.
공기가 아까운 좃밥
반대로 진중권 같은 사람들은 자기 확신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주장을 의심할 뿐이죠.
여기에 자기 의심이 낄 자리는 없어 보입니다.
진보는 찐쭝꿘으로 난리~
이사하면서 버리는 바람에 지금 졸업장이 하나도 없는데, 그럼 내 학력은 다 위조인가...?
어쩌다 저 지경까지... -_-;
근거가 약한 추정x추정은 진실이 아니라 추정일 뿐인데... 휴우...
저런 사람을 이 사회가 지식인이라며 떠받들어주고 있었다니..
무시만 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결국 보다 심각한 문제는 "언론"이죠.
기레기들이 진중권의 말을 빌어 정경심 교수에 유리한 인터뷰 한 교수님의 선의를 왜곡한 것도 잘못이지만,
그 근거를 만들어준 건 엄연히 진중권이죠.
고로, 진중권과 기레기들 모두가 쓰레기라고 봐야 되는 거죠.
사직서는 제출해서 사직하겠다고 의사를 표현하는거지 들고가서 잘라달라고 하는 용도가 아니지 않나요?
본인은 자리와 벌이에 연연하는 비겁쟁이면서...
"해고"와 "사직"도 구분을 못하는... ㅎㅎ
비례 정의당 안찍을 울집및 친척, 지인들..수십표는 될 것 같네요.
학력 위조 총장 때문에 사직서 들고 찾아갈 생각은 없는 거죠.
뭐, 정경심 교수 때문에 들고 갔다던 사직서로 안 내고 돌아온 모양이지만요. ㅎ
SNS속보를 듣자니..
- 누가 좌표를 찍었는지 단체로 페북과 메일에 몰려와 행패 부려...페북 닫을 것"
이라고 했다는데...정작 좌표를 자신이 찍었다는 것을 모르나 보네요...어이가 없네요..
좌표를 자신이 찍었는지도 모르는 자가 누굴 가르친다고..
피해망상증이 있는 건지..누가 좌표를 찍었다는 건지...
쫒아가 욕해주고 싶은거 참고 있건만...웃기지도 않네요..
그 표창장이란 게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문제가 될 정도가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합니다. 그 표창장으로 대체 뭘 했다는거죠? 제가 기억하기로는 대학원(?) 갈때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 기억이 잘못된 건가요?? 검찰이나 그쪽 사람들 프레임에 걸려서 본질을 잊고 표창장에만 너무 매몰되어 있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얼른 나경원 아들 수사나 이렇게 열심히 파면 좋겠습니다.
되려 사모펀드의 피해자이고..수백번 주식투자했다고..하는데...2만원씩 산것을..그딴식으로 불리고
24억 투자해 20억 겨우 회수했는데...정교수가 ...기업사냥꾼들을 밑에 두는 실세였다니..어이가 없는 지경이죠..
다들 입이 없고 자신한테 밀려서 가만히 있는 줄 착각하고 있네요. 그 사람들이 오히려 말하기 전에 스스로 더 생각하는 시간을 들이기에 조용하다는 걸 모르는군요. 참, 단순하네요.. 자기 주장에 대해 물어보니까 타인에게 전가하는 비열함도 참... 가관입니다.
자기 말은 다 옳은 줄 아는 거죠.
진중권은 상대방이 자신한테 지친 걸 상대방이 자신에게 동의했다고 생각하니...
근데 이런 문제는 상대방이 동의했다고 진실이 되는 것도 아니죠.
무슨 공자냐 스승이냐, 맹자가 스승이냐를 다수결로 따지는 것도 아니고, 이 무슨... ㅡ.ㅡ
이전에 강준만이 진중권을 분석한 적이 있었죠. 딱 그정도인 사람입니다. 디도스 사건 때 트위터에서 정신승리하던거 보고, 왜 저러나 궁금했는데. 원래 저랬던 사람이었죠..
...자신이 무슨 지식인입네...무슨 오피니언 리더인줄 알고...관심 받고 싶어하는...관종이 제일 꼴보기 싫죠..
다들...욕하는데도...본인만 모르니깐...나아지거나 고쳐지지도 않고...
대뇌망상으로 판단을 하는 건지... 진중권, 진짜... ㄷㄹㄷㄹ
무운수나..떼경이...와 유사해 보이고......그릇이 딱 그만큼이예요
한마디로 철들자..망령난다는 옛말 틀린 말이 아니더군요.
솔찍히 요즘 더 열받는것은 이런 인간이 자기 생각의 틀에서 진보세력 전체를 문제시하고, 싸잡아서 비난하는 투의 기사를 볼때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언론이 보도해주면 자기가 옳아서 보도하는 거라고 생각할 겁니다.
언론이 보도해주면 자기가 더 나은 사람이기 때문이라서 보도하는 거라고 생각할 겁니다.
(실제로 조국 교수께서 진중권 편들어 준 적이 있지요.)
이거보다 더 간결하고 정확한 평이 없네요
이번 건이 더 큰 듯 합니다. 악질이다 싶네요.
조국만큼 한번 털어봅시다. 조국과 그 가족보다 깨끗한지..
열등감에 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유치원생을 보는 것 같네요.
진중권 장관 후보 올라가면 자유당에서 "문재인 정부 망하게 할 거리 생겼다"며 오히려
환영할지도 모르겠네요.
실제 진중권 같은 사람이 장관을 하게 되면 정권 망하는 건 금방일 거 같습니다.
고졸이라도...당당하게 고졸이라고 내놓으면...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학력이 사람의 인격은 아니니까요..입진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배가 물에 잠겼을때 우리편, 저쪽편이 구분가죠.
이마빡에 색누리당이라고 강하게 새겼을거 같아요.
그것도 모조리 남탓하겠죠.
실제로 위의 다른 분 댓글 보면 "좌표 찍어" 공격하고 있다고...
자기 잘못인 줄도 모르고 말이죠...
진중권아.. 난 니가 이럴줄 알았다
원래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이 윤석열을 믿는다고 해서 우리가 윤석열을 믿어야 하는 것이 아니듯
유시민 이사장이 진중권을 믿는다고 해서 우리가 진중권을 믿어야 하는 것은 아니죠.
조국 전 장관과 유시민 이사장의 믿음은 그 자체의 선의로써 존중받아야 하지만
결국 윤석열과 진중권을 믿고 말고는 우리 자신의 판단에 기반해야죠.
그리고 윤석열과 진중권은 이미 자신들을 믿어주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배반해왔습니다.
실망스러운 진중권의 게시물을 굳이 찾아보고 싶지는 않군요.
본인의 이야기들로 탈탈 털리는 날이 곧 올거라 믿습니다. 많이 돌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