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회원 어른분들이 어릴 때 신고 입던 로고가
내년부터 다시 부활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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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9111817270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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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가 브랜드 전체를 재정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김연아 워킹화’ ‘김수현 워킹화’를 내놓으면서 반짝 상승세를 탔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특정 제품 한두 개만으로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한 문 대표는 모두 바꾸기로 했다. 그 자산은 브랜드가 가진 역사와 과거의 히트 상품이다. 프로스펙스를 운영하는 LS네트웍스 관계자는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들도 100년, 200년 된 브랜드 히스토리를 강조하면서 옛 아카이브를 복원한 신제품을 새로 내놓고 있다”며 “우리도 ‘올드’하다는 이미지를 역으로 이용해 뉴트로에 맞는 제품으로 승부를 띄우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프로스펙스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후원하면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올림픽이 부른다 프로-스펙스’라는 광고를 내보내기도 했다. “우리의 상표, 우리의 스포츠화로 승리를 차지합시다”가 프로스펙스 슬로건이었다. 당시 F 로고가 크게 들어간 굽 낮은 운동화는 말 그대로 대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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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테스트 결과 반응이 괜찮아서 다 바꾼다네요
그럼 다른 스포츠 브랜드나 기타 상품들에 레트로 열풍이 제대로 올 수도 있겠죠
내년 새 로고 도입 반응이 궁금해지네요
F-16만 봐도... 특별히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진 않을겁니다.
그때 참 많이들 신었죠
아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마치 백투더퓨처2에서 젊은 비프가 신고있던 상어 모양 신발이였다고 옆에 삼촌이...
아이스하키 채를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윗분들도 언급하셨다시피 나이키나 아디다스 급이 아직 아닌데 가격은 비슷하게받고 있어서 안팔리는것도
큰 것 같아요
꼭 프로스펙스 추천합니다. 한국인 체형에 딱 맞아요. 제가 볼이 넓고 발등도 두꺼운지라 외국계 신발은 안 맞더라고요.
외국인들은 다 칼발인가?^^
처음 신은게 점원이 추천한 15만원대 신발이었는데 정말 감탄하고 신었거든요.
나중에 인터넷에 훨씬 싼 가격 신발을 신으니까 확실히 등급이 떨어진게 느껴지긴 합니다.
제 발이 좀 문제가 많은 지라 처음 신은 똑같은 신발만 몇 년째 신어요. 똑같은 신발만 신자니 지겨운데
그래도 발 편하게 최고라....
안전지대! 살려 내라!!
정말 내구성 엄청난 신발 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20년 전에 산 프로스펙스 점퍼가 아직도 멀쩡해서 잘 입습니다. 당시 산 다른 옷들은 당연히 모두 닳아서 버린지 오래됐고요.
보온성능과 방풍성능도 다른 두 배 두께의 점퍼들보다 월등히 좋아서 항상 감탄합니다.
요즘 디자이너들 잘 쓰면 더 멋진 로고가 나올텐데
아쉽긴 하네요;; 국내는 익숙해서 좋습니다만
이제라도 정신차려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