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도 꽤 있을만한 브랜드인데
가죽 제품을 꽤 괜찮게 만들어 오던
작은(?) 공방 형태로 출발한 브랜드 입니다
개인적으로 원래 사는곳 근처에
공방 매장도 있고 우연히 알게 된 이후
가죽 다루는 솜씨나 마감등이 꽤 좋아서
(디자인은 그냥 주로 클래식한 스타일들)
꽤 애용하던 브랜드 였는데요
언제부턴가...
매장을 넓히고
온라인 숍이 커지기 시작하고
최근 핫 플레이스라는 성수동 쪽에
꽤 대형 쇼룸 겸 공방도 오픈하더니
와디즈 등을 통해 펀딩재품들도 꽤 나오고...
사업을 크게 키우는 모양이더군요
그런데 나름 오래 해당 브랜드를 애용해오던
사람으로서 최근의 모습이 그닥 좋게 안 보입니다
기존에도 꽤 비싼 중대형 가죽 제품들도 있었지만
나름 퀄리티와 만듬새가 충분히 좋았기에
그 정도 가격도 충분히 지불할만 하다고
느꼈던 것들이 대부분 이었는데
최근에는 저게 왜?? 싶은 것들이 많아지더군요
그러면서 그런 상품들에는 꼭 붙는
'한정판' 이라는 문구...
아...이제 여기도 흔한 사업체가 되어가는구나
싶어져서 조금 씁쓸하더라구요
지금은 그냥 그돈에 그만듬새면 브랜드 사는게 좋다고 느껴지니깐요.
일본에 있는건 헤르츠이고 한국에 있는 건 헤비츠일겁니다. 여기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참.... 너무 베.. 아니 참고한거 아닌가랄까요.
노트커버나 작은 가죽케이스 사다가 뭔가 예전의 느낌이 없어져 구매하기가 좀 주저하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