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가 현대 자본주의 이전 전통적인 계급구조와 혁명에 대한 이야기라면 기생충 자체가 자본주의 계급구조를 보여주니까요
설국열차에서 앞칸은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지만 우리를 핍박하는 전복의 대상이지만 기생충에서 사장가족은 빌붙어 먹고 살면서 대사 그대로 리스빽트! 하는 상위계층이죠
기생충이라는 영화 자체가 상위계층을 존경하고 뭐더 빼먹을꺼 없나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에게 구조 자체가 잘못된거 아닌가라는 의문을 심어주는 영화니까요
a7707hh
IP 61.♡.71.27
11-19
2019-11-19 20: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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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와이트 슈르트를 여기서 보네요ㅋㅋㅋ
저도 기생충 잘 봤습니다.
20240328
IP 125.♡.161.238
11-20
2019-11-20 0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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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707hh님 여기나오니깐 왠지 대배우 필.
Freakonomist
IP 122.♡.238.225
11-19
2019-11-19 20: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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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동안 유일하게 두반 이상 관람한 영화였습니다. 볼때마다 디테일에 놀라고. 볼때마다 새로운 인물/대사/배경/소품들의 중의적 메세지를 발견합니다. 단점은 영화에 대한 기준을 너무 높여버린것이랄까...
IP 115.♡.232.167
11-19
2019-11-19 20: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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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로컬" 영화제 정도는 씹어 드시는 봉감독!
하얀두부술사
IP 124.♡.15.107
11-19
2019-11-19 20: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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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반지하에 살지도 않고 저정도로 못살지는 않아 그리고 저렇게 계급의 바닥은아니지 하면서 보다가 이선균이 지하철에서 냄새난다고 할때 머리에 망치를 맞안듣 충격받았네요.. 저 스스로도 계급을 만들고 송강호가족들을 깔보고 있었거든요.. 저 또한 이선균이봤을때는 계급의 바닥인걸..
엄청 크죠.
어벤져스 생각이 나네요..
“어머니...”
진짜 잊혀지지가 않네요 ㅂㄷㅂㄷ
꼭 봐야겠습니다.
/Vollago
/Vollago
뇌를 헤집은 불쾌감도 이 영화의 특색....
그 감정이 나쁜게 절대 아닙니다.
저도 보는 내내 엄청 거슬리고 짜증나고 불편했습니다.
영화가 보여주는 상황, 영화의 상황에 이입되어서, 영화의 상황에 이입되는 것이 싫어서,
영화의 상황에 이입되는 것을 거부하고있는 본인 모습이 싫어서
불쾌하거나, 불편한 경우 두 가지가 종류의 영화가 있죠.
개인적으로는 타격 심하게 받을까봐 영화는 보지 않고 있습니다.
‘다 계획이 있구나’라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끌어당김이 강했던 것은 아닐까요?
나는 가상의 세계로 끌려들어가기 싫은데..
그저 관객이고 싶은데도
어느새 그 속에 들어와있는 느낌..
봉감독님이 점점 유명세를 타는게 아쉽기도 하고요 ㅎㅎ
그래도 아직은 살인의 추억을 따라올게 없네요...훗
(전 이영화보고 꿈에서도 감정이입되어서 추격신이 나온터라)
엄청난 영화입니다.
설국열차가 현대 자본주의 이전 전통적인 계급구조와 혁명에 대한 이야기라면
기생충 자체가 자본주의 계급구조를 보여주니까요
설국열차에서 앞칸은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지만 우리를 핍박하는 전복의 대상이지만
기생충에서 사장가족은 빌붙어 먹고 살면서 대사 그대로 리스빽트! 하는 상위계층이죠
기생충이라는 영화 자체가
상위계층을 존경하고 뭐더 빼먹을꺼 없나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에게
구조 자체가 잘못된거 아닌가라는 의문을 심어주는 영화니까요
저도 기생충 잘 봤습니다.
단점은 영화에 대한 기준을 너무 높여버린것이랄까...
인생영화를 다섯편 뽑으라면
기생충은 꼭 포함입니다
그런데..다시 볼 엄두는 안나요~~ 무서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