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1119113427267
울산시 동구 캠핑장의 텐트 안에서 40대 남녀 숨진채 발견.
발견당시 텐트는 완전히 닫힌 상태. 내부에는 숯이 들은 화덕 발견.
사망원인 : 일산화탄소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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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나, 초보 캠퍼 분들이 실수하시고 사고를 유발하는 분이
추운 계절의 캠핑입니다.
봄에서 가을까지 캠핑은 물놀이만 조심하고 벌레 뱀 같은 것들만 주의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일이 없지만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면 조금 저렴한 가격에 보온을 할 수단을 찾다가 사고를 일으키게 됩니다.
가장 좋은건 오토 캠핑장에가서 석유 난로를 사용하거나 석유 히터를 쓰는게 좋지만
부피나 가격의 문제로 훨씬 저렴한 부탄가스 난방용기나 전기난로 등을 사용하게 되죠.
이중 전기용품은 대부분의 오토캠핑장에서 전기 과사용으로 인한 누전을 막기 위해
전력사용 제한을 걸어두기 때문에 (보통 5-600 키로와트) 150키로 먹는 전기담요 하나 쓰면 나머지
전기 히터나 난로등은 쓰기 어려운게 현실이라
가스 난방을 쓰게 됩니다.
그런데 부탄가스 난방용기를 쓸데 반드시 갖춰야하는 한가지가 바로 기사 본문에 나오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혹은 [충분한 환기구 확보] 입니다.
일단 절대로 숯은 텐트안에 두는 물건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하고
피치 못하게 가스용품(온수매트->부탄가스 이음매가 빠져서 중독 사고를 자주 일으키는 물건입니다./ 가가스난로 등등)을 사용할때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갖추거나 약간 춥다 싶을 정도로 바람이 들어오는 구멍을 확보하여야 합니다.
절대 밀폐된 환경에서 가스용품을 쓰면 안되요 ㅠ.ㅠ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러 간 캠핑장에서
온 가족이 불행한 일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추운 계절만 되면 어김없이 이런 뉴스가 나와서 마음이 무겁네요....
이제 이런 사고가 없길 바랍니다.
정 하려면 충분한 환기구를 아래쪽으로 만들어야...하는데...
그럼 난방을 하는 이유가 사라지고요.....
그냥 산소를 태워야 하는 행위를 하지 마세요
붕가붕가 포함(응?)
맞습니다. 원칙상으로는 텐트 안에 직접 산소를 태우는 기구를 들이지 않는게 가장 안전하죠.
그니까 밀폐된 공간에서 산소를 잡아먹는 어떤 발열체도 있으면 안된다는 것이죠..?
일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산소부족은 질식이지만
이런경우는 일산화탄소 중독이라고하죠 단 산소부족과는 또 다릅니다.
말짱한 정신으로 고기 구워 먹다가 쓰러지고 그럽니다.
이래서 둘이먹다 하나가 죽XX 란 말이 나왔나요?
21세기에 일산화 탄소 중독으로 사망자가 생길줄이야....
저도 손대볼까 하고 있긴한데 어디서 부터 손대야 할지도 모르겠고 사고 나는거 보면 무섭기도 하고 그러네요 ㅡㅡ;;;;
일단 텐트+매트(이부자리)+그늘막(타프)+바닥방수포+전기릴선+아이스박스+조리용구+화롯대+의자+휴대용식탁+먹거리+조명 +@ 가 기본 세트라고 보고 있어요
네 한번 알아보고 작게라도 시작해 봐야겠네요
가끔 막히면 질문 드려도 될지요? ^^;;;
네 감사합니다 ^^
환기 약한 방 + 불열원은 죽는다고 미신을 좀 퍼트려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