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삼아 구매해서(생각보다 저렴해요) 도안보고 따라하거나 장난감위주로 만들었는데
슬슬 지루해지던 찰라 단칸방에 사는 햄스터를 보고
3층 아파트 만들었습니다.
계단이 많아서 엄청돌아다니는데 햄스터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구석에 해바라기씨 놔두면서 이전보다 훨씬 자주 놀아주고 있습니다.
소재가 생각보다 튼튼하고 필라멘트도 옥수수전분이라 크게 해롭지 않습니다.
뭣보다 3D프린터보다 자유도가 높아서 이리저리 만들다가 잘라내기도 하고 구부리기도 하고
다른 소재들(프라판이나 클레이 등)보다 금방 굳어서 튼튼해집니다.
굳이 색칠하지 않아도 필라멘트만 바꾸면 여러가지 색상표현 가능해지구요.
여튼 재밌어서 한동안 계속 할것 같습니다.
완전 호텔이네요...
그나저나 재료비 엄청 나오겠는데요? ^^
필라멘트가 7~8개정도 들어간거 같으니까 필라멘트당 800원 * 8개 6400원이네요.
기성품이나 흔히 쓰는 리빙박스보다 가성비 좋습니다 -.-b
그렇군요~
좋은 작품 계속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