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짤 볼때마다 이해가 안가는게... 원래 대도시는 어느나라를 가도 다 그렇거든요;;; 오히려 서울이 타국 대도시들에 비하면 길거리 위험성이 훨씬 낮습니다. 잡상인 소매치기 강매꾼도 없고, 노숙자들도 몇배는 얌전한 편이고... 양아치들이 그냥 코너마다 죽치고 앉아서 성희롱하고 야유보내고 이런것도 거의 없잖아요.
오히려 이래서 한국인들이 서울만 살아보다가 해외여행나가서 엄청 당하죠. 뭐 무슨 서명해달라느니 하면 그거 다 친절하게 예스 예스? 하면서 쳐다보다가 주머니 다 털리고, 흑형 강매꾼이 와서 너 너무 이쁘다 손목좀 줘봐 이러면 눈망울 똘망똘망하게 떙큐 땡큐 하면서 쳐다봤다가 X같은 팔찌 쓰레기 강매당하고. 그래서 현지인들 자세히 보면 진짜 차갑기 이를데 없습니다. 어릴때부터 겪어봐서 저런거 눈길이라도 주면 ㅈ된다는걸 알거든요.
하여튼 뉴욕 런던 파리 이런데 비교하면 서울은 진짜 훨씬 따듯하고 안전한 곳이에요. 다른나라 잡놈들 수준 비교하면 서울 종교쟁이들 따위야... 칼빵맞을일은 없잖아요 최소한. 서양이 따듯하고 친절하다는것도 보통 미국 중서부 같이 인구밀도 적고 한가한 중산층 동네들만 가보니까 그렇게 느껴지는거지... 미국애들도 중서부출신 애들이 뉴욕오면 기겁합니다 사람들 너무 차갑고 매정하다고. 원래 대도시는 그런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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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a
IP 211.♡.231.172
11-17
2019-11-17 23:38:37
·
@레알마끼아또님 그건 그 나라들 사정이고 우리는 우리가 사는 곳에서 귀찮으니까 귀찮다고 느끼는거죠.
예스맨1
IP 222.♡.101.225
11-17
2019-11-17 23:40:06
·
@레알마끼아또님
ㅇㅇㅇ맞아요.
"한국이~~~한 이유~" 글들 보면 대부분 이 글 쓴 사람은 해외 한번 안 나가보고 쓴 건가? 싶은 생각이 드는 경우가 대다수...
@서울사는사람님 그래서 저는 서구권 선진국 대도시들도 훨씬 더 끔찍하면 끔찍했지 나을게 없는데, 서울 종교쟁이들 정도면 정말 양반이다 라는 거죠.
물론 종교쟁이도 없고 모두가 다 따듯하고 친절하게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현실적으로 최고 발전한 도시 탑 10안에 드는 인구 천만 넘는 대도시에서 그렇게 유토피아적인 따듯함을 바라는건 무리수죠. 인간이라는 동물을 좁은 도시에 천만마리씩이나 모아놓은 이상 아무 문제 없기를 바라는게 사실 무리수...
@예스맨1님 그쵸 저는 뉴욕이랑 서울 왔다갔다하면서 살다 지금은 런던와있는데 정말 매번 느끼는게 생활하는데는 언어의 유리함을 완전히 제외한다고 해도 서울이 너무나도 안전하고 친절하고 좋다고 느끼거든요. 그런데 한국에서만 쭉 사신 분들은 사실 그런걸 느끼기 힘들죠. 금수저가 자기가 얼마나 복받은건지 모르는 그런 느낌? 저는 솔직히 제 전공만 아니였다면 한국으로 돌아왔을거 같아요.
그런데 다른분들이 저한테 지적해주신 부분들을 보니 이 글에서만큼은 제가 의도를 오해한건가 싶기도 하고... 알쏭달쏭합니다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레알마끼아또
IP 81.♡.227.93
11-18
2019-11-18 00:01:21
·
@서울사는사람님 글쎄요 원하지 않는 길거리 커뮤니케이션이라면 선교뿐만 아니라 모든 랜덤 인카운터를 포함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해외 대도시들도 선교 꽤 많은데 단지 다른 잡상인이나 잡범에 비하면 너무 쪼렙이라 신경도 안 쓰는거죠 ㅋㅋ 그냥 싫어요 한마디만 하면 떨궈낼수 있는게 종교쟁이인데요 뭐. 종교쟁이들이 거절당했다고 몸 붙잡고 돈을 내놓으라고 하나요 칼을 꺼내서 찌르려고 하나요...
삭제 되었습니다.
환상종이심
IP 211.♡.133.151
11-17
2019-11-17 23:35:11
·
이거 짜증나는게 다들 만만해 보이는 사람을 타겟으로 한다죠.... 내가 그렇게 만만히 보였나 자괴감들어요ㅠ
달려라쑈바
IP 222.♡.155.187
11-17
2019-11-17 23:38:34
·
개인 통계 뇌피셜상 백팩매고 안경쓰고 이어폰 끼고 있으니 대순진리교 사람이 좋은말씀 조상님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접근하더라구요 ;; 짜증이 엄청 납니다 ㅡㅡㅋ
도 말고 다른 종교를 믿으시는 듯....
종교 안 믿는 사람들한테는 큰 차이 없지만...
대순진리회는 종교가 아닌가요? 기독교와 비슷한건데...
사이비는 종교가 아니다???
이슬람은 종교인가요? 불교는 종교인가요? 기독교는 종교인가요? 무당은 종교인가요?
답변 할 수 있으세요?
요즘은 무조건 인상쓰고 안받습니다
/Vollago
설문조사 좀 하려는데요...
상담 좀 받아보실래요...
일주일동안 들어본 소리입니다;;
명동 : 예수쟁이
하... 노답;;
오히려 이래서 한국인들이 서울만 살아보다가 해외여행나가서 엄청 당하죠. 뭐 무슨 서명해달라느니 하면 그거 다 친절하게 예스 예스? 하면서 쳐다보다가 주머니 다 털리고, 흑형 강매꾼이 와서 너 너무 이쁘다 손목좀 줘봐 이러면 눈망울 똘망똘망하게 떙큐 땡큐 하면서 쳐다봤다가 X같은 팔찌 쓰레기 강매당하고. 그래서 현지인들 자세히 보면 진짜 차갑기 이를데 없습니다. 어릴때부터 겪어봐서 저런거 눈길이라도 주면 ㅈ된다는걸 알거든요.
하여튼 뉴욕 런던 파리 이런데 비교하면 서울은 진짜 훨씬 따듯하고 안전한 곳이에요. 다른나라 잡놈들 수준 비교하면 서울 종교쟁이들 따위야... 칼빵맞을일은 없잖아요 최소한. 서양이 따듯하고 친절하다는것도 보통 미국 중서부 같이 인구밀도 적고 한가한 중산층 동네들만 가보니까 그렇게 느껴지는거지... 미국애들도 중서부출신 애들이 뉴욕오면 기겁합니다 사람들 너무 차갑고 매정하다고. 원래 대도시는 그런 거에요.
ㅇㅇㅇ맞아요.
"한국이~~~한 이유~"
글들 보면 대부분
이 글 쓴 사람은 해외 한번 안 나가보고 쓴 건가?
싶은 생각이 드는 경우가 대다수...
@MiYa님
저는
"유난히 길거리에서 한국인들이 차가워 보이고"
라는 문구를
'다른나라는 그렇지 않다 표정이 따듯하다'
라고 이해했거든요. 그래서 현실은 그렇지 않다... 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인데. 그냥 뭐 한국만의 이야기를 하고싶었던 거라면 제가 오해했나 봅니다. 그런데 그럴때 굳이 "한국인들이" 라고 표현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그래서 저는 서구권 선진국 대도시들도 훨씬 더 끔찍하면 끔찍했지 나을게 없는데, 서울 종교쟁이들 정도면 정말 양반이다 라는 거죠.
물론 종교쟁이도 없고 모두가 다 따듯하고 친절하게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현실적으로 최고 발전한 도시 탑 10안에 드는 인구 천만 넘는 대도시에서 그렇게 유토피아적인 따듯함을 바라는건 무리수죠. 인간이라는 동물을 좁은 도시에 천만마리씩이나 모아놓은 이상 아무 문제 없기를 바라는게 사실 무리수...
그쵸 저는 뉴욕이랑 서울 왔다갔다하면서 살다 지금은 런던와있는데 정말 매번 느끼는게 생활하는데는 언어의 유리함을 완전히 제외한다고 해도 서울이 너무나도 안전하고 친절하고 좋다고 느끼거든요. 그런데 한국에서만 쭉 사신 분들은 사실 그런걸 느끼기 힘들죠. 금수저가 자기가 얼마나 복받은건지 모르는 그런 느낌? 저는 솔직히 제 전공만 아니였다면 한국으로 돌아왔을거 같아요.
그런데 다른분들이 저한테 지적해주신 부분들을 보니 이 글에서만큼은 제가 의도를 오해한건가 싶기도 하고... 알쏭달쏭합니다 ㅎㅎ
글쎄요 원하지 않는 길거리 커뮤니케이션이라면 선교뿐만 아니라 모든 랜덤 인카운터를 포함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해외 대도시들도 선교 꽤 많은데 단지 다른 잡상인이나 잡범에 비하면 너무 쪼렙이라 신경도 안 쓰는거죠 ㅋㅋ 그냥 싫어요 한마디만 하면 떨궈낼수 있는게 종교쟁이인데요 뭐. 종교쟁이들이 거절당했다고 몸 붙잡고 돈을 내놓으라고 하나요 칼을 꺼내서 찌르려고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