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친구 보러 놀러가면서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친구 부모님과 가족들이랑 같이 먹을수있는
샤인머스켓을 이마트에서 5만원주고 4송이를 선물로 사서 갔습니다.
얘기만 몇번 들었지 딱히 먹어보고싶은 생각도 없었고
먹어본적도 없었지만, 나름 요즘 핫한 과일이라 선물용으로 적당하다 생각이 들어서...;;
(요즘 귤, 감 아니면 뭔가 적당한 과일이 없더군요..ㄷㄷ)
암튼 친구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인사 드리고 저녁먹고 술한잔하면서
샤인머스켓을 먹어봤는데...ㅡㅡ
그냥 달달하니 맛은 이었는데
도데체 이가격에 이걸 왜? 라는 생각이...ㅡㅡ
그리고 돌직구 날리는 친구 형은 아무맛도 안난다고..ㅎㅎ
다들 첨 드셔보는데 생각보다 기대 이하였는지
그저 말없이 웃기만...ㅎㅎㅎ
그냥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가끔 비싼것도 먹어보고 하는거죠 뭐...ㅎㅎ"
전 그냥 농약범벅인 칠레포도가 훨씬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기대이하 였던 샤인머스켓...ㅠ
완전 우와!? 어!?? 이게 왜 포도지!!? 하는 맛이에요 저는ㅋㅋㅋ
돈이 아깝지 않던데...
몇가지을 먹어봤는데 넘사벽으로 맛있은 것도 있었습니다.
깜짝놀랄만큼
마자요 저도 이게 왜 포도지? 하고나서 3일에 한번꼴로 시켜먹고 있어요ㅋㅋㅋㅋ저에겐 역대급 과일입니다
그런데.. 포도에서 망고 맛? 향? 이 난다고 하는데(아직 안먹어 봤어유. 비싸서리)
일단. 유통하기엔 좋다고 합니다. 보관 기간이 최장 3개월이라고 하니.
그리고 지금 샤인 머스캣 시기 지났어요..ㅠ^ㅠ
끝물이라 그런 거 같네요.
애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비싸서 자주는 못먹어도 이래서 비싸구나 해요. 한송이에 2-3만원짜리도 보이는..
차라리 블랙사파이어를 드세요 맛은 그게 훨 나아요
작년에 처음 먹어봤는데 쉴수가 없게 둘어가더군요
산곳은 좋은것만 골라서 선착순으로 파는곳 아줌마들 사이에선 유명한곳이었는데 올해 쿠팡서 사먹어봤는데 작년맛이 안나더군요
망고포도라고 한다더니 정말 먹고서는
엥? 포도 맛이 왜 이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싼건 논외고.. )
실망 하신 분들 대부분이 싼걸 드셨더라구요
1송이 2만원짜리 고고
기존 포도를 더 올리던지.
샤인머스켓을 내리던지.
둘중 하나가 될듯.
달면서 껍질채 먹는데도 떫은 끝맛도 거의 없어요~
너무 달았어요
동네마트에서 산건 껍질이 질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