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겉으로 봐서 멀쩡함 친구들, 직장동료, 심지어 술자리에서 만난 분한테도 항상 들음.. 다만 남자도 꾸미는 노력이 필요함 피부를 가꾸고, 안경은 렌즈로 바꾸고, 머리도 머리형태에 따라 꾸미고 향수도 좀 뿌리고.. 눈썹 정리도 좀 하고.. 등등 옷도 잘 입고 당연히 살도 빼고.. 이 단계에서 포기하면 그냥 답이 없음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역지사지' 두가지를 대입해보면.. 내가 원하는 이성을 만날려면, 그 이성이 최소한 정해놓은 커트라인은 통과해야함..
2. 빚지는걸 싫어함
아쉬운 소리를 싫어함, 뭔가 부탁하는게 어색함.. 항상 혼자 뭐든 해결하는 버릇 때문에... 누군가한게 부탁하는게 어색하고 힘든.. 한마디로 '소개팅'시켜달라는 소리도 못하고 혼자 앓고 있는 경우 ㄷㄷ 자력갱생 해볼려고 노력은 최대로 하나 쉽지 않음
3. 연락을 잘 안함
안할려고 안하는게, 아니라 그냥 연락 자체를 하는것 자체가 몸에 습관화 되어 있지 않음.. 전화 공포증에라도 걸린걸까? 또 필요할때는 잘 연락하는걸 봐서는 아닌데.. ㄷㄷ 그냥 아쉽지 않으면.. 누군가한테 그냥 평범한 안부전화하는 것도 생각보다 고민을 하게 됨.. (이 사람이 전화를 받을 수 있을까? 실례지 않을까? 점심시간인데, 너무 늦었는데 등등..) 연애의 반은 소통인데.. 여기서부터 이미 막장테크를 탔음.. 썸단계에서 끝나거나, 썸 단계로 가지도 못하는 사람들은 답이 없음.. 나도 없나? ㄷㄷ
4. 선넘는걸 싫어함
이 역시 그 사람의 성향임 '내향적인' 사람들의 전통적인 특징.. 일단 '나'가 있고 그 다음에 '타인'이 있는데.. 그걸 구분해놓고 생각하고, 늘 일정하게 선을 유지함.. 물론 최우선은 나임.. 그게 문제.. 어떤 사람한테는 '예의 바른 사람'일 수도 있으나, 사실은 기본적인 선 넘는 걸 싫어해서.. 예절, 예의, 배려, 친절 등으로 포장되기도 함.. 근본적으로는 '타인에 대한 경계'가 깔려있음.. (그렇게 보이지 않는 가시와 철벽이 있는데 잘 될리가.. ㄱ-)
5. 눈치가 빠름
위에서 보이는 성향 자체가 이미 '눈치'를 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눈치가 빠를 수 밖에 없음.. 소심한 사람들의 특징.. 과감하게 지르기 보다는, 항상 누군가의 말과 행동에 영향을 받고, 조금이라도 안좋은 영향이 간다 싶으면 바로 위축이 됨.. 그러다보니 눈치가 없을 수가 없음.. 상대방이 조금만 안좋다고 느끼면 바로 '포기모드' ㄷㄷ
6.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지인들한테 소개도 안되고, 자기가 자력갱생도 안되고.. 남는건 하나 '드라마 처럼 우연하고 드라마틱한 만남' 은 현실에 없음.. 이쯤되면 그냥 노처녀, 노총각임.. 문제를 인식함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해결책을 내리지 못함.. 내린다 하더라도, 개선하려는 의지도 별로 없음
7. 연애를 '못'하는게 아니라 '안'한다고 착각
마지막 자존심이자 최후의 보루.. 그냥 내비둡시다. 거 참... 팩트로 후드려 팬다고!! 고쳐지지 않습니다. ㅠㅠ
8. 술자리에서 흐트러지지 않음.. 이 역시 성격과 관련된 부분인데..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한 기본적인 성향이 매우 강하고, 그러다보니 정신줄을 항상 잡고 있음.. 어지간히 많이 마셔서 수렝 절을 정도가 되지 않는이상 기본 성향이 어딜가질 않음.. 보통사람이면 2병까지는 큰 변화 없음.. 알콜이 들어갔으니 다소 업되고 수다가 많아지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개'과 동물로 변신한다거나 '주사'를 부리는 일은 잘 없음
-연애를 못하는 사람의 특징- 1. 얼굴이 멀쩡하지 않음 2. 빚을 지고 싶어도 빌려주지 않음(철벽에 가로막힘) 3. 연락하면 안받거나 단답형 4. 다른 사람의 선을 넘어가다 철벽에 부딪힘 5. 눈치가 없음 6. 소개팅보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함( 소개팅은 다 까임) 7. 연애를 못한다고 생각함 8. 술자리에서 난동을 부림
덕후아재
IP 1.♡.54.237
11-16
2019-11-16 12:48:00
·
제가 어떻게 결혼까지 한 건지 궁금하네요. 저 설명만으로는 딱 저같은 사람인데 말이죠.
glee조국수호
IP 58.♡.187.240
11-16
2019-11-16 13:11:36
·
집순이집돌이...
-양파양파-
IP 131.♡.187.69
11-16
2019-11-16 13:17:40
·
저 진짜 1 2빼고 다 들어맞아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뭐 어디가서 누굴 만나야 하는지... 나이 서른넘어가고 조그만 회사 다녀서 커뮤니티가 좁아지니까 이제 소개도 안들어오고...
저의 이야기가 많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이런 글은 보통 대부분에게 적용이 되는 것들이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 쉽죠 요즘 모솔이 많아서 100명이 공감했을때 모솔이 많을 확률이 높고....
입틀막.클리앙
IP 58.♡.66.207
11-16
2019-11-16 16:57:57
·
진짜 소름돋네요... 공감×100
조량
IP 1.♡.62.128
11-16
2019-11-16 17:02:33
·
누가 내 이야기를 적어놧네...
lollollol
IP 223.♡.41.215
11-16
2019-11-16 17:12:18
·
궁예..인정합니다
IP 175.♡.57.221
11-16
2019-11-16 17:40:46
·
2,4,5,6,8 음....
부천연어
IP 117.♡.19.145
11-16
2019-11-16 18:19:28
·
접니다 그냥 딱. 다만 결혼을 했지요. 하마터면 솔로일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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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혼 했네요 ^^;;
... 이 빠졌네요
5번과 일백상통하죠
1. 겉으로 봐서 멀쩡함
친구들, 직장동료, 심지어 술자리에서 만난 분한테도 항상 들음.. 다만 남자도 꾸미는 노력이 필요함 피부를 가꾸고, 안경은 렌즈로 바꾸고, 머리도 머리형태에 따라 꾸미고 향수도 좀 뿌리고.. 눈썹 정리도 좀 하고.. 등등 옷도 잘 입고 당연히 살도 빼고.. 이 단계에서 포기하면 그냥 답이 없음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역지사지' 두가지를 대입해보면.. 내가 원하는 이성을 만날려면, 그 이성이 최소한 정해놓은 커트라인은 통과해야함..
2. 빚지는걸 싫어함
아쉬운 소리를 싫어함, 뭔가 부탁하는게 어색함.. 항상 혼자 뭐든 해결하는 버릇 때문에... 누군가한게 부탁하는게 어색하고 힘든.. 한마디로 '소개팅'시켜달라는 소리도 못하고 혼자 앓고 있는 경우 ㄷㄷ 자력갱생 해볼려고 노력은 최대로 하나 쉽지 않음
3. 연락을 잘 안함
안할려고 안하는게, 아니라 그냥 연락 자체를 하는것 자체가 몸에 습관화 되어 있지 않음.. 전화 공포증에라도 걸린걸까? 또 필요할때는 잘 연락하는걸 봐서는 아닌데.. ㄷㄷ 그냥 아쉽지 않으면.. 누군가한테 그냥 평범한 안부전화하는 것도 생각보다 고민을 하게 됨.. (이 사람이 전화를 받을 수 있을까? 실례지 않을까? 점심시간인데, 너무 늦었는데 등등..)
연애의 반은 소통인데.. 여기서부터 이미 막장테크를 탔음.. 썸단계에서 끝나거나, 썸 단계로 가지도 못하는 사람들은 답이 없음.. 나도 없나? ㄷㄷ
4. 선넘는걸 싫어함
이 역시 그 사람의 성향임 '내향적인' 사람들의 전통적인 특징.. 일단 '나'가 있고 그 다음에 '타인'이 있는데.. 그걸 구분해놓고 생각하고, 늘 일정하게 선을 유지함.. 물론 최우선은 나임.. 그게 문제.. 어떤 사람한테는 '예의 바른 사람'일 수도 있으나, 사실은 기본적인 선 넘는 걸 싫어해서.. 예절, 예의, 배려, 친절 등으로 포장되기도 함.. 근본적으로는 '타인에 대한 경계'가 깔려있음.. (그렇게 보이지 않는 가시와 철벽이 있는데 잘 될리가.. ㄱ-)
5. 눈치가 빠름
위에서 보이는 성향 자체가 이미 '눈치'를 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눈치가 빠를 수 밖에 없음.. 소심한 사람들의 특징.. 과감하게 지르기 보다는, 항상 누군가의 말과 행동에 영향을 받고, 조금이라도 안좋은 영향이 간다 싶으면 바로 위축이 됨.. 그러다보니 눈치가 없을 수가 없음.. 상대방이 조금만 안좋다고 느끼면 바로 '포기모드' ㄷㄷ
6.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지인들한테 소개도 안되고, 자기가 자력갱생도 안되고.. 남는건 하나 '드라마 처럼 우연하고 드라마틱한 만남' 은 현실에 없음.. 이쯤되면 그냥 노처녀, 노총각임.. 문제를 인식함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해결책을 내리지 못함.. 내린다 하더라도, 개선하려는 의지도 별로 없음
7. 연애를 '못'하는게 아니라 '안'한다고 착각
마지막 자존심이자 최후의 보루.. 그냥 내비둡시다. 거 참... 팩트로 후드려 팬다고!! 고쳐지지 않습니다. ㅠㅠ
8. 술자리에서 흐트러지지 않음..
이 역시 성격과 관련된 부분인데..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한 기본적인 성향이 매우 강하고, 그러다보니 정신줄을 항상 잡고 있음.. 어지간히 많이 마셔서 수렝 절을 정도가 되지 않는이상 기본 성향이 어딜가질 않음.. 보통사람이면 2병까지는 큰 변화 없음.. 알콜이 들어갔으니 다소 업되고 수다가 많아지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개'과 동물로 변신한다거나 '주사'를 부리는 일은 잘 없음
/Vollago
30전에 봤다면 공감했을수도..
물론 제가 술을 안 먹어서 술자리는 100% 말짱하고요
누군가에겐 적용이 안되나봐요
몇년 전까진 6,7 번도 해당됬었고요
근데 사랑하는 사람이생기면 저 문항들이 예외가 됩니다
썸을 타고 있는데도 1~8문항이 그대로 반영된다면
그사람은 좋아하는게 아니에요 좋아하면 다 예외가 되더라구요 ㅎㅎ
-연애를 못하는 사람의 특징-
1. 얼굴이 멀쩡하지 않음
2. 빚을 지고 싶어도 빌려주지 않음(철벽에 가로막힘)
3. 연락하면 안받거나 단답형
4. 다른 사람의 선을 넘어가다 철벽에 부딪힘
5. 눈치가 없음
6. 소개팅보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함( 소개팅은 다 까임)
7. 연애를 못한다고 생각함
8. 술자리에서 난동을 부림
저 설명만으로는 딱 저같은 사람인데 말이죠.
뭐 어디가서 누굴 만나야 하는지... 나이 서른넘어가고 조그만 회사 다녀서 커뮤니티가 좁아지니까 이제 소개도 안들어오고...
내가 연애 못하는건 과학이었어...
"자기가 1번 조건에 부합한다고 생각" 하는게
연애 못하는 이유 아닌가요?
아, '내가 보는' 이 아니라 '남이 보는' 연애를 못하는 친구의 특징인가 보네요
결국 될놈될이라 ㅎㅎㅎㅎㅎ
대개 본인에 대해 쓴 글이라 하더군요.
근데 이런 글은 보통 대부분에게 적용이 되는 것들이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 쉽죠
요즘 모솔이 많아서 100명이 공감했을때 모솔이 많을 확률이 높고....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