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6 09:17:57
118.♡.14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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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쓴 채 세상을 비웃는 자
자신의 진실을 감추고 세상에 거짓된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 자
세상에서 가장 거짓이 많고 비밀이 많은 자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자이기도 한 존재
세상이 자신을 비웃는다면 자신 또한 세상을 비웃는다.
익살꾼, 어릿광대 그것이 그의 호칭이지만
그는 단지 거울일 뿐이다.
- 빌헬름 폰 라이샌더에 대한 어떤 이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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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렇게 상황정리하는 걸로... ㅜㅜ
이렇게 감동 파괴할겁니까.
잠시나마 20대의 애틋한 맘으로 돌아간것
같았네요
ㅋㅋㅋㅋ
엄청난데요?
이게 대학생의 마음과 글이라니 ㄷㄷㄷ
영화 시나리오의 나레이션 느낌입니다 ㄷㄷㄷ
근데... 고대생이면 어느정도 빚 가지고도 잘 취업하면 멀쩡하게 살지 않나요?.....
내가 남 걱정할때가 아니네..
이 정도면 해피엔딩 기대 하는데ㅠㅠ
글 읽는 저도..
돈많은 여자, 돈 없는 남자 밖에 남지 않는걸 보면..
잘 헤어진것 같아요.
사실 우리 남편을 봐도,
남자는 돈 많은 여자가 부담스러워서 헤어지지 않습니다.
돈 때문에 헤어졌다면, 안타까워 보이는 이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잘 헤어진겁니다.
평생을 자격지심으로 살바에는 헤어지는게 서로 나아요.
마지막으로 이별에 추억보정이 많이 들어간것 같아요.
이별은 이별인거고, 다시 이어져서 좋은 꼴 못봤습니다.
제가 너무 한건가 싶지만,
개굴님 말씀처럼 전역한 남자는 더 이쁘고 젊은 여자를 만날 수도 있는거죠..
(여자가 이렇게 매달릴정도면 매력남인데)
마지막으로 남자는 키크고, 잘생기고, 손가락 가늘고, 글씨 이쁘고, 보조개 들어가고, 주변인물 전역 축하 받는걸 보니 인싸에다가, 자상할것 같군요.. 데헷( •ॢ◡-ॢ)-♡
또다른 사항으로 여친이 너무 예뻐도 헤어질수 있고요
예를들어 연영과 탑 ㅋㅋ 과 만나게 되면 ㅋ
님 너무하신거 맞습니다..
추억은 아름답게 꾸며지기 마련이고, 현실에 닿는 순간 산산히 부서지는 무엇이죠.
저러면 아마 남자 입장에서도 쉽지 않았을겁니다. 잘 헤어진게 맞는거 같아요.
이후에 일은 그냥 지어낸 말일 수도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그냥 저 젊은 처자의 글이 좋네요.
행복하세요.
감당 안될 정도로 부자 여친과 헤어진 친구가 있는데, 저런 개념과 배려가 있었다면...
아니란 걸 확인하고 다시 정독했습니다 ㅋ
그리고 남자는 전역후 새내기 사귀겠가는 마음 충만해있고 ....
이쁘고 착하고 귀엽기까지한 글래머를 만나서 맨날 행복하게 살게됩니다 .
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제일 앞에 읽을 때부터 뭔가 남자가 남자에게 썼을꺼 같다는 생각을...
남자가 잘생겻나?
감성적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문장력이 대단하네요
+.+
오픈카를 샀나봐요.....
남자 이야기도 꼭 들어봐야 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