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조지아 주 가상대결
1.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V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카말라 해리스: 44.9%
도널드 트럼프: 43.9%
카말라 해리스 1.0%p차 접전 우세
2. 피트 부티지지 시장 V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피트 부티지지: 45.9%
도널드 트럼프: 43.1%
피트 부티지지 2.8%p차 접전 우세
3.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V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엘리자베스 워런: 47.4%
도널드 트럼프: 44.0%
엘리자베스 워런 3.4%p차 접전 우세
4.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V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버니 샌더스: 47.5%
도널드 트럼프: 43.6%
버니 샌더스 3.9%p차 접전 우세
5. 조 바이든 전 부통령 V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조 바이든: 51.1%
도널드 트럼프: 42.5%
조 바이든 8.6%p차 우세
조사기관: University of Georgia
조사기간: 10/30-11/8
표본크기: 1,028명
미국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고 바이든 가족 수사 압력 논란으로 트럼프 대통령 탄핵 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조지아 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매우 심각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화당의 남부 텃밭이던 조지아 주에서 모든 민주당 후보에게 패하는 걸로 조사된 것입니다.
게다가, 전국 조사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을 상대해서 2%p차 접전 우세할 정도로 공화당이 유리한 Zogby Analytics 조지아 조사에서도 바이든과 샌더스에게 접전 패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45.9%로 선전했으며, 2018년 중간선거 때는 주 의원 출신의 스테이시 에이브람스가 주지사 후보로 나와서 민주당 지지층 투표권 제한 논란을 일으킨 브라이언 캠프 주 국무장관을 상대로 48.8%를 득표하며 대선전한 이후, 조지아 주 정치지형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로 그 변화정도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훨씬 클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만에 하나 민주당이 조지아에서 승리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텃밭 및 러스트 벨트 주 방어를 통한 재선 전략은 완벽하게 무너져 버리며, 선거인단 승리 역시 꿈도 꾸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주도 북한 접경 지역으로 원래 자한당 지지였는데 엘디플이 파주로 가면서 젊은 인구층이 많이 유입되어 현재 민주당이 2석 모두 가지고 간 것 처럼요.
조지아는 원래 공화당 강세지역이라 2016년 대선 여론조사때도 트럼프가 꾸준히 힐러리를 앞섰었어요
다만 대선이 다가올 수록 힐러리가 앞섰다는 여론조사도 있깄했는데 힐러리 스캔들 터지고나서 또 트럼프가 우세했던걸로
근데 제가 알기론 민주당에 별로 호감 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가상 대결 놀이에 크게 의미가 있는 것 같진 않아요.
그 때 여론 조사 하던 기관이나 보도 하던 언론들이 뭐 하나 바뀐 게 없거든요.
통계의 신비함 ㄷㄷ
이번에 힐러리 vs 트럼프 두번에 걸쳐서 최소한 미국에서는 여론 조사가 신빈성이 많이 떨어지는걸 깨달았네요
미국의 대통령 선거제도가 민의를 제대로 담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힐러리는 기득권을 대변하는 사람이죠.
그래서 힐러리가 싫어서 투표를 포기한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반사이득을 얻었던 트럼프가 이번에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혹시 민주당이 이길거면 워런이나 샌더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그게 내년 대선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도 봐야할듯하네요. 현재 데이터상으로 저쪽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올라간다는건 흥미로운 일임에는 틀림없다고 보고있습니다. 공화당쪽도 분명 변화를 맞이하게 될거라고 보고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