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게에 있는 그 분의 글을 보다보니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그 분이 올린 글을 한줄 한줄 언급하며 제 생각을 첨부해 보겠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283594?type=recommendCLIEN
(링크를 달아두었으나 그 글 또한 지워버렸더군요)
(굳이 한줄한줄 언급하며 글을 쓴 이유는,
글의 흐름이 뭔가 두리뭉슬하게 클량이나 일본불매운동에 동참하시는 다수 국민들을 향해 은근슬쩍 일반화의 오류를 범함으로서,
불매운동을 하시는 분들 전체가 마치 증오에 눈이 멀어 일본차에 분노를 불법적, 감정적으로 표출한다는 식으로
글을 교묘하게 풀어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기에 그것을 지적하고자 함임을 밝혀 둡니다)
잘못한건 일본인데 왜 같은 한국 사람인 일본차 차주에게 증오의 감정을 품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 저는 이해 갑니다. "그 증오에 공감하느냐, 안하느냐는 별개로 하고", 그 감정 조차 이해 안간다는 것이 오히려 더 이해가 안가는군요.
물론 소수이긴 하지만 요즘 클리앙을 보면 불매운동이 운동이 아닌 무슨 놀이가 된거 마냥 일본차 차주에 대한 증오가 보입니다.
- 네. 말씀하신대로 증오까지 표출하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다수는 차분하게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지요.
그리고 클리앙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여러 곳에서, 여러 사람들이 국민놀이로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글쓴 분 스스로 "소수"라고 말 해놓고,
클리앙 전체 = 불매운동 놀이 = 일본차 차주에 대한 증오...로 연결 시키는 것은 논리적 오류 아닐까요?
소수라면서요?
또한 "클리앙(나아가 통계로 보듯 많은 국민들) 다수 = 불매운동 놀이"인 것은 맞지만,
이것을 불매운동을 하시는 분들 전체가 증오에 눈이 먼 것인양 이어붙이는 것은 스스로가 말 한 "소수"라는 말을 뒤집는 것입니다.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던 곳인데.. 올때마다 감정이 상하니 이젠 여기가 불편해졌네요
- 일본 차주에게 증오를 품는 "소수" 사람들을 이해 못하고, 클리앙 전체가 증오를 품는 것으로 보이니 당연히 감정 상하고 불편하겠지요.
이런글을 남기는건 일제 물건 불매 운동의 성공이 목표라면 지금의 이 모습이 정말 불매 운동에 도움이 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주셨으면 하고요.
- 자 그럼 대안을 말씀해 보시죠?
님이 생각하는 불매 운동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한국사람으로서 일본에 화가나고 불매 열심히 해서 꼭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길 바라는 사람이었습니다만.. 이런 반응을 볼때마다 불매에 반감이 생깁니다.
- 그럼 이제는 불매운동에 동참하지 않으신가 봅니다.
그리고 뭐 개인적으로 자신이 필요하다면 일본 제품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본차를 구입하신 분이 " 일본에 화가나고 불매 열심히 해서 꼭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길 바라는 사람 "이란 표현이 어울리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그냥 조용히 구입해서 쓰시고, 화나면 화난다라고 쓰시면 되지, 일본차 사서 이용하시는 분이 그런 말씀까지 하시는 것이 과연 앞뒤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은 일본차를 산 것이 잘못이다가 아니라, 일본차를 구입하신 분이 할 말은 아닌것 같다는 뜻입니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왜들 그렇게까지 흥분들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저는 님이 더 궁금합니다. 왜 모르시는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하는 법이니 이제 여긴 안들어오려합니다.
- 안녕히 가세요.
부디 상식적인 불매운동이 되길 바랍니다.
- 부디 논리적인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추가)
최근에 제가 고속도로에서 차선변경 할 때 깜박이 안넣었다고 누군가 블랙박스로 저를 신고해서 종이 날아왔더군요.
뭐 제 잘못인데 어쩌겠습니까. 씁쓸했지만 앞으로 깜박이 잘 넣어야겠다 생각하며 벌금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 차 국산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날라옵니다. ㅠㅠ
일본차라서 당했다??
꼭 그런건만은 아니란 말을 하고 싶네요!
물론 이 글은 일부 과격한 증오 표출 하는 이들을 옹호하고자 쓴 글은 절대 아니며,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저도 반대합니다.
저 역시 아래 기준에 따라 자발적으로 불매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몇몇 일부의 과격한 글이 보이면 저런 반응을 보일수도있다고생각하는데요.
글쓴분도 너무 가신거아닙니까..
그러게요. 뭘 한줄 한줄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지.
일본차 구매를 권장하고 독려 할만한 일은 아니잖아요. 그럼 그냥 조용히 사는 겁니다.
요약 하자면
1. 불매운동 전에 산 물건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지 말자
2. 혹시 그런 “소수”의 특별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려러니 하자=즉, 여기 클리앙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수의 생각과 다르다는거죠
이 글을 읽어보시길 권해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284232?type=recommendCLIEN
저는 원문 쓰신분 무슨 기분인지 이해 합니다
네 저도 원문 글에 공감이 참 됩니다.
나는 그거 계속 쓸거니까 나한테 잔소리 하지마라
저는 이렇게 이해합니다
자발적 불매에 공감합니다.
저도 윗 글을 쓰면서 그 소수를 두둔하고자 쓴 글은 분명 아닙니다.
10년전에도 한일관계 악화되면 렉서스 긁혔다는 둥 하는 일이 뉴스에도 나왔었고....
극단적인 사람들은 그런 룰 따지지 않습니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 그런 돌출행동이 나타나는 것은... 감수할 수밖에 없습니다ㅠㅠ
두자리수가 아닌 세자리수 차량을요.
반면 지금 일본제품 관련한 부분은 일부 과격하다고 해봤자
기껏해야 "넌씨눈" 정도의 인터넷 비난인데 그조차도 못견뎌서 아주 난리입니다.
친일은 무슨 불가침 영역인가요.
저도 불매운동이 성공했으면 하고 장기적으로도 일본 소재, 부품에서 벗어났으면 싶지만 과격한 사람들 글은 그것대로 보기 싫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기싫은 거에 더해서 그런 글과 말은 어떤 불매운동이든 도움이 아니라 마이너스라 생각하고요.
꼭 극단적인 소수가 모든 것을 망치더라고요.
근데 이게 모든 경우에 발생할 수밖에 없는 거라
극단적으로 설치고 다녀도 막을 수가 없어요.
결국은 세상 일이 다 이러니 이런 개판이 벌어져도 이해해야 하는데,
...본인이 그 입장이면 그게 이해가 될까요.
불매는 개인의 자유니까 비난하는 건 문제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일본 제품쓰는게 당당한건 말이 안된다 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부분의 일본차가 전범기업 출신인데
불매운동 이전 과거에도 아무리 차가 좋아도 일본차를 사는 것을 이해 못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자유니까 그러려니 했죠 이미 산걸 팔거나 버리는건 일본을 더 도와주는 일 같기도 하고..
그런데 당당하게 나를 비난하지마라! <- 네 뭐 저는 비난할 만 하고 그럴 자유도 있다고 생각해요 ㅋㅋ
물론 그 과정에서 범법행위가 있다면 처벌받아야 하겠지만요
그들은 완벽하게 해내지 못하거나 자신들이 정한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더군요
자신의 고고함과 잘남을 표출하여 감정을 푸는데는 적절할지 몰라도
어떤 운동의 참여자를 늘리는데 최악의 방식이죠...
챙피하지만 제글인데 댓글들 보면서 클리앙이 상당히 균형적이다 싶었는데 말이죠
그럼 준법운행하시면 됩니다
이번에 이슈된 글이 두갠데 두글 모두에 그런 분위기가 아닌것 같아서요.
저건 유시민 작가가 쓴 글은 아니고 제가 쓴 거고 마지막 말만 유작가님이 하신 말 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저 역시 즐겨쓰는 글쓰기 방법은 아닙니다만, 곳곳에 반박하고픈 흐름이 보여 굳이 저런 방식으로 글을 썼습니다.
지양하도록 하겠습니다.
증오가 당연시되는 영역은 최대한 줄여야하는거 아닌가요?
토요타코리아 딜러나 에이에스센터 직원은 그럼 사표쓰고 현대나 기아차 딜러나 에이에스 직원으로 가야 애국인가요??
그러지 않으면 누군가의 증오의 대상이 되도 이해가 되는건가요?? 아니면 파는 사람은 괜찮고 사는 사람은 다른건가요?? 근데 안팔려서 실업자되면... ^^;;;
특히나 요즘 일본차나 유니클로 등등에 소수 분들이 쏟아내는 증오는
소위 말하는 "개독"들의 동성애반대운동과 다를 바 없어지는거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개독들이 왜 동성애에 적극 반대하는지 아시나요?
"자기가 절대 범할 리 없는 죄" 라고 생각해서 반대하는거죠... 성경에 죄라고 나왔다고 해서 반대하는게 아니에요... 까놓고...
범하면 죽는다는 죄가 성경에 얼마나 많은데... 왜 하필 동성애만 가지고 깔까요? 자기는 항문ㅇㅇ 안할 자신 있다는거죠...
저는 이게 최근 일부 일본구매자에대한 증오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제 차량에 테러가 가해지는 것도 아니고...
개XX 라는 욕은 내가 개라서 당하는게 됩니다.
자꾸 극성은 소수라고 하는데 그 극성 소수가 정말 극성입니다. 그 종교 일부론이랑 똑같아요.
"불매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를 느끼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생각해보면
"나도 하고 사고 것을 참고 불매운동을 하는데 너는 왜 참지못하고 일본제품을 사는거냐?" 라는 논리 아닌가요..
이것을 반대로 풀어보면
타인이 불매운동을 하지 않는것을 보고 분노를 느끼고 계신분이라면
반대로 "그렇게 상당히 일본 제품이 사고 싶어 죽겠는데도 불매운동을 하는거냐?"고 물어보고 싶네요...
전쟁중인데 적국에게 도움을 주네
이겁니다.
궁금한게 일본제품을 사는걸 왜 참아야하는건가요?
그냥 다른거 사면 되는데 왜 참는다고 생각하지는지..
비생산적 흥분 상태 구만요
최대한 자제하며 쓴 글이지만, 그렇게 보였다면 아직 제가 부족한 탓이겠지요.
좀 더 수양하겠습니다.
더했으면 더했지 시간이지나가면서 너무심한거아니냐고 하신글쓴이분의 공감은 비공감론은 이해갑니다.
굴당에서 아니면 보배로가시면 될꺼고 보배에서도 저런글올리시면 아마도 좋아하실분은 많이 없으리라보네요.
불매운동 취지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말하는건 아다르고 어다르잖아요
불매를 비꼬거나 일본상품이나 소비문화를 자랑하는 글이 올라오면 저는 글게시자가 제목이라도 볼수있게
같은 페이지에 제가 불매하는 이야기를 올렸어요 간접적으로 일본 불매에 대해 생각해보라고요
같은생각을 여러번하다보면 머리에 남아서 영향을 미친다고생각합니다
작성자님께서 일일히 반론하며 저격하는 방법은 속시원하긴하지만 불매싫어하는사람들이 원하는 반응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굴당의 댓글들 보면서...
에혀... 옛날에 독립운동 하셨던 분들... 참 힘들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생 습관으로 시전 중입니다
수능끝난 학생들은 저렴한 일본여행을 가고
일본차주 댓글을 보니 의견은 점점 나눠지며 붕괴되고 있군요
저는 아직까지 아베총리나 고노담화가 쏟아낸 말들이 생생한데 벌써 시들시들해질 분위기가 보이는게 안타깝네요
이런글은 붕괴되는걸 원하시는거 아닌가요? 뉘앙스가...?
결과 나온 후 통계 나온후 이야기 하셔도 될듯 하네요
붕괴되길 원한다고 생각하는 내용이 어느부분이신지요? 전혀 그런거 아닙니다. 해당부분 적어주시면 반박해보겠습니다.
수능끝는게 어제인데 학생들은 저렴한 일본여행을 간다는 근거는 뭔가요?
학생들이 일본 여행 갔으면 하는 바램인가요?
이렇게 불매운동을 하는 사람끼리 싸우는거 자체가 붕괴되고 있다는거죠
일단 이 부분은 말로 해봐야 계속 이상한 부분으로 빠질꺼 같으니 제가 본 게시글들도 캡쳐하고 전문적인 데이터 좀 더 취합 후 일본의 살고 있는분에게 부탁을해서라도 항공기 내부 사진을 한번 찍을수 있다면 찍어달라 부탁을 해본뒤 정확한 답변 또 달도록 하겠습니다.
딱히 불매운동이 붕괴되고 있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다만 근래들어 불매운동에 대한 반발, 반격의 움직임은 부쩍 많이 보이네요.
가장 분개하게 만드는 것은 일본 극우들의 그같은 야만적 의식 아닐까요?
"우리가 뭐랬어. 쟤들 일제 곧 쓴다고 했지, 낄낄" 이런 꼴 보기 싫어 노재팬에 동참하는 것이고, 대체품이 있음에도 "내가 필요해서 사고 쓴다"는 데 불쾌함이 생기는 것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산 쇠고기 때문에 촛불이 번져갈 때 이명박이 "사람들 미국산 쇠고기 다 먹을 겁니다" 하는 말에 빡쳐 아예 5년간 채식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Anyway, 아주 단순하게, 일제가 한국에 자행한 식민지 폭력과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또 다른 폭력을 생각하면 일제는 단 한 개도 쓰고 싶지 않던데요.
대단하시네요. 2년간 채식이라니...
그게 가능한가요?
엄지 척 !
일본은 되지도 않은 짓거리로 우리나라를 그렇게 농락하는데, 우리는 선비 행세 하고 있으면 누가 알아주나요? 아예 일본제품 자체 전품목 수입금라도 했으면 하는 심정이구만요!
지금이라고 그게 없을리가 ~
이런 분들 결국 한다는 얘기가 그걸 왜 구입했는지 구구절절 합리화만 하시든데 그렇게 하면 구입했다는 사실 자체가 달라지나요?
구입 안한 사람들은 그런 합리화 할 꺼리가 없어서 안했답니까? 뭐든 다 의지의 문제죠.
적어도 클량에서 그런 글은 본 기억은 없습니다만..
설사 있다하더라도 클량분들이 그걸 잘했다 할 분들도 아니죠.
불매를 하든 안 하든 자유지만,
요즘 일본차 뽑으면 최소한 부끄러운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당사자를 자극하고 조롱하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네요. 그러니 저런 반응이 나오는 것일테지요.
그냥 신고만 하는식으로 차분하게 대응하시는게 쓸데없는 감정싸움을 막을수 있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일본차 신고 원칙적으로 법규 지키면 되는일 아니던가요
할인해준다고 살게 아니라 안팔리니 가격을 내리는구나 라고 비웃어도 시원찮을 판인데 말입니다
기회를 보고 찔러보는 세력이 있는 거 같아요.
현기차 탄다고 골려대고 bmw 불자동차로 끌끌댈땐 가만히 있다가 일본차 샀다고 뭐라고 했다고 파시즘은 무슨...
부끄러운줄 알아야지요.
특히 오덕분들은 가만히 있는게 낫습니다. 어휴 꼴 뵈기 싫어. 조용히 취미활동 하는 걸로 뭐라하나. 왜 나서서 쉴드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