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 전 전원주택 총 7년 살았는데 (경기 광주) 저에게는 이게 체질이더군요~ 대지 299평 임에도 주말에 꾸준히 잡초뽑고 말벌집 털고 청소 다 하며 살았는데 전 어째 이런게 즐겁더군요.. 결혼하며 아파트로 옮길 떄 각종 목공 공구류 (그중에 특히 테이블 쏘) 팔아버릴 떄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굄성
IP 112.♡.187.3
11-14
2019-11-14 16:48:22
·
대부분 집에 평생살것이라 예측하기 어려워서... 언제나 환금성을 생각하죠. 그러다보니 아파트가 ㅠㅠ
jinwoo
IP 223.♡.165.140
11-14
2019-11-14 16:49:52
·
@노리님 아 환금성을 흠 그렇군요
streamist
IP 211.♡.29.138
11-14
2019-11-14 16:48:27
·
단독주택이 싫은게 아니라, 거주해야 할 지역에 단독주택이 없어서 그럴겁니다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IP 58.♡.12.100
11-14
2019-11-14 16:48:43
·
관리가 ㄷㄷㄷ 합니다ㅠ
IP 223.♡.27.178
11-14
2019-11-14 16:48:44
·
ㅋㅋ 아파트에 살면 당연히 이루어져있는것들이 단독이면 다 내가할일인데말이죠.
델리게이트
IP 175.♡.56.65
11-14
2019-11-14 16:48:55
·
땅값싼 소도시는 좋은데 서울로 출퇴근을 못함
jinwoo
IP 223.♡.165.140
11-14
2019-11-14 16:50:26
·
은퇴하고 가는거죠
니커스
IP 175.♡.45.77
11-14
2019-11-14 16:49:05
·
저도 지방 소도시 단독주택 마당에서 바베큐도 하고 개도 데리고 놀고 창고도 하나 있고 하는게 꿈이네요..
IP 61.♡.187.175
11-14
2019-11-14 16:49:17
·
저는 단독주택에서만 살아서 단독을 선호하는데 아파트에서 살던 사람은 아파트를 선호하더군요.
슈퍼 멜론
IP 106.♡.180.12
11-14
2019-11-14 16:49:22
·
아파트가 거주민에게 매우매우 편리한 주거형태이고요. 또한 단독주택이라고 할 때,,, 이상은 마당 있고 정원 넓은 주택이지만, 현실은 그 반에 반도 못 따라갑니다.
@childish님 단독 = 전원주택 이라고 잘 못알고 계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단독주택만 살았지만 옛날이나 바퀴벌레, 개미가 있지 요즘은 딱히 없습니다. 담배, 고기, 고등어 냄새는 아파트도 만만치 않아서 꽤 이슈가 된걸로 압니다. 정원 필요없으면 시멘트 발라서 마당하면 됩니다. 제대로만 지으면 보일러 망가질 일 없습니다. 현재 고향집이 지은지 30년쯤 됐는데 보일러 딱 한번 교체했네요. 비 샌적 없구요. 계단은 내부로 되어 있어서 눈, 비 와도 문제 없습니다.
저희집 지은지 35년 됐는데 멀쩡하고 잘 지냅니다. 도심 한가운데는 아니지만 뒤에 큰 아파트도 있고 걸어서 3분거리에 버스정류장 있구요. 저 단점이라고 이야기 하신거 90%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솔찍히 제대로 지은 집도 아니었죠. 동네 개발 되면서 동네 집 짓던 사람들 불러다 지었으니까요.
편하잖아요~ ㅎ 집 앞 청소도 해줘, 택배도 다 챙겨줘, 화단도 관리해주고, 그 비용을 같은 아파트 사는 사람들이랑 1/N 하는거니까요. 또 전 이게 큰데~ 지하에 주차장 있는 것! ㅎ 사실 저도 아내랑 전원주택으로 이사갈까도 고민 안했던건 아닌데... 막상 가려니 귀찮음 + 불편함 예상 + 관리 이슈 + 벌레들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층간소음은 지금 살고 있는 집 위가... 애들이 한참 뛸 나이라 가끔 신경쓰일 때가 없진 않은데 (그쪽도 조심하려는 의지가 충분한터라) 서로 양해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평일 낮에는 뛰더라도, 저녁 / 주말에는 가급적 자제하기. 뭐 애들 좀 뛰는거야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요. (아, 층간소음 방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뛰면 울리긴 합니다 ㅎ)
납득을 하셔야 할 영역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취향이고 그냥 그런겁니다. 님이 단독주택 살고 싶은 취향도 누군가 "납득이 안되네요" 라고 하면...
KeiGun
IP 203.♡.168.29
11-14
2019-11-14 16:55:00
·
편해요 그냥... 아파트 자체 관리하는 것도 그렇고... 주택도 동네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근 상가, 학교, 병원 등등의 인프라 구성이 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 있는 아파트만 해도... 반경 10~20분 거리 안에.. 없는거 없이 다 있습니다..
OLIVER
IP 121.♡.84.54
11-14
2019-11-14 16:55:04
·
주택살땐 아파트 생각나고 아파트살땐 주택 생각나고
회사원들은 프리랜서 부러워하고 프리랜서는 회사원들 부러워하고
원래 그런겁니다...
코쿠
IP 221.♡.184.18
11-14
2019-11-14 16:55:15
·
단독 주택 살려면 부지런해야합니다. 계속 집 안팎 관리해야 하고.. 문제 생기면 업자 불러서 흥정도 해야하고..
멋진상우
IP 27.♡.242.72
11-14
2019-11-14 16:55:15
·
단독주택 살라면 적어도 하루에 30분, 주말 하루중에 두어시간 정도 집에 투자를 안하면 집이 쓰레기장이 되어 갑니다. 그게 가장 크죠.
훈장선생
IP 210.♡.218.126
11-14
2019-11-14 16:55:17
·
단독 주택이 아파트와 같은 정도의 편의성을 얻으려면 돈이 훨씬 더 들어갑니다.
아파트의 장점은 싸다는 거죠. 같은 동네에서 같은 넓이로 살려면 단독주택이 돈이 더 많이 들어요. 주택의 단열이 아파트 정도가 되려면 건축비가 훨씬 더 들어갑니다. 아파트는 이웃집과 닿아 있는 면은 단열을 안해도 되요. 위아래 좌우는 단열이 필요없고 앞뒤만 하면됩니다. 여러집이 모여사니까 치안 문제도 쌉니다. 단독주택 SECOM에 내는 돈만 해도 아파트 난방비 이상 들어갑니다. 바퀴벌레 같은 해충 관리는 본인이 직접해야되요. 쉽지 않습니다. 세스코 같은 곳에서 관리 받으려면 돈이 왕창 들어가죠.
돈 많으면 단독 돈 없으면 아파트 살아야죠.
서울에서 아파트 정도로 편리한 단독 주택 살려면 한 30억은 있어야 할거 예요. 서울에서 10억 정도 하는 단독 주택은 옛날에 대충 지은 집입니다.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고 바퀴벌레 관리도 안되고 힘들어요.
드루칸
IP 58.♡.61.222
11-14
2019-11-14 16:55:29
·
단독주택 실컷 살아봤는데 아파트가 훨씬 좋네요. 다시 단독주택 살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니가가라하와이로
IP 175.♡.23.209
11-14
2019-11-14 16:58:17
·
30평 주택기준 엘피지로 난방해도 한겨울 23도 맟춰놓고 가스비 15만원정도 나옵니다 주택 춥다는것은 다 오래된 집이거나 대저택이겠죠
단지를 알아서 관리해준다는게 좋아요. 지상엔 차가 안다니고, 충분히 강아지 산책 시키기 위해 차도를 나가지 않을 수 있고… 냄새 나거나 그런게 있으면 그냥 관리소에 말씀드리면 되니까요. 대부분 제가 해결할 필요가 없어요. 전 계속 아파트에서만 살아왔지만, 층간 소음 문제를 경험해본 적은 없네요… 건설사가 괜찬으면 아파트도 괜찬지 않을까 싶네요. 담배는 뭐… 그것도 바로바로 관리소에 찌르면 알아서 잘 해줘요… 정 안되면 흡연장을 지어달라고 하던가… 집 자체는 좋을지 모르지만, 집을 집 안만 보고 사는건 아니니까요…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30살까진 시골에서 살았는데요..
전 전원주택 총 7년 살았는데 (경기 광주) 저에게는 이게 체질이더군요~
대지 299평 임에도 주말에 꾸준히 잡초뽑고 말벌집 털고 청소 다 하며 살았는데 전 어째 이런게 즐겁더군요..
결혼하며 아파트로 옮길 떄 각종 목공 공구류 (그중에 특히 테이블 쏘) 팔아버릴 떄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ㅠㅠ
거주해야 할 지역에 단독주택이 없어서 그럴겁니다ㅎㅎ
또한 단독주택이라고 할 때,,, 이상은 마당 있고 정원 넓은 주택이지만, 현실은 그 반에 반도 못 따라갑니다.
단독주택만 살았지만 옛날이나 바퀴벌레, 개미가 있지 요즘은 딱히 없습니다.
담배, 고기, 고등어 냄새는 아파트도 만만치 않아서 꽤 이슈가 된걸로 압니다.
정원 필요없으면 시멘트 발라서 마당하면 됩니다.
제대로만 지으면 보일러 망가질 일 없습니다.
현재 고향집이 지은지 30년쯤 됐는데 보일러 딱 한번 교체했네요.
비 샌적 없구요. 계단은 내부로 되어 있어서 눈, 비 와도 문제 없습니다.
분리수거도 잘 해갑니다.
혹시 대치동 은마아파트 가보셨나요?
거기 80년대입니다.
저희집 지은지 35년 됐는데 멀쩡하고 잘 지냅니다.
도심 한가운데는 아니지만 뒤에 큰 아파트도 있고 걸어서 3분거리에 버스정류장 있구요.
저 단점이라고 이야기 하신거 90%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솔찍히 제대로 지은 집도 아니었죠.
동네 개발 되면서 동네 집 짓던 사람들 불러다 지었으니까요.
근래 지은 아파트도 하자가 많아서 난리치는거 뉴스에 수두룩 하게 나오죠.
소음, 연기나 냄새, 결로현상, 쓰레기를 넣어 마감하는것 등등... 딱히 다르지 않습니다.
케바케 같습니다. 저희 동네는 땅값도 오르고 분위기는 좋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획일화 되지 않고 커스터마이징 되어 있는 주택인지라,
호불호가 있긴 합니다...@_@;
층간소음도 다 참을만 했구요
팔려고 할때 잘안팔립니다.
시간이 지났을때 아파트는 보통 가격이 유지되거나 오르는반면 단독주택은 떨어지시 쉽상이죠.
뭐하나 고장나면 다 스스로 연락하고 또 업자들은 얼마나 눈탱이를 치는지...
주차야 만들때 잘만드면되는거긴하죠.
사실 윗 댓글처럼
단독주택도, 주위 소음 관리가 안 되죠
대단지 아파트는, 소음 관리는 잘 됩니다. 층간 소음 말고 밖에서 떠들거나 하는 소리
그냥 내가 살 집인 적당한 주택이 좋아요
정원에 조그만 집이 하나 더있어요.
관리인 집이라고...
그래서 정원에는 연못도 있고... 갈때마다 깨끗한게...
층간소음은 지금 살고 있는 집 위가... 애들이 한참 뛸 나이라 가끔 신경쓰일 때가 없진 않은데 (그쪽도 조심하려는 의지가 충분한터라) 서로 양해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평일 낮에는 뛰더라도, 저녁 / 주말에는 가급적 자제하기. 뭐 애들 좀 뛰는거야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요. (아, 층간소음 방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뛰면 울리긴 합니다 ㅎ)
주택도 동네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근 상가, 학교, 병원 등등의 인프라 구성이 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 있는 아파트만 해도... 반경 10~20분 거리 안에.. 없는거 없이 다 있습니다..
아파트살땐 주택 생각나고
회사원들은 프리랜서 부러워하고
프리랜서는 회사원들 부러워하고
원래 그런겁니다...
문제 생기면 업자 불러서 흥정도 해야하고..
아파트의 장점은 싸다는 거죠. 같은 동네에서 같은 넓이로 살려면 단독주택이 돈이 더 많이 들어요.
주택의 단열이 아파트 정도가 되려면 건축비가 훨씬 더 들어갑니다. 아파트는 이웃집과 닿아 있는 면은 단열을 안해도 되요. 위아래 좌우는 단열이 필요없고 앞뒤만 하면됩니다.
여러집이 모여사니까 치안 문제도 쌉니다. 단독주택 SECOM에 내는 돈만 해도 아파트 난방비 이상 들어갑니다. 바퀴벌레 같은 해충 관리는 본인이 직접해야되요. 쉽지 않습니다. 세스코 같은 곳에서 관리 받으려면 돈이 왕창 들어가죠.
돈 많으면 단독 돈 없으면 아파트 살아야죠.
서울에서 아파트 정도로 편리한 단독 주택 살려면 한 30억은 있어야 할거 예요. 서울에서 10억 정도 하는 단독 주택은 옛날에 대충 지은 집입니다.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고 바퀴벌레 관리도 안되고 힘들어요.
다시 단독주택 살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주택 춥다는것은 다 오래된 집이거나 대저택이겠죠
요즘 대지 백평에 주택평수 30평제도면 관리할것도 별로없고요(자재들이 워낙에 잘나와서) 대지도 백평정도라 잔디깍는것도 30분이면됩니다
주택30평이 아파트로 따지면 40평입니다 결코 작은집이 아니에요
즉 본인이 감당할만큼 작게 지어야 된다는게 핵심이고요
단점은 역시나 환금성이죠 사실 이게 가장큽니다
예컨데 서울한복판 같은 부지에 단독주택/아파트 가치를 본다면 단독주택이 더 나을거구요
서울 아파트/지방 단독주택이라고 한다면 지방 어디냐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대부준 서울아파트의 가치가 높겠죠
/Vollago
(아파트는 수거 기계에 카드 태그 해서 버리고 비닐만 옆에 따로 버려주면 끝)
집 수리(상/하수 설비라던가 건물 누수라던가 등...)같은 것을 온전히 다 혼자서 해결해야 합니다.
바쁜시간에 틈내서 공사업체 알아보고 적당한 가격인지도 비교해야 하고
평소에 집 수리를 위해서 비용을 조금씩 모아둔게 아니라면 비용도 한방에 크게 나갈테구요
그리고 단독이라면 집 전체 냉/난방 비용도 상당하구요.
마당이 있지 않으면 옆 건물때문에 채광이 나쁠 수도 있어서, 주택보다 대지가 한참 더 필요하기도 하죠.
서울에 XYZ 아파트가 있다고 할때
비슷한 입지조건, 건축년도, 주차공간, 실내면적을 가지고있는 단독주택은 아파트보다 훨씬 비쌉니다.
비유하자면 조립 PC랑 비슷하죠.
컴 조립 모르는 사람에게는 대기업 제품이나 아예 노트북 사라고 권하는 것 처럼...
도심에도 단독주택 많습니다.
뭐 어디 깡촌에만 단독주택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는게 좀...
전 계속 아파트에서만 살아왔지만, 층간 소음 문제를 경험해본 적은 없네요…
건설사가 괜찬으면 아파트도 괜찬지 않을까 싶네요.
담배는 뭐… 그것도 바로바로 관리소에 찌르면 알아서 잘 해줘요… 정 안되면 흡연장을 지어달라고 하던가…
집 자체는 좋을지 모르지만, 집을 집 안만 보고 사는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