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안에 결혼할 생각으로
열심히 돈을 모으면서 이것저것 보고 있습니다
평생직장으로 생각하는 회사가 서울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서울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요새 신혼부부 대출도 나오고, 공공임대나 분양에서 신혼부부는 1순위라서 참 좋은데
1순위어도 어쨌든 돈이 있어야 집을 사는데...
집값 진짜 비싸네요...
수도권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 보급 정책이 효과가 없는 것인지...
교통편이 별론가...
대출규제가 효과가 없나
부동산을 잘 모르는 제 입장에선
참....집값 보면 할 말이 없네요
억단위가 작아보이는 마법
저같은 평범한 중소기업 회사원 입장에선
기가찹니다 ㅠㅠㅠ
결혼하지 말까봐요
마지노로 잡은게 방화인데 그래도 몇억..ㅠㅠ
그걸 봐야죠.
하여튼 바라는 조건이 많아지면 집값이 비싸지는거야 당연하지만 비싸지는 폭이 너무 심하네요
제가 3년전에 집알아볼때도 걸어서 그정도 거리에 아파트는 버스타고 20분가는데 보다 최소 2억 이상 높았네요..
일반적인 직장 초년생은 살 수 있는 가격대가 아니긴 하죠.
다시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은 결정을 할 것 같습니다.
이거야 말로 취향 문제인 것으로.....
인구의 1/5인가? 가 경기도 수도권에 모여 있죠 ... 그중에 서울 인구 ......
댓글 달라 했는 뎅 막차 떠난건가유? 나이 마흔에 그나마 막차 탄거였군요..
뭐 일반 매매도 그랬고, 신축 분양도 일정분은 추첨식이었다보니 젊은사람들에겐 훨씬 기회가 열려있었죠. 지금은 수도권은 100% 가점제가 되다보니 그때랑은 또 다른 상황이고요.
내집마련당 소모임에서 분위기라도 보세요, 딴건 몰라도 집에 대해서는 모공보다는 거기가 낫습니다
+1
클량 모공에서는 부동산하면 그냥 Pass하시면 됩니다.
부동산은 키보드로는 임접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틈날 때 임장하고 어플(호갱노노 등)깔고 끊임없이 다니면서 시세 예측 -> 확인하는 습관이 꾸준히 필요합니다.
아울러 전세계에서 3년 일해서 수도권에 집을 살 수 있는 나라 자체가 없습니다.
제가 일본, 미국 주재원 생활할 때,
나름 이름있는 유명한 회사인데도 도심(도쿄 23구, 샌프란시스코, 피닉스)에 집 사서 사는 사람 자체가 없었습니다.
(피닉스는 있었네요. 미국인데 20평정도 하는 작은 아파트....ㅎ)
독일(프랑크푸르트), 아일랜드(더블린), 중국(베이징, 상해)도 집값은 이미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 회사 후배들이 주재원으로 감
유독 한국만 그런거 절대 아닙니다.
물론 7년으로도 힘든건 마찬가지이지만...ㅠㅠ
그 몇년 전에도 서울 너무 비싸다고 금리 때문에 집값 폭락한다고 내내 말하던 곳이 클량 모공이었습니다.
집값은 큰 일(IMF, 리먼쇼크 등 외부 영향)이 없느면 당분간 계속해 우상향 할 겁니다.
다들 지금이 어깨라 생각하고 있고 본인이 살 집이라면 대출 받아 지금이라도 사면 됩니다.
아울러, 1~2년 뒤에 이 글 다시 한번 보시면 또 느낌이 다를 겁니다. ^^
집은 돈을 모아 사는게 아니라,
집을 사서 돈을 모으는 겁니다.
작은 평수의 좋은 입지의 아파트는 죽어도 안 떨어집니다.
그래서 빌라도 생각중입니다.
물론 집살 때 대출은 당연히 필요하니
최소한의 기본자금은 마련하고 대출받으려고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요 ㅠㅠ 그래도 빌라는
아주 비현실적이진 않네요
영혼까지 끌어 모아 가용한 범위내에서 최대한 좋은 매물 잡기를 조언드립니다.
조금 무리다 싶다....정도까지 하셔야 나중에 후회 안 하실 겁니다.
혹 조언 필요하시면 쪽지로 연락 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조언 드릴게요.
부디 좋은 집, 잘 구하시길 바랄게요.
당장 모양새는 빠지겠지만 집이 생깁니다. 돈 모아서 전세금 내주고 나중에 들어가는 거죠.
집값이 비쌀 수 밖에 없죠.
잘못됐다는게 아니고.. 어쩔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