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Rh-A형 (희귀) 혈액이 필요합니다.
1.환자이름: 황미나 40세 (790215)
필요혈액 rh- A형
2환자상황 : 시험관시술로 8년만에 쌍생아 임신했는데 경부길이 짧아져 응급으로 19주차 맥도날드 수술 중 피가 멈추지 않아 산모위험 상태입니다.
3 헌혈방식과 혈액량 - 가능한 많은수량.의사선생님도 잘 모르시겠다 하시고 일단 오늘 밤 10시에 5개 온다고하는데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4 입원병원 지역 연락처 :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황미나
담당교수 김종운 교수님
5.지정헌혈 하신다고하시고
가까운 헌혈 센터에 가셔서 전남대병원 황미나 환자로 지정해주시면 된다고합니다.
6. 위글쓴 배우자남편입니다
연락처 010 9289 0797 유재혁 입니다 부탁드립니다.
7. 제가 글을 잘쓰지못해 이전글 형식을 빌렸습니다.
이글을 보시면 다른데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 복사해 왔어요.
급해보이는데 맘카페엔 댓글 하나 안달려서 ㅠㅠ
혹시 싶어 가져와봤습니다!!
rh-헌혈자들 중 'rh-혈액필요시 연락주면 기꺼이 헌혈하겠다'라는 내용에 사전동의한 분들을 리스트로 올려두고 있다가,
이렇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하면 혈액원 CRM센터에서 등록된 rh-헌혈자들에게 문자 및 전화를 하여 헌혈자를 구하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치료, 약복용 등 여러 헌혈부적격사유가 있고 개개인의 스케줄이나 건강사정도 있어서,
등록자들이 모두 헌혈할 수 있는 것 아니지만,
최소한 시스템은 있으니 조만간 혈액은 구해질 겁니다.
(병원의 수혈치료가 결정된 시각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연락받고 이미 헌혈을 완료해서 긴급으로 검사들어가고 어젯밤이나 오늘 바로 수혈될 혈액도 있을 거고,
어제 연락받고 오늘 헌혈하기로 계획된 사람들도 있을 거고,
오늘 또 CRM 진행되고 있을 겁니다.
너무 걱정은 마세요.
다만 혈액을 구하는 과정은 착착 진행되더라도 최종적으로 병원에 혈액이 도착해서 수혈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차가 있다보니,
의료기관에서는 혈액이 없다는 설명을, 가족입장에서는 수혈에 대한 우려를 하게 되는 일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요즘 원체 헌혈자가 적은 상황이고,
일반헌혈자가 적으면 자연히 rh-헌혈자도 적은 상황이 되는 것이어서,
다른 때보다는(혈액보유량이 적정한 때보다는) 어려운 시기인 것은 맞습니다.
이런 글을 통해 rh-혈액수급시스템에 포함되지 않은(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아예 평생 헌혈을 하지 않았거나) rh-혈액보유자들에게 주의가 환기되고 헌혈참여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이 글 보시는 rh-A형 아닌 다른 분들도 모두 헌혈참여해주세요.
정기적으로 참여해주세요~
사연이 나에게까지 알려지지 않았을 뿐,
지역과 혈액형에 상관없이 수혈이 필요한 환자는 항상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