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에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영화같습니다..
어찌나 검찰, 경제범죄인, 정치인이 다 한통속으로 자기 배만 불리고, (국가 이익 이라고 쓰고 내 이익) 그 이유? 당위성을 국가 이익 에서 찾는 걸 보고 있자니 참.. 어휴
주연배우들 연기는 정말 재밌고 영화가 때깔이 참 좋네요.
검찰에 조진웅(양민혁역) 같은 검사만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사동일체원칙부터 시작해서, 취재능력없는 한국 기레기들, 그나마 살아있는 MBC PD수첩, 검찰을 휘두르는 정치세력, 사돈에 팔촌까지 엮어서 사람죽이기식 구속수사하는 검찰 등 지금도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이 총망라 되어 잘 버무려져 있어서 감정이입이 더 잘되고, 사건자체가 어렵고 지루한 내용인데, 이해가 쉽게 되게끔 연출이 되어서, 론스타 사건을 모르는 사람도 이 영화 한편으로 이해 끝! 일타 강사가 따로 없습니다.
영화 소문 잘나서 500만 갔으면 좋겠네요.
잘나신 공무원, 정치인 나리들이 어떻게 국가은행에서 돈빼먹고 날으는지를, 힌국 기레기들의 수준이 어떤지, 그걸 잘 포장해서 마무리하는 검찰이 어떤지 까지.
대한민국 정치,경제,검찰 유착이 어떤지 보여주는 영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