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이라는 무게는 참 무겁고도 힘든 것 같아요. 저도 올해 40인데, 올해부터 부쩍 건강이 안좋아져서 요즘에는 예전처럼 밤샘 안하고 늦어도 새벽 2시쯤에는 잠듭니다. 작은방에서 일하다가 잠도 깰겸 1시쯤에 삼형제 자는 애들 방, 자는 와이프 들여다보면 정신이 번쩍 들어요. 병원도 더 자주 가구요. 내가 살아야 우리 가족이 사니까.. 클량에 계신 모든 분들도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
맨동
IP 183.♡.90.124
11-13
2019-11-13 16: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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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그만~님 저는 애가 하나지만 나이도 상황도 경험도 정신 번쩍 드는 것도 비슷해서요.
제가 어릴때부터 운동하는걸 좋아해서 체력은 자타 인정받았는데 애기 태어나고 운동도 안하고 해서인지 순식간에 체력이 떨어져서 힘들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영양제 챙겨먹으면서 도움이 많이 됐는데 '진작 먹을걸...'하는 후회를 했어서 참고삼아 댓글 남깁니다.
정말 안됐네요...
그런데 어제부터 이거 볼때마다 눈물이.. ㅜㅜ
저도 올해 40인데, 올해부터 부쩍 건강이 안좋아져서 요즘에는 예전처럼 밤샘 안하고 늦어도 새벽 2시쯤에는 잠듭니다.
작은방에서 일하다가 잠도 깰겸 1시쯤에 삼형제 자는 애들 방, 자는 와이프 들여다보면 정신이 번쩍 들어요.
병원도 더 자주 가구요.
내가 살아야 우리 가족이 사니까..
클량에 계신 모든 분들도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
제가 어릴때부터 운동하는걸 좋아해서 체력은 자타 인정받았는데 애기 태어나고 운동도 안하고 해서인지 순식간에 체력이 떨어져서 힘들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영양제 챙겨먹으면서 도움이 많이 됐는데 '진작 먹을걸...'하는 후회를 했어서 참고삼아 댓글 남깁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MFk5S7g5DY-CZNVh_Kyz_A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라는 채널인데 여기서 자기에게 맞는 약을 찾아보세요. 건강하시고 힘내십시오~!
맨동님도 건강하세용^^
저랑 동갑인데 다둥이에 배우자 사별이라니...인생의 굴곡이 ㅠㅠ
종합 검진 처음 2주 전에 했는데 흉부CT에서 대동맥류 5.9cm 있는게 나와 현재 대학병원 진료 보고 다음주 심장정밀 초음파 예약 해 놓은 상태라 심란한 가운데 위 내용을 보니 울컥하네요.
제 주위에도 벌써 심장마비로 돌아가신분이 2분 계시는데...
이 글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세요...ㅜㅜ
소금 자주 적절하게 많이 드세요. 특히 나이들수록 더욱요
김수미 나오면 상스러운 말솜씨 때문에 체널 돌렸는데 살뜰히 챙기는 모습에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ㅠㅠ
이상하게 눙물이..
혹시 과로나 직장 스트레스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노동 환경도 선진국 대열에 들었으면 좋겠네요
다둥이 가족 잘 풀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