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4시비행기타고 돌아왔는데
공항크기는 우리나라 지방공항같고 공사중이라 내부는 거의 버스터미널수준
(자카르타공항보다 후짐...나름 미국땅인데)
근데 출입국절차는 미국이라고 엄청 빡세고
게이트 가는 길 갑자기 공항보안요원이 통로를 막고 휀스를 치더니 기차건널목처럼
그 사이로 입국인지 환승인지 승객들이 지나가느라 한참을 기다리고
분명 미국땅인데 미국사람보다 일본 한국사람이 90%
괌은 일본 한국사람들 땜 전혀 미국땅같지가 않았어요 ㅠ ㅠ
하와이는 그나마 좀 덜했는데...
오후 피크타임이라 그런지 게이트는 발딛을틈이 없고 출국장앞엔 누군가 떨어트린 티웨이 티켓...
비행기타니 방송으로 게이트 앞 의자에서 핸드폰을 주웠는데 기내에서 승무원이 방송으로 찾고 돌아다니면사도 찾는데 결국 주인은 안나타났습니다
근데 오늘 괌카페들어가보니 그폰을 잃어버린분이 글을 올려놨는데
그분은...제가 탄 대한항공이 아니라 에어서울 승객....
괌 자체는 좋았늦데 공항 입출국 겪어보니 너무 힘드네요 ㅠ ㅠ
비즈석 이상이면, 보안검색 패스트트랙으로 휙~ 빼내주더군요..
(매번..와이프님은 비즈, 전 이코.. 보안검색부터 이별..)
ESTA는 그냥 복불복 같더라구요.
괌 3번, 매번 ESTA 받아갔었는데..
2번은 ESTA줄이 더 길어 보였던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흠..
입국심사는 꽤 나이스 하지 않나요? 저는 매번 기분 좋았던 기억이..
심사하는 분이 한국말로 인사도 건네주고, 그냥 뭐 대충 패스;;
위치상 한국/일본인 위주인 곳이라.. 뭔가 좀 꺼려(?)지더군요..
심지어 수학여행온 일본학생들도 제주에어 ㅋㅋ
사이판은...... 중국 중국 중국 중국 +한국
입니다....
필리핀에는 세부도가 있고요..
근데 esta 있으면 출입국 금방금방하던데, 그날이 뭔가 문제가 있었던 날인듯
결론은 우리나라가 젤 좋습니다 ㅠ ㅠ
입국할 때도 12시에 비행기 한대였는지 거의 5분만에 나왔는데... 붐비면 엄청난가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