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걸지방맨님 군대가 철저히 상명하복이어야만 하는데 특전사는 부사관위주로 돌아가는게 국적 불문하고 자연스럽다보니 상급부대의 장교일 수 밖에 없는 명령에 수긍하자 못하는 경우가 왕왕있다고 들었어요
부대마다 다르지만 대위인 중대장이 왕따 당하기도 한다던... 또 이해가 가는게 특전사들은 10년씩 한곳에서만 복무한 부사관이 절대다수인데 2-3년 마다 바뀌는 장교들의 명령에 따라야하니...
꽃길만걷자!
IP 210.♡.132.130
11-08
2019-11-08 09:03:37
·
특전사나 해병대가 참 차별을 많이 받죠.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닌듯
사탕수수
IP 220.♡.125.221
11-08
2019-11-08 09:09:32
·
하여간 군대는 뭔가 제대로된 프로세스가 있긴 한가요
주영지은아빠
IP 210.♡.193.35
11-08
2019-11-08 09:10:00
·
소대장 경력 여부가 대장 진급의 관건이란 건 좀 오버 같긴 합니다. 특전사 관련 해서는 한번 발 담그면 빠져나오기 힘들고 그러다보니 진급에서 다른 보병 병과에 비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은지라 예전부터 보병 병과를 세분화하여 특수전 병과로 따로 분리하자는 요구가 실무 장교들 사이에서 많았지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임관 시 바로 특수전 병과 부여가 아닌 최초 보병 병과 부여 후 일선 부대에서 근무 후 중위에서 대위 진급할 시점에 평가하여 특수전 병과 부여 후 계속 특수전 부대에서 근무하며 특수전 병과 풀 안에서 평정받고 진급하는 체계가 합리적이라 보입니다.
sepro
IP 110.♡.54.111
11-08
2019-11-08 10:19:34
·
@주영지은아빠님 정확하게 아시네요. 사령부 행정병 출신이라 제가 보고 들은 내용과 일치합니다. 당장 저희 본부대장님도 엄청 능력자신데 진급 꼬여서 별 못달고 전역하셨어요..
@푸우우님 특전에서 부중대장이 지휘경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죠. 거의 소총수 취급이니... 특히 소대장은 일선에서 일반 병사를 가장 직접적으로 마주치니만큼 중요시하는 보직입니다. 일선 소대장 경험 없이 상위 지휘관으로 올라갔을 때 생기는 소대 운용상의 어려움 때문에 막은 것 같아요 근데 특전으로 발령나서 소대장을 역임 못했을 때 생기는 불이익은... 다른 커리어 로드맵을 제공해줘야하는 것 아닌지...
푸우우
IP 58.♡.63.236
11-08
2019-11-08 13:00:16
·
@잔치국수님 한 unit의 책임자로서 지휘경험이라면 부족하지만 지휘는 실제로 한다고 느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그렇게 느껴서 표현한거입니다. 30년전 특전사 얘기입니다. ^^
베베곰지
IP 211.♡.46.89
11-08
2019-11-08 15:29:00
·
@푸우우님 실제 부지휘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군요. 특전에 배치받은 동기들이 일선 소총수 다름없다고 푸념하는 이야기만 들어서 그랬나봅니다. ^^;
@애니콜라님 지금 진급 제도로는 소대장 역임하지 않았을 시 반드시 진급에 문제가 생깁니다. 지금은 육사 출신들이 반드시 초급 지휘관을 거쳐가도록 전투 병과만 임관이 되는데, 그렇지 못했던 사람들의 경우 실제로 5년차 합니다. 5년차 하고 나가면 대기업으로 많이들 가구요.
IP 106.♡.232.170
11-08
2019-11-08 10:04:46
·
아니 뭐 이런 개같은 법이... 아니 법도 아니지.... 학교 공부가 너무 쉬워서 10살에 대학교간 학생에게 "너님은 초 중 고를 나온적이 없으니 우리 기업 취업 자격이 안되네요..."하는 꼴인가.....
그리고 3성, 4성 장군이 될 확률이 몇%나 된다고 '육사출신 5년차 전역을 결심'은... 우습네요.
뭔가 의도가 가득한 글이란 생각이 무쟈게 드는건, 아마도 저만의 생각일 꺼예요.
Conatus
IP 115.♡.137.31
11-08
2019-11-08 11:06:55
·
@구름2님 육사출신들도 진급 꼬이고 미래가 안 보인다 싶으면 5년차 전역 많이 합니다만... 중장 대장까지 바라보는 게 아니더라도 영관급 진급도 꼬이면 더럽게 꼬이거든요. 군 경력은 첫 단추를 조금이라도 잘못 꿰면 되돌리는 게 불가능합니다. 전시라면 몰라도 평시에는 만회할 기회가 거의 없죠. 무장공비라도 잡는다면 모를까.
삭제 되었습니다.
베베곰지
IP 211.♡.46.89
11-08
2019-11-08 12:27:24
·
@구름2님 육사 동기가 200명인데 장성을 50~60명 가까이가 진급합니다. 실제 5년차 전역, 10년차 전역, 병과상으로 장군이 될 수 없는 병과들(방공, 헌병 등)을 배제하면 보병, 정보, 포병 기준으로 대단히 높은 확률인건 맞습니다.
moriah
IP 175.♡.10.189
11-08
2019-11-08 10:19:33
·
특전사 출신 부사관들은 전역후에 진단 받아보면 온몸이 골병들어서 기본 전치 몇주는 바로먹고 들어가고 무릎이랑 각종 관절 다 골병 들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보기엔 근육도 많고 단단해보이지만 다 골병들어 있다고해요. 고생이 엄청 많은 보직이죠.
나래상
IP 112.♡.155.24
11-08
2019-11-08 10:22:17
·
박찬주가 잘했다는 건 아닌데 병사 대우를 보면 노예로 봐도 하등 이상할 게 없다고 봅니다 ㅋㅋ
실제로 그렇잖아요? 방송에서 비추는 모습이나 실제 대우나 노예랑 다를게 뭔지
Karv48
IP 121.♡.107.251
11-08
2019-11-08 10:30:00
·
그냥 확률의 문제 아닐까요?
장교가 되어 대장을 진급할 수 있는 극소수의 인원
60만 국군 중에 장교로 첫 부임지가 특전사가 될만한 극소수의 인원
이 두개가 교집합이 되어야 특전사 부중대장 커리어를 가진 대장이 나오는거잖아요.
믿음행복
IP 61.♡.250.10
11-08
2019-11-08 14:54:15
·
@바크치크님 제가 알기론 일정 계급까지는 특전가 경력은 좋은거 아닌가요?
까리하네
IP 202.♡.244.5
11-08
2019-11-08 10:30:28
·
"일반보병 부대에서 병사들과 편하게 기본보직 이수하고 중위까지 지내는 편이 몸도 편하고 진급도 더 잘 된다."
???
편하고 안편하고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거며, 천편일률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요? 일반론으로 따지자면, 전방은 몸은 안편하지만 마음이 편하고, 후방은 마음이 불편하다는 일반론 정도로 봤을 때, 특전사는 마음은 편했을 것 같습니다. 사람 다루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그리고 육군 전력의 근간은 일반보병 부대입니다. 작전계획상에도 그럴 것이고, 국방의 의무로 복무하는 대다수의 젊은 이들이 몸 담는 곳도 그 곳입니다. 굳이 이런 불편한 언론 플레이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찾아보니, 임국선 중장은 학군사관 출신이신데, 내막이나 커리어를 세세하게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중장까지 올라가게 된 커리어가 특전사 출신이어서 일 수도 있습니다.
박찬주 같은 쓰레기도 대장이 된 와중에, 참군인의 전역이나 진급 누락은 아쉬울 수 있으나, "우리가 너희 보다 더 힘들게 근무했는데, 왜 역차별이냐"는 어투로 편가르기식 어그로를 끌 이유가 있는 내용인 지 모르겠습니다.
...다양한 보직을 맡아 본 사람이 진급이 잘 되는 건 그럴 수 있죠. 다 떠나서 이 기사를 신뢰할 수가 없는 게. 별 4개는.. 이거 다양한 보직 다 해도 되기 힘듭니다. 별 하나 다는 것도 미친듯이 힘들어요. 현실이 그렇습니다. 어지간한 백 없이는 별을 달 수가 없는 구조인데 특전사가 대수겠습니까? 중장 전역도 어마어마한 확률을 뚫고 되는 건데. 단지 그 사람이 특전사여서 소대장 커리어가 없어서 진급이 안됐다?
군의 병과는 오히려 위탁교육 받은 장기자원은 일선부대 군의병과 보직경험 없이(중위쯤 지원을 해서 일반부대 소대장 보직 경험정돈있고요)민간에서 위탁교육 받고 돌아오면 소령8호봉이라 대대/연대급에 안어울린다?라는 것도 있습니다만ㅎㅎ 의무사령부,사단/군단급에서 뺑뺑이 돌며 올라가는 구조죠 반대입니다
루션
IP 118.♡.8.250
11-08
2019-11-08 10:54:47
·
알거 같은게.. 육사출신이면 출세 생각하고 군에 들어간건데 특전사 같이 힘들고 외진데 나중에 장군달고도 제약있는데로 보내면 5년차 전역할 가능성 높겠죠. 이거 해결하려면 특전사 가면 진급 빨리 시켜주면 됩니다.
Dirtyworld
IP 222.♡.76.42
11-08
2019-11-08 11:00:47
·
힘 없고 빽 없는 사람을 특전사로 뺄지도 모르죠. 썩을대로 썩은 군특성을 봤을 때...
O청풍명월O
IP 223.♡.34.240
11-08
2019-11-08 11:02:33
·
글쎄요.. 요즘엔 대령, 준장만 달아도 무난하지 않나요. 인사적체가 심해서, 대장? 그거 현실적으로 못 노리는거 자기가 더 잘 알텐데
SUPAPA
IP 165.♡.251.36
11-08
2019-11-08 11:06:03
·
진급이 막히면 돈이라도 팡팡 줘야하는데... 암튼 불합리하네요;;
노아ddd
IP 101.♡.171.58
11-08
2019-11-08 11:14:16
·
이런 글은 출처 좀 밝혀주세요. 누가 썼는지 궁금하네요ㅎㅎ
tirpleA
IP 124.♡.173.124
11-08
2019-11-08 11:19:33
·
본문은 나무위키일겁니다
한-라-산
IP 45.♡.149.3
11-08
2019-11-08 11:21:10
·
"특전사 중사~상사 계급장 달고 (완전군장) 선착순" 보고 다들 ㅎㄷㄷ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memory
IP 146.♡.122.13
11-08
2019-11-08 11:29:36
·
중위때 소대장 경력이 없어서 대장을 못단다는게 말인지 된장인지? 믿기가 힘드네요.
할줄아는게뭐니
IP 42.♡.114.197
11-08
2019-11-08 11:37:36
·
어차피 연줄있는 놈들은 갈일 없는 보직이라 이거 아닌가요? 특전사 갔다 = 연줄 없다 = 굳이 뭐 진급시킬 필요 없는 인원이다.
gorbachyov1
IP 61.♡.110.12
11-08
2019-11-08 11:41:04
·
예나 지금이나 군대는 상식이란 게 전혀 통하질 않는군요.
됴타됴아
IP 58.♡.60.222
11-08
2019-11-08 11:44:11
·
윗글을 누가 썼는지모르지만 조금 과장된 사례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전사출신입니다) 장교들이 특전사를 기피하는건 사실이죠. 대접도 못받고(소령이 되야 당번병이 배치됩니다) 훈련은 빡세고, 다방면으로 뛰어나야 대접을 받는 분위기이니까요.
제가 근무 할 당시만 하더라도 별 달으려면 특전사를 가야한다라는 얘기가 많이 돌았어요 대통령이 두명이나 나오고 무력진압 등의 공과로 훈장도 많이 받고 했거든요.
문민정부 들어서면서 부터 대접이 달라졌는지는 모르지만 공감이 안갑니다. 머리속까지 근육질인 군대에서 어찌보면 대테러전문부대로 인정받는 특전사가 인정을 못받다니. 적어도 가산점은 있다고 보는데요.
베베곰지
IP 211.♡.46.89
11-08
2019-11-08 12:30:00
·
정상적으로 소, 중, 대대장 과정 거치면 특전 코스는 아주 메리트있는 진급 코스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니 장성 달고도 특전사 배치받아서 기본공수 받는 사람들이 생기죠. 다만 저 경우는 소대장 경험을 하지 못하고 가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지, 특전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애초에 소대장 못했다고 상급 지휘관을 안시켜주는 제도가 이상하죠.
구마적
IP 112.♡.4.141
11-08
2019-11-08 14:17:07
·
@됴타됴아님 98년도 특전사 사령부 인사행정병이었습니다. 위 글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제가 사령부 인사과 근무하면서 느낀건 저사람은 진급 하겠구나 생각하면 거의 진급하더군요 무슨 소대장 경력하고는 상관없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loveshot
IP 49.♡.10.25
11-08
2019-11-08 11:55:11
·
대놓고 육사 우대하기 뭐하니까 이런 말도 안되는 불문율도 만들어 놓고 그러는거다 싶네요....그들만의 리그니까요...
Diki
IP 134.♡.0.166
11-08
2019-11-08 12:04:32
·
알만한게... 원래 장점 보다는 단점을 찾아내는 것이 훨씬 수월해서 말이죠.
IP 118.♡.81.150
11-08
2019-11-08 12:12:20
·
병사 경험 없는 자들이 장교로 군림하는 제도부터 문제라고 봅니다. 적어도 징병제인 나라에서는 병사를 경험해 본 자가 장교가 되어야 합니다.
Deficiency
IP 118.♡.41.110
11-08
2019-11-08 13:31:19
·
@님 그러면 또 여성개족부에서 역차별이라고 짖어댈걸요
삭제 되었습니다.
끼미꼬미아빠
IP 110.♡.14.87
11-08
2019-11-08 12:39:23
·
특전사에서 부중대장은 눈치밥에 대우는 못받고 중사 2.3호봉들 하고 맨날 술이나 묵고 하사 3호봉들 하고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 해야 하는 매우.중요한 보직입니다. 한마디로 있으나 마나한 자리죠! 부중대장 순기능은 중대장 욕받이~따까리~
IMF때 9X년도 특전사 사령부 인사처 행정병 근무했습니다. 소대장 경력 여부와 진급과는 관련 없습니다. 인사과 근무하면서 제가 느낀건 상급자에 사바사바 잘해야 된다는것과 빽줄 잘서야 한다는거.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저사람은 일잘하니 진급되겠네 딱 보였습니다.
jaeilcho
IP 121.♡.99.24
11-08
2019-11-08 14:14:49
·
대게 육사때의 성적이 전역때까지 그사람의 진급을 좌지 우지 한다는게 정설인데 저 애기가 맞다고 하더라도 육사성적이 좋은 장교에게 초임장교시절 진급에 불리한 보직을 줄리가 없겟죠. 육사성적 하위권중에 보직될 가능성이 높고 어차피 하위권은 그거 아니더라도 진급에서 매우 불리함
콩이돌돌이
IP 210.♡.72.129
11-08
2019-11-08 14:20:08
·
진짜 얼탱이가 없네요
박주부
IP 220.♡.103.191
11-08
2019-11-08 14:22:06
·
그래서 삼사출신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동생도 삼사출신이고 참 열심히 사는데, 여러므로 불합리한게 많아요
병과에 따른 진급 문제, 위 특전사 문제, 그리고 일의 집중... (진급하려는 사람만 일 몰빵..ㅠ)
별 이상 진급 욕심있으신 장교분들은 특전사 못가서 안달입니다. 오히려 특전사 복무 경험이 무조건 진급에 유리합니다.
Nyaham
IP 118.♡.8.60
11-08
2019-11-08 16:51:38
·
실제로 필수라고 하긴합니다. 부중대장뿐만아니라 장기하려는 사람들은 소위, 중위때 참모직 가는걸 별로 안좋아 합니다(중위때까지 소대장 가능합니다) 그래서 일반 보병쪽도 초임 소위때 참모하던 사람은 기간을 어느정도 채우고 나서 (보통 중위때) 소대장 지원해서 갑니다. 불문률이 아니라 거의 필수로 여겨집니다. 소대장 몇년 참모 몇년 이런식으로 필수로 하려고 합니다. (덧.. 소대장 몇달해도 인정되는게 아니라 년단위로 채워야되서 빨리 하려고 합니다. 초기에 진짜 장기바라고 온사람의 경우 참모로 갔을때 지휘관에게 말해서 보직변경 하는 일도 간혹 있습니다. 공석이 아니라면 추후 공석때 바로 소대장으로 가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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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를 육방부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죠.
거기에다가 육군은, 육사출신 집단이기주의가 대단히 공고하지 않겠습니까.
육사가 어디 보통 집단입니까, 대통령을 3명이나 배출했고,
이들의 집권기간이 대략 30년에 달하는데요.....
육사 출신은 2명 아닌가요? 한 명은 만주국 장교 출신인데 ㅋㅋㅋ
만주국 장교도 육사 출신으로 포함시켰다면,
육사 스스로, 만주국(괴뢰) 군관학교의 정통성(?)을 이어받는다는 것을 인정했던 셈이군요.....
부ooo 직위죠.(예를 들면 부사단장..)
필요에 따라 부대를 쪼개고 합쳐서 운용하는 상황에서 지휘를 맡기거나 최고지휘관을 대리하는 역할이 있죠
그러니 소대장 경험못하지요
부팀장으로 오는 소위는 대접도 못받고 아침 pt시간에 병 하사관 하고 같이 태권대련도하고 그런 곳입니다
현실은.. 진급 심사 다 떨어진... 전역대기 간부들 임시 보직이져..
가끔은.. 짬밥으로 지휘관도 뭉개고..
근데 사실 부소대장 하는일이 없어보이긴 했습니다
중장이면... 3스타죠. 엄청 성공한거 맞는데....... -ㅅ-
육사나와서 4스타 다는 사람이 얼마나된다고;;
상급부대의 장교일 수 밖에 없는 명령에 수긍하자 못하는 경우가 왕왕있다고 들었어요
부대마다 다르지만 대위인 중대장이 왕따 당하기도 한다던...
또 이해가 가는게 특전사들은 10년씩 한곳에서만 복무한 부사관이 절대다수인데 2-3년 마다 바뀌는 장교들의 명령에 따라야하니...
특전사 관련 해서는 한번 발 담그면 빠져나오기 힘들고 그러다보니 진급에서 다른 보병 병과에 비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은지라 예전부터 보병 병과를 세분화하여 특수전 병과로 따로 분리하자는 요구가 실무 장교들 사이에서 많았지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임관 시 바로 특수전 병과 부여가 아닌 최초 보병 병과 부여 후 일선 부대에서 근무 후 중위에서 대위 진급할 시점에 평가하여 특수전 병과 부여 후 계속 특수전 부대에서 근무하며 특수전 병과 풀 안에서 평정받고 진급하는 체계가 합리적이라 보입니다.
사령부 행정병 출신이라 제가 보고 들은 내용과 일치합니다. 당장 저희 본부대장님도 엄청 능력자신데 진급 꼬여서 별 못달고 전역하셨어요..
어떤 조직이건 간에, 큰 규모의 조직을 실제로 지휘해봄으로써 얻는 경험이라는 것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특히 소대장은 일선에서 일반 병사를 가장 직접적으로 마주치니만큼 중요시하는 보직입니다.
일선 소대장 경험 없이 상위 지휘관으로 올라갔을 때 생기는 소대 운용상의 어려움 때문에 막은 것 같아요
근데 특전으로 발령나서 소대장을 역임 못했을 때 생기는 불이익은... 다른 커리어 로드맵을 제공해줘야하는 것 아닌지...
제 경험으로는 그렇게 느껴서 표현한거입니다. 30년전 특전사 얘기입니다. ^^
어쩌면 TOP 일 수도 있겠고
중장 진급하셨고 대장은 못하셨군요
/Vollago
소위 경력은 안중에 없을텐데
중장→대장진급에 뭔 소위 경력이
발목을 잡는다는 거죠;;;
그리고 육사출신이 그런 문제로
5년차 전역이라니..
내부의 웃기지도 않은 불문율이 뭐 그리 많은지
제가 다니는 회사도 그렇게
밖에서 딴 사람들이 보면 비웃겠다.... 싶은 규칙들이 있긴 한데
저기에 비하면 댈것도 아니네요.
별 승급때, 정치권에서 결정하지 않던가요?
그리고 3성, 4성 장군이 될 확률이 몇%나 된다고 '육사출신 5년차 전역을 결심'은... 우습네요.
뭔가 의도가 가득한 글이란 생각이 무쟈게 드는건, 아마도 저만의 생각일 꺼예요.
실제로 그렇잖아요? 방송에서 비추는 모습이나 실제 대우나 노예랑 다를게 뭔지
장교가 되어 대장을 진급할 수 있는 극소수의 인원
60만 국군 중에 장교로 첫 부임지가 특전사가 될만한 극소수의 인원
이 두개가 교집합이 되어야 특전사 부중대장 커리어를 가진 대장이 나오는거잖아요.
???
편하고 안편하고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거며, 천편일률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요?
일반론으로 따지자면, 전방은 몸은 안편하지만 마음이 편하고, 후방은 마음이 불편하다는 일반론 정도로 봤을 때, 특전사는 마음은 편했을 것 같습니다.
사람 다루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그리고 육군 전력의 근간은 일반보병 부대입니다.
작전계획상에도 그럴 것이고, 국방의 의무로 복무하는 대다수의 젊은 이들이 몸 담는 곳도 그 곳입니다.
굳이 이런 불편한 언론 플레이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찾아보니, 임국선 중장은 학군사관 출신이신데,
내막이나 커리어를 세세하게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중장까지 올라가게 된 커리어가 특전사 출신이어서 일 수도 있습니다.
박찬주 같은 쓰레기도 대장이 된 와중에,
참군인의 전역이나 진급 누락은 아쉬울 수 있으나,
"우리가 너희 보다 더 힘들게 근무했는데, 왜 역차별이냐"는 어투로 편가르기식 어그로를 끌 이유가 있는 내용인 지 모르겠습니다.
모난돌 정 맞는다고..
개선하거나 발전시켜야 할 대상이 아니고 없애고 새로 만들어야 하는 대상이니까요
엘리트, 일반인, ㅄ 모두 1표. 가장 끝이 자극적인 단어밖에 생각이 안나서 줄임말을 썼네요.
다 떠나서 이 기사를 신뢰할 수가 없는 게. 별 4개는..
이거 다양한 보직 다 해도 되기 힘듭니다.
별 하나 다는 것도 미친듯이 힘들어요. 현실이 그렇습니다.
어지간한 백 없이는 별을 달 수가 없는 구조인데 특전사가 대수겠습니까?
중장 전역도 어마어마한 확률을 뚫고 되는 건데.
단지 그 사람이 특전사여서 소대장 커리어가 없어서 진급이 안됐다?
암튼 불합리하네요;;
특전사 갔다 = 연줄 없다 = 굳이 뭐 진급시킬 필요 없는 인원이다.
장교들이 특전사를 기피하는건 사실이죠. 대접도 못받고(소령이 되야 당번병이 배치됩니다) 훈련은 빡세고,
다방면으로 뛰어나야 대접을 받는 분위기이니까요.
제가 근무 할 당시만 하더라도 별 달으려면 특전사를 가야한다라는 얘기가 많이 돌았어요
대통령이 두명이나 나오고 무력진압 등의 공과로 훈장도 많이 받고 했거든요.
문민정부 들어서면서 부터 대접이 달라졌는지는 모르지만
공감이 안갑니다.
머리속까지 근육질인 군대에서 어찌보면 대테러전문부대로 인정받는 특전사가 인정을 못받다니.
적어도 가산점은 있다고 보는데요.
그러니 장성 달고도 특전사 배치받아서 기본공수 받는 사람들이 생기죠.
다만 저 경우는 소대장 경험을 하지 못하고 가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지, 특전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애초에 소대장 못했다고 상급 지휘관을 안시켜주는 제도가 이상하죠.
제가 사령부 인사과 근무하면서 느낀건 저사람은 진급 하겠구나 생각하면 거의 진급하더군요
무슨 소대장 경력하고는 상관없습니다...
그러는거다 싶네요....그들만의 리그니까요...
적어도 징병제인 나라에서는 병사를 경험해 본 자가 장교가 되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있으나 마나한 자리죠!
부중대장 순기능은 중대장 욕받이~따까리~
소대장 경력 여부와 진급과는 관련 없습니다.
인사과 근무하면서 제가 느낀건 상급자에 사바사바 잘해야 된다는것과 빽줄 잘서야 한다는거.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저사람은 일잘하니 진급되겠네 딱 보였습니다.
동생도 삼사출신이고 참 열심히 사는데,
여러므로 불합리한게 많아요
병과에 따른 진급 문제,
위 특전사 문제,
그리고 일의 집중... (진급하려는 사람만 일 몰빵..ㅠ)
매일 아침 알통구보ㅋ
소대장 경력이..별 진급에 걸림돌이 된다라......
해당 케이스는 본적이 없긴하나
별 이상 진급 욕심있으신 장교분들은 특전사 못가서 안달입니다.
오히려 특전사 복무 경험이 무조건 진급에 유리합니다.
부중대장뿐만아니라 장기하려는 사람들은 소위, 중위때 참모직 가는걸 별로 안좋아 합니다(중위때까지 소대장 가능합니다)
그래서 일반 보병쪽도 초임 소위때 참모하던 사람은 기간을 어느정도 채우고 나서 (보통 중위때) 소대장 지원해서 갑니다.
불문률이 아니라 거의 필수로 여겨집니다.
소대장 몇년 참모 몇년 이런식으로 필수로 하려고 합니다.
(덧.. 소대장 몇달해도 인정되는게 아니라 년단위로 채워야되서 빨리 하려고 합니다. 초기에 진짜 장기바라고 온사람의 경우 참모로 갔을때 지휘관에게 말해서 보직변경 하는 일도 간혹 있습니다. 공석이 아니라면 추후 공석때 바로 소대장으로 가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