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같이 남자들 대부분 군생활 해봐서 뻔히 알거예요...
월급 300줘도 군대 다시 들어갈래? 하면 안들어가는거...
바깥에서 노가다 하면 했지...군대 다시 안들어 가겠죠...
들어가서 장기 복무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좀 있다가 나와야 되는데...
군대에서 전투병과는 딱히 기술이 쌓이는것도 아니고 어중간하게 나이만 먹다 나오는 결과가 될수도 있어서...
누가 쉽게 갈런지...
그 군인대우 좋고 전역군인 복지 빵빵한 미국에서도 모병 쉽지 않다죠...
하물며 우리나라는 군대 상황 뻔히 아는데...
월300줘도 안모일겁니다...
바깥에 나가도 노가다를 뛰어도 한달에 300은 벌죠...
집에서 다니고 사제 밥먹고 시간되면 퇴근하는데도요...
물론 쉬고 싶을때 쉴수 있는것도 크고요...
군대를 아에 미국식으로 뜯어 고치고 잡일 이런거 하나도 안시키고 해도 할까 말까죠;
차라리 다른나라처럼 외국인들 상대로 군복무하면 시민권주는거면 모를까...
그런거 하면 수요가 있을겁니다..
작업요? 지금 병사들 인건비 싸니까 병사들 시키는거지 직업군인 300씩 주면서 작업시키겠습니까?
당연히 작업자 부르지
우리나라에도 과거 직업군인이 좋은 직업이라는 인식이 있던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직업군인이 오래 할수 있는 일이 아닌게 커요...
미국에서도 그렇고 모병제 국가에서도 진급누락되면 전역하고 하지요...
그러니 그 전역하는 자원까지 생각해야 되는데...
월급 300줘도 3~4년하고 전역해야 되는 상황인데 쉽지 않죠...
다들 직장동료니 징병되어 강제로 내무생활할때의 악폐습도 피할수있고 더러우면 때려치우고 나갈수도 있고...
공무원하고는 거리가 멀지요...
하사관도 장기복무 할려면 진짜 잘해야 되는데요..
군경력은 쓸데가 없어요
남들 경력에 기술 익혀서 자리잡을때 제대할텐데
나이도 많고 관련경력 하나도 없는데 누가쓸까요?
병제대면 집도 못살께 뻔하고 빽도 학벌도 없죠
거긴 취직이나 공직하려면 좋은 출신성분 사회점수가 필수인데 군전역하면 상당한 가산점이 있는지라
경쟁율이 높지요
물론 상해나 베이징 같은 특수한 도시사는 사람은 예외지만
지방 소도시 출신들이나 시골지역은 다르지요
예전엔 제대하면 최소 지방 말단 공무원직은 무조건 합격이었다 하더군요
모병제 까는건 다른 논리로 급여 300은 오히려 땡큐죠!
더 주는곳은 더 주고요...
주6일이면 300이지요...
그리고 20대 애들은 노가다 일자리 잡는거 어렵진 않습니다. 문제는 나이 먹으면 잡부 일자리 구하기 안쉽죠...
사병들 모병해도 길어야 5년 이상 복무 쉽지 않아요...
나이 먹으면 그만큼 쓸모가 줄어들어서 전역 빨리빨리 시켜요...
길어야 5년입니다
모병제 해도 대부분의 인원들은 30살전에 전역시키는데 말입니다. 연금도 당연히 못받구요...
군인 장기 복무는 진짜 쉽지 않아요...
대부분 단기 복무하고 나오면 할게 없는게 크죠...
연방정규군(현역)
기본급(월급)
E1 훈련병 1,555~1,681달러
E2 이병 1,884달러
E3 일병 1,981~2,233달러
많이 없어졌다고는 하지만 퇴직후 복지도 다른 직업보다 나은 편이었죠....
우리나라는 그게 다 밑바닥이니 더 구하기 힘듭니다.
승진이 안되어서 강제전역 당했을때 사회에서 재취업 시 경력 인정이 안되니까요.
개꿀 인데요 저 갈래요~
그게 제일 안되는게 군대고요
과거 사례나 미국만 봐도 군제대후 홈리스 되서
군복입고 구걸 하는 경우 많습니다
초봉 300에 만으로 40까지만 복무 보장해주면 안가는 사람 있을까요? 사실상 생산직으로 보면 될텐데
대부분 그전에 전역해요...ㄷㄷ
장기복무 전환비율이 얼마나 될까가 문제겠네요
40넘어가면 하사관달고 장기근속 하는거에요
장기복무가 진짜 어렵고...대부분이 5년안쪽으로 전역하는데...이게 전역하면 경력인정 못받고 붕떠버리는게 군대 쉽게 못가는거죠...
학생도 직장인이 되면 순식간에 변하는걸요.
꼰대질은 존재 할수 있어도 애들 가둬 두듯이 하는 문화는 순식간에 사라질거라 봅니다.
여기에도 월100을 더 줘도 지방광역시에도 안간다는 분들이 많은데 미래에 대한 안전성도 떨어지고 위험하고 각종 권한(거주 등)이 제약이 생기는 일을 쉽사리 할까 싶네요
군대 정신?보다는 군 직업 급여가 300만 보고 덤비는 이들 꾀 많을듯 보입니다.
4년 착실한분은 밑천 5~6천 마련해서 창업해도 되고요
돈받고 하는 이상, 군대 자체도 변화할거라서 기존에 겪으신 그런 군대가 아닐겁니다.
뭐.. 회사생활 정도의 스트레스는 남겠죠.
문제는 지금도 사관학교, 3사관, ROTC 간의 갈등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소하느냐 문제..
직업으로 생각하고 하는 입대가 대부분일텐데,
병장까지만 하고 전역하고싶지는 않을테니까요.
순경이랑 경찰대 졸업자 같은 느낌으로 남으려나..
미군 전역자들 사이에서 많이 나오는 말입니다
군생활 경력이 사회에 나와서 다른 업무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아마..
병 이후 부사관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지 않을까요?
부사관 직업군인 바로 채용하는 경우도 많이 줄겠죠?
같은 모병제라면..
병에서 부사관으로 이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울까 싶은데..